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의 현자 - 불확실한 인생을 통찰하는 인생 성공 법칙
주볜 지음, 김유경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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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복잡한 세상의 현자'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주볜

옮긴이

김가영

펴낸곳

더페이지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기회를 찾아내고 불확실한 상황을 이용하여 승리에 다가가는 사고의 전환을 심어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앞표지부터 두 컬러감을 상, 하 위치에 사용한 것부터 바이 텍스트의 느낌이 느껴졌다. 항상 무언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러스트를 보여준다. 길이 비현실 적으로 꼬여있는데 저 길을 걸어 올라가 정복한 한남성의 모습 같다. 불확실이라는 키워드를 일러스트에 적용시킨 게 아닐까?


나이를 한 살씩 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시간은 금방금방 지나간다는 것이다. 일을 할 때는 시계가 정말 느린 것 같지만 모두 다 지나고 보면 빠르게 흘렀다고 느낀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탄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필연의 길임과 동시에 이 땅에서 자신만의 업적을 남기는 소중한 의미 있는 과정들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이 몸이 살아 숨 쉴 때 이 땅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며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생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 그 인생은 때론 고독하며 차갑기도 하고 기쁜 순간일 수도 있다. 모든 인간이 해야 할 이 땅에서의 과제이다. 이러한 업적을 남기려면 기록을 해야 한다. 생각에만 그치지 말고 그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 보는 경험 이 경험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며 자신의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세상에 드러난다. 그래서 내겐 현재 블로그 작성이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소도시와 베이징(대도시)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큰 회사들은 대부분 대도시에 있다. 그리고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며 그곳에서 책임져야 할 의무감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소도시의 회사원들이 책임감이 작다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큰 물에서 헤엄치며 넓고 빠른 파도를 만나는 위기감을 느껴봐야 자기 개조를 통해서 온갖 이상한 버릇을 고치게 된다고 한다. 대도시 자체가 위기감 격차감을 품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어디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대도시에서 살았다 보니 조금 오버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소도시에도 나름대로 위기감 격차 감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대도시에 가야만 위기감 격차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딜 가나 그것은 존재한다. 결국 태어났다면 모두가 어딜 가나 겪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이 얼마나 고독해 봤고 고독 속에서 자신을 어느 정도 깊이까지 발견해 봤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장소는 소도시 대도시가 아니라 자산이 거주하는 곳의 자신의 방 책상 앞이 될 수도 있고 대도시에 여행을 가서 호텔 방안 속이 될 수도 있고 풍경을 감상하는 어떤 장소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저자도 인생의 해답은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저 길을 안내하는 법칙 정도만 나열해 줄 뿐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래서 타인이 쓴 책을 읽으면서 최대한 자신이 평소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꺼내 먹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모든 해답은 신만이 안다. 우리는 수많은 필수 고독한 코스를 지나야 하고 그 코스들을 지나칠 때마다 레벨 업이 된다. 어찌 보면 인생이 게임 같기도 하다. 우리는 그저 만들어진 캐릭터일 뿐인 것일까? 내 캐릭터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우리 자신이 알아나가야 한다. 그 점에서 가짜 게임과 실제 인생게임의 차이가 있다.

나도 지난 과거 고통을 피하려 잠시 달콤한 것에 빠져본 적이 있다. 선택에는 항상 개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 뒤따른다. 그렇기에 후회가 되더라도 그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재에 그 실수를 반복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러면 그 경험들은 값진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나간 실수들을 한 번씩 끄집어내서 현실에 적용하려고 한다. 고통을 느껴본 사람과 실수를 해본 사람은 안 해본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는 파워가 생긴다. 그렇기에 경험은 항상 인식 속에 자리 잡아 두어야 한다.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훑어 보는 데 2시간이 걸렸다. 책 자체가 개인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그래도 배울 점이 충분히 있기에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다 잠시 한걸음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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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 지금은 인생을 고쳐 쓸 시간입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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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황시투안

