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푸른숲 어린이 문학 22
백혜영 지음, 신민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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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글이 얼이고, 우리들이다!!!


때는 바야흐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지배한 일제강점기!

수치의 시대라 하지만 사실 유럽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유럽의 강대국(?)들에게 지배를 쭈우욱 받고 살았기에 뭐 꼭 수치의 시대라 볼 수 없는데...

우리가 왜 그토록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기에 더더욱 열받아 하고, 더더욱 열을 낼까???!!!


그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행보때문일꺼다.


단순히 지배만 한 것이 아니라 억압하고, 지배하고, 우리들을 바닥에 깔고 지려밟으면서 자신들의 야욕을 표출하고 그걸 이뤘기에...

게다가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어를 국어로 쓰게하는 만행까지 저지르지 않았지만 일본은 우리 국민들의 얼을 뺏어서 아에 세상에서 대한민국을, 조선을 없애버리려는 생각까지 했기에 말을, 글을 못쓰게했기때문이 아닐까...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인 말모이는 실제 있었던 실화란다.

사시 읽으면서 "음... 진짜 이런 노력이 있었으면 더 빨리 독립할 수 있었을까?"란 생각을 했지만...

이게 알고보니 그런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그만큼 빨리 독립을 했던건 아닐런지...


전 세계를 통틀어 자신의 말과 글을 갖고 있는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특히나 우리의 한글은 그 발음을 문자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말을 표현하는 국가들이 있는만큼 자부심을 갖어도 되는 훌륭한 글자임에 우리는 "영어"보다 못한, 아니 "수학"보다 못한 평가를 하고 있다.(이건 우리나라의 입시교육의 문제와 엄마들의 문제이니 뭐... 할말이... ㅠㅠ)


그런 우리의 말을 지키려 노력한 선조들의 얼을 받아, 우리도 우리 말과 글을 잘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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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공포 마술 탈출 오싹 과학상식 시리즈 1
유경원 지음, 정주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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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에 숨은 원리를 배우는 무시무시한 신비아파트!!!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는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에서 나온 마술설명서가 새로나왔다!!!


사실 마술은 모르고 볼때는 엄청 신기하지만 막상 그 원리를 알고 보면 거참...

사기도,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단!!!


특히나 나도 예전에 "만리장성을 통과"하는 마술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그게...

사.기.였.다.니... ㅠㅠ

물론 그게 진짜 초능력이라고 믿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운함은 어쩔 수 없다는...


이런 마술의 신비(?)를 파해쳐내는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


시작은 이러했다.

악마에게 영혼을 털린 마술사가 우리 신비아파트 주인공의 친구들을 하나씩 납치한다.

사라진 친구들을 찾으러간 신비와 친구들!

사라진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면 매번 보이는 마술에 숨은 원리를 맞춰야 한다.


음...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나의 문제는...

아직은 상상력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너무 진.짜.를 보여준건 아닌지... 맘이 좀 무거웠다.

물론 마술은 과학에 약간의 사기(?)가 합쳐진거긴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죄다 사.기.라고 보는건 아닐런지... 험험험...


과학을 재미있게 마술과 접목한 학습만화.

거기에 아이들이 사랑하는 신비 캐릭터까지!!!(아주 그냥 표지 보면서 쓰담쓰담 하느라 정신없는 두 아이들이다. 헐... ㅡㅡa)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

아이가 먼저 집어드는 마법의 책인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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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Stylish Cooking 21
이지원 외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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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보약이다! 먹고 즐기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사증후근 식사 가이드.


음식이 보약이다.

그리고 음식만 잘 먹어도 몸의 병을 절반이상 고칠 수 있다고 믿는 나!

그렇다보니 첫째가 아토피가 올라왔을때도 죽을똥 살똥으로 아이들에게 삼시세끼를 챙겨먹였었다.


그렇게 아이들을 챙기고 있을때...

이젠 정작 남편이 문제!

사실 남편은 키대비 몸무게는 비만이거나 그렇지 않다.

극히 정상!

그런데 건강진한 결과!!!

당황스럽게도 복부비만이 나온 것!


술을 좋아하지도, 별도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지도 않기에 그 결과는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결론은 균형있는 생활을 하지 않았던 것!

사실 운동도 하면 되고 식사도 세끼를 항상 같은 시간에 잘 챙겨먹으면 되지만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일반 사무직인데 그게 가능하냐고???!!!

게다가 주요 업무가 영업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술자리도 많이 갖고, 안주도 많이 먹다보니 균형감 떨어지는 이러한 식사결과들이 복부비만으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이제 아이들에 이어 남편까지도 챙기기로 마음 먹은 것!


