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우리들의롤러코스터1 #클로에윤 #한끼 #오팬하우스 #로맨스소설 #소설추천 #도서추천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과 공부밖에 모르는 순수녀의 사랑 이야기 오랜만에 풋풋한 로맨스 소설을 만났다.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매번 차이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남자 전율, 그리고 자신의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가려는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온 여자 윤유. 그리고 그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윤유에게 매료되어버리는 남자 박지오와 에스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사랑의 화살표의 행방을 쫓아본다. 고3이 된 유는 공부에 매달리고 그녀의 친구 윤지와 지현은 윤지의 생일파티를 위해 토요일 밤 어설픈 화장을 하고 EDM 하우스로 가게 된다. 그곳의 분위기와 동떨어진 유는 지현과 윤지가 자리를 비웠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된다. 고등학생이 그곳에 와있는 것을 들켰다고 생각했던 유는 자신도 모르게 다가온 전율에게 학교와 이름을 알려주고 도망치듯 그곳을 나온다. 그 일이 전율과의 인연이 시작되는 것이었음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자신의 학교로 찾아온 율과 만난 유는 자신에게 고백하는 율에게 거절 의사를 명확히 하지만 여전히 학교로 찾아와 곁을 서성인다. 공부밖에 모르던 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낯선 감정들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연애를 배웠어요 하고 말하고 있는 유의 행동들. 자신의 감정에 조금 더 익숙해지기 위해 연애 과외를 받기까지 하는 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공부는 전교 1등이지만 생활력이나 지혜는 조금 부족한 유의 모습에 어느새 빠지게 되는 박지오. 어느새 유의 곁에는 마치 보디가드들이 대동한 듯 율, 지오, 에스타까지 함께다. 그들 사이에 생기는 사소한 오해들은 그들의 관계를 흔들기도 한다. 율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와 자신이 모르던 세계를 알려준 신세기의 공세에 흔들려 율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 유. "꼭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해?"라는 책의 띠지처럼 좋아하는 감정을 여러 명에게 느끼기도 하는 유.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하고 있는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유에게 열렬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자신을 떠날까 봐 전전긍긍하는 율을 보면서 유가 느꼈을 설렘을 느껴본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롤러코스터 2》도 어서 읽어보아야겠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더코워커 #프리다맥파든 #해피북스투유 #하우스메이드작가신작 #미스터리스릴러 #우주클럽_장르문학 #도서추천아무도 알 수 없는 그들 사이의 진실! 《하우스 메이드》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작가 프리다 맥파든, 역시나 이번 작품인 《더 코워커》 또한 실망시키지 않았다. 뇌손상 의학 전문의답게 우리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빠져들게 만드는 필력 또한 날개를 달고 날아갔다. 모두가 멀리하는 여자 돈 쉬프의 실종, 그리고 모두가 사랑한 여자 내털리를 향한 의심. 두 여자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내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빠져들게 만들었다. 영양 보충제 회사 '빅스드'에 근무하게 된 돈 쉬프는 회계사로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회사의 경비를 줄이기 위해 방법을 제시하지만 자신의 말은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듯 보이는 돈은 자신의 마음을 친구인 미아 호지에게 털어놓는 이메일을 보내곤 했다. 돈의 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는 것은 오로지 미아일 뿐인 돈. 내털리와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돈과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다. 모든 이들에게 주목받으며 사랑스럽고 당당한 그녀. 게다가 내털리는 영업도 잘해서 매출 1위를 찍고 있기에 지점장의 신임까지 두터웠다. 단순히 능력에서만 본다면 놀라지 않았겠지만 내털리와 지점장 세스의 관계를 목격하게 된 돈은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을 수 없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모습에 있다고 단정 짓기까지 한다.이렇듯 《더 코워커》의 초반 이야기는 돈 쉬프가 메일로 미아 호지에게 건네는 자신의 이야기이거나, 상사 등 회사 업무적 이메일을 보낸 과거의 이야기와 함께 돈 쉬프가 사라지기 전후 내털리의 현재 모습을 대비시켜 이끌어 간다. 