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축을 세우는 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한주희 옮김 / 어썸그레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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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을 통해 어썸그레이에서 협찬 받은 책입니다.

 

 

뇌과학자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축을 세우는 법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에 생각의 주도권을 넘겨줄 것인가?”

X 팔로워 140, 일본의 가장 영향력 있는 뇌과학자가 전하는 AI시대의 독서법

 

AI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무기는 독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독서를 취미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사는 데 크게 지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뇌과학자인 저자는 X팔로워 140, 일본의 가장 영향력 있는 분으로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AI시대에 맞는, 책을 잘 읽는 방법이 무엇일지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책에서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난이도를 무시한 독서가 뇌에 좋은 자극을 준다는 부분입니다. 뇌를 활성화하는 독서의 여섯가지 포인트에는 아웃풋의 효과와 독서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구체적인 설명이 되있습니다. 유카와 히데키는 자서전에서 의미도 모르고 읽었던 한문서적이 나중에는 상당한 지식으로 남았고 그후 성인이 되어 책을 읽을 때 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고 책 읽기, 장르 불문 잡식성 독서, 양적 독서하기, 병렬독서로 독서습관 만들기, 글을 쓰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읽기, 같은 책을 여러번 바복해서 읽기는 뇌과학적 측면에서 좋은 독서법이라고 한 점입니다.

 



책도 내용만으로 기억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 책을 읽었던 시간이나 계절, 당시 자신의 감정도 모두 포함해 독서 경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p.87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보를 그대로 뇌에 복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움직여 체험하는 일이다.---p.91

 

독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은 독서를 통해 뇌가 진화하고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스와 판단력,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며 독서환경을 갖추며 아이의 학습능력이 올라가는 등 독서가 좋다는 이유는 그밖에도 많습니다. 책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좋은 예로 들고 있습니다. 여왕이 앨리스에게 왜 달리느냐고 묻자 계속해서 달리지 않으면 항사 같은 장소에 머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마치 붉은 여왕이 사는 세상과 비슷한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잘 살아가기 위해서 한 곳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독서는 왜 뇌에 좋은지,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독서, 내 안의 세계를 확장하는 독서법, 공감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는 독서법 등 교양을 넘어 우리의 세계를 확장하고 우리를 독려해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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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중학 영문법 [동영상 강의 제공] - 중학생 필수 문법 총정리
이정우 지음 / 넥서스에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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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중학 영문법_중학생 필수 문법 총정리

 넥서스에듀 협찬 도서입니다.

 

단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영문법의 모든 것!

 

중학 영문법을 마스터하기 위한 EBS 스타 강사 이정우 선생님의 문법 총정리

 

체계적인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문법은 중요합니다. <대체불가 중학 영문법>에서는 107개의 핵심 문법 총정리, 다양한 유형의 확인 문제 및 중간, 기말 고사 대비 문제, 고품질 저자 직강 무료 동영상 제공해 주어 단 한권으로 중학교 내신 시험공부를 완벽히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학 영어 공부 방법으로는 단어학습, 문법학습, 독해 연습, 영작 연습, 학습 비율 조정이 중요합니다. 단어는 매일 꾸준히 외우고, 문법은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글을 읽어 독해 실력을 키우고, 학습한 내용을 활용해 영작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학습 시간을 균형 있게 나누어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문법에 대한 체계를 세우고 싶을 때 중학 영문법을 마스터 하기 위해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영문법만으로도 영어 구조에 대한 이해를 마스터 할 수 있는 책으로 학원을 가지 않고 유튜브와 이 책을 통해 혼자 공부가 가능합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영문법을 분석해 놓아 내신 시험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필수 문법을 107unit으로 정리하여 한 권에 모두 담았고 학습한 unit을 복습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복잡한 로그인 없이 그냥 유튜브 주소만 클릭하면 바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바쁜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문법은 달달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은 공부하는 학생들과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대부분 외국어 공부 계획을 세우지만 참 막연한 생각에 작심삼일로 그칠때가 많습니다. 회사원인 독자는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반복해서 듣다보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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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학 기행 -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 도시 서울, 개정증보판
방민호 지음 / 북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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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학 기행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 도시 서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받았습니다.

