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기적도 평소에 그런 걸 느껴온 사람들이나 겪는 것 아닐까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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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2-31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진 않았지만 저자가 유명 작가님이고 표지가 예뻐서 기억하는 책입니다 이 때로부터 벌써 한 해가 흘렀네요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부터 해피 뉴이어!!!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12-31 21:06   좋아요 1 | URL
예 감사합니다! 서곡님도 올 한해 많은 글들 읽고 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이 책을 사서 읽게 된게 어떤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당시 굿즈에 눈이 멀어서ㅠ(책표지로 디자인된 무릎담요를 줬었거든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끝까지 읽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서곡님도 보람찬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서곡 2023-12-31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무릎담요 예쁘겠습니다 ㅎㅎ 그럼요 완독의 뿌듯함!!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1-01 09:13   좋아요 1 | URL
예 막 쓰기 미안할정도로 예뻐보이더라구요 ㅎㅎ 올 한 해도 즐거운 독서생활 하시길 응원합니다!
 

초월이라고 하면 뭔가대단한 듯 느껴지지만 창밖을 보기 위해 발꿈치를 드는행동에도 있다고,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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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이런 시장 바닥에서 헤치우는 것이 아니라 홀리한 공간에서 하는 경건한 행위이니까.  - P115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으니까. 그러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 P112

 "다행이네, 가끔은 그렇게 서로를 오해하는 게 낫기도 해" - P110

"선배, 세상은 선배가 내키는 대로 낙서해도 되는 백지장이 아니야."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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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프라이드에 취한 저런 외골수에게는 겸양을 갖춰 대해봤자 힘만 빠진다는 것이었다. 자기애에는 자기애로,
과시에는 더 불같은 과시로, 교만에는 교만으로 응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P87

실내에만 있으니까 그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그날의계절이나 날씨 같은 풍경이겠지. 병원 밖 사람들도 다 그렇잖아, 날씨나 풍경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좋고, 난 심각해질 필요 없다고 생각해." - P75

인맥이 일맥이자 돈맥이니까.  - P88

나중에는 영화를 보니까 선배 생각이 나는 건가, 선배생각을 하고 싶어서 영화를 보는 건가 헷갈리기도 했다.  - P91

나중에는 잘못을 고하러 성당에 가는 건지 성당에 가기 위해 잘못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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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잘됐는지도 몰라요.‘ - P61

"사람들이 모른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건 아니죠. - P57

"뭐 바랄 게 있겄어, 그냥 아프지 마라, 허지." - P55

그쯤 되면 포기하는 데 용기가 더 필요하니까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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