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과학 -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꿀잼 과학 이야기 1분 과학 1
이재범 지음,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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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아하는 과학에 좋아하는 만화까지~ 시리즈로 쭉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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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0-12-31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는 한상 진리입니다 ^^ noomy님 2021년 새해에도 계속 알라딘에서 뵈요 ^^

noomy 2020-12-31 08:34   좋아요 1 | URL
동감입니다~ han22598님 덕분에 절간이던 저의 서재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도내요~^^;; 새해도 책 많이 읽으시고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단골이라 미안합니다 - 커피 생활자의 카페 감별기 카페 소사이어티 2
이기준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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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표현 하나만 하겠다. 세상은 넓고 글 잘 쓰는 사람은 많다. 어쩜 이렇게 맛깔나게 글을 쓰시는지. 소재는 지천이지만 문장은 간결하고 비유는 넘치지 않는다. 이런 에세이의 주된 문제 중 하나는 한국 축구 후반전과 마찬가지로 고질적인 체력 저하이나 이 책은 그런 것도 없다. 아마 이 카페, 저 카페 왔다갔다하면서 길러진 저자의 체력 때문이리라. 다음 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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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0-12-22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세상에는 글쟁이들이 너무 많아요. 때론 그들의 능력이 부럽기도 하지만, 전 읽는쟁이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ㅋㅋ

noomy 2020-12-22 08:31   좋아요 1 | URL
읽는쟁이. 좋은 표현이네요~ 저도 동참할게요~ㅋㅋ
 
레코스케
모토 히데야스 지음, 한경식 옮김 / 안나푸르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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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덕후 레코스케의 LP 수집 만화. 비틀즈, 특히 조지 해리슨에 대한 에피소드가 풍부하다. 알라딘 북펀드로 구매했다.

한때 인디 음반을 미친 듯이 모은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인디 신이 이끌고 있다는 박준흠 선생님의 글에 격하게 공감하며, 대중 음악 발전에 기여 한다는 사명감(?)으로 음반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열정이지만, 레코스케를 읽고 오랜만에 CD 장을 보니 그 시절 줄곧 듣던 노래들이 떠오른다.

민홍의 기타와 매력적인 송은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지속 가능한 딴따라 질을 추구하던 붕가붕가 레코드의 <청년실업>,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아마도 이자람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등

정말 어스름한 새벽이 떠오르는 한희정의 목소리 <푸른새벽>, 기타 한 대와 노래만으로도 공간을 꽉 채운 <이장혁>, 묘하게 사랑스러운 선율의 <플라스틱 피플>, 포스트락, 슈게이징을 대표하는 <비둘기 우유>, <로로스> 등등

아 추억 돋네.. 어라~ 레코스케 책 얘기하다 어쩌다가 여기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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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0-12-17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디를 잠깐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noomy 님은 이렇게나 열렬히 사랑하셨네요 ^^

noomy 2020-12-17 14:00   좋아요 1 | URL
말도 안되는 사명감도 넘쳤죠 ㅋㅋ han22598님은 어떤 인디 뮤지션을 좋아하셨는지 궁금하네요.

han22598 2020-12-18 00:42   좋아요 0 | URL
우와^^ 사명감 충만했던 인디팬을 인디 밴드가 사랑합니다. 저는 언니네 이발관, 브로콜리 너마저...머 이런 조금은 널리 알려진 밴드를 좀 좋아했었어요 ㅎㅎ

noomy 2020-12-18 12:16   좋아요 1 | URL
지금은 전혀 없어요 ^^;; 그렇군요.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님은 글도 정말 잘 쓰시는것 같아요. 브로콜리 너마저는 계피님이 있을 때가 참 좋았는데..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1 - 인류의 탄생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1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명주 옮김, 유발 하라리 원작, 다비드 반데르묄렝 각색 / 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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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누군가의 책장 어딘가에 숨어 있을 그 사피엔스. 고전의 정의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끝까지 읽지 않은 책..^^;; 안다, 이런 책이 몇 권 더 있다는 것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아, 이건 아닌가 ㅋㅋ 어쨌든 그 사피엔스를 만화로 만들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인지혁명까지만. 매년 한 권씩 총 4권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읽어보니 괜찮다. 원작의 충실함은 물론이고 쉬운 설명에 재미까지 있다. 다음 편도 기대된다. 고전의 의미에 충실하게 보관 중이신 많은 분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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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0-12-15 0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끝까지 읽지 못하고 책장을 차지하고 있는 3권이 있는데.......ㅠ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만화로 먼저 끝내볼지 말지를 ㅎㅎㅎ

noomy 2020-12-15 08:3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책 많아요~ 다 만화로 나올때까지 기다릴까봐요 ㅋㅋㅋㅋ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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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놀랍지 아니한가? 삶은 도처에서 진행되고 의식 있는 타인은 바닷속 불가사리만큼 많다. 여기 절대로 다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올리브 키터리지가 있다. 그녀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간은 혼자라는-과 결코 닿을 수 없는 타인의 경계 사이에서 종일 머뭇거리다 잠이 든다. 우리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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