 

불멸의 문인들이 사랑한 도시, 서울

2022 개정 교육과정 문학 교과서를 집필한

서울대학교 방민호 교수와 함께 다시 호흡하는

이상, 박태원, 윤동주, 김수영, 현진건, 박완서……

 

 

이 책에는 저자가 한국 근현대 문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우리 작가의 이름과 그들 삶의 우여곡절과 이에 얽힌 서울 여러 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상, 윤동주, 현진건, 박태원, 박인환, 김수영, 이광수, 나도향, 임화, 손창섭, 이호철, 박완서. 이분들을 떠올리면서 시와 소설로서 지금까지도 작품으로 우리곁에 남아 있는 서울을 삶의 배경이자 문학의 상징적 공간으로 의미화한 열두 작가의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동서문 내 청계천과 훈련원 사이에 있는 조산에는 날부터 집없는 빈민들이 움을 묻고 기어들고 기어 나가며 비와 바람을 막고 지내던 곳으로 작년까지도 그 움의 호수가 오십여 호나 되고 인구가 일백십여 명에 이르렀었는데 ...... .p.101 3. 인력거꾼 김첨지의 낙원의 꿈은 어디로_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중에서

 



 

눈은 아니 오고 얼마다 만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동소문을 떠올리게 합니다. 동소문은 한양도성 내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 가운데 북문과 동문 사이에 세워진 사소문 중 하나로 동소문이 지금의 혜화문입니다. 동소문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고난을 겪었습니다. 조선총독부가 도로를 낸다는 이유로 동소문을 허물었기 때문입니다. 동소문 일대와 오르막길에서 인력거를 끌었을 김 첨지를 떠올려봅니다. 김펌지는 남대문 정거장까지 가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던 중 아픈 아내의 목소리가 떠오르지만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를 밝힌 등불 같은 작가의 작품이 이 책에서 관심이 갔습니다. 김 첨지라는 인물을 통해 민중의 고단했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이 1920녀대 초반 서울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 냈다고 했습니다. 동소문 안의 열악한 관경 속에서 살아가는 김첨지는 초가집 행랑채에 월세를 살며 동소문에서 혜화동 전차 정거장, 동광학교, 남대문 정거장을 거쳐 인사동과 창경원을 지나 다시 동소문 안 자신의 동네로 돌아오는 김첨지의 행로를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날개를 쓰기 훨씬 이전부터 이상은 어떤 사실을 확연히 자각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조선인이라는 사실, 그러나 조선은 일제 식민지이고, 조선총독부 권력이 시시각각 자기뿐만 아니라 조선인 모두를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는 변동림이 이상을 회고하며 들려준 일화에서도 드러납니다. 이상은 이런 세계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더불어 날개의 창작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극단의 시대를 통찰한 이상의 날개부터 순수를 향한 처절한 고투 속으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윤동주의 서시, 불멸의 문인들이 사랑한 도시, 서울에 대한 공간과 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서울의 의미를 지도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입니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 문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우리 작가의 이름과 그 장소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번도 서울을 떠나보지 못한 서울 토박이인 독자에게도 문학 작품을 읽은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밀려 들어오게 됩니다. 열두 명의 작가와 작품을 통해 우리는 후세에 지금의 서울이 어떤 의미가 될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문학 지도를 따라 가는 여정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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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 서양 고대 철학편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김재훈.서정욱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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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서양 고대 철학편

카시오페아 제공 도서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철학 만화는 없었다! 철학의 기초 개념을 잡는 가장 쉬운 책!