돈 쉬프가 실종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내털리였고, 내털리가 돈을 사라지게 만들었음을 보여주고 있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돈이 사라지기 전 메일로 만날 약속을 잡은 내털리. 언제나 정확한 시간에 움직이던 돈이 출근을 하지 않아 이상해하고 있는 중에 걸려온 전화 한 통은 내털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돈의 집에 찾아가 돈을 찾아 헤매던 내털리의 지문이 이곳저곳 찍히고, 최초의 발견자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확증으로 만드는 형사의 압박수사까지 더해지면서 몰입도는 점점 높아져갔다. 그러 와중에 미스터리에서 너무나 빠르게 밝혀진 범인에 대한 의심은 거둘 수 없는 법이기에 내털리와 돈, 그리고 사건의 수사 과정을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프리다 맥파든의 책은 밤늦게 시작해서는 안 된다. 해가 뜨는 것을 보게 될 테니!라고 한 베스트셀러 작가 내털리 버렐리'의 추천사를 백 프로 공감하며 늦은 시간까지 읽으면서 사건의 결말을 마주하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 가독성은 물론 속도감까지 갖추어 《더 코워커》를 읽는 독자를 줄기차게 끌어당기는 소설은 너무나도 오랜만이었다. 프리다 맥파든 작가님이 보여주실 또 다른 작품이 벌써 기대된다.woojoos_story 모집, 해피북스투유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클럽_장르문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처음이라는도파민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마티스블루 #도서추천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처음, 그 설렘과 기대감은 어쩌면 강렬한 욕망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낳은 이야기들, 《처음이라는 도파민》은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그리고 첫 살인까지 이미 경험해 본 처음보다 경험해 볼 수 없는 처음이 더 많이 담긴 책이었다.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김의경 하림은 초등 의대반을 다니게 되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이 점점 줄어들었다. 어느 그룹에도 끼지 못하고 중간에서 어정쩡하게 있다 보니 하림에게는 친한 친구조차 없었다. 친한 친구들은 함께 하는 추억을 더 많이 공유한 아이와 단짝이 되어 곁을 떠났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도 설레는 것도 없던 하림에게 친구 유영의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입되어 설레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던 하림은 함께 스키장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예상치 못한 처음을 시도한다. 그 처음은 성공할까?<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 김하율 결혼을 해본 적도 없는 내게 가족 관계 등록부에 자리 잡은 배우자. 영문을 알 수 없는 나는 아내의 이름이 익숙했다. 그리고 그 이름이 대학시절 사귀던 서해였음을 알게 된다. 그 시절 혼인 신고서에 이름을 적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 적었던 한 장의 종이가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결혼을 경험하고 유부남으로 만든 것이다. 혼인무효 신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혼이 해결책이었던 그는 떠나려고 하는 서해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며 살아보자고 한다. 그들은 열애를 통해 이혼이 아닌 결혼생활을 하게 될까? <첫 졸업> 조영주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해 있을 당시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후 자신의 감정을 쏟아낼 수 없었던 유향. 그녀는 우연히 어린이집이 있던 자리에 있는 치매노인 주간보호 센터의 구인광고를 보게 된다. 우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앗아간 윤선자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 다니기 위해 들른 윤선자를 향한 원망은 유향이 그곳에서 일하게 했고 윤선자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게 된다. 하지만 유향이 그토록 폭발할 듯 감정을 쏟아낸 것은 그게 아니었다. 자신에게 엄마라고 부르던 희성 할아버지의 졸업이었다.🏷️ "졸업은 어르신들이 다시는 센터에 오실 일이 없다는 뜻이에요." p.186<마이 퍼스트레이디> 정해연 역시 정해연 작가님은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처음이라는 소재로 달콤함이 아닌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 살던 곳의 사냥꾼이 보여준 부리 하나는 매끈하고 탐날 정도였다. 그렇게 부리는 입술로 바뀌고 광진은 그렇게 입술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매료된 입술을 가진 여자를 따라 그녀가 머무는 곳까지 가서 그녀를 관찰하며 그녀가 다니는 정신의학과까지 가게 되는 광진, 과연 그는 그녀의 입술을 가질 수 있을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샌드힐 #하서찬 #웅진주니어 #스토리에코시리즈 #성장소설 #소설추천 #도서추천 무너지고 저항하길 반복하며 끝내는 성장하는 이야기 정해진 목표조차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못하는 아이들, 그런 질풍노도의 청소년들 앞에 주어진 삶. 