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생각하는 너부리 2005-08-10  

고맙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우편물에 꽂혀 있는게 뭔가 보니 마태님 책이더라구요. 너무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마침 제가 버스에 책을 두고 내려서 맘이 허전했거든요(저는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잃어버리면 꽤 오랫동안 우울해해요....물건에도 정을 들이는 편이거든요) 근데 마치 그걸 보상이라도 하듯 마태님 책을 받게 되서 헤헤거렸답니다. 인생 새옹지마라는 생각까지 들고요. 무엇보다 마태님의 자필서명이 있어 기뻤습니다. 책도 아주 재미있어서 벌써 절반정도 읽었구요. 참 필요한 내용을 재미있게 쓰신거 같아요. 마태님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태우스 2005-08-1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두고내려서 잃어버리면 정말 속상하죠. 제 책이 그 책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조금의 위로는 되었다니 기쁩니다. 제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다니 뿌듯하네요.
 


초록콩 2005-08-10  

마태님......책 잘 받았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솔솔 불어서인지 가을 냄새가 살짝 나는 듯도 합니다. 보내주신 책 잘 받았구요. 그 정도면 글씨 알아볼만 하게 쓰시는 데요.. 말씀대로 앞으로 잘 지내 보아요!!
 
 
마태우스 2005-08-1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 알아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잘 지내 보잔 게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돌바람 2005-08-10  

마태님 아침에 책을 받았습니다.
와, 필요했어요, 이런 책이. 여름만 되면 도지는 데다가 또 워낙 발발거리며 돌아다녀서 피부과에 들러 무좀약 처방(이것도 눈치 보인다구요. 얼마나 괴로운데. 군대 갔다온 남자들만 걸리는 것 같지만 아닌데)을 받아왔답니다. 4주 먹어야 한다는 걸 작년엔 4일 만에 다 나아서 안 왔다고 했더니 주치의 왈 "그럼 제가 명의네요." 말하며 좋은 하루 되라고 웃어주네요. 책 한 권 사서 선물로 드려야겠지요. 아마. 잘 읽겠습니다. 확실히 좋습니다. 추신>피부과 소파에 앉아(일부러 예약도 안 했는데 10분 만에 들어오라는 건 또 뭐야. 시원하게 책 좀 읽으려고 했더니만) 제일 먼저 읽은 부분-248쪽 '하나님은 확실히 남자다'에서 넘어가심입니다. 근데 무좀은 왜 안 넣으신 거야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마태우스 2005-08-1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무좀이요. 그것도 넣을 걸 그랬네요. 후회감...^^
 


연우주 2005-08-10  

마태우스님...
지난번 뵈었을 때 책도 받구...ㅠ.ㅠ 우주님은 뭐 없어요? 할 때 제가 얼마나 찔렸는지 모릅니다. 조만간 뭐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태우스 2005-08-1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그말에 상처받다니 우주님답지 않아요
 


로드무비 2005-08-09  

책 잘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책으로 보니 또 근사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