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껴라 베껴! 성경 : 신약 편 베껴 쓰는 성경
명로진 지음 / 몽당연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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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라 베껴

성경 신약편

몽당연필

                            

                                         

                                 

 

이 책은 어린이 성경필사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련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가운데 21개의 본문을 선정하여 필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학생들이 성경을 자기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책의 구성을 보면 먼저 독자가 개혁성경으로 본문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다. 이 후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본문의 핵심단어의 의미를 눈으로 보고 쓰며 확인한 과정을 통해서 본문 속에서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풀어준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의 읽은 본문의 내용을 읽고 쓰며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국 이 책은 성경필사를 시작으로 묵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하여 학생으로 하여금 멀게만 느껴졌던 성경을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대화의 시간을 쉽고 즐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이는 시대의 흐름에 잘 맞는 구성인 것 같다. 이는 시대의 흐름과도 잘 맞는 것 같다.

요즘 교육계 핵심 키워드는 '문해력'이다. 요즘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더 힘들어한다.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시대에 흐름에 맞추어 성경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향상되고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더욱 알게 되는 장점을 가져다준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기쁜소식을 나누며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곧 구약편도 나온다고 합니다. 구약편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자녀의 신앙과 문해력의 향상을 원하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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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힘들어도, 슬퍼도 기도 먼저 - JUST ASK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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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지 않는 이유,

기도 없는 삶,

나를 의지하는 삶

J.D 그리어, <먼저 기도>, 두란노

J.D 그리어는 자신의 책 <먼저 기도>에서 우리가 바쁘고, 힘들고. 슬픈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될지라도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구하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이 책에 담긴 지혜이다.

이 책은 기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입문서이다. 책은 두 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은 우리가 기도하는 않는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어서 PART.2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다.

솔직히 기도에 능력이 없을까?

지금까지 기도에 대한 책은 많은 출간되었다. 물론 앞으로도 기도에 대한 책은 계속해서 출간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기도에 대한 책이 필요한 이유는 저자가 서론에 언급하고 있듯이 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손바닥 보듯이 꿰뚫고 있다. 남들에게 전할 만한 놀라운 간증거리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희생하며 사역에 힘을 쏟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헌금과 구제에 누구보다 열심인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생활은 어떠한가? 별로 자랑할 만하지 못하다(P.15). 이런 삶의 모습은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4~5절을 통해서 증언해 주셨다.

앞서 살펴본 두 구절에서 반복으로 언급된 거함은 기도를 의미한다. 즉 우리가 기도 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구절에 한 가지 더 주목해서 보아야 할 사실은 ‘아무 것도’이다. 우리가 그 분과 기도로 교제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애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 역시 누가복음 11장 2절에 기록된 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는 권장사항이 아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야고보 역시 야고보서 4장 2절에 동일하게 증언해 주고 있다. 예수님은 이런 사실에 대해서 자신의 생애를 통해서 기도의 중요성을 친히 보여주셨다. 특히 누가복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누가는 우리에게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믿음의 길을 걸어갔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본을 따라 기도의 삶을 철저하게 살았다. 이것이 초대교회 때 말씀이 흥왕해지고 생명이 살아날 수 있었던 열쇠였다. 그들은 오로지 기도와 말씀사역에 더욱 집중하였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보면 초대교회의 기초적이었던 것들에 대해서 부가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다시 나가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자기관리와 단순히 개인의 의지가 부족함에 대한 차원보다 더 깊은 차원의 문제이다. 사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는 기도응답에 대한 의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누가복음 11장 5~6절에 기록된 말씀과 누가복음 7장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세 가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첫째 그들은 하나같이 절박하게 기도하였다. 이런 모습에 비교하여 우리가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해서 절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5절을 통해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와 같은 신앙의 모습은 자녀양육에도 그래도 적용된다. 우리는 스스로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둘째 그들은 대담하게 기도했다. 왜냐하면 육신보다 자녀의 필요를 채워주거든 하물며 하나님은 당연히 자녀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임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의 기도가 실패하는 원인은 자신의 정욕을 위하여 구하기도 하지만 때론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셋째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시기 전에 기도를 멈출 때가 많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앞서 나눈 방식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절박하고 담대하게 끈질기게 기도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럴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응답을 받지 못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애초에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분임을 가르쳐주시고 계신다. 결국 우리 기도의 가장 큰 응답은 하나님이 더 열심히 기도할 열정을 일으키심을 경험하는 것이다(p.55).

