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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 하루 한 장의 기적 ㅣ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동양북스 교육콘텐츠연구회.박빛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평점 :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박빛나, 동양북스 교육콘텐츠연구회
* 출판사 : 동양북스
* 출간일 : 2025. 6. 20.
* 페이지수 : 160페이지
하루 한 자, 이야기로 만나는 한자 학습교재
하루에 딱 한 장이다.
그리고 딱 한 자이다.
그렇게 매일 한자를 공부하다보면 문해력도 높아지리라.
우리가 쓰는 한글은 한자로 되어있는 단어가 참 많다. 문제는 우리가 한자로 되어있는 단어를 쓰면서도 이제는 한자와 우리말의 경계가 모호해져 한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정말 많이 있다.
다만 이경우 단순히 생활 등에서 이용해 한자를 익혀도 좋지만, 그 숨은 뜻을 살펴보고 이해하면 그 속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까지도 이해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문장과 문맥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면 뭐가 좋을까?
요즘 우리나라의 교육의 화두는 단연 "문해력"이다. 이 문해력의 중요성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이제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과학문제(수학능력시험의 수리영역 문제)를 풀 때도 해당 단원의 이해력보다 문해력이 높은 아이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결국 과거 이과에서는 조금만 있어도 되던 문해력이 이제는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꼭 갖춰야하는 필수 능력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이 문해력이 하루아침에 확 올릴 수 있는 것일까?
아쉽게도 문해력은 하루아침에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부터 이런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학원에 다닌다.
하지만 국어과 선생님, 수학과 선생님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국어 학원을 보내기 보다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책을 많이 읽히세요."
이다.
결국 많은 책을 읽어 스스로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때도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소설류는 많이 읽어봐야 문해력 향상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 것이다.(물론 약간은 도움이 되지만,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비츄!)
하지만 우리집 아이들을 포함해 아이들이 소설책이라도 읽어주면 땡큐!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각 문장과 단어의 깊은 뜻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한자가 아닐까 싶다.
책에 나오는 단어 단어에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이해하고, 겉뜻보다는 속뜻으로 내용을 파악하는데 한자공부만한 것이 없다.
이런 문해력...
학원이 아닌, 급하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때부터 차근차근 높여보자.
분량이 작아 분명 아이도 거부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