옮긴이

정은지

펴낸곳

미디어숲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반복되는 일상 이면에 숨어있는 익숙한 시각과 사고, 마음을 들여다보며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를 파악하게 안내해 주며 다양한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책 색상이 살짝 수박 느낌을 준다. 한 여성이 책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걸어가고 있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책은 비정상적으로 거대해 얼굴을 덮어버린다. 이 책을 다 읽기 전엔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단 나 걸까? 아니면 다 보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간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가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이고 편하고 풍족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이유이다. 인간이 현재에만 안주하면서 살았다면 이렇게 고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 이면에는 독이 되는 점들도 물론 존재함을 인정한다. 돈이 되는 건 뭐든 하려다 보니 굴뚝에서는 나쁜 가스가 배출되고 편한 이동 수단이 생겨나며 매연이 발생하고 수많은 나무들은 깎여나가며 각종 일회용 쓰레기들로 인해 오염된 생태계로 인해서 먹이사슬이 병들어갔다. 또한 남의 나라를 침범해 땅을 빼앗으려 현대전까지 발생되고 있다. 이 모두가 인간이 만들어 냈다.

인간은 동전과 같이 앞뒤 모두를 가지고 있다. 착할 수도 있고 때론 악할 수 있다.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이며 정말 무시무시한 힘을 가졌다.


즐겁지 않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즐거운 상황이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가득하긴커녕 씁쓸하기만 하다. 뭔가 이뤄내고 성취를 하더라도 그 기쁨은 잠시뿐이며 다시 고독함, 시련이 찾아오는 것 같다. 일이 계속 술술 잘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루하루 상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그만큼 기쁨이란 잠시뿐이며 그 잠시라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이 든다. 그리고 목과 등이 아프더라도 참아내며 경제적 활동을 이어나간다. 멈추면 패배자라는 낙인이 찍히며 도태되었다고 취급받을 수도 있다. 세상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택한 자들도 있다. 그들은 자신의 삶에 귀를 기울이고 남이 설계한 길 따윈 가볍게 무시한다. 오로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책임이며 설계하는 몫 역시 자신임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늘 고독할 수 있다. 고독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찾아나가는 여행자이다. 물론 남들의 길을 따라가지 않으니 남들보다 뒤처져 있다고 보일 수 있다. 이들은 행복을 좇으려 하기보다는 고독을 선택하고 고독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다.


이들에게 고독은 삶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이들 유형도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할 생각은 현실감각을 무시하진 말아야 하는 점이다. 이들은 대게 추상적이고 무한한 상상력을 지니지만 현실에 동떨어진 마인드로 가버리면 안 된다. 인생의 주인은 자신이지만 언제나 타인과 의사소통하며 상호작용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것 또한 지극히 현실이기 때문이다.


인정욕구 왜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세상의 큰 틀을 살펴보면 사람이 태어나고 학습을 하고 몇 살 때에는 어떤 것을 이뤄야 하고 어떤 나이대에는 직장을 다니며 결혼을 해야 한다는 세대가 형성되며 만들어진 틀이 존재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어지면 어떤가? 왜 그 큰 틀을 따라야 하는가? 물론 그 틀을 지키면 상대적으로 남들에게 보이는 시선은 안정적이고 잘하고 있다는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다. 또한 가정이 있고 어떠한 신분의 변화로 인해 책임감 있게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이 설계한 틀에 따라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개인들에게 도태된 것인지를 따진다면 모르겠다. 오히려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체크하며 지난 과거에 상처받은 것들 수많은 트라우마들에 정면돌파하며 감정의 솔직함에 다가가는 개인들은 세상의 틀에서 보았을 때는 뒤처져 보일 수 있으나 나중에 닥칠 문제들을 미리 제거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겪는 고독은 정서적 치료제이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심리를 모르고 자신의 지난 과거 상처를 방치하며 세상의 틀에서 성공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 성공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위 사례를 보더라도 세상의 틀에서 재력을 가진다 하더라도 방치되었던 문제들은 항상 자신을 가두고 있는 셈이다.

나도 아직 방랑자이자 방황하는 고독감이며 고독함 속에서 美 적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개인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계획한 대로 할 일을 하고 있지만 때론 쓸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쓸쓸함도 잠시일 뿐 내 인생에 대해서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을 알기에 나는 쓸슬함 마져도 감사하게 생각하려 한다.

