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코로나 시대 가정을 지켜내기 위한 엄마 분투기
박현주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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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책은

바이북스에서 출간한 <판데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입니다.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놓았습니다. 이 시기에 자녀들을 양육하고 계시는 어머님들의 이야기이며 우리 아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받고 처음 가정편 몇 페이지를 보았습니다. 책을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제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삶으로 자녀들과 함께 뛰고 있는 어머님들을 얼마나 힘들고 고단할지 상상이 가질 않았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우리 아내를 포함하여 수많은 어머님들이 자녀를 돌보며 하루하루 전쟁과 같은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고충과 어려움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 책을 넘길 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육아를 담당하고 계시는 어머니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지를 간접적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옆에서 먼 거리로 직장을 다니며 가정에서는 아내와 엄마로 한 가정에서는 딸로 애쓰고 수고하는 아내에게 더욱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서론에 언급했듯이 이 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한 작가의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놓았습니다. 그래서 힘든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웃편에서는 아쉬움과 즐거운 이야기들과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들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녀의 유치원시절 마지막 재롱잔치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너무 아쉬운 마음을 적어놓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결혼식이 연기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원과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직어야 할 사진도 마스크를 쓴 체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과 신혼여행은 거의 다 제주도로 가던지 아니면 국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하는 제한된 상황들을 읽으며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이와 달리 힘들고 어려운 시기 상황 속에서도 태권도장을 열심히 운영하는 관장님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동안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자녀의 첫 입학식장면은 우리가 누려왔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자녀들의 장난치는 장면을 읽으며 그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저도 모르게 웃기까지 했습니다. 자녀가 아파서 응급실로 가는 장면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서 나눈 많은 이야기들 중에 가운데 기억에 남은 장면은 저자가 자가 격려하는 동안 병원에 자녀를 입원시키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읽으며 새삼스럽게 느낀 점은 세상을 혼자서 살아가는 것보다 함께 협력하여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 보건소로 안내해 준 1339 상담원, 병원을 수소문해서 병원으로 안내해 준 보건소 담당자, 자가 격리임에도 받아준 의사 선생님과 그 옆에서 자녀를 적절하게 체크하며 치료를 도와준 간호사 선생님 등 서로 협력하여 한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과 의지가 하나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을 살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우리여야 될 것입니다. 

 

참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자는 두 자녀의 어머니로서 자신의 역할을 잊지 않기 위해서 부모의 욱은 아이의 감정발달을 방해하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망치며, 아이의 문제해결능력을 떨어뜨린다.”라는 문장을 자신의 가슴에 새기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제 안에 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괜히 내리사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저자는 이 책 안에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으로 인하여 겪게 된 어려움들과 추억될만한 사건들을 마치 잘 절인배추와 같이 정성스럽게 담아놓았습니다.

 

이 책은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고공분투하고 계신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자신의 아내를 비롯하여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헤아려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는 이 땅에 어머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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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 나를 살리기 위해 낸 용기
정윤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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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눌 책은 시크릿 하우스에서 출간한 정윤주 작가님의 저서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입니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또 다른 원망과 불평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어진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서 찾아온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면제를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수면제는 저자의 고백대로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 제페토 할아버지와 같이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자에게 단순히 잠을 잘 자도록 도와주는 차원을 넘게 해 준 의인과도 같았습니다(P.21~23). 이후 빠른 시간 안에 깊고 편하게 잠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일한 즐거움이자 기쁨 그 자치였습니다. 그 시간이 무려 7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졸민을 반으로 줄이며 시작한 단약의 첫걸음은 마치 경쾌한 왈츠곡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는 것 같은 가벼운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저자는 단약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았습니다. 이후 어느 순간부터 자신에게 찾아온 이상한 반응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안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심장내과, 일반내과, 상담심리센터 등을 다발적으로 다녀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의 원인에 대해서 알려주는 곳이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졸민의 부작용과 금단증상에 이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수면제라는 절대반지를 자신에게 빼는 순간 찾아오는 증상들이었던 것입니다. 저자의 선택이 진정한 오아시스를 찾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만드는 무서운 늪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곁을 지켜주었던 자녀들의 사랑 덕분에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저자는 병원에서 더 이상 고생하지 않을 거라고 모두 순한 약들만 남았다는 말에 환인클로나제팜을 반 알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처음 단약을 시작할 때 경험한 증상들과 조금도 달라지지 통증과 증상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니 어떤 면은 통증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현재 익숙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매일 자신의 감정을 정리를 위한 감정일기를 작하기 시작합니다. 수면제를 단약하면서 입이 마르고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토할 것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회복하기 위해서 하루 권장인 1.5~2리터의 온수를 마시는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놓치고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들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꾸준한 변화들의 시도들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다양한 통증과 브레인 포그 등의 반응은 여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책의 서론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 사뭇 달라지는 모습을 글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상이 주는 즐거움과 감사함을 알고 슬그머니 웃음을 있는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그조차 어디까지 자신의 기준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자녀들에게도 용기와 희망과 아픔으로 돌이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단약을 성공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이론이 있을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실천적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실천한 단약계획을 공유합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저자는 약을 끊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것들과 약에 대한 정보들도 함께 담아놓았습니다.

