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세계 1~2 세트 - 전2권
캣 폴스, 효고노스케, 최영열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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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인 해저 세계.
(사실 뭐... 얼마 안남은 이야기일 수도~~~ ㅠㅠ)

우리가 알고 있듯...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는 온난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뭐... 음...
원래 지금이 빙하기란 말도 있고 뭐 말이 많은데 어쨌던 우리 기준으로 보는 사실만 전달하면...
빙하는 녹고 있다는 사실.

하지만 그 결과가 영화 워터월드나 지금 이 책인 해저 세계가 될 수도 있고, 영화 투머로우처럼 바닷물 온도의 급격한 변화로 빙하기가 다시 올 수도 있고...

좌우지당간 이런 모든 결과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서 생기는 것이고,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은 상승할 뿐이고...

이렇게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사람이 살아갈 공간이 줄어들고...
결국 지구는 연방자치국이 되어버린다.
이런 상황을 타계하고자 나온 발상이 바로 해저 세계.
그리고 이 해저 세계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인 타이와 조 등...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 수압으로 인해, 그리 고 해를 보지 못해 생기는 몸의 변화들이 일어나고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숨긴채 살아간다.

그러다가 타이는 제나를 만나도 오빠를 찾아나선 제나는 타이의 도움으로 오빠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

마지막에 제나의 오빠가 말하듯 결국 좋은 의도로 만든 것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사득한 무리들은 어쩔 수 없이 생겨나니 그냥 그들을 피해가는 것만이 답이라고...

하긴...
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그걸 이용해 먹고 빈틈을 노리는 인간들이 있으니...
그 시대라고 별다를 소냐???!!!

아이들용 책이라고 나왔지만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시점에서 해석하는게 이해가 더 잘되는 책.

애들에겐...
음...
소개는...
음...
못할꺼 같다.
(작가님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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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나 스토리콜렉터 56
마리사 마이어 지음, 이지연 옮김 / 북로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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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시리즈의 번외편인 레바나.


신더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녀인 레바나.
그녀가 어쩌다가 그리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녀는 여왕이 되었고...
여왕으로 군림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레바나.

다만 아쉬웠던건 레바나가 신더와 싸웠고...
미지막에 도망간거로 기억하는데 그런 그녀의 뒷이야기까지 기대한 나의 잘못이려나?
(너무 갔나?)
거기까진 안나오고 본격적인 지구정복을 시작하기 직전의 상황까지만 나오는 이야기.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안타까웠던 것도 있다.
만약 그녀가 그녀의 언니 채리나처럼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만약 레바나가 채리나의 언니로 태어났다면...
그렇다면 폭군이 아닌 진정한 성군(물론 이건 루나의 입장일뿐 지구 기준은 아니다.)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에 생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럼 당신은 레바나를 악녀가 아닌, 폭군이 아닌 피해자로 인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그 시대에 요즘처럼 자존감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그녀는 아마도 자신을 사랑라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가 되지는 않았을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으로 시작된 레바나의 모든 생각들이 그녀를 진짜 피해자로 만들었고, 그렇기에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 조카 셀린을 죽인 무자비한 폭군으로 만들어 버린 안타까움이 좀 남는 이야기인 레바나.

사실 루나 시리즈를 안읽고 이 책만 읽어도 이야기 흐름엔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신더, 스칼렛, 윈터에 이어진 루나 시리즈를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당신의 집중력과 몰입도는 두배, 그 이상이 될 것임을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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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A3 : 도형의 개수 - 초등 저학년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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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 단순연산과 관련된 학습지들은 참 많아요.

그렇다보니 연산은 엄마만 좀 부지런 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아이들 지도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도형은???!!!


도형은 잘 나온 것도 별로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워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기 전에 엄마의 인내력 테스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젠...

엄마도 재미있고, 아이도 재밌는 도형문제집이 나왔다.

바로바로...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마법처럼 배우는 아이들의 사고력, 도형 수학이다.

저학년용은 A시리즈, 중학년은 B시리즈, 고학년은 C시리즈인데...

우린 저학년이니 A시리즈~

그리고 숫자, 계산, 도형, 연산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첫째양이 많이 접하지 못해본 도형으로 결정!!!

먼저 유형학습을 해보고, 이후에 진단평가를 하고, 마지막에 정답과 해설이 있다.

먼저 유형학습!

근데...

목차에 왠 색.종.이???!!!

그건 뒤에서 ... *^^*

그리고 규칙과 칠교!

특히나 규칙과 칠교는 여자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분야라고들 하는데... 콕 찝어서 해당 분야가 나와있어 기대 만땅!!!

그 다음으로는 진단평가!

4회의 진단평가로... 내 아이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도형을 살펴보면...

