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기초패턴으로 말하기 -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원어민처럼 말하기|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톡 영어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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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말이되는 영어회화책 추천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그 3번째가 나왔다.
1편은 패턴으로 말하기, 2편은 유명인처럼 말하기, 그리고 이번 3편은 기초패턴으로 말하기다.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은 이번 한번만 나온 영어회화책인만큼 짜임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게다가 직장생활과 엄마란 자리를 지켜야하는 나같은 워킹맘에겐 아이들과 함께 하기위한 생활영어회화와 회사에서 사용해야하는 직장인 영어회화가 필수인데 이 두가지를 하루에 10분(물론 이건 한패턴씩 매일 공부한다는 가정이다.)만 투자하면 100일후인 3개월 뒤엔 유창하진 않지만 외국인 앞에서 겁먹지 않는 수준이...
아이들에겐 간단한 생활영어회화가 가능한 수준이 되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이번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을 처음 만났다면 나도 그 멘트를 신뢰하지 않았겠지만, 이전작을 만나봤고, 또 이번 작도 만나본 나로써는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과장광고가 아님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난 아이들에게 영어학원을 다니라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생활에서 간단한 단어, 그리고 문장을 섞어 말하는 생활영어회화를 많이 이용하는데, 매번 두문장 이상 진도가 안나갔다.
그런 나같은 생활영어회화 초보자들을 위해 각 챕터별로 패턴을 이용한 문장이외에도 대화에서 사용되는 예시를 보여줘 더욱 쉽고, 재미있게 생활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재미없고, 지루하고, 그리고 시간 투자가 많아야 하는 생활영어회화 공부는 이제 그만...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으로 자신있게 말하고 즐겁게 생활영어회화를 공부하자!
나도 하니...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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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 사진관 - 상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네오픽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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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담아두는 것!!!


우리는 흔히 사진은 찬라의 순간을, 그 순간의 기쁨을 담아두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사진엔 그 이상의 것이 담겨있는 것이라면???


고구레 사진관은 사진에 숨어있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진관이 아닐런지...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의도치 않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상대방이 괴롭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모든게 꼭 의도하지만은, 바라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건 아닐런지...


그나저나 모든 사건은 심령사진에서부터 출발한다.
사실...
귀신도 무서워하고 심령사진도 엄청 무서워하는 나이기에...
보기전부터 두려움 가득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귀신은 안나오니 안심하기를... ㅎㅎㅎ


그렇다보니 생각치 않게 약간은 실망을 하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게...
나올줄 알았던 귀신이 안나오니...
당황하면서 책읽는 방향이 안잡혀버리니 말이다. ㅠㅠ


마음에 큰 짐을, 그리고 가슴 한편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에이이치네 가족!
그런 에이이치네가 고구레 사진관으로 이사를 한다.
그리고... 그런 에이이치에게 심령사진들이 도착(?)하고, 에이이치와 친구들은 그 사진에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나선다.


이 시작만 봐서는 귀신이 사진에 찍힌줄 알았지만...
아니다.
되려 이 책이 일본 드라마로도 나왔다던데...
그 드라마 속에 나왔다는 심령사진이...
후덜덜... ㅠㅠ
기냥 마~ 일본식 호러보는 느낌이다. ㅠㅠ
그에 비해서 책은...
아~주~ 볼만하다는... ㅎㅎㅎ


상하권으로 나뉘고~
상권은 남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에이이치이니...
하권은 당연히 자신의 주변 이야기를 풀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그나저나...
다들 미미여서라고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를 칭송(?)하던데...
나에겐 그냥저냥~
사실 이야기를 풀어가는거 하며... 구성하며...
참 좋은데~ 그냥 나랑은 뭔가 안맞는 느낌인 듯... ㅠㅠ
'아냐~ 이 책만 그런걸꺼야~' 라고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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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폴의 하루
임재희 지음 / 작가정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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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와 같지만 다른 그들의 이야기.

이민자...
그래.
작가는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이다.
이민 1세대라고...
그래서일까...
사실 제목만 봐서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예측할 수가 없다.
언뜻 보면 내가 어릴때 보던 만화영화인 '이상한 나라의 폴'이 연상되니까...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만화영화가 아닌 묵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바로...
이민자들의 삶을 말이다.