돈을 먼저 가지기 전에 바른 인간이 먼저 되기 위해서 고독함을 택한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다 훑어보기는 1시간 20분이 걸렸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부연 설명이 되어있어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사람들의 심정을 엿볼 수 있어서 내 삶에 적용할 부분이 많기에 좋았다.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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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 숨 막히는 집착에서 벗어나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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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옮긴이

장혜경

펴낸곳

푸른숲

디자인

한승연 성윤정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집착을 해 의존성 성격 장애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보라색이 사용되었고, 집착을 당하는 사람의 표정이 심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 옆에는 집착을 하는 사람은 나무늘보가 나무에 붙어있는 장면과 유사하다. 스트레스가 확 오는 표지이다. 디자인 잘 했다.


의존성 성격 유형은 많은 원인이 존재하지만 그중 몇 가지 포인트 원인을 말해보자면 부모로부터 지지와 조건 없는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과 성장 과정에서 따돌림을 당한 경우이다. 즉 마음이 불안해지고 자신감을 잃은 상태이기에 다른 무언가를 통해서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그것이 타인에게 집착을 하는 경우라면 그들에게 과도하게 잘해줄 것이고 자신의 주장까지 내려놓으며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고 한다. 자신이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 집착을 하는 것 같다.


부모의 영향이 큰 건 어쩔 수 없다. 부모로부터 받는 유전적인 기질과 함께 지내며 배우는 말투, 성격, 심성 등 많은 것들이 상호작용한다. 일차적으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자녀를 낳은 건 부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두 부모의 잘못이라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에 동의한다.


부모와 함께 지내다 보면 독립심에 방해가 되는 것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부모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하는 옷 세탁, 설거지, 월 요금 지불, 식사 준비, 청소, 분리수거, 장 봐오기 등 대부분의 일들을 부모가 한다. 물론 그중 일부를 도와주는 자녀들이 많겠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부모가 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자녀가 독립을 하는 게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인 것 같아 보인다. 자신이 1부터 10까지를 처리할 수 있는 것 이것은 인생을 잘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반대로 득이 되는 부분이 있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부모와 만나는 시간은 한정된다. 특히 부모님이 70~90세라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 그러다가 한 사람은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전 부모님이 건강하실 때 같이 지내보며 소통을 하고 추억을 쌓는 것 또한 좋은 일이기에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 독립을 한다고 해서 잘 살 수 있다는 보장 또한 없기에 젊을 때같이 살아보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며 부모님께 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할 일은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폭언들 하고 폭력 쓰는 부모, 자녀를 버리는 부모, 알코올 중독에 빠져있는 부모 등 이 모든 이들 또한 과거 부모와의 원만한 좋은 관계 형성을 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 나쁜 패턴은 한세대에서 끊어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대물림 된다. 그러기에 이들 또한 어떻게 보면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에 해당한다. 그들 또한 학대를 받고 살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부모를 원망하거나 부모와 떨어져 살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감마저 잃어버린 상태일 것이다. 어딘가에 굉장한 화들이 쌓여있을 테면, 그 분노는 무의식중에 나를 공격하게 되며 자신은 폭력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이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함과 동시에 부모를 원망하는 게 아니라 부모도 제2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그 폭력이 다음 세대로 전이되었다고 바라봐 보는 것이다.

그렇게 부모의 어쩔 수 없는 대물림 현상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쌓여있던 화들의 원인을 찾아내 솔직하게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 행위도 혼자 하기에 힘이 들 수 있으니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결국 상담 자체도 계속해서 전문가가 방향을 잡아주는 것일 뿐 자신이 현실을 마주하고 쌓였던 화들에게 정면돌파하여야 한다. 도움을 받는 동시 본인의 힘으로 결국 이겨내는 것이다. 그래서 마인드를 어떻게 가지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 감정에 솔직해져 보자

이 책을 다 훑어보는데 2시간이 걸렸다. 읽다 보면 지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안내받은 느낌이다.

