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반기행 #가디언 #허영만 #식객 #식객허영만 #별미여행 #맛집 #전국맛집 #최고의맛집 #오늘의메뉴 #베스트오브베스트 #백반 #맛스타그램 #제철음식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일상 #직장인스타그램 #책추천 #베스트셀러

 

 

몸이 아플 때 어머니가 끓여 주시는 새우젓을 넣은 콩나물국 생각이 간절 합니다. 뜨거운 국 한사발이면 얼른 털고 일어날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렇듯 거창한 요리가 아닌 소박한 어머니의 손맛 같은 밥상을 선호하게 됩니다. 얼마전 TV에서 직장인들이 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점심 메뉴로 뭘 먹을까? 라고 해서 놀라웠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음식이 주는 기쁨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TV조선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애청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메모를 해 놓기도 합니다. 식객 허영만이 추천해 주시는 믿고 먹는 1년간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보고 고른 최고의 맛집 200 ‘오늘 뭐 먹나’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됩나다.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니 애청자로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이 책은 2019년 5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주년을 기념해 식객의 먹방 여행을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신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이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본 음식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0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식객이 뽑은 맛집이라면 지역별로, 취향대로 가볼 만하겠죠. 식객의 맛집 선정 기준은 세 가지인데 첫째, ‘집밥 같은 백반’. 첫 술을 뜨면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이 떠오르죠 . 둘째, ‘놀라운 가성비’. 이 값에 이 한 상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셋째, ‘그럼에도 놀라운 맛’. 맛집은 무조건 ‘맛’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한 법이죠. 총 7개 지역(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 부산/대구/경상, 광주/전라, 제주)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점별로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꿀팁이 소개되어 있으며, 식객이 음식을 맛본 뒤 직접 그리고 쓴 그림과 음식 평을 함께 실려있습니다.

 

식객 허영만이 고른 맛집이라면 믿음이 간다

맛과 가성비로 식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곳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맛집 200곳

이 책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한 책 가디언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구하겠습니다 #푸른향기 #서포터즈2기 #에세이 #조이상 #소방관#소방대원 #직업에세이#5년차소방관 #직업 #구급 #구조 #재난 #응급대원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 #아산소방서 #화재진압대원 #119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베스트셀러

 

전국에 있는 소방대원 그들도 한집안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 딸로 귀한생명입니다.

오랜시간의 초고를 거쳐 나온 오늘도 구하겠습니다!”를 작가는 딸 같다고 표현 했습니다.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으로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서 달려가는 헬멧 속의 히어로, 어느 5년차 소방관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소방관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야 할것 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불 끄는 소방관 그림을 그렸던 소년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진짜 꿈을 이룬 소방관이 되었고 소방관이 된 후 한 일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유능한 구성원은 촛불과도 같다. 그 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주변은 밝아진다. 그는 좋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건의하고, 뛰어다니며, 소통하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아 싸움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촛불 때문에 주변이 환해진다는 것이다. ---p114 48충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 중에서

 

처음이었다. 십수 번의 심정지 상황을 맞이했지만, 환자가 다시 살아난 것은 처음이었다. 기뻤다. 소방관의 공도 있겠지만, 돌침대 위에서 건장한 사위가 심폐소생술을 바로 진행했던 것, 환자 나이가 너무 많지 않았던 것. 센터와 현장이 가까웠던 요인들이 환자를 살렸다. 생명을 살려낸다는 것은 이토록 가슴 벅찬 일이었다. 그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내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놓지 못하는 이유였다. 며칠 후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p122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환자 중에서

 

2020년 4월 1일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었으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에 처후는 많이 열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이상 소방관은 현장이 나에게 가르쳐준 첫 번째 가르침은 ‘목적만 생각하자’ 라고 하네요.

 

우리는 소방관의 노고와 헌신적인 일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가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푸른향기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방관의 선택 -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사브리나 코헨-해턴 지음, 김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방관의선택 #북하우스 #사브리나코헨-해턴 #Sabrina Cohen-Hatton #김희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의사결정 #베스트셀러 #인문 #심리학 #구조 #재난 #긴급구조 #소방관 #최고의선택 #판단능력 #직장인스타그램 #책추천

 

 

트위터 @Sab_CohenHatton / 인스타그램 @dr_sab_cohenhatton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20년의 현장 경험과 10년의 심리학 연구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소중한 책 <소방관의 선택>은 가장 긴급한 순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소방관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는 살면서 매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면 더욱 중요하고 옳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소방관의선택>에서는 우리가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 판단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책입니다.