가장 기초인 면의 수, 점의 수 등으로 도형의 이름을 맞출 수 있다.

원래 점과 면의 갯수가 도형의 이름을 정한다는 기본 원리인데...

우린 어릴때 거의 암기로... ㅠㅠ(그건 아니자나!!!)

그리고...

도형을... 배우는데...

색.종.이.를. 이용해서 배운다는 사실!!!

게다가 그냥 보면 모르겠으니까 직접 색종이를 이용해서 접고 오려서 갯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다.


남자아이들과 다르게 특히 공간감각이 떨어지는(물론 평균의 이야기다.) 여자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고,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다른 분야는 안만나봤는데, 내 아이가 가장 부족한 분야만 콕 집어서 공부할 수 있으니 훨씬 좋은거 같다.


하지만...

요즘 정답지는 대부분 별지로 구성된 다른 학습지들과는 다르게, 이건 정답지를 따로 보관하려면 찢어야 하는데...

그 부분만 좀 고쳐서 나오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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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5 - 사라진 스파이를 찾아라 암호 클럽 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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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암호 해독표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그 암호로 쪽지를 주고받은 적...
누구나 있을꺼다.
어디로 사라졌을 지 모를 그 암호표...
근데 지금 이 책이 그 암호표를 다시금 그리라고 나를 꼬시고 있다.

수학여행을 떠난 암호클럽 맴버들.
그런데 그곳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미행하고...
또 암호클럽 맴버중 맷이 실종된다.

자신들을 미행하는 사람은 누구인지를 밝히고, 사라진 친구를 찾으려면 암호를 꼭 풀어내야하는 상황.

하지만 그들이 누구인가...
바로바로 암.호.클.럽.맴.버!!!
그렇게 이들은 이 책에 나오는 암호들을 풀어냈다는 결론.

사실 이 책은 얼마전에 읽었던 수학학습만화랑 흐름이 비슷하다. 문제를 직접 내서 독자가 풀게하게 유도하는 방식이 말이다.
다만 수학학습만화는 정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실제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면 이 암호클럽은 그런 수업의 내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에 아이들이 더더욱 몰입해서 풀고, 몰입해서 읽을 듯 싶다.

물론 학사과정엔 없지만 박사과정에선 충분히 공부할 수 있고, 또 이렇게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과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딩에 대한 풀이로도 응용이 되니 못읽게만 할 책은 아닌 듯...

우리 아이들의 추리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키워주기 좋은 책인 암호클럽.
음...
학교 도서관 가장 좋은 자리에 이 책이 있었던 이유를 이번 5권을 읽고 알아버렸다는...
아직은 어리니 첫째양이 3학년 되면 읽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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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맨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3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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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주인공인 범죄소설.


500페이지가 넘는 어마무시한 분량임에도 이야기 흐름이 끊기지 않고 진행되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 끝을 보게되는 책.

뭐...
중간에 왜 제목이 립맨인지 나오지만...
이 립맨이 rest in pease의 앞글자들만 모아서 R.I.P(립) 맨(rest in pease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범죄천재(?)인 아와노의 별명이다.

평범하게 공부하고 남들이 인정하는 속칭 엘리트 코스를 밟아 창창한 미래가 보이는 도모키. 하지만 그런 도모키와 다르게 거의 루저로 불릴만한 인생을 살아오는 동생 다케하루.
그러나 그런 도모키에게 하늘이 무너질만한 소식이 있으니... 그건 바로 입사하기로 한 회사의 입.사.취.소.
뭐 사실 입사취소를 시킨건 아닌데 결국 그렇게 하도록 옆에서 종용했으니 뭐... 그게 그거 아니겠어???!!!

무튼 어쩌다가 동생과 같은 처지가 되버린 도모키는 동생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내부 고발자에 의해 조직은 해체되지만 아와노의 제안으로 또 다른 범죄계획인 유.괴.범.죄에 함께하게 된다.
스케일이 단순 돈에서 인간으로 확대된거지.

하지만 정말 성실히 사는 가정의 아이를 무작정 유괴하는게 아니라 도모키가 입사하고자 했던 회사의 아이를 유괴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상황에서 누굴 탓해야 할까?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잖아?
홍.길.동이라고...
탐관오리의 곡간을 털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여긴... 나눠주진 않는구나... 음...)
우리는 이런 홍길동을 과연 나쁜 놈이라 해야할까? 아니면 착한 놈이라 해야할까?

단순 범죄소설로 접근했다가 철학적 문제까지도 고민하게 만드는 책인 립맨.

요즘 더우니...
립맨 들고 시원한데 가서 이틀만 보내면 완독 스티커 발행이 가능할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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