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 ㅣ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함윤미 지음, 김서윤 그림 / 미래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준 맞춤형 삼국유사.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읽어봤을 삼국유사!
안읽어봤다고???!!!
그럼 이번 기회에 이 책으로 아이들과 읽어보길 추천한다.
사실 우리가 아는 고전은 모두 재미없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말도 안되는, 하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억지로 읽어가는 책이란 인식이 강한데...
이 책은 그런 모든 면을 뒤집어버리는 고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가 알고 있던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을 모아모아 만든...
일반적인 장작소설이나 창작동화가 아닌 흔이 알고 흔히 시험에 나오는 이야기들 이지만,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각 내용들이 5페이지 이내에서 모두 끝나도록 축약해 놓은 삼국유사다.

그러기에 삼국유사는 지루하단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겐 원래 삼국유사가 재미있음을 알려줄 수 잇는 절호의 찬스!!!

사실 글밥이 좀 되는 책이고, 전체 페이지가 200페이지 가까이 되기때문에 저학년 아이들 보다는 2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을꺼 같은 책이였다.
초등 1학년인 첫째양은 이 책의 두께와 페이지수만으로도 이미 나가떨어졌기 때문이다. ㅠㅠ
하지만 하나하나를 아이들에게 엄마가 읽어줄 자신이 있다면...
매일 2개 혹은 3개씩 꾸준히 읽어서 아이에게 삼국유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뭐... 원래 이런건 끝이 다 엄마숙제란 사실!!!)
수능을 보려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고전인 삼국유사!
하지만 고전이기에 지루할꺼란 생각은 그만!
만약 삼국유사가 지루하다 느꼈다면 이 책을 먼저 읽고 다시 오리지널을 읽어보길 바란다.
아마도 이제는 술술 잘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