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남자, 푸틴 - 남자라면 푸틴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라
띵즈커 지음, 이지은.한혜성.이지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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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대단한 남자인 것 같습니다. 남자 중의 남자라는 이 책의 제목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사람 같습니다. 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는. 처음 그가 정계에 모습을 나타냈을 때 KGB출신이라는 경력이 문제가 되어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서서히, 그러나 완벽하게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도 약한 정도인 러시아의 대통령이면서 부시미국 대통령을 만나 할 말은 다하는 등, 독자적인 정치의 길을 걷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옐친 대통령의 허약한 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직접 공군기를 몰고 체첸으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강인한 대통령의 이미지가 부각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식을줄 모르는 푸틴의 인기에는 고유가를 맞아서 러시아의 경제가 회복된데도 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선 임기를 마치고도 수상으로서 다시 권력을 잡게 된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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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핵심 인맥 핵심 브레인 1 - 가나다순 인물정보 수록, 가~바
중앙일보 정치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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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가 없는 네거티브 선거였다. 그리고 그 네거티브 캠페인의 대상은 언제나 한 후보만을 향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바로 그 사람을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그가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앞길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다고, 말년에는 비난을 받으면서 퇴임을 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작의 시기이다. 이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를 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그래서 새로 뽑힌 당선자가 어떤 사람인지, 또 그의 주변에서 그를 돕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아보는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이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 주변의 사람을 알아라는 말이 있다. 대통령 당선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인연으로 어떻게 그를 알게 되었고, 어떤 사람들을 당선자가 가까이에 두고 지내는 지를 알아봄으로 해서 당선자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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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노화
존 로우 외 지음, 최혜경 외 옮김 / 신정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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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생각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사회에 넓게 퍼져 있어서 마치 그것을 상식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노화에 대한 잘못된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것을 병이 드는 것과 동일시하는 시각,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다른 새로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 자신의 노력으로 노년기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무시하는 시각, 그리고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의미 있는 삶이 없다는 시각들입니다.


사실 이런 생각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노화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은 자칫 이런 생각들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 역시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노화에 대해 알게 되면서 노화는 단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일 뿐, 노화자체가 삶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늙어가겠지만, 자신이 스스로를 잘 조절하면 누구나 성공적인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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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어 -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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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교수가 쓴 책이다. 하버드는 명문대학의 상징이다. 하버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배경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하버드 출신들이 미국을 쥐고 있고, 미국이 전 세계를 쥐고 있다. 하버드 생들은 결국 전 세계를 움직여갈 예비 리더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 교수는 질문을 던진다. “그래 당신들은 많은 것을 이루어 여기에 왔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과연 행복한가?” 행복이라는 단어가 내가 살아오던 삶과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것을 느낀다. 최근 우리는 행복이란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 그 자체를 위해서, 그리고 남보다 더 쳐지지 않기 위해서, 혹은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위해서 끊임없는 경주를 벌여왔을 뿐이다.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난 행복이라는 질문은 그래서 생소하고, 그러나 엄청난 가치를 가진, 그래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질문인 것이다. 이 책에는 그 교수가 하버드 생들에게 가르친 행복학에 대한 내용이, 긍정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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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역사 - 마음과 심장의 문화사
올레 회스타 지음, 안기순 옮김 / 도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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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는 심장을 말한다. 오늘날 하트는 마치 밑이 뾰죽한 복숭아를 닮은 모습을 한 문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하트의 문양은 사랑의 상징이다. 연인들 사이에 오가는 선물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생일선물에 수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그 하트이다. 사람의 심장과 쏙 닮은 그 문양은 마음과 정성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상징물이 된 것이다. 그러나 하트의 문양이 처음부터 그렇게 사용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하트 즉 심장을 생각하는 인식이나, 심장에 대한 지적인 이해의 내용, 그리고 심장이라는 장기에 대해서 부여하는 의미는 시대에 따라서 달라져왔다. 그래서 이 책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트의 모양과 의미, 그리고 하트라는 것에 대한 지식들이 변해온 과정을 추적하는 책이다. 두툼한 분량 안에 무척 중요하면서도 잘 모르고 살아오던 것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담고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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