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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미야, 일어나 ㅣ 달리 창작그림책 19
지영우 지음 / 달리 / 2025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달리의 신간 <빼미야, 일어나>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우리가 살며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게 있잖아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한심하게 느껴지고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짓게 돼요. 이후 우리는 절망의 늪에 허우적거리게 돼요.
이 책의 주인공 빼미도 그랬어요. 빼미는 이상하게 밤마다 잠을 자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수업 시간에 졸기 일쑤였어요.

빼미가 학교에서 늘 조니까 자신만 아니라 속해 있는 팀도 덩달아 늘 꼴찌를 하는 거예요. 상황이 이러니까 같이 팀원도 빼미를 원망했어요. 빼미는 다른 친구들처럼 밤에 잘 자고 낮에 학교에서 잘 지내고 싶어요. 빼미는 친구들을 위해서 노력했어요. 그렇지만 빼미가 아무리 노력해도 잠을 잘 수 없는 거예요.
과연 빼미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빼미는 아무리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절망하는 생활을 언제 반복하게 되는 것일까요?
저자는 오늘 자신다운 삶에 대해서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오늘 우리는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기준에 따라 가는 것 같아요.
일정한 나이가 되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고 그 다음에 또 어떤 과정을 밟아가는 것을 정답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것만 정답이라고 생각하니까 모두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늘 그 틀에 맞추기에 정신없는 것 같아요.
빼미는 낮의 세계와 전혀 맞지 않는 친구였어요. 빼미는 이게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또 다른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이후 빼미는 과거처럼 노력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아요. 대신에 빼미는 매일 성취감과 연대감을 느끼며 살아가요.
우리가 익숙해진 곳을 떠나 자신답게 살기 위해서 용기를 필요로 해요. 이 한번의 용기가 우리의 많은 변화를 가져줘요. 이 책은 빼리를 통해서 용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여러분도 자녀와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용기에 대해서 배운 후 비상하는 꿈이 이뤄지길 바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