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하우스 - 있지만 없었던 오래된 동영상
김경래 지음 / 농담과진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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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김경래 작가가 이야기하는 공공연한 비밀. 사실을 세상에 발표하는 것을 막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막강한 힘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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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 - 심리학으로 풀어낸 개성 넘치는 캐릭터 창작법 예비 작가를 전업 작가로 만드는 작법서 시리즈 2
키라앤 펠리컨 지음, 정미화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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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은 심리학 관련 도서를 읽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심리학이론과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영화, 도서 등에 나오는 인물들을 분석하고, 분석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키라앤 펠리컨은 영국과 미국에서 영화, tv드라마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고 독립영화 대본을 집필하기도 하고, 현재 교육자 및 대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은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인물을 분석하는 부분에 있어 교과서 같은 느낌을 준다.

 

도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는 제 1부 성격: 복합적인 인물 만드는법, 2부 대화: 인물의 성격 드러내는 법, 3부 추진력: 인물을 움직이는 동력 찾는 법, 4: 인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신념을 부여하는 법, 5부 감정: 독자가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법, 6부 관계: 인물의 가족, 친구, 연인 관계 구축하는 법, 마지막으로 워크샵을 통해 내이야기에 딱 맞는 주인공을 찾아라로 마무리 한다. 영화대본과 소설 속 주인공들의 대사와 행동들을 통해 등장 인물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이야기의 흐름의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짚어준다.

 

독자를 이야기로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캐릭터가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 주인공이나 기타 반대되는 등장인물들이 어떤 매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흡인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캐릭터가 가진 성격은 대화와 행동을 통해 드러난다. 이러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꾸준함을 이어가야 한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에서 이끄는 주제들을 따라가다보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찾게 되고 멋진 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인물의 성격이나 이야기의 흐름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작가는 마음을 열고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고 전한다.

 

<도서내용 중>

 

p151. 허구의 이야기가 독자나 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하는 대화보다 강도가 높거나 더 극적이어야 한다.

 




p195. 선량한 주인공이 긍정적인 서사 결과로 보상을 받고 반동 인물이 부정적인 결과로 처벌 받을 때 유쾌한 감정을 경험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공정한 세상에 대한 평범한 감정을 반영하는 이야기를 즐겁게 본다는 것이다.

 

p208. 일부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즐기는 이유는 인물이 우리가 직접 경험했거나 겪을 수 있는 힘겨운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배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그러한 사건에 더 잘 대처하는 방법을 이해하거나 그런 사건에서 의미를 이끌어 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262. 비교적 현실적인 허구의 이야기에서는 어둠의 성격 3요소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반동 인물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p307. 이야기 속에서 인물의 성격을 분명하게 나타내려면 그 성격 특성이 한두 번이 아니라 이야기 내내 꾸준히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p311. 멋진 인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삶에서 관찰한 모습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야기속 인물은 우리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고, 삶을 자세히 살펴봐야만 우리는 최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 그저 우리의 눈과 마음과 정신을 열기만 하면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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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메카닉 - 일과 인생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
존 핀 지음, 김미란.원희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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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해빗 메카닉-슈퍼 습관의 힘

 

사람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한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행동들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습관화된 것이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의 행위들 역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습관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정적인 의식을 가진 습관을 배움과 연습을 통해 긍정적인 의식의 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무의식속에 자리잡은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화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저자는 [해빗 메카닉]에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함으로써 해빗 메키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존 핀 (Jon Finn)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럭비선수의 꿈을 접고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가 설립한 컨설팅 회사 Tougher Minds을 통해 최신 심리학과 행동과학, 신경과학 이론이 융합된 해빗 메커니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에 적용시켜 구성원과 리더들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빗 메카닉]은 신경과학, 심리학, 행동 과학 등의 원리를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한 이해도를 높여 준다. 특히 습관을 만드는 9가지에서 행동 요소 ( 개선될거라고 믿는 해빗메카닉 마음가짐, 새로운 습관 형성의 성공을 위해 준비되어있는 뇌상태 최적화, 한번에 하나씩 작은것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변화해야할 의미가 있어야 하는 개인적 동기부여, 새로운 습관을 갖기 위해 개인적인 배움, 공동체 지식을 통한 배움, 주변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나 공동체 활용, 적절한 보상과 벌칙을 통한 루틴, 외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요소를 통해 습관에 집중하라. )에서 습관의 변화를 위한 방법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다.