남편과 같이 체중은 정상범위이지만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영향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다보니 가급적 덜 자극적인 레시피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이, 되려 두세번에 걸쳐 만들어야하는 구찮음까지 덜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더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드는건 한끼식사용 단품요리가 많이 나와있다는 거다.

주말만 요리하는 워킹맘으로써!!!

사실 주말의 몇끼를 위해 힘들게 장봐오고 안먹고 일주일을 넘기는 음식이 많은데, 이건 그냥 냉동실에 있는 것들, 냉장실에 있는 것들로 가볍게, 그리고 한끼를 럭셔리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조건 한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을 위해 한식부터 일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한 주제의 메뉴들을 소개하여 질리거나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한다.

그리고 즐겁게 먹어야 한다.

그렇게 먹으면~

0칼로리임을 알려주는 책인 '대사증후근 식사 가이드'.

이제...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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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특서 청소년문학 5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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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녀는 엄마를 사랑한다. 그리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깜깜이?'라고 읽었다.(표지를 보면 그리 보여서... ㅠㅠ)

그리고 주인공이 정은이인줄 알았다.

헌데...

주인공은 엄마다!


맏딸은 살림밑천이라고...

물론 주인공 정은이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엄마의 이야기이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고, 하고 싶은게 있어도 할 수가 없고, 우겨보지도 못했던 엄마.

그래서 조금이라도 행복해져보려 결혼했는데 그 또한 수월하지 않았더 엄마.

그러다가 결국 다섯 아이중 한 아이는 잃고, 남은 아이들중에서도 차별아닌 차별을 하게된 엄마.

그러기에 자신의 그런 힘든 삶의 모든 시발점이 "결혼"이란 생각에 치매에 걸린 엄마 말이다.


다섯남매의 첫째인 정은이.

결국 정은인 동생들을 돌보고, 엄마를 보필하기 위해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진 않는다.

 

물론 엄마는 그런 정은이에게 약속한다.

"내년에 가자!" 라고...

정은이는 그런 엄마를 믿지 않았다.

사실 믿지 않다기 보다는 불가능한 현실인거 같았기에 포기한거지.

하지만 엄마는 자신처럼 아이가 크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은이를 1년늦게 다시 학교로 보낸다.


아들만 위하는 우리나라.

그 문화의 희생자는 여자다.

그럼에도 정작 딸을 차별하는 것 또한 여자인 엄마.


하지만 마지막에 엄마를 챙기는 것 또한 딸이 아닌지...

딸과 엄마의 애증의 관계.

그리고 그런 엄마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노력하는 딸 정은과 어떻게든 내 딸은 다르게 키우려 노력하는 엄마의 삶을 그린 책 깡깡이.


참.

깡깡이는 배에 붙어있는 녹과 해조류들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던 작업자를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오늘 집에 가서는 엄마께 전화 한 번 드려야겠다.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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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단팥빵 동화향기 9
김윤경 지음, 김문주 그림 / 좋은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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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에게 단팥빵이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건우는 할아버지집 근처로 이사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교한 이후나, 아프거나 그러면 건우는 할아버지댁에서 지낸다.


건우가 알던 할아버지는 항상 씩씩하고, 항상 유쾌하고, 뭐든 잘 고쳐놓는 분이셨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조용히 말씀도 없으시고, 항상 먼산만 바라보시며, 망가진게 있어도 고치지 않고, 즐겁지 않으시다.


그런 건우가 할아버지에게 대들었다.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게...

하지만 할아버지껜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지만 건우가 실수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물건을 망가뜨린 것!

물론 산 사람이 중요하지만...

아직 할아버지의 마음에 할머니는 살아계실텐데 말이다.


그러다가 건우는 생각이 났다.

할아버지께서 단팥빵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헌데 되려 할아버지께서 화를 내신다.

왜???!!!


중간중간 사연도 나오고, 에피소드도 나온다.

물론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하지만 난 이 책의 중간을 넘어가면서는 오열을 했다.

너무 슬프다.

아니 너무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엔 읽으면서 꼭 둘째아이에게 나중에 읽혀야지 생각을 했다.


웃으며 읽다가 또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흘리게 되는 책.

아이들 책답게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이 참 많은 책이면서도 부모가 함께 읽어야하는 필독서 느낌이 강한 책!

함께함을 배우고, 함께함을 실천하게 만들어주는 '할아버지 단팥빵'.

단팥빵이 먹고자프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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