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수 진실게임 책 먹는 고래 56
금관이야(박미애) 지음, 공순남 외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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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두려운 현실 마음의 계고 가장 아래에 감춰진 진실

엄마와의 시간만이 행복한 아이, 그렇게 엄마와 함께 아빠를 피해 도망을 치게 된다. 아빠의 폭력을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아이는 엄마에게 비밀을 어디에 숨겨야 하냐고 묻게 되고, 엄마는 마음속에 숨겨둔다고 이야기한다. 깊고 깊은 진실의 계곡, '산꼭대기에서 낚시하기'와 같은 어느 누구도 성공할 수 없는 것, 그렇게 엄마와 둘이서 '고단수 진실 게임'이라고 이름 붙이며 서로의 계곡 속에 비밀을 숨긴다.

엄마와의 행복한 일상은 아빠('불금')에게 붙잡혀오면서 끝이 난다. 그렇게 방에 갇혀버린 아이. 어느 누구도 아빠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착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정작 엄마와 아이에게는 무서웠던 아빠. 도움을 요청해도 믿어주지 않았기에 둘은 그렇게 도망치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평온했던 둘의 일상을 깨는 아빠의 등장. 그리고 아빠로 인해 돌아가시게 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와 둘이서 살게 된 아이 앞에 다시 나타난 아빠. 아빠가 벌인 일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아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폭력을 이웃들이 관여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청한 도움에도 힘이 되어줄 수 없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마음속 깊은 곳에 비밀을 숨겨두고 있던 아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아이가 상처를 딛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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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루미나 라면소설 4
이재문 지음 / 뜨인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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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싫어하는 '그 애'에게 나는 손을 내밀 수 있을까?

뜨인돌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라면 소설> 시리즈. '만약'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라면처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읽을 수 있는 뜨인돌의 짧은 소설 시리즈라고 한다. 타 출판사에서도 이런 짧은 소설들을 시리즈로 출간하여 다양한 장르의 복합적인 단편들을 읽어왔기에 낯설지는 않다. 다면 '만약'에서 시작된 이야기답게 sf적인 요소가 담겨 있었다.

《신록의 루미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대신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진 시대이다. 그런 탓에 살아있는 나무를 볼 수 없다. 가로수는 인공 수목으로 낯선 모습이다. 게다가 사막화로 황폐화 되어가는 지구의 모습으로 에디시안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다.

에디시안은 방사능에 노출돼 유전자에 손상을 입고 유전적 변이가 일어난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호흡 과정에서 산성 물질을 생성하는 '산성 호흡'을 합니다. p.9

에디시안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다. 에디시안이 내뿜는 산성 물질이 섞인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보통 사람은 문제가 생긴다. 이런 이유로 해율의 학교, 그것도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온다는 사실만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전학을 온 테오는 자신도 불편을 느낀다며 거리낌 없이 거부감을 표현했다. 그런 모습이 당당해 보이기도 하지만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런 테오에게 천천히 다가가던 해율은 테오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보관되어 있던 창고에 하나둘 식물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본 해율은 그곳이 궁금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식물학자여서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해율과 낯선 식물을 기르는 테오. 그 식물의 이름은 바로 '루미나'였다. 루미나의 신비한 능력을 확인하려 하는 테오와 해율 앞에 위기가 닥쳐온다. 테오와 해율은 '루미나'의 신비한 능력을 확인하고 함께 같은 학교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을까?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끼는 자연의 모습이 시간이 흐른 미래에는 보지 못하는 모습이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신록의 루미나》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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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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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가 가르쳐 준 ‘영혼과 창조적 삶’의 비밀!”

