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페인 - 스페인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5~2026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성혜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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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먼저 떠나는 스페인 여행


스페인 남자와 결혼한 친구가 있다.(물론 지금 살기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그렇다보니 그 친구의 인스타그램의 피드엔 스페인 여행기가 참 많이 올라온다.

그런 친구의 시집방문기를 보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나도 스페인에 가보고 싶다'이다.


유럽은 우리나라에 비해 그 어떤 곳으로 여행을 해도 날씨가 다 좋지만, 그중 스페인은 열정의 도시인만큼 날씨가 우리보다 따뜻하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 사람들이 다혈질이라고 하지만 그게 날씨 탓이려나?


이런 스페인을 랜선이 아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물론 요즘 인터넷을 뒤지면 내가 원하는 여행지에 대한 맣은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나처럼 처음에 그 나라를 동경하고, 가보고 싶어하는 경우, 그래서 깊은 정보는 없지만 뭔가 방향만 잡은 사람이라면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인 인터넷을 뒤지기 보다는 이 리얼 스페인 여행책을 통해 큰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사실 나만해도 이 책을 만나기 전엔 막연히 "스페인 여행을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지 그중 어느 지역을 여행할지, 가서 뭘 할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꼭 외국인이 "내가 대한민국에 가봐야지!"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결국 이 책은 나처럼 여행을 이제 막 결심한 사람에게 꼭 맞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엔 스페인의 주요 22개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로 따지면 서울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부산, 경주, 제주도, 전주, 인천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 도시별로 만날 수 있는 특징을 소개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여행계획을 짤 수가 있다.


여행을 상상하면 즐겁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면 머리가 아프다.

이 책은 나같은 사람들에게 여행 계획을 좀 더 쉽게, 그리고 자신에 맞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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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중국어 첫걸음 - 원어민 MP3 음원+발음 무료 동영상 강의+300개 단어 카드 PDF+주제별 단어장 PDF+단어ㆍ문장 쓰기 노트 PDF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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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차분히 시작해보는 중국어 회화책


소개엔 발음, 회화, 문법, 패턴까지 다 공부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다 하다보면 두번 다시 중국어 공부를 하기 싫어질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20일 만에 발음부터 패턴까지 한번에 완벽마스터를 하려 기쓰지 말고, 20일을 여러번 반복하는 방법은 어떨런지...


사실 이렇게 20일, 30일 완성, 이라고 소개하는 책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공통적인 느낌은 이건 정말 빡시게 공부해야 가능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도 역시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하루하루의 구성을 살펴보면 회화 1, 회화 2, 문법, 마지막으로 해당 단원을 잘 익혔는지 확인하기까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회화1, 문법을 1일 구성, 회화 2, 앞에서 배운 것들을 마지막으로 복습하는 것을 1일로 나눠 공부하면 부담이 적다.

아니면 회화 1, 회화 2, 실력다지기까지를 1일. 그리고 문법은 또 1일로 나눠 공부하는 것도 방법일 듯.


모든 공부는 질리지 않게, 오래도록 꾸준히, 쭈우욱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걸 앞쪽에 나눠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이 책을 중학생인 아이들에게, 이제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공부해야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공부해 보라고 쥐어준 이유는 성조와 성조들이 변화하는 규칙을 앞부분에 먼저 소개하며 자주 틀릴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짚어주고 있어 중국어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도 어렵거나 힘들지 않게 중국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독학 중국어라는 책 제목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그런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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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일본어 초급 문법노트
와카메 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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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탄탄하게 공부하는 일본어 문법 공부책


그간 영어는 회화부터 문법까지 정말 다양한 책을 만났었는데, 일본어나 중국어는 매번 회화책만 접하다가 만난 책.

기본적으로 일본어는 우리말과 같은 구조라 좀 쉽다고 생각했고, 사실 그렇기에 문법도 별다른게 없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만났다가 정말 호되게 당한...

생각보다 일본어도 문법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은근 일본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말해주던 '우리와 비슷한 문장구조와 문법을 갖고 있다'라는 말이 어떤 말인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어 초자는 일단 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어 단어들이 나오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 단어의 발음을 알려주고는 있지만, 발음들을 한국어로 표기해주지 않기에 최소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익혀야 이 책으로 공부할 수가 있다.

다행이도 그 외에 다른 것들은 좀 몰라도 되게 일본어 단어들은 어렵지 않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면 일단 관심을 갖어야 하고, 그런 다음 발음을 할줄 알며, 좀 더 나아가 그 언어의 문장구조와 품사의 특징 등을 익히면 더 쉽게 언어를 직접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 책은 문장구조부터 품사들의 특징 등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은근 품사가 변경되었는데도 그대로인 경우들도 종종 보이고...)


그간 찾아하던 일본어 공부 방식보다 이 책은 좀 더 전문적인, 특히 일본어에 흥미를 느껴 JLPT까지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참 좋은 기초서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어가 재미있어지고, 좀 더 체계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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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다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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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새벽을 깨워라. 세상의 끝에서 마주하는 나의 이야기.


처음 도입부를 읽으면서 이 책의 설정에 대해 이해가 안갔다. 하지만 좀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해 지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졌다.


사람은 누구나 자아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자아가 하나는 아니다.

이럴땐 용기 있게 나서다가도, 다를 땐 소심해 진다. 그리고 또 다른 때엔 수줍어 하고, 다른 곳에서는 열과 성을 다해 반항 아닌 반항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자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벽은 졸업식 날 삶의 포기라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다시 깨어난 새벽의 앞엔 별과 태양이 나타난다.


처음엔 이들이 뭔가 한참을 읽었는데, 나중엔 이 모든게 새벽의 자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별과 태양은 새벽을 깨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바로 새벽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삶을 살아나가고 싶어하도록 삶에 의미를 부여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어른들은 말한다. 아이들이 공부가 재미없는 것은 공부를 해야하는 것, 의무로 받아들이기 때문이고, 만약 아이가 자신의 꿈을, 장래를, 미래를 생각해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모두 공부가 재미있어진다고 말이다. 그 말인 즉슨 아마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목표를, 의미를 부여하여 삶에 욕심을 내기 때문인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배경은 어둡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밝다.

어른들도 읽으며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특히 사춘기를 포함한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읽으면 더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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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그림책 100 -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는 가장 심플하고 쉬운 독서 교육법
민경효 지음 / 브리드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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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문해력, 그림책으로 키우는 부모가 되어라.


엄마들은 그림책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그런데 말이지, 사실 그림책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여주는데 좋은 책이 또 없다.


이 책은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고 싶은 초등 학부모, 그리고 그런 방법을 잘 모르겠는 초등 학부모들에게 저자는 현직 초등 교사이자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가장 쉽고,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건 바로바로... 독.서.하.기.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책을 어떤 방향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읽는 방향을 이끌어주는 것도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재미를 알려주는 방법이기에 그런 방법을, 책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간 알고 있던, 그리고 내가 아이들과 함께 읽어왔던 책도 있지만, 정말 처음 본 책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그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품들도 소개되고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는 총 100권의 그림책을 소개해주고, 그 책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마지막으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의 해석 방향을 어떤 식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그 책을 자꾸 읽으며 해석해가는 힘을 얻는 것이지만, 그게 선천적으로 안되고, 다른 아이들은 10권만 읽으면, 아니면 같은 책을 2~3번만 읽으면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10번을 읽어도 안되는 아이들이 있기에 이 책이 더더욱 초등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걱정하지말고,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글밥이 많은 책을 못읽는다 서운해하지 말고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문해력을 키워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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