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낭만소녀 2005-12-07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마태우스'라는 이름을 보고.. 혹시나 해서 와봤습니다. 딴지일보에서 기생충 어쩌고;;(기억이 잘 안 나서요;;)한느 연재물을 실으시는 분 맞으신가요?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딴지일보에 더 연재해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이네파벨 2005-12-02  

마태우스님 관련 기사!!!! (천랸 뉴스에서 봤어요)
의학도 ‘황우석 지지’ 글 누리꾼들 공감 [뉴시스] 2005/12/02 12:00 【서울=뉴시스】 한 의학도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바라보며 황 교수를 지지하는 글을 딴지일보(인터넷 뉴스매체)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는 황교수의 쾌거가 '네이쳐'와 '싸이언스'에 실렸을 때만해도 ‘그냥 무덤덤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유인즉슨 “훌륭한 업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라기보다 그게 실용화돼 환자에게 혜택을 주려면 수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그는 “황교수의 기자회견이 있던 날 ‘지금 누군가는 희망이라는 불씨 하나를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말하기는 쉽고 타박하고 질책하고 두둔하고 토론하기는 쉽죠. 하지만 사는 건 어렵답니다. 저는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라며 호소하는 어느 근육병 환자를 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그 윤리라는 것도 결국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니냐”며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으며 추구하는 윤리가 과연 어떤 가치가 있을지 생각해 볼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ID 현성일씨는 “휠체어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황교수가 구세주일 수 있다. 누구도 환자 앞에서 황박사의 연구를 부정하는 잔인한 말을 할 권리는 없다. 환자들이야 말로 보호받아야 할 소수자가 아닌가”라며 이글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또 ID dio씨는 “황교수는 돈이 없고, 힘이 없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연구내용을 공개했고 그 때문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며 “지금 가장 큰 피해자는 황교수의 연구가 지체돼 피해를 입게 될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그가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자신이 실험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황교수를 연구자라는 유사한 입장에서 적용해 바라봤다는 점이다. 그는 “1990년,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의 유충을 갖고 있는 돼지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교실에서는 촌충의 유충을 일일이 골라 빵에 넣어 연구원 모두에게 먹도록 했다”며 경험담을 소개했다. 당시 실험을 주도했던 교수는 물론 선배들도 기생충에 걸려 속앓이를 해야 했는데, 그때 구한 갈고리촌충은 지금도 기생충의 진단 및 연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러한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연구비나 시설, 인력 등에서 현저히 차이가 난다. 기생충학 분야에서도 지금 우리는 미국의 발끝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그는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꼬집었다. 지적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구실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윤리에 어긋나는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그들이 특별히 부도덕해서라기보다 그런 윤리와 법제가 있는지 미처 알지 못하거나 또 그것을 일일이 따져가며 연구를 할만큼 한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산부인과 실습을 다니던 학창 시절, 교수의 권유로 AID(Artificial Insemination Donor)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AID는 무정자증이나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져 아이를 낳지 못하는 남편을 대신해서 정자를 공여하는 행위. 그는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없어 고민하는 불임부부들에게 당시 많은 기쁨을 가져다 줬다”며 “AID가 한 부부에게 기쁨을 전해줬다면 황교수의 연구는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희망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물론 난자매매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황교수는 거짓말을 한 셈이 돼 버렸다. 연구자로서는 훌륭했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오점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말미에서는 “이번 일로 눈물을 흘려야 하긴 했어도 황교수의 마음은 오히려 시원해졌을지 모른다.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한 연구 조건을 만들 수 있다면 황교수가 겪었던 고초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닐 것이다”고 강조했다. (후략...2000자가 넘어서요..ㅡ,.-)
 
 
마태우스 2005-12-0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공감을 이끌어내기는요. 욕만 징하게 먹었구요, 저도 그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바꿨답니다.
 


하늘바람 2005-12-01  

마태우스님
저야 말로 정식 인사가 늦었네요. 몰래 들어와서 댓글이나 날리고^^ 하늘바람입니다. 마태우스 님의 재미난 글 읽기에 푹 빠졌지요. 재미난 글들 책 이야기 많이 올려주셔요
 
 
마태우스 2005-12-0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 책은 모르겠지만 재미난 글은 자신있어요^^
 


시비돌이 2005-11-30  

마태님....
저 서재 만들었어요. 놀러오세요. my.aladin.co.kr/triana
 
 
 


보물창고 2005-11-28  

^^
해해.. 조회수 10만 돌파 한 서재가 있다고 해서 구경왔는데요.. 그럴만하네요.. 참으로 잼있어요.. 정말 시간내서 짬짬이 보고 싶어요.. 축하드리구요.. 조회수 올려드릴께요.. 20만 돌파 목표!! 아자!!
 
 
마태우스 2005-11-2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게 소문이 났나봐요?^^ 제가 좀 초창기에 한 덕도 있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만이 되려면 또 2년을 기다려야겠지요?^^

마태우스 2005-11-2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현이 참 예쁘게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