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M) - MBC 미니시리즈 - [할인행사]
정세호 감독, 심은하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아. M. 이 드라마를 잊을수 있을까? 아마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절대 못잊을터. 

제대로 된 공포 드라마는 처음이었고 주인공의 슬픔이 참 안타까웠으며 음악 역시 지금도 가끔은 귓가에 남아 맴돌고 있다. 물론 지금 다시 보면 심은하의 두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는게 유치해 보일지도 모르고,주인공들의 옷이나 화장이 어색해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결코 빼놓을수 없을 것이다. 

여름이 되니 더욱 다시 생각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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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환 2012-10-0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MBC미니시리즈MCD선물기다리주세요감사합니다

차경환 2013-02-2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MBC미니시리즈M음반선물발송완료신청합니다
심은하누나잘하는이유좋하는데팬들럽인사합니다드립니다
 
앰버연대기 1 - 앰버의 아홉 왕자
로저 젤라즈니 지음, 최용준 옮김 / 사람과책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판타지쪽으로 이 작품이 유명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이래저래 안읽고 있다가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되어 결국 사보게 되었다. 젤라즈니의 작품은 신들의 사회를 읽어봤는데 이 소설은 워낙 독특한 설정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기도 하고. 

첫장은 주인공이 병원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된다. 기억이 거의 없는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나가기 위해 일단 병원에서 탈출하고,자신을 입원시킨 여동생이라는 여자의 집에 찾아간다. 그리고 희미한 기억속의 여러 지식을 활용하고 적절히 그녀를 속여가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데...사실 그의 이름은 코윈이고 그 여자와 남매인 것은 맞으며 '앰버'라는 세계의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앰버는 환상의 세계. 완벽한 세계. 코윈을 포함한 많은 형제들은 서로에게 투쟁하며 왕권을 가지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사실 그래서 코윈도 그런 모습이 된 거지만. 아무튼 코윈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앰버를 차지하기 위해 역시나 싸움에 나서게 된다. 

초장부터 기억상실증으로 그것도 현대에서 시작한다는게 특이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과 행동이 현대인들과 별 차이가 없어 의외였다. 얇은 페이지 수(250페이지 정도밖에 안됨)에도 여러 사건이 일어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일단 2권은 볼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 작품이 이 작가에게 큰 상업적 성공을 가져다 줬다는 것을 잘 느낄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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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 The Twilight Saga: Eclip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난 10일에 봤으니 거의 열흘이 다 되가나? 원작을 다 봤고 꽤 재밌게 본 책이기 때문에 영화도 당연히 자연스레 보게 되었다. 

내용은 다들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이번 편은 뉴문보다는 재밌었다. 원작 역시 브레이킹 던 다음으로 재밌던게 이클립스였고-뉴문이 가장 재미가 떨어졌으니까. 개인적으로 주인공보다 왠지 아버지들이 더 좋았는데,벨라 아버지가 재밌었다면(딸사랑 아버지) 에드워드 아버지는 멋있었다! 그리고 벨라. 음......아무리 개인사정이 있어도 선택은 확실히 해주기를. 제이콥도 불쌍하고 에드워드도 불쌍했다고. 

브레이킹 던은 두편으로 나눠 개봉한다는데?? 그렇게 했다간 지루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 어련히 알아서 잘만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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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사람들은 이 장편을 먼저 읽었다고 하는데(당연하겠지만 이쪽이 훨씬 먼저 출간되었으니) 나는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를 먼저 봤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게 되었고. 

주인공은 말하자면 프리터. 그런데 전철역에서 자살하려던 사쿠라라는 여자를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와의 인연은 그로 인해 시작되고. 한편 일하는 곳의 후배에게서 그가 짝사랑하는 부인이 얽힌 사건의 의뢰를 받아 얼떨결에 사건에 뛰어든다. 이 사건은 사람들을 상대로 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기를 벌이는 악덕 기업에 얽힌 것. 과연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할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사쿠라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추리에 몰입했다기 보다는 사회파 미스터리라고 보는게 맞겠다. 그러니 먼저 본 단편집과는 분위기 자체가 틀린 터. 일단 내 취향은 사회파쪽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흥미롭게 보진 않았다. 다만 반전만은 확실히 다른 분들이 평한대로 놀라웠고......뭐랄까. 맙소사 소리가 절로 나왔다고나 할지. 

장편보다 단편이 더 재밌는 작가분으로 생각된다. 아직 보지 못한 또다른 장편(아마 시체를 사는 남자 였던가)은 어떨까. 단편만으로 봤을땐 다음 작품이 얼른 보고 싶었는데 이 장편을 봐서는 취향이 아니므로 (물론 작품 자체는 잘 쓴 것이 확실하지만)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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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아와사카 쓰마오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에 나온 신작 소설들 중 하나. 일단 성과 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눈길을 끈 데다가 부담없이 볼수있는 단편집이라니 사보게 되었다.  


아 아이이치로는 입 다물고 가만히만 있으면 대단한 미남. 그러나 어설프고 띨띨(?!)한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한심한 시선으로 바라볼수밖에 없게 만든다. 뭐 번득이는 재치와 추리로 자신의 눈앞에 닥친 사건들을 어느샌가 해결해버리고 말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한 작가라는데 나이가 굉장히 많다. 물론 나이가 문제는 아니지만...옛날에 쓴 소설이라 그런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처럼 다소 고루한 느낌이 들었다. 단편의 묘미인 긴박감과 재치있는 추리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나 할까? 짧은 이야기들인데도 약간씩 지루한 느낌. 내게는 그러했다. 


여러가지 트릭의 향연에 그나마 끝까지 봤지만-최근 읽은 두 단편집(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금요일 클럽)에 비한다면...그냥. 나는 별로 사서 보기까지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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