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얼굴입니다. 근데 조금 다른 것이 원본에 붉은 초크로 색칠이 되어 있는 건 미처 못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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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05-17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니스의 개성상인? 꼬레라는 성이 실제로 있다는,,,, 그분들 후손이 한국에 초청되어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예전에 읽은 베니스의 개성상인이 다시 떠올려져 와~~하며 바로 댓글 남깁니다. 좋은 책은 이리 오래 기억에 남네요ㅋ 모처럼 대학시절 읽은 책들이 기억나서 좋았습니다. 이 한장의 그림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태인 2016-05-1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감사합니다.
 

아르누보 시기의 르네 랄릭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많이 알지는 못해요. 몇개 정도는 익숙한데 오늘 구글에 들어가보니 모르는 게 많이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아침에 딱 기분좋을만한 사진이 하나 있었습니다. 예쁘네요.  해마라는 게 조금 깨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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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는 붉은 피부에 코가 긴 이종이랍니다...처음에 텐구 가면 보고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키요에에서는 유명한 호쿠사이의 작품이라고 합니다.다시 보니 텐구가 아니군요...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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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읽는 책의 영향인지 중국어가 조금 당기는 듯...(기타오지 로산진의 일본 맛의 도의 영향도 있으려나...이건 중국어판인데, 일본어작가를 왜 중국어로 봐야 하는지...일본판은 풀리지가 않나...)
딱히 구미에 맞는 언어는 아닌데...기타오지 로산진 책을 중국어판으로밖에 못 구해서...
중국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일본어 서적볼 때처럼 한자만 중간중간 독해하는 정도라...
30분에 반페이지를 읽는 정도이니 근데 가끔 웃긴 구절도 있긴 있어서...

제목은 잘 모르겠고...(독해가 안된다는...)

아마 도제로 있을 때 이야기를 하는 듯...
이 다음부터는 제가 포스트 잇으로 책에 대강 통박 굴려서 해석한 내용입니다.

[일하고 술마시러 가는 게 목이 마를 때 가는 가게는 고기도 줬다. 근데 후불로도 되었었는데, 갑자기 서양음식파는 데로 바뀌고 나서는 선불이어야 했다. 그래서 비프스테이크(난생 처음보는 메뉴의 강렬함을 선보이기 위해서인지 중국어판에는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를 시켰더니 고기가 설익었다. 불맛이 전혀 안 느껴지는 고기라고 말할 수 없는 고기!
그래서 다음부터는 제대로 된 걸 먹기 위해서 기왕 모르는 언어면 짧은 걸 시키면 옳은 걸 먹을 수 있겠지! 한 로산진 선생...그래서 다음에는 프라이! 를 시켰는데 점원이 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하다가, 이탈리아 오동면(오동면은 일본식 볶음 우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스타는 중국어로 의대리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면이라고요...)을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 그 뒷부분도 있는데 어려워서 해석 불가네요...;; 온갖 꼬장은 다 부렸다던 선생도 귀여운 구석이 있었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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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분위기 안 좋은데 이런 글 올려도 될 진 모르겠지만...
소설 캐롤은 싫었어요. 영화는 아직 안 봤는데 아마 안 볼 듯 ...
근데 그 사랑이 싫었던 건 아니고- 거기다가 인간적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뭔가 이상한 느낌.
인간적으로든, 여자로서든 어떻게 느꼈건 간에...
같은 부류의 사람이 쓴 소설인데 어떻게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진실을 담는건지...

전반적으로 좀 해피해피 했으면 좋겠는데 끝도 너무 쓰고 중간도 너무 쓰고...
기분 좋은 건 테레즈 하나뿐...
나는 테레즈 남친을 봐도 답답하고, 캐롤을 봐도 답답하고...전부 다 너무 답답해서 숨이 막혔는데...
아마 저랑 하이스미스 작가님은 안 맞나봅니다.
리플리 시리즈도 사놓고 좋아해놓고는 잘 안 봐요...

별점 1점 날렸는데, 그건 그 답답증때문이었요...
번역도 그다지 좋아하는 번역이 아니고...

포스터의 모리스같은 느낌을 바란 게...잘못이었나봐요.
하다못해 포스터 작가는 연인을 3명씩이나 일생에 만났었는데...
테레즈도 캐롤같이 능글거리는 인간보다는 훨씬 더 중간과정이 해피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제목이 캐롤이라는데 캐롤이 너무 능글거려요...더더군다나 전 이게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어요.
캐롤은 또 도망갈거라니까요...테레즈가 너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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