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탄생 나의 첫 성경 시리즈 1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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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읽힌 성경.

사람들이 많이 읽고 믿는 만큼 성경에 대한 왜곡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 <나의 첫 성경 세상의 탄생> 은

이제 막 성경에 입문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 책이다.

딸아이가 어릴적에 교회 유치부에 다녔던 적이 있었다.

평소 목사님의 설교말씀은 좋아했지만 교회에 대한

믿음이 좀처럼 생기지 않아 교회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차에 아이를 유치부에 들이고 예배와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이 첫 째날 하늘과 땅을 만드셨어요~ 하는

말씀을 듣고 아이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말이 내 나름대로는 충격으로 다가왔던지라 그 이후로

더이상 유치부에 나가지 않고 교회에 대한 믿음도

닫아버리게 됐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역사와

관련이 깊은 성경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아이들의 촛점에 맞춰져있지만 기초지식이 제대로 없는

어른이 보기에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오해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그것이 사실을 향하고 있는

역사적 증거들을 마주하고보니 더욱 흥미롭게 다가와졌던 것 같다.

종교를 떠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성경 이야기인

<나의 첫 성경 세상의 탄생> 종교와 역사로의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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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 법정이 우리의 가슴에 새긴 글씨
법정 지음, 현장 엮음 / 책읽는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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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자유로운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곁에 실재하시지는 않지만 가슴속에서만큼은 따뜻한 빛을

전해주시는 법정 스님.

법정 스님의 글을 대하면 온화하고 따뜻하면서도 물욕에 사로잡혀

자연을 거스르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시는 엄격한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절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스님들이 쓰신 책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곤 한답니다.

이 책에는 법정 스님을 잊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법정 스님이 생전에 하셨던 말씀과 이 담겨 있어요.

스님이지만 절과 성당을 아우르며 말씀을 전해주시고

서로 다른 종교임을 내세워 큰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종교가 다르지만 종교 이전에 사람의 마음과 목소리에

귀기울여 하나됨을 강조하시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답니다.

종교로 인해 전쟁까지 불사하며 무고한 생명을 하찮게 대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하는 입장에서 법정 스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깊이 와닿았어요.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타인의 믿음에는 존중을 표하라고 말씀하셨던 법정 스님.

종파간 다툼은 엄연히 따지면 인간의 욕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해요. 말씀 그대로를 본인들 마음대로 훼손시켜 멋대로

해석하고 그것을 나누어 생각하려는 인간의 내재된 욕심으로 인해

종교간에도 끊임없는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종교라는 의미가 저것이 아닐터인데...라는 안타까움이

들곤하는데 그런 인간의 마음을 깨치는 말씀과 글이 이 책에

많이 실려있답니다.

종교를 믿건 믿지 않건 종교를 떠나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한마디 한마디가 깨달음을 전해주는 글이라서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됨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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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의 영역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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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 : 세계의 구성 요소로, 모든 존재의 기본적이고 궁극적인 실체를 뜻하는 라이프니츠의 용어.