왜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까?

시편 66편 19절을 보면 기도응답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그 분의 자녀들에게만 향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있다. 또한 요한복음 1장 12절에 그 분의 자녀가 되면 그의 과거, 흠 등과 상관없이 응답하여 주신다고 증언해 주시고 있다. 즉 죄 용서함을 받은 사람에게만 해당된 내용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아야 되는데 다른 것에서 찾기 위하여 마치 간음하는 자들과 같이 구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인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와 세상 가운데 추구하고 계신 선한 선들과 일치하지 않을 때 응답하시지 않으신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의 질서가 바뀌기 바라며 게으름을 피우라고 주신 도구가 아니다(p.71).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과 패턴에 최대한 우리의 기도를 맞추어야 한다(p.72). 설렁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버림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류역사상 가장 큰 응답받지 못한 기도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사랑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사랑이 비록 우리의 요구와 상관없을지라도 그 분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여 주신다는 기억해야 한다.

어차피 모든 일이 정해져 있다면 힘들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 골로새서 1장 17절에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와 같이 세상은 그 분의 계획이나 통제 밖에서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

둘째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펼치신다. 출애굽기 32장을 보면 문제를 만드시고 모세로 기도하게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모세가 약속을 기억한 후 기도하기를 원하셨

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한번 드러내지 않으시고 차츰 펼쳐 보여주신다.

셋째 우리의 기도는 도구이다. 우리가 먹는 것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삶의 길인 것처럼 기도는 하나님이 이 땅에서 그 분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정하신 방법이다(p.97). 결국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이 땅에서 그 분이 주신 자리를 취하고 그 분이 정하신 특권을 사용하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소명이다(p.103~4). 기도야 말로 하나님이 나와 당신을 이곳에 두신 이유이다. 우리는 그저 구하기만 하면 된다(p.105).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서 기도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나누기 전에 잘못된 기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첫째 일반적으로 수단과 목적을 위해서 드려지는 기도는 하나님께 뭔가를 얻기 위해서 기도하게 된다. 이와 달리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드려지는 기도는 그 분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닮아가는 것이다.

둘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드리는 기도는 종교적으로 누구보다 열심을 내지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기도하는 자에 대해서 예수님은 위선자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런 위선에 대한 위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외에도 무의미 없이 고백하는 표현들, 누군가를 훈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기도하는 잘못을 조심해야 한다.

기도의 시작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신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어서 하나님에게 우리의 필요와 원하는 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베풀어 주시는 어떤 선물보다 그 분 자체가 우리에게 소중한 지를 고백되어야 한다. 이 후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J.D 그리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의 주요한 네 가지 특징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다.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에 대해서 훈련을 받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길 원한다면 그분의 길을 분별하는 것이 본능처럼 몸에 밸 만큼 성경을 깊이 공부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께 길을 보여 달라고만 요청하는 것은 그분을 무시하는 행동이다(p.191).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그분께 순종하는 사람이다.

다음 행동에 대한 인도하심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은 현재 행동에서의 순종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원한다면 하나님이 밝혀 주신 것들에 순종하라(p.192).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삶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인도하심의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p.198). 그런 다음, 하나님이 옳은 결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고 혹시 우리가 뭔가 빼먹은 것이 있다면 그분이 선한 목자처럼 자상하게 바로잡아 주실 줄 믿고서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라(p.199).

4.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그분의 은혜를 의지한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고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실지가 우리의 가치나 성과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것에 따라 결정된다(p.206).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면 그분이 오직 복의 길로만 인도해 주실 줄 알고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영원토록 매일, 매순간,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가 정녕 우리를 따를 것이다(p.207).

마지막으로 저자가 서론에서 했던 표현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우리는 기억하자. 기도 없이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일단 기도를 시작한다.

