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4분, 현재 기온은 25.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이예요. 전주 수요일이 마지막 페이퍼를 쓴 날인데, 그 날 폭염주의보가 된 이후로 계속 폭염주의보가 표시되고 있는데,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열대야가 시작되었고, 밤이 되어도 더운 날이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강릉이 너무 더워서 초열대야가 되기도 하고, 낮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갔다고 하는데,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서쪽이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반대로 강릉의 기온이 조금 내려가고, 서울의 기온이 더 올라간다고 뉴스에서 나오더니, 저녁이 되었는데, 체감기온이 거의 30도에 가까운 날이 되었어요.
오늘은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높고, 체감기온은 28.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8 보통, 초미세먼지 29 보통)이고, 남동 풍 2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7 높음이고, 오늘은 25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되고 있어요. 어제는 30도 전후로 낮기온이 나왔지만 오늘 33도인 것으로 보아 오늘이 더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어제 7일부터 서울은 폭염경보지만, 뉴스에서 나오는 지도를 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분홍색의 폭염특보에 해당되고, 진한 분홍색으로 표시되는 폭염경보 지역도 조금씩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5도나 36도까지 표시되는 곳도 며칠 사이 있었던 것 같고요, 주간 날씨에서 이번주 33도 36도 표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더워서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올라가는 곳도 조금 더 있을 수도 있겠어요.
7월이 되기 전부터 더워서 잊고 있었는데, 올해는 열대야도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고, 폭염경보 시기도 지난해보다 18일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지난해가 많이 더웠는데, 올해는 더 일찍 시작되고 있어서 폭염은 진짜 걱정이예요. 서울이 있는 중부지역만 그런 게 아니라 남쪽과 제주 지역도 폭염이 심해서 뉴스를 검색해보면 열대야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여름이면 낮의 더위도 힘들지만, 열대야 때문에 잠을 편하게 잘 수 없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검색해보니 최근 열대야 일수가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975년 이후 10년 단위로 비교해보면 평균 열대야 일수는 40년 사이 많이 늘었습니다. 1975년에서 1984년까지는 평균 4.6일이었고, 10년 단위로 4.5, 4.7, 6.8,11.0으로 최근 들어 일수가 더 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24.5일이었고, 2018년에는 16.6일이었다고 하고, 열대야가 시작되는 시기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6월 18일 강릉에서 시작되어 19일에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이른 열대야가 시작되어 올해는 6월도 많이 더운 날씨였습니다.
폭염도 1975년부터 10년 단위로 비교해보면 6.7일, 9.3일, 9.0일, 10.3일, 16.4일로 최근 10년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밤사이 최저 온도가 30도를 넘는 날씨를 초열대야라고 하는데, 올해는 강릉에서 지난 1일과 2일, 6일까지 세번 초열대야가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7월 28일이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장마가 찾아오고 비가 많이 올 거라는 뉴스도 있었는데, 올해 장마가 지난 3일 남부와 제주 지역에서 종료되면서 짧은 장마가 되면서 날씨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폭염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았는데, 작년에 많이 더웠던 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로 크게 차이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올해는 그보다 더 일찍 더위가 찾아오고 그리고 폭염도 그만큼 길어질 것만 같아서,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아침 이른 시간이 기온이 낮은 편인데, 지금도 체감기온이 29.3도로 나오고 있어서 인지 실내에서도 많이 덥네요. 예전에는 더워도 에어컨이 없이 선풍기만으로도 여름을 지나갔지만, 이제는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에어컨이 여름필수 가전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페이퍼를 거의 매일 쓰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서 며칠 쓰고 다시 일주일이 지나는 날이 많았어요. 비슷한 시간에 쓰면 더 좋겠지만 그보다는 짧은 내용이라도 매일 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른 시간에 써봤습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