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돌이 2005-10-24
지승호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지난번에 부탁하신 일도 능력이 없어서 거절하고,
매번 멋진 서평 주셨는데, 전 책만 받아먹고 서평 조차 못썼습니다.
ㅠ.ㅠ 근데 책은 정말 재밌게 읽었구요. 이런 저런 일로 정신이
없어서(사실은 게을른데다가 서평 같은 것을 또박또박 써낼
글재주도 없어서...) 못썼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건 또 염치없는 부탁
을 드리려구요. 제가 아는 후배가 마태우스님의 서재 팬이랍니다.
그래서 여기 글 열심히 읽다가 제 이름을 발견하고 저한테
압력을 넣더군요. 한번 만나게 해달라구요. 안그래도 저도
한번 뵙고 맥주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겸사 겸사 시간 좀
내주시면 안될까요?
기왕이면 11월 중순쯤 만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뭐 자랑할
건 못되지만, 드릴 것도 있고...
그럼 리플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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