어느 날 강변 둔치에서 여성의 한쪽 팔이 발견되고 손으로만 살펴본 팔은 150센티의 키에 살이 찌지 않은 몸매, 손목부터 손가락까지 활동량이 많은 일을 직업으로 하는 스무살 가량의 여자라는 추측만을 단서로 조사를 하던 신이치. 한쪽 팔이 발견되고 공원 풀숲에서 여성의 한쪽 다리까지 발견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며칠 후 아트베이커리에서 동물 모양으로 빵을 굽던 남,녀 아르바이트생이 잠깐 유럽 여행을 가는 기간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해주던 구리모토군이 강변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한쪽 팔 모양의 베어커리를 만들고 그것을 우연히 본 미대 교수 유이노가 칼럼을 쓰면서 기괴한 모양의 한쪽 팔 바게트는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면서...한쪽 팔이 발견된 것에 묶여 기막힌 추리 소설을 기대하고 있었던 나로서는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왜 멀쩡하던 유이노 교수가 느닷없이 사람들에게 신의 노릇을 해대는지 의아했었다. 유이노 교수는 사람들에게 '신'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일뿐 자신은 하나님도 아닌 그 어떤 신도 아니지만 우주를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았노라고 말한다. 그런 유이노 교수로 인해 한바탕 난리가 나게 되고 그런 유이노 교수를 이용해 종교를 세우려고 접근했던 사람이 쓰러진 일을 계기로 유이노 교수는 법정에 서게 되고 검사의 질문에 답하는 유이노 교수의 대답은 우주를 창조해 낸 자신은 인간이 생각하는 어떠한 것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음을 들며 라이프니츠, 스피노자,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했던 종교나 철학적 생각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아 몇번을 다시 읽어보게 됐던듯하다. 아무래도 신에 대한 인간이 정해놓은 영역 때문에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법정에서 나온 후 생방송에 출현한 유이노 교수는 일본의 무종교를 질타하며 생각하기를 멈춰버린 일본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며 역설하는 출판사장에게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인간들은 늘 기도할 대상을 갈망하고 있어. 될수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대상을 갈망하지.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랑 똑같은 대상에 기도하기를 바라며 전쟁을 벌여. 자기들과 같은 신을 믿는 자가 아니면 '너희도, 너희의 신도 다 죽어버려!'하며 서로 죽고 죽이지" 란 말을 내뱉는다. 기대되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추리 소설이 아니라 강변에서 발견된 한쪽팔과 다리로 인해 초반부터 생각의 틀에 갇혀있었던 나로서는 소설의 막판에 도달했을 때야 비로서 이 세계와 또 다른 세계의 연결끈이 다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순간 두개의 달이 떠오르며 IQ84가 떠오르기도했는데 전혀 예상했었던 이야기가 아니었던지라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한계점은 끝까지 알 수 없었지만 뭔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 유이노 교수안에 빙의된 GOD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GOD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이란 어리석고도 나약하며 간사하고 잔인하지만 GOD는 그런 인간의 모습을 끌어안고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결말을 내고 있는듯하지만 독자인 나는 열린 결말이 되어 한참을 생각 속에 머물러 있어야했다. 전혀 예상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내용이었지만 책을 펴면 덮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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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유적 한국사 1 - 주먹 도끼에서 발해 삼채병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300 유물유적 한국사 1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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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죠 ^^

서점가에 가면 한국사에 대한 핫! 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데요.

한국사능력시험에 관련된 문제집이나 교재들의 종류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릴정도로 엄청난 양을 자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교재만 보다가 정말 눈이 빠질뻔...했었던

슬픈 기억이 있답니다. 평소에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좋아했기에 속으로

'조금만 공부하면 붙을 수 있겠지 초등생도 보는 시험인데 뭐 어렵겠어?'

그랬거든요...그런데 문제집을 펴고 선사시대까지는 잘 넘겼는데 삼국시대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더군요. 어찌어찌하여 단원을 끝내고 기출문제를 풀라치면

공부했던 것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유물이 앞 시대나 후 시대로 뿅~ 하고

잘못 끼워맞춰져서 공부하면서도 많이 속상하더군요.

학창 시절처럼 외우기만하면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문제를 풀면서 와르르 무너졌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도 준비하고 있었기에

외우기에만 급급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별 도움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공부하면서 어려웠던게 그 유물이 어떤 것인지? 어떤 식으로 쓰였던 것인지?

그리고 유물이 필요하거나 사건이 일어났던 배경을 짤막하게라도 이야기식으로

만나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찾아봤던 것이 유물의 생김새와 쓰임새에 관한 것이었어서

새 교재를 찾을 때 유물이 큼지막하게 나와있는 교재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전공서적같이 비싼 책이 아니면 찾기가 힘들었었어요.

그러던 중에 <유물유적 한국사>​ 를 만났는데요.

바로 제가 찾던 그 교재더라구요 ㅠㅠ

한국사 교재만한 크기에 내용을 보면 글씨도 정말 큼직큼직하구 유물에 관한

사진도 정말 속이 시원할 정도로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서 따로 자료를 찾아보거나

작은 그림을 확대해서 보려고 애쓸 필요가 전~~~혀 없더라구요.

 

 

고인돌하면 보통 탁자식 고인돌 사진만 한장 들어가 있고

고인돌 분포도라는 지도로 끝맺음 하는 교재가 많은데요.

