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경영 전략 노트
이상화 지음 / 푸른솔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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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경영이란 것이 이젠 남만의 일이 아닙니다. 요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경영난이 심하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직장에서 밀려나면 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음식점 밖에 없을듯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자꾸만 포화상태의 자영업으로 자꾸 밀려드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일 것입니다. 언제 나의 일이 될지 모르는 것에 관해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책을 기웃거리다가 만나게 된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음식점 경영에 대해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루면서, 정말 빠뜨리면 안되는 사소한 중요한 팁들을 다 갖추고 있는 책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특히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 요인으로서 손님에 대한 접객태도를 강조하는 것이 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템이나 실내장식 메뉴나 맛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손님의 입장에서 제가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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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왜 비쌀까 - 미술품 경매에서 위작소동까지, 미술에 대해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몇 가지
피로시카 도시 지음, 김정근.조이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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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가격이 왜 그렇게 비쌀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의문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미술품의 경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덩달아서 위작 파문까지 일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잠잠하던 미술품 가격이 갑자기 오르고, 왜 그토록 비싼 미술품을 살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런 의문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이제까지의 미술품에 대한 책들이 화가의 명성과 능력에 따라 미술품의 가격을 설명했다면, 이 책은 미술품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면서 미술품의 가치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살 때는 비쌋던 미술품이 팔려고 경매에 내 놓으면 팔리지 않는 이유. 작가가 유명을 달리 하면 갑자기 미술품의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 그리고 거대한 자본을 가진 화상들이 미술품의 가격뿐 아니라, 미술품의 가치에 어떻게 개입하는가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어떻게 미술의 주인공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뿐만 아니라, 미술품 수집가와 미술품 수집가의 심리를 파악하는 화상의 심리를 이해하는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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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 세계의 식탁을 점령한 음식의 문화사
크리스토프 나이트하르트 지음, 박계수 옮김 / 시공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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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이란 국수를 의미하는 영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의 부제목인 세계의 식탁을 점령한 음식의 문화사란 말처럼, 이 책은 국수가 세계인의 애호음식이 된 역사와 문화사를 말하는 책입니다. 국수는 밀이나 혹은 쌀로 만듭니다. 쌀국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수는 밀로 만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국수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의 종류는 나라와 지방에 따라 실로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국수의 종류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베트남의 포, 일본의 우동이나 메밀, 중국의 지방마다 다른 국수들... 그런 다양한 종류들의 음식이 누들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국수는 기본적으로 밀의 재배가 가능해야 만들어지는 음식입니다. 인류의 역사상 밀은 중동에서 처음으로 작물화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들이 처음부터 작물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오랜 재배와 품종개량의 끝에 작물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것이 유럽으로 그리고 아시아로 번져가며 각자의 풍토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오늘날 우리가 먹는 스파게티라든가, 베트남 국수의 역사가 생각보다 훨씬 더 짧다는 것입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신분의 계층이 섞이면서 음식문화의 혁명의 결과로 생겨난 결과라는 것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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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예술인가 (양장) - 내일의 한국건축을 위한 열세 개의 단상
김원 지음 / 열화당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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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건축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멋있는 건축물들을 보고 부러워한 적이 있습니다. 또 가끔은 그런 건축물들의 미적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책들과, 왜 그런 건축물들이 대단한 것인지를 설명하는 책들을 읽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그 전에 읽었던 책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책입니다. 이 책은 소박한 언어로 쓰여졌지만 상당히 혁신적인 생각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제껏 대부분의 건축 관련 책들이 말하던 건축물의 아름다움이나 세련됨, 혹은 미학적 우아함 같은 것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축물들이 외국의 웅장한 건축물들에 비해 작다는 것이 우리의 건축문화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특질이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감명적입니다. 건축물에는 사상이 담기기 마련이지만 그 사상은 사상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축물이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사상이 건축물 안에 녹아 있는 우리들의 건축물에 녹아 있는 사상이 그토록 훌륭한 것이란 것을 깨닿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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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미래 - 미래창조사회, 지식지도가 바뀐다
김광웅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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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나오는 미래학 책입니다. 이 책은 5년후 한국, 혹은 10년후 한국경제를 말하는 것처럼 당장 우리에게 닥친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이 바라보는 시점은 50년, 100년 후의 미래입니다. 이미 시작되고 있지만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힘은 소프트 파워에서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의 미래도 바로 나노nano, 바이오bio, 인포info, 코그노cogno, 디지그노designo 등으로 말해지는 소프트 파워를 키우고 육성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할 것입니다. 또 우리사회는 많은 문제들을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오 노령화문제, 빈부격차 문제, 환경문제등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위의 소프트 파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의 내용을 바꾸고, 정부기구를 통폐합하는 등의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하여 결국은 소강국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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