 

처음 저자는 수면제를 단약하면서 1년 동안 자신이 경험들을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아놓았습니다. 저자 역시 금단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차츰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길이 보이지 시작하였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바로 이 책입니다. 자신의 경험한 정보와 단약에 대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서 이 책 속에 담아놓았습니다. 또한 자신이 단약한 후 수면제 금단증상으로 인하여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던 경험들과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들과 자신과 같이 불면증으로 인하여 잠을 못 이룰 수 없는 이들과 공감하고 위로하며 서서히 자신의 인생을 회복하고 삶의 목적을 되찾을 있도록 많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아놓았습니다.

 

오늘도 고통하며 신음하는 이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돕기를 원하는 분과 저자와 동일한 과정 가운데 놓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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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양단우 지음 / 여행마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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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책의 제목은 

여행마을에서 출간한 <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3년 동안 10번의 이직을 하는 동안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된다. 그 중에서 청소부로써 142일간 겪었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 속에서 겪은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이 책을 통해서 2가지 공감된 내용을 나누려고 한다.  


첫째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저자는 직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다. 직업이란 누군가가 보았을 때에 얼마나 버젓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삶을 마주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가치관을 바르게 세운다면 지금과 같이 누군가의 말에 쉽게 흔들리고 다른 누군가와 비교해서 스스로 정체성을 무너뜨리며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 우리가 가진 직업이 설렁 세상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위 그룹에 속한 직업을 가졌을지라도 자신의 존재가치는 결코 하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늘 서로 도와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다른 이들보다 더 궂은 일들을 하는 분들의 노력과 수고로 인해서 우리는 세상을 편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감당하는 분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삶의 자리에서 그 분들을 만날 때마다 격려와 응원을 해 드려야 한다.



#여행마을

#사모님_청소하러_왔습니다

#양단우

#비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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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고백 - 다윗과요나단 행복한 고난의 40년, 찬양과 감사 에세이
황국명 지음 / 사자와어린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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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책의 제목은 <친구의 고백>이다. 

오늘 책의 저자분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분이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고 주님이 물으셨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님의 책이다. 금번에 사자와 어린양에서 <친구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목사님의 저서가 출간되었다. 

 한 때 유행하였던 응답하라 시리즈를 신앙의 공통체 안에서 찬양과 가사를 통해서 신앙의 걸어온 여정을 추억으로 회상하며 함께 웃고, 울고, 나눌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이 바로 적용되었다. 이 책을 받는 날 한 집사과 전화심방을 하게 되었다. 그 분은 저보다 연배가 조금 많은 분이셨지만 비슷한 문화와 찬양을 들으면 성장하신 분이다. 

 저는 그 분와 통화를 시작하며 

다윗과 요나단의 찬양 요한의 아들 시몬아~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고 주님이 물으셨네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불러드렸다. 

 그러자 집사님께서 동일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그때 나는 주께 대답했네~ 
내가 주를 사랑하는지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 아시리 

라고 불러주셨다. 

비록 서로 얼굴은 볼 수 없지만 휴대폰으로 들려오는 성도님의 기쁨의 소리가 그 분의 마음에서 내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이와 같이 신앙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성도님께서 계신 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의 소제를 신앙 안에서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 후 책에 수록된 큐알코드를 통해서 다윗과 요나단의 찬양을 다시 들어보았다. 그 때도 참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이 듬뿍 담긴 가사가 내 마음을 울렸다. 