 

 

똑같은 비상 상황은 두 번 벌어지지 않는다. 모든 사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

 

 

 

우리는 우리의 일을 사랑한다. 그 일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한계에 도전하도록 하며, 우리가 더 나은 사람, 더 준비된 사람, 더 열심히 싸우는 사람이 되도록 격려한다. 사람들의 터전을 통째로 파괴하고 그들의 운명을 바꾸는 재난의 현장이 우리의 일상이다.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는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우리는 날마다 그날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 날이기를 바란다. 사실 날마다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 p.14

 

 

다소 외소한 체격의 사브리나코헨-헤턴은 키 155센티미터, 몸무게 48킬로그램의 영국에서 직급이 가장 높은 여성 소방관 중 한 명입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지 못한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청소년 시절 2년간 노숙자 생활을 했고, 열여섯 살에 학교를 그만 두고 열여덟 살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웨일스 소방 구조대에 들어갔으며 약 20년 동안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웨스트민스터 테러 공격, 홀본 지하 터널 화재 등 여러 대형 사건에 참여했습니다. 런던 소방청 경무관을 거쳐 현재는 웨스트서식스 소방 구조대의 소방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영국 내 여성 소방관 중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습니다. 현직 소방관이며 심리학자의 오랜 업무 경험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선의 의사 결정 능력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 많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내린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독자분들게 이 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영사 #비채 #아들도키오#히가시노게이고 #히가시노게이고컬렉션 #일본소설 #미스터리소설 #일본추리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직장인스타그램 #일상생활 #독서스타그램

#책추천 #판타지 #베스트셀러 #휴먼 #결말없음

 

 

첫문장 - 투명한 벽으로 둘러싸인 청년은 표정만 보면 약간 지쳐서 잠든 것 같았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안타까움과 그리움에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세대 불문, 성별 불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어느 부자父子의 감동적 시간 여행 이야기로 만나는 <아들도키오>감동적인 휴먼 이야기입니다.

 

 

 다소 생소한 뇌신경병인 ‘그레고리우스증후군’ 이라는 병명이 레이코를 통해 아들도키오에게 유전되었고 다쿠미와 레이코 부부는 아들의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걸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짐작하고 있었지만 견딜 수 없는 큰 아픔이겠죠. 과거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은 못다한 인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서로에게 잘 대할 수 있을까요? 가족의 소중함과 지나버린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는 판타지와 드라마를 접목한 소설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살아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면, 죽음 직전까지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말이라고, 당신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미래였어. 인간은 어떤 때라도 미래를 느낄 수 있어. 아무리 짧은 인생이어도, 설령 한순간이라 해도 살아 있다는 실감만 있으면 미래는 있어.

잘 들어. 내일만이 미래가 아냐. 그건 마음속에 있어. 그것만 있으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어. 그걸 알았기에 당신 어머니는 당신을 낳은 거야. 그런데 당신은 뭐야. 불평만 하고, 스스로 무엇 하나 쟁취하려 하지도 않아. 당신이 미래를 느끼지 못하는 건 누구의 탓도 아냐.

당신 탓이야. 당신이 바보라서.˝ ---p3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 여성 앵커의 고군분투 일터 브리핑
김지경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산책 #내자리는내가정할게요 #김지경 #앵커 #일터브리핑 #커리어우먼 #에세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직장인스타그램 #mbc기자 #뉴스투데이 #일상 #퇴근 #전문직#언론인 #책추천

첫문장 - 앵커 룸에 77사이즈 옷이 없을 거라는 건 그저 선입견이 아닌 논리와 경험에 기반한 매우 합리적인 예측이었다.

 

성공보다 성장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mbc기자이며 뉴스투데이 앵커 , 시사매거진2580, 후플러스등을 제작했으며, 성 소수자와 이주여성, 철거민 등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받으신 김지경 앵커의 책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는 마음산책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앵커라는 직업을 통해 다른 직업과도 연관된 이야기입니다.

 

내 자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정해야 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육아는 여성들의 몫이 아닌 남성들과 공동의 몫인데 사회는 아직은 받아들일 준비가 덜되었습니다. 앵커라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미혼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 마흔에 기자 출신으로 워킹맘 앵커가 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러나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말이 있죠. 이런 일이 뉴스거리가 아닌 방송계의 ‘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또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 성장기록을 담은 책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잘 읽었습니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재능을 여성이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사회는 발전할 수 없겠죠. 누군가가 이렇게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안될거야 라는 포기는 시도해 보고 난 후의 일입니다. 좋은 길잡이가 되주신 멋진 앵커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내가 만든 이 조그만 ‘선례’가 다음 이길을 걸을 여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그래서 고민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기를, 언제가는 ‘경험 많은 여기자 + 젊은 남자 아나운서, 할머니앵커, 할아버지 앵커, 장애인앵커, 성소수자 앵커 등등 수많은 선택지들이 생겨나서 이런 고민 자체가 사라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p43 행동개시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