육체를 초월한 인격적 존재인 세스의 지식을 본격적으로 담아낸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세스 매트리얼》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책으로, 2008년에 출간된 《육체가 없지만 나는 이 책을 쓴다》의 최신판이다. 《세스 매트리얼》에 이은 또 하나의 화제작 전 세계 수많은 리더들과 학자들의 영적 스승인 ‘세스’가 밝히는 육체와 정신의 관계, 창의성의 본질, 존재의 의미!를 다루고 있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1963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 제인 로버츠는 세스와 주고받은 경이로운 지식과 이야기들을 남편 롭과 함께 기록했다. 6,000페이지가 넘게 모은 자료에는 육체적 현실의 본질, 사후의 삶, 우주, 건강, 윤회, 신, 꿈, 시간, 정체성, 지각 작용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세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스는 제인 로버츠를 통해 우리가 살면서 궁금해하는 존재의 진실들에 대해 들려줍니다. 인간의 정체성과 영혼의 특성, 사후 세계의 구체적인 정황, 현생에서 가족으로 만나게 된 이유, 질병이나 증오심을 어떻게 잘 다룰지, 여성성과 남성성의 조화와 균형에 대해 말합니다. 또 환생과 윤회의 기회를 통해 우리 의식을 잘 활용하는 방법, 석기 시대 훨씬 전에 존재했다 사라진 초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책의 끝부분, '이 세상의 고통과 아픔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명은 깊은 공감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추천의 말'중에서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총 25권의 책을 출간했고, 이 책은 그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다.
《세스 매트리얼》이 세스의 등장 배경과 존재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기 위해 대화 과정과 전생 리딩 사례 위주로 소개했다면, 이 책은 방대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펼쳐낸 세스의 말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 세스는 우리가 죽음 직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 이전 생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는지, 살아가는 동안 다음 생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비밀과 재림에 얽힌 진실은 무엇인지, 아틀란티스 시대 이전에 이미 찬란하게 존재했다가 사라진 초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 등 우리 존재의 진실과 무궁한 생명력에 대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해석하고 내면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에도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전하는 세스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과 생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의 내용을 통해서 존재에 대한 의미,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여전히 세스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나에게 의문투성이이지만, 신비로운 그 존재의 조언을 6,000페이지 넘는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저자의 말에서 신비로운 경험을 하는 느낌이었다. 최근에 읽은 sf 소설 속에 등장하는 평행우주와는 다른, 그리고 우주로 통하는 통로에 의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와는 다른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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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말하는 사람
안규철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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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그림자의 다채로움으로 전하는 위로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은 미술가로, 미술원 교수로 역임한 안규철 작가님의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사물의 뒷모습》의 후속작이다. 안규철 작가님의 저서를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를 읽으면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이 전하시는 위로가 글의 시작 전에 그려진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감싸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이 글들이 사물의 그림자를 통해서 사물을 드러낸다는 의미로, 봄눈 중에 나오는 파울 첼란의 시에서 가져온 구절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2021년에 나온 《사물의 뒷모습》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사물의 뒷모습을 말하는 것은 사물의 그림자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 회색의 다채로움을 말하는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우리의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한다. 태양은 어느 곳에 있어도 그 존재감을 뽐낸다. 내 눈앞에 지고 있는 그 순간조차 내 마음을 물들이고 다른 곳에서 떠오른다. 태양이 어느 곳에서 뜨고 지든지 태양은 자신의 할 일을 해내고 마는 것이다.

열쇠와 자물쇠의 사이를 우리의 인연과 다를 바 없다고 비유하신 문장에서는 작가님만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잠겨진 자물쇠와 그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 그들이 함께 한다면 각자의 역할을 해 낼 수 없기에 아주 짧은 시간 만남을 가지고 헤어져야 한다. 헤어져 있어야 비로소 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 스치고 지나가는 짧은 만남도 나의 연인과 만나기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에 불과하기에 그렇게 비유하신 것이 아닐까.

누군가의 눈으로 보면 우리의 삶도, 다가오는 운명의 그림자 속에서 펼쳐지는 한순간의 춤일지 모른다. 지금 이 순간 우리도 그들처럼 모든 것을 걸고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있는데, 그렇다는 걸 우리만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 p.80

우리에게는 의미 없어 보이는 움직임도 그들에게는 중요한 삶이었음을 느끼게 된다. 위의 문장을 읽고 난 뒤에 화분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니, 꽃과 나비가 들어올 수 없는 불임의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꽃을 피우는 행위가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단지 꽃을 피우기 위한 것인 양 절망적인 꽃을 피우게 되는 화분을 떠올리면 어쩌면 우리도 얼마 되지 않는 행운을 쫓으며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때로는 상상력이 담긴 드로잉으로,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드로잉으로 다가와 우리에게 위로와 충고를 건네고 있는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를 읽으면서 밝은 빛의 이면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겉으로는 완벽하고 화려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어둠은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 어둠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기보다는 어둠도 나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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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양지열 지음, 박유나 그림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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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지켜 가야 할 '민주주의와 법'의 길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임을 알지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었다. 그렇게 역사 속에서만 볼 줄 알았던 비상계엄이 일어나고 그 현실 속에서 아이들도 그런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민주주의는 무엇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헌법은 어떤 것인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이에게 망설임 없이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을 건넸다. 평소에 법에 관심이 많던 아이라 거부감 없이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부모인 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은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각 장별로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국가와 정부,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선거와 선거제도, 민법의 이해, 가족관계와 법, 형법의 이해, 근로자의 권리. 세분화된 주제와 함께 중고등학교 교과서 연계 단원이 언급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각장의 주제를 읽은 후에 스스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단순히 읽기에 그치지 않고 의견을 쓰는 연습까지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은 아빠와 딸인 민주의 대화를 통해서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딱딱하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연계하여 내용을 수록했으나 '교과서 밖의 생각'을 통해서 최근의 민주주의에 대한 변화도 수록되어 있어 바뀌어가는 흐름을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역사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움직임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단순히 지나갔던 일들도 법과 연관 지어 보여주고 있다.

떡볶이를 사서 먹는 것에도 법률관계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떡볶이를 주문하는 순간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떡볶이를 요구할 수 있는 채권과 떡볶이를 먹었으니 그에 걸맞은 돈을 지급해야 하는 채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민법에 해당하며,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으나 그 계약이 시행되지 않는 경우 손해배상으로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까지 유익하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설날에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받는 세뱃돈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다. '가족 관계와 법'이라는 주제로 다루어졌다. 부모님께서 세뱃돈을 받으면 잘 맡아두겠다면서 가져가는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가족법에서 빠질 수 없는 유언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었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을 통해서 어려운 법이 조금은 가까워짐을 느낀다.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민주주의와 법'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를 꾸려나갈 대통령 선거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법의 이야기를 익힐 수 있었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을 통해 한걸음 성장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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