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구슬 - 유금 시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1
유금 지음, 박희병 편역 / 돌베개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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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구리는 제가 굴리는 말똥을 사랑하므로 용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고, 용 또한 자기에게 여의주가 있다하여 말똥구리를 비웃지 않는 법일세˝ 연암의 말을 빌려 느낌을 써본다.
저자의 처지가 더없이 딱하고 고독해도 시를 읽을수록 진솔함의 깊이는 깊고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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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 이덕무 선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9
이덕무 지음, 강국주 편역 / 돌베개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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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에는 가난한 선비의 삶이 그대로 묻어난다.
시에서 느껴지는 자연에 대한 정취, 가난하고 건강이 좋지 않지만 선비로서 가지는 여유가 대단하다. 그 속에는 벗과 책이 늘~ 함께 한다.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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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선거 닥터 이라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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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오늘 하루는 의사 이라부와 함께 했다.
지금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다, 고 내 등을 토닥여 주는 듯해서 맘이 조금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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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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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 의사에게 진찰받고 싶은 맘에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증상들이 있을까 하나하나 체크해 보게 된다. 재밌지만 현대인들의 슬픈 삶이 거기에 있다.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저마다 고민을 갖고 힘들어한다는 것에 작은 위안을 가져봐도 될까??
왜 이제서야 읽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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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 이야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8
고골리 지음, 조주관 옮김 / 민음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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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에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여실히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품게 되는 환상이 또다른 욕망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다. 재미나게 읽었지만 많이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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