삶의 답을 알 수 없어 불안하지만, 그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말이 애정이 아닌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할 때, 정처 없이 무너져버릴 수도 있는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샌드힐》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형과 사이좋았던 지훈은 엄마 아빠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단둘이 형이 봐둔 아지트로 향한다. 그곳은 마치 박쥐가 나올듯한 동굴이었고 그 동굴 속에서 잠들었다 일어난 둘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다가 달려오는 트럭에 형이 치이게 되고, 지훈은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본다. 시간이 흘러 그 혼돈의 시간들은 지훈을 힘들게 만들었다. 형이 식물인간이 된 후 지훈은 아빠와 함께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글로벌 시대를 부르짖으며 한 건만 더 해내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아빠와 지내는 시간은 지훈에게 너무나도 힘들었다. 더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학교에서의 괴롭힘이었다. 자신을 괴롭히는 무리와 그런 괴롭힘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같은 반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지훈은 그렇게 현실을 도피하고자 형에게 받은 조각칼로 흙인형을 만든다. 그런 지훈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라희뿐이었고, 라희 또한 지훈과 같은 상황이었지만 함께 어울리는 선배들이 있어 버틸 수 있다며 이야기했다. 그렇게 둘은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지만 낯선 중국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마음은 형과 엄마 곁으로 가고 싶었던 지훈은 라희마저 사고를 당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는다. 명문 대학 입학 후에 나 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아빠, 사고로 누워있게 된 형 몫까지 두 배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아빠의 부담 어린 말과 억압에서 지훈은 벗어나 형의 곁으로 가서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지훈이 이제는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아끼고 살아가기를 응원해 본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비스킷2 #김선미 #위즈덤하우스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추천 #텍스티시리즈 #도서추천지독한 악의에 맞서는 아이들의 필사적인 연대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인 《비스킷》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감이 드러나기를 바라는 아이들의 성향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비스킷은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생기는 현상이야. 마음이 쪼개지고, 조각나고, 부서지면서 점점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는 거지. 너도 따돌림을 받거나 무시당하면 언제든 비스킷이 될 수 있어."p.18~p.19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제성에게는 소리로 들려오고, 그런 소리에 의해서 알아차릴 수 있는 제성과 비스킷이 풍기는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효진. 그들은 비스킷이 3단계 상태로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돕는다. 그들의 이야기가 알려졌을 때 비스킷을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제성과 아이들은 개의치 않았다. 제성은 자신의 반에 있는 선동이 비스킷 1단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다가갈 수 없었다. 선동은 학교에서 무법자와도 같은 진종기 무리의 일원이었다. 그 무리 속에서 빛을 잃지 않은 채로 있다고 생각했던 선동이 비스킷 2단계에서 3단계로 사라져버리는 순간을 목격하고 나서야 자신이 방심했음을 느낀다. 과연 선동은 비스킷 3단계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존재감이 단지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들 또한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이 마치 투명 인간이라도 된 듯한 취급을 받게 된다면 좌절하게 된다. 자신의 존재가 거부당하는 기분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신의 마음이 짓밟히고 누군가에게 잊혀 가는 존재들은 결국 비스킷처럼 부서져 버린다. 그런 모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 느껴져 판타지이지만 공감되었던 청소년 소설 《비스킷 2》였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