 

저자는 [해빗 메카닉]에서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기를 조언한다. 도서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적인 습관에 대해 살펴 볼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제공한다. 부록으로 첨가된 해빗 메카닉 도구 활용가이드에 정리된 내용으로 도서내용을 한번 더 점검할 수 있다.

 

<도서내용 중>

 

p61. 무언가를 연습하면 우리 뇌는 변화한다는 점을 기억하라. 뇌는 현재 연습하고 있는 것이 설사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를 끼치는 것이라 해도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학습한다.

 

p76. 하나의 습관이 다른 습관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슈퍼 습관으로 발전하는 유기적인 형태를 띈다. 그리고 그 슈퍼 습관은 다른 긍정적인 습관을 잠금해제시킨다. 그야말로 최고의 습관이다.

 

p121. 무슨 일을 하든 계획을 작성하고 입력하는 건 목표달성에 훨씬 강력한 힘을 보탠다. -계획서는 당신의 신피질 스위치를 켜게한다. 그러면 목표를 지키려는 힘이 훨씬 커지고, 차례로 감정 조절 습관은 강화된다.

 

p225. 혼잣말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림이나 심상으로도 생각한다. 심상은 사고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호흡을 늦추면서 활성화 수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실제로 활성화 수치가 떨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p262. 감정을 추스르고 나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일이 가능해 진다. 이때 자신감에 상처를 입힌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

 

p319. 집중하고, 수정하고, 다시 집중하는 연습공식은 비단 에디슨에게만 적용되는게 -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개선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면, 이 평범한 연습 과정을 눈물 날 정도로 반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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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
바리수 지음 / 부크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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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바리수 힐링에세이

 

쉽지만은 않은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향해 용감하게 걸어가고 그 안에서 만나는 순간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바리수. 저자가 그린 그림과 글들이 내 마음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책이나 글을 읽을 때 그때마다의 감정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도서[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를 읽으면서 내 마음이 많이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글들이 그림들이 나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서 내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 같다. 저자의 글 중 자신만은 자신의 힘듬을 알아주어야 한다는 말이 왜 그렇게 나에게 해 주는 말 같은지. 다 읽고 나서는 나 자신에게 괜찮다고 위로해 주게 된다.

아마 나와 다른 감정선에 놓인 사람들이라면 아주 쾌활하고 기분 좋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편안한 그림과 글에서 연말의 분주하고 많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게 되고, 일상을 자신만의 시간으로 채워가는 것도 중요하고, 관계속에서 상처받게 되는 많은 일들에서도 더 나아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는 무겁지 않은 글들이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중심이 나다. 그림을 보면서 씩 웃음이 나기도 하고, 어떤 땐 뿔난 바리수와 함께 씩씩거리게도 된다.

표지의 환한 표정의 바리수와 함께 12월의 한 순간을 보내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도서내용 중>

 

p29. 내 감정마저 누군가의 허락을 받을 필요 없다. 나는 마음을 보냈고 그걸 받아주는 건 상대의 몫이니까.

 

p75.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에게 실망할 일은 없을 수 있겠지만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덩달아 잃어버린다.

 

p117. 이보다 더 넓은 생각이 있고 더 나은 상황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나는 이 상황을 훨씬 더 넓게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그렇게 나를 믿어 준다.

 

p180.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삶의 모양은 달라진다.

 

p213.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르는게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많은 걸 아는 것도 아니다.

 

p228. 힘들땐 누군가에게 털어 놓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는 솔직해져야 한다. 지금 힘들다는 걸 자신만큼은 알아주어야 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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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메카닉 - 일과 인생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
존 핀 지음, 김미란.원희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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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의 변화가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부정적인 의식에 있는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의 변화를 이끌어주는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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