한국인임과 동시에 미국인이며,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뭔가 낯설게 느껴지는 그들.
그래서 그들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방인같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이민자들이 한국에서도 겉돌고, 미국에서도 겉도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보니 읽는 내내 웃고 떠드는 분위기가 아닌 가슴 한편에 돌덩이를 차곡차곡 얹어놓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작가의 정서 또한 한국과 미국을 혼합해 놨다보니 책이 그리 가볍게 읽히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정주행하게 만드는건 작가가 실제로 겪었고, 경험하였고, 직접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그런 모습을 직접 보았던 일들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다른 소설들 처럼 가볍지 않다.
묵직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하는건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상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도, 가볍지도, 그리고 간단하지도 않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마...
우리의 미래는 작가가 미리 경험하고 이 책을 쓴 것처럼...
무언가 복잡한 것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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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쟁 라임 청소년 문학 34
뤽 블랑빌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라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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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짜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


모르겠다.
요즘 내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일단 이 책의 주인공인 토마의 엄마가 나는 부러웠다.
물론...
토마의 성적은 눈뜨고 봐주기 힘든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봤을때, 토마는 컴퓨터를 왠만한 어른 이상으로 다룰 줄 아는 아이이기에 그런 능력이 내 아이들에게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역시... 정상이 아닌걸까? ㅋㅋㅋ)


하지만, 그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이런 사이버 공간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걸 남겨줄까라는 거다!
사실 어찌보면 하나도 안남을 지 모르는데 말이다.
그러한 사실을 이 책은 알려준다.
실제 살을 부딧히고, 눈을 마주치고, 그리고 함께 말을 하고 듣는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사실 내게 남는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들이라고...


그걸 알려주고자 토마와 폴린에게 작가는 어마무시한 숙제를 준다!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개선시켜라!!!"


물론 컴퓨터 천재인 토마와 애어른같은 폴린은 이런 상황을 잘 이겨낸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요즘 사회의 문제다.
물론 살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고,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며, 못하면 돈을 벌 수 조차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그래서 70넘으신 우리 아버지도 한글, 엑셀을 나만큼 다루신다.)
그렇지만...
이게 그 이상, 도구가 아닌 생활이 되고, 삶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자꾸 발생하다보니 작가가 이걸 전쟁이라고까지 표현한건 아닐런지...
마지막에 토마와 에스테르는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려 한다.
그러기에 에스테르는 컴퓨터를 좀 더 많이 사용하기로 약속한다.


얼마전 선배맘이 한 말이 떠오른다.
"우리 아이가 중학생인데,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친구들이 만나면 죄다 스마트폰만 보고 말을 안한다는거지. 2시간이건 3시간이건 같이만 있을뿐 말을 안한다는거야. 그래서 나보고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데... 거참..."


그래!
게임과의, 그리고 컴퓨터와의, 인터넷과의, 스마트폰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은 아닐런지...
우리 한 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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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플립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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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풋사과 같은 줄리와 브라이스의 사랑이야기.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어른이 보면 내 자식의 친구로, 내 아들의 며느리로 들이고픈 생각이 바른 아이 줄리.
그런 줄리가 이웃으로 이사온 잘생기고 멋진 소년인 브라이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줄리는 브라이스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지만...
역시나 여자가 들이데서 그런가?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부담스럽다.


그러던 어느날...
줄리의 나무였던 플라타나스가 있는 지역이 개발되면서 플라타나스가 베어지고, 그 과정에서 줄리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브라이스의 다른 모습을 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엔 큰 사건, 뭔가 느낌이 똬~하는 그런 사건은 없다.
하지만 잔잔하게 줄리와 브라이스의 시선을 오고가면서 두 아이가 상대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말한다.


연애소설이라고 하면 사실 오글거림이 있을법 하지만, 대상이 아이들이여서 그럴까?
오글거림 보다는 따뜻한 엄마 미소, 푸근한 아빠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게 이 소설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한다.


이야기가 너무도 잔잔해서 과연 내가 이 속에 빠져들 수 있을까란 고민이 들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어느 순간 책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랑은 보이는 것 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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