자신이 어던가 과도하게 집착하는 행위로 인해 상대방을 괴롭게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받아준다고 해서 그게 다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참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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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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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페어리테일 1'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스티븐킹

옮긴이

이은선

펴낸곳

황금가지

디자인

-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상상력을 끌어내 이야기를 만드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스티븐 킹의 첫 번째 동화라서 기대가 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겨자색감을 활용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나비 형상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사실적인 느낌을 주기에 살짝 무섭기도 하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대게 호러, 오컬트적인 느낌이 많기에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짐과 동시 긴장감이 든다.


우선 스티븐 킹의 상상력 디테일은 어마 무시한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지 지치지 않고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도 신기하고 그의 파워를 느낄 수 있다. 나도 가끔 이야기를 상상해 보곤 하는데 스티븐 킹처럼 소설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상상만 하는 게 아니라 책에 인쇄되기까지 그 과정을 고스란히 겪어보고 싶다.


보디치씨는 레이더라는 개를 기르고 홀로 지내는 인물이다. 그가 머무르는 곳은 비밀의 장소인 사이코 하우스 이름부터 괴상하다. 우연히 슬피 울던 개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다가 그의 울부짖음이 도와줘라는 음성으로 느껴졌고 그곳으로 향한 후 쓰러진 보디치씨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찰리는 순수하고 외부의 발생하는 힘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본능적인 타인의 위기 신호를 캐치해 내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과거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얼마나 슬펐을까?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남을 잘 도와주는 것 같다.


이야기의 공간 자체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아니라 이야기 중간에 그 나라의 과자 이름, 야구 경기 소속팀 등이 나와서 색다른 정보를 느끼는 것 또한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페어리 테일 1을 읽을 때 참고할 만한 포인트는 다음 이야기가 뭘지 미스터리한 기분을 들게 만들고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것!

내가 찰리라고 생각하고 읽어보면 기존의 동화보다 더욱 신선한 경험을 하리라 생각한다. 확실히 오컬트 호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17세 소년의 모험적인 동화 느낌에 포커스를 둔 것 같고, 무섭지는 않지만 신비로움을 자극할 만한 주제들이 많이 있으므로 재밌었다. 2편이 기대되는 1편이었다.


페어리 테일 1과 함께 페어리 테일 1 디자인(색감) 적용된 테이프가 증정된다. 콤팩트 카세트 형상에다 마스킹 테이프를 대입한 발상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소장할 만한 아이템인 것 같다. 스티븐 킹 팬이라면 소장가가!

이 책을 다 훑어보는데 4시간가량 걸린 것 같다. 오컬트 미스터리를 원하던 기존 스티븐 킹 팬이라면 다소 다른 느낌이기에 색다른 신선함을 제공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묘한 느낌 색다른 느낌 신선한 구도에 관한 동화책을 읽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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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상처 - 내 불안의 시작과 끝
노은혜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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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엄마라는 상처'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노은혜

펴낸곳

유노라이프

디자인

남다희 홍진기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부녀관계의 회복의 길은 어떤 것인지를 안내하며, 착한 딸을 벗어던지고 그럭저럭 괜찮은 딸로도 충분히 살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피어난 꽃과 시든 꽃이 함께 배치돼 있는데 내겐 상단부 꽃은 현대에 가면을 쓴 '착한 딸'인 것 같고, 하단부의 시든 꽃은 '그럭저럭 잘 살아있는 딸'로만 느껴진다. 하지만 정작 이 장면을 보는 이들은 모두 위쪽 꽃이 아름답다고 느낄 것이다. 그만큼 잘 포장된 가면을 쓴 행위를 높게 사는 세상임을 증명한다. 꽃을 활용해 잘 표현했다고 본다.


유기 불안 뜻: 유기 공포 혹은 유기 불안,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정서적 유기는 타인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있거나 홀로 남겨졌다거나 불안정하거나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 사람의 주관적 감정 상태를 말한다. (출처-위키백과)

타인에게는 철저히 본심이 가려져 좋게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그들이 바라봤던 행복한 삶이 아닌 불행한 삶일 수 있다. 효녀 사례가 나오는데 평범한 효녀는 아닌 것 같고 지극정성인 효녀인 것 같다. 이분의 문제상황은 어머니와 떨어지면 발생된다. 어떤 모임에 참여할 때 자신의 마음은 엄마에게 향해있어 걱정과 염려스러움이 찾아온다고 한다.

