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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그 아름다운 거짓말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 지음, 김은광 그림, 한북 사진 / 애플북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인도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인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것들을 찾아서 인도로 모여들었다. 저마다 인도에서 갈구하는 것, 인도에서 찾은 것들은 달랐다. 그러나 그들의 눈에 비친 인도는 인구 9억명의 신흥 시장이상의 것이었던 것운 분명하다. 그래서 한국의 각 예술계. 즉 문학, 미술, 음악계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모여서 만든것이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이다. 설가 송기원, 부희령, 시인 함성호, 차창룡, 고진하, 문인수, 김종훈, 김경주, 손택수, 김태형, 함명춘, 이용한, 문학평론가 이선우, 음악평론가 김진묵, 인도여행사 ‘인도로 가는 길’의 정무진 같은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다. 그들의 모임에 속한 사람들이 인도에 수개월씩 체류하면서 느낀 인도의 모습이다. 요즘 한참 쏫아져 나오는 ‘기회의 땅 인도’라는 것과는 다른 인도를 찾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