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경영학 - 달팽이에게 배우는 일곱 가지 성공의 법칙!
시아신 지음, 남은숙 옮김 / 가나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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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제목부터가 무척 흥미로운 책입니다. 세상에 하고 많은 책중에 하필이면 달팽이 경영학이라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이 어떤 시대입니까. 광시대라고 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 오늘날을 일컷는 용어입니다.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빠른 속도의 시대. 오늘날은 속도가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빠른 자보다 더 빠른 자가 승리하는 시대가 바로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특징이 아닌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워렌버핏 같은 느린 투자가가 더 효율적인 투자성과를 올리는 것도 오늘날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가지고 느림의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무척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오늘날의 주류적인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세상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 세상의 아무 곳에도 메이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더욱 자유로운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이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저자가 말하는 달팽이 경영학이란 것의 내용을 한번 눈여겨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언어와는 다른 언어를 접해볼 수 있는 책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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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읽는 우주 3일만에 읽는 시리즈 18
후쿠에 준 외 엮음, 정난진 옮김, 이석영 감수 / 서울문화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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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먼 과거부터 사람들은 어두운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갖가지 상상들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별자라기 생겨나고, 별자리와 관련한 신화들이 생겨나곤 했을 것입니다. 그런 신화들은 사람들의 상상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또 다시 사람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곤 했습니다. 오늘날 공해로 가득한 하늘에는 별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늘에 분명히 있다는 은하수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주로 향하는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우주의 비밀에 관한 연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우주개발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우주를 산업화하거나, 우주의 영토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욕망을 가진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머나먼 화성의 연고권과 선점권을 주장한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 일일까요. 인간들이 우주로 나가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호기심. 바로 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우주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에서부터 우주론의 최첨단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쉽게 그런 책을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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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반도 대운하인가 한반도대운하 시리즈 1
추부길 지음 / 말과창조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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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운하라는 뜬금없는 단어가 메스컴을 온통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온통 대운하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로 갈려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운하만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대운하의 경제적 효과를 노리며 운하의 조속한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어떤 입장이 맞는 것일까요. 예전에 경부고속도로가 단군이래의 대공사였다면, 한반도 대운하 역시 그에 걸맞는 거대한 공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적 사업이니만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 사업이 왜 좋은 것인지, 또 그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왜 반대하는 것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찬성과 반대의 근거에는 어떤 이유들이 있으며 그런 이유들 중에 과연 어떤 것이 타당한지를 일반인들은 거의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단어인 운하라는 것에서부터 운하의 원리. 운하가 작동되는 과정. 운하의 경제적 효율과 위험성. 다른 나라에서는 운하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운하와 상수도와의 관계에는 정말 큰 문제가 없는지 등을 논하는 기초적인 자료들을 담은 책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책과 같은 책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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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아이들의 10분 법칙 - 10분조차 놓치지 않는 시간 승부사
최병일.장주연 지음 /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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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가 선망하는 대상이 바로 특목고입니다. 특목고 입학은 바로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1단계 관문의 통과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목고에 입학한 비슷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도 우열은 존재합니다. 꼭 같은 환경에서 꼭 같이 공부를 해도 어떤 사람은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것을 꼭 두뇌의 차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철저한 것인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두뇌의 능력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그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문제는 더 이상 노력할 수 없을만큼 노력하는 아이들 중에서, 어떤 시간전략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더 우수한 결과를 얻느냐는 것일 것 같습니다. 비록 특목고를 다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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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즐거움 - 박어진의 좌충우돌 갱년기 보고서
박어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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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또 새해가 되고 한살을 더 먹었습니다. 이젠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라, 가슴 아픈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철없이 새해에 부모님께 “새해에 한살 더 드셔서 좋으시겠어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빨리 나이를 먹고 싶던 그 시절에는 나이의 무게를 전혀 의식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이 책은 50대 여인이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위기의 나이라고 일컬어지는 그 위험한 나이. 그리고 이제 얼마 후에 나도 맞이하게 될 그 두려운 나이. 폐경이 오고, 아이들은 떠나가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힘들 수 밖에 없는 나이입니다. 저자는 그 힘든 시간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오밀조밀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적극적인 노력은 무척 좋아 보입니다. 나이듬에 대한 좋은 교사로 삼을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의 말대로 인생후반전을 위한 새로운 셋팅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려워해도 어차피 다가올 시간대. 그 시간대를  맞이하기 위해 이제부터 서서히 호흡을 골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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