앞으로도 함께 부름받은 분과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추억하고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그런 마음을 먼서 스스로 누리고 주위 분들과 나누며 살아가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다윗과_요나단 
#황국명 
#친구의고백 
#사자와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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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삶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렛대로 드리기 위한 질문
J. D. 그리어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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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뿐만 아니라, 지금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질문이 있다. 바로 우리의 부름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이루어갈 것인가이다. 이 질문은 삶을 살아가는 순간에도 늘 우리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고민하게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 세상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 담겨 있는 여러 책들과 그 길을 앞서 살아온 사람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를 참고삼아왔다. 그런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금번 생명의 말씀사에서 우리의 고민에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책을 출간해 주셨기 때문이다. 바로 J.D 그리어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저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더럼에 있는 서밋교회 담임목사이며, 목회 현장에서 치열하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신학자요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서밋교회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1천 명 이상 의 교회 개척자들을 파송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하며, 기도를 통해서만이 그리스도의 분에 넘치는 사랑 속으로, 복음 속으로 더 깊이 뛰어들 수 있음을, 삶에 꺼지지 않는 기쁨, 아낌없는 베풂, 대담한 믿음으로 더 충만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이상 두란노), <구원의 확신>, <복음본색>(이상 새물 결플러스), <오직 복음>(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삶을 허비하지 말라

2장 버킷리스트를 던져 버리라

3부르심을 둘러싼 신화

4장 더 큰 일을 하는 사람

5장 추수의 법칙

6장 당신에게 없는 한 가지

7장 단 한 명의 관중

8장 꼭 복음을 들어야 천국에 가는가?

9장 그럴 가치가 있다

 

먼저 저자는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 우리의 삶을 허비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이 질문에 대한 오해한 점을 먼저 말한다. 우리는 모두 부름 받았다. 그래서 우리의 질문은 우리가 부름 받은 자인가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질문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름의 자리를 허락해 주셨다. 앞서 부름 받은 허다한 증인들은 한번뿐만 인생을 가치 있는 일을 전심전력하였다. 우리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여 한번뿐인 인생을 무엇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야 한다. 이어서 2장을 보니까 우리는 자신을 위한 시간과 노력 등으로 가득 채웠던 우리중심의 삶으로부터 돌이켜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셨던 영혼을 향하라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시선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내 마음으로 무엇을 뛰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3장을 읽으며 제 2의 종교개혁을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기억났다. 이제라도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소중하게 여기며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다. 이 사실을 깊이 묵상하고 한 주간 첫날을 그 분과 함께 부름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다음 4장을 보면 우리에게 진리를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오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땅에 친히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해 주셨다. 그것은 바로 성령이 이 땅에 오심으로 자신보다 더 큰 일을 행하게 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이는 질적으로 더 큰 것이 아니라, 양적으로 더 큰일을 행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것이다. 즉 성령께 순종하는 성도 전체의 영향력이 홀로 사역하신 예수님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우리와 함께 남아 계신보다 우리 안에 임하실 성령의 능력이 더 유익하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성령님의 임재와 이끄심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이제 5장을 통해서 우리 부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부름의 시작부터 모든 과정이 전적으로 부르신 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어서 6장을 보면 저자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요한 한 가지를 설명한다. 우리를 부르신 이에 대한 전적인 순종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절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저자는 7장을 시작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유형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는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의 자리잡은 생각이다. 이런 우리의 고민에 대해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628절부터 30절에 기록된 들판의 풀을 통해서 권면해 주신다. 또 다른 한 가지의 모습은 우리가 전적으로 그 분을 따르면 고립되는 생각이다. 이는 마태복음 626절을 통해서 권면해 주신다. 오늘날 돈은 행복이라고 믿는다. 다음 저자는 8장을 시작하면서 영원한 세계관의 여섯 가지 견해를 소개해 준다. 이는 로마서 1장을 근거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서 들었지만 거부한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거부에 대해서 거부, 왜곡, 부정 등 3가지 표현을 통해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이어서 첫째 전제로 하나님의 정죄가 합당하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놀라운 선물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반드시 들어야 함에 대해서 고넬료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긴급하다. 우리의 한번뿐인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부름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9장을 통해서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후 책을 마무리한다.

 

저자는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실제 사역하는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Go2챌린지 사역을 간략하게 예로 설명해 주고 있다. 이것은 수학공식과 같이 모두 따라야 원리나 성공의 법칙이 아니라, 우리에게 참고할만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 의지,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성경을 통해서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질문에 답하고 우리의 부름을 의미 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이 길을 함께 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또한 이 길을 가고 있는 분들도 늘 하나님께 묻고 벗어난 괘도를 수정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분에게도 동일하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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