기도의 의미와 가치를 회복하고 삶에 적용되길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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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보낸 일주일 - 1세기 로마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 북오븐 히스토리컬 픽션 2
제임스 L. 파판드레아 지음, 오현미 옮김 / 북오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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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로마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

제임스 L 파판드레아 지음 오현미 옮김 북오븐

우리가 성경본문을 읽고 묵상할 때 당시 시대와 문화에 대한 정황을 아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당시 시대와 문화에 대한 이해에 따라 본문을 더욱 풍성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적 간격으로 인하여 당시 시대상을 온전하게 이해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시 시대와 문화를 복원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시대와 문화를 이해하는 작업은 우리가 성경본문을 이해하고 묵상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 당시 시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금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내가 그 자리에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묘사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늘 시대와 같이 상황과 느낌에 따라 입술로만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물론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실제 역사를 한편의 소설로 묘사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시 시대와 문화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해야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혹자는 사실적이지 않은 사실을 진짜처럼 묘사하는 잘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에게 감사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동일한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하여 당시 로마제국과 초대교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꼼꼼하여 이야기를 구성해 놓았다는 점이다.

오늘날 이런 작업을 바탕으로 한 책들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많은 어려움을 감수하며 이 책들을 출판해 주시는 출판사들과 보다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귀한 자료들을 제공해 주시고자 애쓰고 수고하시는 저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요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한 공동체로 부름 받았다는 놀라운 가치와 깊은 의미가 상실되어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이이 책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에게 적잖은 감동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바라기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잘 아는 찬양의 가사 대로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확립과 함께 부름 받은 동역자들에 대한 섬김과 신뢰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세워지기 바랍니다. 이 책이 한 말의 밀알과 같이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 마음을 갖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다시 한 번을 좋은 책을 출판해 주신 출판사와 저자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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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에센스 - 성경 읽기를 위한 권별 핵심 가이드
김윤희 지음 / 두란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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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많은 분들에게 유튜브로 사랑 받았던 김윤희 박사의 " 성경에센스"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이 책은 성경의 개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즉 이 책은 신구약성경에 담긴 성경 각 권의 핵심주제를 알려주고 있다. 감사한 것은 성경 각 권에 대한 개요를 깨닫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예를 들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논쟁과 같은 내용보다는 성경 각권의 중심 내용과 핵심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구약과 신약의 개요를 바탕으로 하여 성경 안에 큰 물줄기가 되는 흐름을 깨닫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구약성경의 흐름과 더불어 성경 각권이 담고 있는 흐름의 관계성 안에서 성경을 묵상하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이는 한 단어나 한 구절에 맺어 잘못된 묵상과 적용으로 이어지던 우리에게 큰 가르침과 도움을 바르고 깊이 묵상과 적용으로 하나님께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성경에 대한 개요를 알고 읽고 성경을 묵상하고 적용으로 나아가는 것과 성경의 개요를 전혀 모르는 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적용으로 나아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책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서 저자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성경을 보다 더 바르게 읽고 묵상하여 삶에 적용하길 원하는 분들께 이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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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평전 - 복음만 남긴 성령의 사람
김성영 지음 / 두란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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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의 발자취

 

현재 우리는 코로나19 폭풍 속에 있다. 이 속에서 하나님께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본연의 부름에 합당한 제자 즉 사람을 낚는 어부에 합당한 삶을 어떻게 살아낼 수 있도록 인도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끊임없이 주어진다. 그런 중에 많은 목회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하용조 목사에 대한 평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책 속에 담긴 하용조 목사가 걸어 온 목회의 발자취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목회에 대해서 깊은 고민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

 

책의 내용은 두께만큼이나 방대하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상당히 책의 내용이 상당히 상세하다. 이 많은 자료들의 출처가 궁금하다. 또한 그 많은 자들을 바탕으로 하용조 목사의 목회에 발자취를 잘 담아내기 위한 저자의 노력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하용조 목사가 꿈꾼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는 하용조 목사의 설교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부 하용조 목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 4부는 하용조 목사의 삶을 마친 목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성을 통해서 저자는 하용조 목사의 목회, 설교론, 선교론, 교회론 등 그의 삶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방대하면서도 세밀하게 이야기한다.

 

1. 하용조 목사가 한평생 꿈궈 온 교회

하용조 목사는 한 평생 사도행전적 교회를 세워 복음으로 이 땅을 변화시키는 위해 일생을 헌신한 사람이라고 정의해 볼 수 있다. 이런 그의 발자취는 복음과 성령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먼저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에 따라 성령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말하였다. 이는 그가 걸어온 목회 여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교회창립부터 초기 7년간 제자목회와 말씀목회를 하였으며, 1992년 이후 성령목회를 하였다. 이런 점에서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과 성령과 교회의 순서와 구도를 갖춘 교회이다.