만화로 3분이면 완벽하게 개념 잡는 서양철학사!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된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 서평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서평러로 선정되어 <만화로 보는 3분 철학1>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어렵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계신 독자분들을 위한 3분 철학은 서울대 교수가 추천하는 이시대를 위한 3분 교양 철학으로 1권은 세상의 원리를 밝히려 근대 철학의 문을 연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해 줍니다. 수를 숭배한 철학자: 피타고라스 , 불을 사랑한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지혜를 팔았던 자들: 소피스트 등 그동안 알고 있던 철학자들과 혹은 몰랐던 철학자들을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지식과 재미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대되는 책입니다.

 

약수 중에서 자신을 뺀 나머지를 더하면 자신과 같아지는 완전수를 찾아서 숭배했고 수의 이론을 음악에 적용해서 음악에 관한 체계도 세웠고 우주에도 수의 규칙에 있다고 확신하고 천체를 연구했어. 그런 조화로운 우주를 코스모스라고 불렀지 ---p.47




 

피타고라스는 이탈리아의 크로톤이라는 곳에 자신의 사상을 전파할 배움과 포교의 전당을 세우고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피타고라스를 따르고자 모인 사람들은 그의 말에 복종하면서 모진 가르침 속에서 수의 비밀을 탐구했고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서 차츰 광신도들이 되어 갔습니다. 피타고라스가 광신적이고 독단적이긴 했지만 그와 추종자들이 발견한 수의 원리는 대단한 것들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가장 유명합니다. 책에서 이를 이해 하기 쉽게 잘 설명해 숩니다. 직각삼각현에서 빗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면적은 나머지 두 변으로 된 정사각형 면적의 합과 같습니다. 그런데 자신만만하게 수의 세계는 조화롭고 완벽하다고 확신했던 피타고라스를 하루아침에 불행으로 몰아넣은 것도 수였습니다. 수에 대한 발견 말고도 그가 중요한 점은 피타고라스는 추상적인 개념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상들보다 우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고 이런 관점은 이후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에 영향을 주었고 근대의 합리주의 철학과도 맥이 닿아 있다는 점입니다.

 

 

3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서양 철학사의 개념을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철학자들의 자유로이 두뇌를 사용해 논리적인 사고의 체계를 잡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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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
박현준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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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

멀어져 가는 것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

 

모모북스 협찬도서입니다.

 

그냥 모든 게 다 사랑이 부족했던 것의 변명"

아무리 근사한 말일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말 중에 사랑이라는 말처럼 마음 따뜻한 말은 없습니다. <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는 많은 문장 속에 '진짜' 사랑은 얼마나 존재할까? 에 대해 박현준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해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게 아니라 딱 마음만큼만 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결국 삶을 지탱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운 날 마음 따뜻한 에세이 한권으로 마음을 치유해 봅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이던 때가 좋았다.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떠나던 그때가 좋았다. 그때는 틀린 것도 믿었던 사랑이어서 그대로 좋았다. ---P.59

 

있는 자의 노천은 검소가 되고 없는 자의 노천은 궁상이 된다. 쾌적하고 아늑하게 지속되는 낭만은 오직 저기 저 마천루에만 존재한다. ---P.41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를 곁에 둘 수 있고, 그 존재를 향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용기 있게 건넬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지럽고 복잡한 현실은 또 그렇지 못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으로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듯한 외모,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지는 체력, 연설했을 때 절반 정도 박수를 받는 말솜씨라고 꼽았는데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늘 근심과 불안 긴장으로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랑이 있는데 그 사랑을 다 베풀지도 못하고 대다수가 죽음을 맞이 합니다.

 

가장 좋았던 날들은 바로 어제가 아니라 먼 그리움이라야 좋다.라는 말이 책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짧고 뜨겁게 타오르다 푹 쓰러지는 청춘, 죽고 못 사는 듯하였어도 다시 만나지지 않는 나이 든 사랑처럼, 정작 사랑하고 그리운 것들은 아득해져야 하고... 사는게 힘들고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살다보면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사랑이 부족했다는 변명으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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