딸이 엄마에게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 의존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자신을 고통스럽게 할 정도의 누군가에게 의존적 혹은 걱정을 한다는 건 뭔가 어긋난 것이므로 다시 삶을 되돌아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신이 과거에 버림받았던 흔적들을 살펴봐야 하고 그 흩어져있던 조각들을 끼워 맞추는 작업을 해야 정작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기론 과거에 당한 상처(정서적 버림받음) 혹은 누군가를 과하게 공감(과하게 타인의 삶을 공감) 하면서 의존이 발생했고 그 의존성이 현재도 어머니를 놓지 못하는 배경이 된 것 같다고 추측한다.


당사자의 삶을 들여다보니 어머니의 고충을 함께 짊어져야만 되는 딸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항상 어머니를 위로해야 하고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자신의 삶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졌다고 한다. 가족이 있는 이유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와주는 존재라지만 과해지면 불안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기에 근 미래에 가족이 생긴다면 적절히 도와줌과 동시에 홀로 설 수 있을 건강한 심리 형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과한 타인 의존은 정작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이다.

아무리 바쁜 가족이라도 평소에 대화를 자주 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서로 최근에 느낀 감정으로 인해 어떤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주고 적절한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것 중요하다고 본다. 인간은 누구나 힘에 지쳐 쓰려질 수 있고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어 생각에 잠길 수 있다. 적어도 가까운 가족이라면 이러한 가족 구성원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야외에서 다른 가정을 만나보면 지나치게 통제한다거나 명령하고 자신의 마인드를 주입시키는 게 훈육이라고 잘 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 에티켓이 있는데 자신의 자녀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그저 타인에게 들려주기식 말만 하며 그 행위를 방관하는 부모를 많이 봤다. 이런 점들을 볼 때 나이를 먹고 자녀를 뒀다고 해서 다 성숙한 어른이 된 것은 아닌 것 같다.

결코 자신이 어떻게 자라왔건 상처가 있었건 그 자라왔던 기억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끌어모아 내가 겪는 문제점이 무엇이고 나로 인해 타인에게 미치는 안 좋은 영향을 들 파헤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해 자신의 인생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책임감 있는 어른 되려고 성장통을 겪는 자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도 불안한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다면 꼭 과거를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선택은 언제나 본인이 해야 하는 할 일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관찰했다. 그러면 그에 대한 해결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일 공감이 갔던 부분은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이었다. 책의 사례에서는 평소 술을 마시면 욕설을 많이 하는 친정아버지에게 자신의 자녀를 노출시키면서 작용될 위험을 막기 위해서 아버지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오지 못하겠다고 경계를 알렸다고 한다. 피해를 받느니 멀어지는 쪽을 택한 셈이다. 이렇게 사실대로 말하므로 인해서 친정아버지도 마음속으로 상당히 찔렸을 것 같다.

부모가 낳아주고 길러준 것은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부모라고 해서 자식이 자신의 장난감처럼 마음대로 해도 되고 소유해도 된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는 자녀의 미래에 수많은 영향을 준다.

자녀가 세상 밖으로 태어나는 건 본인이 통제하에 선택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다. 그렇기에 부모도 태어나준 자녀에게 감사함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과 건강한 심리 관음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자녀 본인은 이런 심리적 피해를 겪을 일도 없다. 그러기에 책임감은 부모가 입맛대로 고르는 선택권이 아니라 필수로 가져야 하는 삶의 지혜이다. 나 또한 많이 가다듬어져야하고 현재도 자신을 계속 알아가려고 노력중인 삶의 여행자이다.

이 책을 다 훑어 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례가 많이 소개되며 자연스레 그에 대한 해결법이 소개되기에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배움은 계속되어야 하고 자신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 부모와 마찰이 자주 발생하거나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이 찾아온다거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자신을 알고 있지만 고치기 힘든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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