<유물유적 한국사> 는 사진도 큼지막하게 북방식/ 남방식/ 무지석식을 사진으로

비교해가며 알려주고 있어 빠른 이해를 돕고 있어요. 

 

 

​무덤도 각 나라마다 무덤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무덤의 차이까지 어렵지 않게

유추해 낼 수 있답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저는 무덤을 일일이 그림으로 그려넣었던 것을

생각하면 괜한 수고는 아니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있다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

시험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글로 유물에 생김새를 표현하는 것보다는 사진이나 그림이 더 기억에 확실히

남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유물유적 한국사> 만한 책이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유명한 백제의 금동대향로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알만큼 유명한 유물이지요.

그런데 대향로 안에 그려진 무늬에 대해 그동안 글로만 만났지 그림으로 표현된 책은

<유물유적 한국사> 가 처음이었어요. 대향로 안에 저런 무늬가 새겨져 있었구나..싶어서

글로 만날 때와는 또 다른 신비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며칠전에 딸아이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제전>에서 금제 사리구를

보았는데요. 실제로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될 당시의 사진을 볼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해져 오더군요.

 

 

백제전에서 전시중인 사리구에요. 실제로 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정교함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그 시대의 불교라는 의미가 어떠했는지

사리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답니다.​

 

 

<금제 감장보검>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이 검이 중요한 까닭은

바로 검의 모양새로 유입된 경로를 알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시체의 허리 부분에서 발견된 이 검은 동양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형태라서

유럽과 중동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의 흡사함을 들어 동,서양 문화 교류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라고해요.

실크로드라고해서 동,서양 문화,문물 교류를 볼 수 있는 예라고 할 수

있답니다. 딸아이와 얼마전에 보고 왔던지라 딸아이와 같이 보면서

무척 반가웠던 유물이었어요.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점 중에 유물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점도

작용을 하는데요. 시험 문제집 경우에는 유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게 사실이에요.

중요하지만 이름과 쓰임새 정도만 알면 되는 것이 시험 출제경향인지라

시험 교재에서는 유물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 그림으로 첨부된 것이 극히 적어

공부하면서 저도 답답함을 많이 느꼈던 부분인데요.

<유물유적 한국사> 가 그런 답답함을 말끔히 씻어주고 있답니다.

마치 박물관에 가서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큼지막한 사진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겠고요, 설명 또한 잘 되어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유물유적 한국사 1>은

선사시대/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에 대한 유물에 대해 나와있어요.

실물로 보면 그 느낌이 다르겠지만 박물관 가는게 쉽지 않으니 편하게

유물을 만나고 싶다면 정말 이만한 책이 없을듯해요.

3권까지 출간된 걸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사관련 자격증도 있지만

아이에게 다른 과목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한국사이기 때문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도 정말 흡족한 책이에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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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 인생을 보는 가장 단순한 생각들
샤를 와그너 지음, 강서경 옮김 / 큰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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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책 제목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란 생각이 들지 않는가? 나는 처음에 책 제목을 보면서 '아...정말 그렇게 살고 싶다구...'란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바쁘지 않으면 게으른것 같고 뭔가 하지 않으면 나태해진 것 같은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들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뭔가를 하지 않고 가만이 있는 시간을 못견뎌하고 무언가의 결과를 내지 않는 사람을 보면 나태함을 넘어 속이 편하다거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이런 내 모습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사람에게는 활동하는 시간 못지 않게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줘야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식 앞에서도 우리는 맘편하게 쉬지 못하고 끊임없이 나의 일상생활에 대해 공유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알리거나 그것이 아니더라도 온전한 나인체로 가만이 있는 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어느샌가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이 미덕인것처럼 여거지는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것처럼 즐기지 않으려는 것은 아니나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이 즐겁다고 생각되지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어느샌가 전철 밖으로 비추는 풍경조차 맘편하게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사라진 요즘,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괜찮은 것인가?'라는 물음이 들었다면 단순함이 주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하게 살고 싶지만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데 나만 뒤쳐져있는 것 같아 생각 언저리만 맴돌고 있었다면 한번쯤은 맘편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뭔가 심리적으로 잔잔하게 다가올 책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읽다보면 사소하지만 우리가 보게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나와 소소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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