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라이프스타일
에릭 플래스커 지음, 주민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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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은 옛날부터 모든 인간들의 꿈이었다. 위대한 황제도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존재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인류는 집단적으로 불로 장생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오늘날 노령화사회는 현실이 되었다. 과거에 70을 사는 사람을 보기가 힘이 들었지만, 오늘날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79살이 되었다고 한다. 노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오히려 곤란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다. 더 오랜 세월을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100세를 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의사인 저자가 장수의 비결을 정리한 것이다. 의학적인 탁상공론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환자들에게서 얻는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의사답게 단순히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관한 건강관리법만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행동전략들이 결국은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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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 - 젊게 두번 사는 법
론다 비먼 지음, 김정혜 옮김 / 도솔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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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것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네오니티를 읽는 것이 젊음을 잃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네오니티는 유전학적인 용어이다. 성년기가 되어도 청년기의 특징을 보전하는 특질이다. 그렇다면 만약 인간이 네오니티를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젊게 살수 있다는 뜻이 연역적으로 도출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에 집착한다. 중요한 것은 생물학적인 나이가 아니라,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하는 자기인식이 바로 네오니티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네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언어 동기를 젊은 방식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항상 젊은이의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세상을 그렇게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젊음의 특질이므로 그런 특질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나이를 극복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것이 수명의 연장을 말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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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그라운드 브리핑
김종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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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치소설이다.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을 추적하던 기자들이 거대한 정치적 음모의 실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음모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은 또 국내 최초로 현직 기자가 쓴 정치 추리소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기자들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알수가 있는 책이다. 소설에서 국내 최대의 로펌의 변호사 한 사람이 피살을 당한다. 원인을 알수가 없다. 그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강력계의 베테랑 반장에게는 사건을 적당히 마무리하라는 상부의 압력이 계속 전달된다. 그러나 기자들의 목숨을 건 추적 끝에 단서를 쥔 사람이 필리핀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정계의 사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들이 영구집권을 꾀하고 있다는 엄청난 내용이 밝혀지는 것이다. 이 책은 결국 권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책이 나올수 있고, 우리나라의 기자들이 권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비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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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2 -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만난 삼국지의 진실, 그 마지막 이야기!
이중텐 지음, 홍순도 옮김 / 김영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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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에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CCTV에서 방영된 ‘백가강단’ 이라는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 책은 1권이 적벽대전까지를 다룬데 반하여 적벽대전 이후의 삼국지의 이야기를 새로이 해석한 것입니다. 이 책의 해석은 기존의 삼국지에 대한 해석과 상당히 다른 점이 많습니다. 바로 그런 점이 이 책의 인기를 높이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존의 해석이 유교적 관점에서 파악한 것이라면, 이 책은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관점에서 삼국지의 상황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내용이 텍스트라면, 그 텍스트를 가지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지에 대한 서로 다른 판본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우리와는 더 다르고, 현재 중국 사람들이 열광하는 삼국지에 대한 해석의 내용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삼국지를 새로이 해석하는 것을 볼뿐만 아니라, 중국 사람들이 열광하는 삼국지의 해석을 앎으로서 현재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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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하이에나를 죽여라 - 2020 창조의 시대 신 생존법
이원재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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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은 이름에 하이에나라는 동물의 이름을 붙였을까요. 저자는 이제까지의 한국경제가 바로 하이에나와 같은 것이었다고 비유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이에나에게는 죽은 고기를 먹을 이빨만 있으면 되지 승리를 위한 전투력이나 사냥감을 잘 찾아내는 예지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성장시대에 사용했던 전략이 바로 하이에나와 같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장을 앞서가지 못하고 충실하게 모방제품을 싸게 내놓는데만 바빳을 뿐입니다. 이제 한국경제는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합니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창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경제의 패러다임이 이와 같다면, 우리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모방을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경쟁력을 잃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창의력을 발휘하려는 사람,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도 취업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바로 이런 변화를 통해서 우리경제가 활로를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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