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지식
신년기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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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코인의 글로벌 확장: 더 이상 마니아 전유물이 아닌 ‘전 지구적 화두’로 부상한 코인의 입지를 설명하며, 제도화 흐름과 투자 자산으로서의 진화를 조명합니다.트럼프 재선 효과와 미국의 변화: 과거 비우호적이던 미국도 이제 코인에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ETF 승인 등 제도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음.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 지구적 화두’로서 코인의 제도화 흐름입니다. 이전까지 막연히 투기성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코인이, 점차 제도권의 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은 초보 투자자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줍니다. 특히 ETF 승인은 단순한 뉴스 이상의 시사점을 담고 있죠. 미국 SEC의 승인과 함께 영국, 홍콩 등 주요국도 잇따라 제도권 편입을 선언하면서, 코인은 단순한 자산군이 아니라 ‘공식적인 투자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흐름을 체감하게 됩니다.또한 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대립 구도는, 국가와 민간이 각자의 방식으로 디지털 화폐 시장을 주도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통화 패권’ 차원에서 해석해준 점도 이 책이 단순 입문서를 넘어선 통찰력을 지녔음을 증명합니다.코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규제와 제도 또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방향을 잃기 쉬운 초보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등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개념부터 흐름, 글로벌 이슈와 정책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단타 정보’가 아닌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지식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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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
근하 지음 / 여섯번째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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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이 작품은 대구 출신의 주인공 시영이 서울에 정착하며 겪는 외로움과 성장의 과정을 그립니다. 서울은 언제나 ‘중심’으로 기능하며, 수많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서울로 향하는 것은 그곳에 더 나은 삶이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한 지방인들은 곧 깨닫습니다. 이곳은 환대의 도시가 아니라,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익명의 도시라는 것을 작품은 청춘의 상처나 고단함을 비극적으로 과장하지 않습니다. 시영은 절망보다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를 택합니다. 멀어진 친구와, 감당하기 버거운 노동, 외롭지만 익숙해진 도시의 밤 속에서 시영은 무너지기보다 ‘살아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영이 서울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도착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한 장면입니다. 거대 도시 서울이 주는 낯섦과 청춘을 움직이게 하는 삶의 동력을 겹쳐 놓으며, 도착했지만 여전히 도착하지 못한 마음들, 중심에 닿고자 했으나 주변에 머무는 삶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또한, 작품은 청춘의 상처나 고단함을 비극적으로 과장하지 않습니다. 시영은 절망보다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를 택합니다. 멀어진 친구와, 감당하기 버거운 노동, 외롭지만 익숙해진 도시의 밤 속에서 시영은 무너지기보다 ‘살아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품이 절제된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어, 일부 독자에게는 감정의 폭발이나 극적인 전개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제는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더 깊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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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게임메이커 -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송진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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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부의 게임메이커』는 “플레이어가 아닌 메이커로 살자”는 강력한 슬로건을 바탕으로, 부(富)를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창출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 송진호씨는 신문 배달 소년에서 IMF 위기를 겪고, 경제 시스템 설계 전문가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현재는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 대표와 함께 다양한 경제·사회 단체에서 활약 중이며,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인생의 메이커’가 되는 길을 안내합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돈이 흐르는 판을 짜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입니다. 단순히 근로소득을 통한 부의 축적이 아닌, 시스템 안에서 자산이 일하게 만드는 방식은 기존의 관념을 깨뜨리는 통찰이었습니다. 특히 OPM(Other People’s Money) 레버리지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저자는 성공한 사업가들이 어떻게 타인의 자본을 설계에 끌어들여 ‘부의 복제’를 실현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체계적으로 설계하면 접근 가능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또한 정보 레버리지 부분에서 강조된 ‘비대칭 정보’의 중요성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대목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정보보다 ‘언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며, 그 판단력이 바로 시스템 메이커로서의 역량을 결정짓는다는 점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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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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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기상병’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의학적·생활밀착형 사례로 설명하며, 독자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구체적인 식습관 개선 방법이 소개된 장이었습니다. 보통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은 마음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책은 햇빛 노출, 영양 섭취 등 몸의 관리를 통해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바나나는 이 세 가지 성분(트립토판, 탄수화물, 비타민 B6)이 다 들어있는 만능 식품이다”라는 구절은 정말 실용적이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마치 하나의 건강 레시피를 배운 듯한 기분이 들었고, 바로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조금 아쉬운 점은 삽화와 구성의 톤이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 더 깊은 의학적 접근이나 연구 데이터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아쉽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이 정도 설명이 오히려 더 부담 없고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무엇보다 내 증상의 원인을 날씨로 연결해주는 이 새로운 시각은, ‘왜 나는 유독 이런 날만 아플까?’라는 의문에 명확한 답을 주며 위로가 되었습니다.예를 들어 계절성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으로 생기며 이를 위해 햇빛 노출, 비타민 B6·탄수화물 섭취, 바나나 등의 식이요법을 권장합니다. 각 장마다 증상-원인-대처법이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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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영단어 도감 - 왈왈의 한 권으로 끝내는
왈왈 지음 / 더북에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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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은 영어 회화에 꼭 필요한 영단어를 ‘이미지 + 접두어’로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영단어 도감이다. 영어 실력 ‘제로’였던 저자 ‘왈왈’은 자신만의 학습법을 통해 해외 주재원 꿈을 이뤘고, 그 경험을 블로그와 SNS로 공유하며 10만 팔로워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닌, 시각적 연상과 논리적 연결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어학 공부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지속’인데, 이 책은 보기만 해도 학습욕구가 생긴다. 특히 ‘port’라는 접두어를 중심으로 ‘support’, ‘transport’, ‘deport’, ‘report’ 등을 연결해 보여주는 구성이 이해가 잘 돼서 좋았다. 단어를 이미지와 함께 학습하니 의미는 물론 맥락까지 한눈에 들어왔고, 귀여운 펭귄 캐릭터 덕에 딱딱한 공부가 즐거워졌다. 게다가 접두어 자체에 방향성과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설명해 주니, 영어 단어의 체계가 머릿속에서 착착 정리됐다. 이런 식이면 수능, 토익, 회화까지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지금껏 영단어장을 수없이 버렸지만, 이 책만큼은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니까 확실히 치근감이 생겨서 배우는데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ㅎㅎㅎ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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