하용조 목사는 설교할 때만 복음을 외친 것이 아니라, 그가 극심한 고난 중에도 복음을 붙잡고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외친 청지기였다. 또한 그는 예수님도 당신에게 임재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사역을 감당한다고 직접 말씀해 주신 내용을 근거하여 우리 역시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함으로 성령충만한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당시 신동아건설 회장 최순영 장로와 이형자 권사로부터 개척에 대한 권유를 받고 계속 기도하던 중 하나님이 그에게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모습을 보여줄 때부터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꿨다.


하용조 목사는 오랜 기도 끝에 비로소 교회개척에 대한 확신을 갖고 5가지 구체적인 목회 방향을 세웠다. 그가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 이유는 오늘날 교회는 많으나 세상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꿈꾼 교회의 기준은 예수님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풀면 첫째 성령님이 움직이는 교회이다. 둘째 평신도가 능동적으로 사역하는 교회 셋째 비전이 이끄는 교회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우리는 앞서 나누었던 그의 교회에 대한 견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사람의 지혜나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서 변화되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 주역을 성도로 보았다. 여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목회자와 평신도간 팀워크이다. 그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팀워크를 위해서 세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 교회론이 같아야 한다. 둘째 비전과 목회철학과 성령체험이 같아야 한다. 셋째 서로 은사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의 두 번째 요소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비전이 이끄는 교회이다. 그가 말한 비전은 우리의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아담의 원죄로 인하여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 인류를 구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교회의 핵심은 영혼구원이다. 결국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에 따라 성령님께서 세우신 교회이다.

 

2. 하용조 목사의 설교에 대한 열정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목회를 위해서 예배에 목숨을 걸었다. 이런 그의 마음과 생각은 그의 설교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를 위하여 그는 사도행전에 나타는 교회의 특징을 자신의 목회철학으로 삼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예배, 사역, 설교, 양육체계. 소그룹과 공동체, 전도 그리고 선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먼저 그의 목회철학의 기준으로 삼은 사도행전 교회의 특징들을 다음과 같이 총 10가지로 제시하였다.


하용조 목사는 성령충만한 공동체를 지향했다. 그는 초대교회에 나타났던 성형님의 사역을 오늘날 교회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역사로 믿었다. 그는 자신의 교회에서 하나의 예로 이 부분을 설명한다. 또한 아픔 속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근거하여 성령목회를 시작한다. 이는 순간적 선택이나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경을 통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회철학을 세웠고 이것을 자신의 목회과정 안에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이 후 그가 시무한 온누리 교회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어서 그는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목회를 했다. 그의 교회론의 기준은 예수님의 교회론이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선언이다(p.165). 이와 같이 그는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시대 속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적극 감당하자는 성경적인 가르침을 실천하는 목회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사도행전적 교회가 보여주는 영적 변화의 특징은 나눔이라고 강조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체험을 하고 은혜를 나누고 말씀을 배우며 양육을 받다 보니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었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은혜 받은 교회는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으로 모인다. 아침 저녁으로 자꾸 교회에 오게 되어 있다. 성전에 와서 기고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떡을 뗀다. 성령을 받은 증걱는 교회 와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 공동체가 생기고 전도 공동체가 생기고 양육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다(p.172).


하용조 목사는 평신도리더십을 세우는 목회를 했다. 사도행전 6장을 근거하여 영적 리더를 세우는 교회를 세우고자 했다. 먼저 그는 직분에 따라 여러 사람과 나눴다. 또한 그는 초대교회의 부흥으로 일어난 내적 갈등에 대해서 주목했다. 그리곤 사도행전 62~4절에 기록된 말씀에 근거하여 목회자들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구제와 봉사는 평신도를 세워서 그들이 전담시켰다. 그래서 세운 것이 평신도 리더십이다. 이들은 사도들의 사역 못지않게 주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첫 전도자와 순교자가 예루살렘교회의 일곱 집사 중에서 나온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평신도 리더십을 세우는 것은 자신의 목회철학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예배에 목숨을 걸다. 즉 그는 예배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강조했다. 왜냐하면 그는 예배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세 가지 헌신과 세 가지 경계할 점에 대해서 말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 영혼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설교에 목숨을 걸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배를 위해서 존재하고 예배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로 살아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설교를 통해서 죽은 영혼들이 살아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설교를 성육신이라고 말하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몸 안에 들어와 육신이 되시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설교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한 깊이와 연결하였다. 개인적으로 예수님에 대한 깊이가 설교로 묻어나는 것은 설교를 듣는 성도들이 먼저 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설교자는 성경본문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의적 해석으로 인하여 본문의 메시지를 벗어나게 된다. 또한 성경본문에 대한 깊은 묵상으로부터 나오는 은혜를 설교자가 경험해야 한다.

