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을보며 2005-08-18
마태우스님. ^^;; 하...하...하...
이제 완벽하게 상황 파악을 다 했습니다. 대략 난감한 상황이군요. (땀 삐질...)
음. 저는 제가 돌아오기만 하면 마태우스님과 &&&님이 결혼하시는 줄 알았더니... 아아, 인생이란 쉽지 않은 것이군요!
사실 그 뻬빠는 비밀댓글 전용이라서요, 사실은 비밀댓글이 엄청나게 많답니다. 속닥거려 주신 분들도 넣어야 하는 건지...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제게 위로주신 고마우신 분들 중에 누구를 하나 뽑는다는 것이 참으로 부담스럽고 어렵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마태님의 마음을 생각하면 응당 한 분 눈 꾹 감고 뽑아야겠지만 (아아... 정말 마태님이 마음써주신 것을 생각하면 제가 이렇게 주절대고 있는 것이 참으로 이상합니다.) 제가 전형적인 한국인이라서요, (이건 뭔 소리냐...)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결단(!)을 전혀 내리지 못 한답니다.
사실은 좀 더 시간을 주십사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간을 주셔도 제 마음에 어느 한 분이 확실히 떠 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눈 딱 감고 마태님의 선처를 바라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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