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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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쓰기 책이라는 생각을 떠나 재미있다. 유머러스한 글을 추구하는 저자답다. 그러나 뭔가 남았느냐 묻는다면. 지옥훈련 그뿐이다. 이 책을 통해 글을 잘 쓸 생각은 하지 마시길. 그러나 그런 글을 써온 저자의 궤적은 볼 수 있고 우리도 다른 방식으로 그 지점에 도달해야할뿐. 동지애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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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 속 고전 - 나를 견디게 해준 책들
서경식 지음, 한승동 옮김 / 나무연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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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형성한다는 것은 삶의 궤적과 맞물려 있다. 그 고뇌의 시간 속에서 만난 고전을 통해 그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볼 수 있었으니.. 책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삶에서 만난 책이랄까. 흔한 고전은 아니지만 여러 사회적 문제들에 휩쌓여 있는 현 시대에 생각거리를 더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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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전쟁에서 그 시대의 제국주의와 비인간적으로 인간을 대하는 인간에 대해 풍자하고 있다면 로봇은 현시대까지 내다본 것처럼 인간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화두까지 다루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다.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이름난 카렐 차펙은 현시대에 유효한 이야기를 SF의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지지만 다 읽고나면 그것이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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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펙 스페셜 2 ˝어떤 위기의 순간이 닥칠 때, 여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서로에 대한 의리를 과시하곤 한다. 예를 들면, 무슨 옷을 입을까, 하는 문제가 닥친다든가.˝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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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펙 스페셜 1 ˝수석 교도관은 마르코가 진실로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며 그렇게 고결한 죄수는 처음이었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그는 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항상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때로는 거꾸로 들기도 했지만, 그는 늘 성경을 보며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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