 

3. 하용조 목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

하용조 목사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그는 선교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말한다(p.264). 사도행전 1631절과 요한복음 112절을 통해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CCC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7년간 선교훈련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 무렵 나는 밤 12시 만원버스에서 예수 믿으세요!” 하며 다녔다. 전도하러 남산, 장충공원, 사직공원, 서울역 등등 안 다닌 데가 없었다. 12시가 넘어 그렇게 피곤해도 찬송을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식사 시간을 놓쳐도 배고픈 줄 몰랐다. 그런데 전도하지 못한 날은 가슴을 치고 통곡할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p.270). 이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보았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자신을 내던졌다. 이런 그의 영혼을 향한 마음은 온누리 교회를 개척한 후 식을 줄 몰랐다. 세계 선교를 위한 2/1만 비전, ACT29 비전선포, 맞춤전도, 온 열방을 향한 선교, 러브 소나타 등 이 모든 것이 그가 꿈꾸었던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이었다.

하용조 목사는 생전에 양육은 목회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p.320). 그는 양육은 어머니가 아이를 낳듯이 낳는 것이라고 가르쳤다(p.322). 진정한 만남이란 교사는 자녀를 사랑하는 아비의 마음으로 자기의 삶을 공개하고 영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p.323). 이런 그의 생각은 1985년 온누리를 창립할 때부터 적용되었다. 그는 일대일 제자양육, 큐티 등 다양한 성인 교육과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교사 교육에 집중했다. 그중에서 훈련 과정이 가장 길었던 것은 교사 교육이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다음 세대교육의 기초를 중시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또한 온누리 교회는 그의 사도행전적 목회 비전에 따라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건국대학교, 한동대학교,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과 협력 사역을 감당해 왔다. 지금의 한동대학교가 있기까지 그와 온누리 교회의 헌신적 봉사가 있었다.


온누리 교회는 2006년을 맞아 ‘100개 나라 예배개척비전 선포를 하였다. 그는 조국에 찾아온 이방인들을 영적 가족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안산 온누리 미션센터를 중심으로 예배학교와 거리 찬양 축제를 열면서 이주자 선교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온누리 교회는 하용조 목사의 목회철학에 근거하여 사회 선교의 사회 봉사 영역에서 다양한 운동을 전개했고 사회 화합을 위해서는 수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며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의 사회적 선교를 실현하고자 애썼다.


하용조 목사는 일찍 문서 선교의 중요함에 대해서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온누리 신문의 발행과 함께 두란노 서원을 통해서 빛과 소금, 목회와 신학, 생명의 삶을 비롯하여 우리말 성경, 하용조 목사 강해 설교집, 행복한 아침, 감사의 저녁 등 수많은 기독교 서적을 펴냈다. 이는 그가 늘 외쳤던 세상의 문화 속에서 복음이 담긴 문서로 변혁시키고자 했던 몸부림이었다. 이외에도 최첨단 IT 기술과 위성 방송을 통하여 선교 사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하용조 목사는 20대 때 주여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살다 죽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며 외치다 죽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한 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으며 이 문장의 눈에 들어왔다. 예수님이 피로써 세우신 교회를 위해 그 분의 진실한 종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 29장을 쓰다가 주님께로 갔다. 분명 그가 쓴 편지는 미완의 진행형이다. 남아있는 우리더러 채우라고 기도와 땀과 눈물과 고난의 여백을 남겨놓았다(p.615)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공해 준 온누리 교회와 두란노 서원에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속에 빼곡하게 채워진 하용조 목사의 아름다운 발자취와 실제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목회자만이 아니라, 많은 분에게도 읽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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