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블로그 & 포스트 - 오늘 당장 시작하는 네이버 마케팅!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책: 잘 된다! 시리즈
황윤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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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라면 블로그를 예쁘고 감각적이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나 또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익숙한 양식에 따라 글을

써가는 것이 다인지라 블로그는 물론 포스트까지 감각적으로

꾸미는 이웃 블로거님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았다.

이웃님들 블로그를 보면서

 '사진은 어떻게 저렇게 했지?'

'블로그 안에 사진 규격은 어떻게 했지?'

'포스팅 화면은 어떻게 꾸몄을까?' 등등

궁금했던 것이 많았더랬다.

하루에 블로그 방문이 많은 블로거라면 포스팅 상위 노출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된다! 블로그 & 포스트> 는 블로거들의 궁금증을

담아내고 있다.

블로그를 오랫동안 하지는 않았지만 하다 안하다한 햇수만

따져도 아주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포스팅을 쓰면서

헷수에 비해 발전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

기본적인 것부터 세세하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실 예전에 그런 느낌으로 서점에 가서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할 때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알고자 했던 부분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

실망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후론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것을 검색해서 해보곤 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었는데

색색깔로 눈에 띄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구성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기본기부터 다져줄 수 있게 되어있어

뭐랄까 성실하고 한결같은 모범생의 노트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두꺼운 분량의 책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제대로 꾸미는

방법부터 상위노출이 잘되는 방법까지 실려있는

이 책으로 블로그의 기본기를 다시 다져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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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1218 보물창고 19
헨드릭 하멜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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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에 대한 이야기는 초등학교 시절에 처음 배웠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에 그런일이 있었구나...역시 바다는 무서운거야...라는 말초적인 생각으로 대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후로 오랜 세월이 지나고 손에 잡힌 <하멜 표류기>를 넘기며 이 시대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비친 조선인의 모습은 어땠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의 무역선 스페르베르호에 서기로 탑승했었던 하멜은 1653년 1월 네덜란드를 출발하여 6월 바타비아, 7월 타이완을 거쳐 나가사키를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제주도에 밀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폭풍우를 만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고 28명이 목숨을 구해 제주도에 체류하면서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처음 만난 제주도 목사의 친절함에 대한 글귀에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같은 동등한 인간으로 대해주는 관리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그 시대에는 일본처럼 대외적으로 활발한 무역보다는 중국을 통한 외교를 중시했기에 조선인과 다른 외모와 언어, 피부색으로 그들을 아무 이유없이 하대하지는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조선이라는 나라가 역사적으로 많은 시련과 실망을 남겨주는 오점을 남기긴했지만 그들을 아무 이유없이 하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른 양상을 보여주긴하지만 낯선곳에 아무런 정보없이 억류되어 있었으니 굉장히 두렵고 무서웠을 수 있는 상황이라 하멜의 입장에서 보고 있으니 몇천명의 병사들이 보는 앞에 묶여 있었다면 정말 죽게 되는건 아닌가란 강한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들었을 것 같다. 당시 상황에 대한 세세한 심리적 감정 표현은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처음엔 그저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이 어떨까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다면 글을 읽는 동안은 오랜 세월 낯선 땅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앞날에 대한 절망을 끌어안고 살아왔을 그들이 안쓰럽게도 느껴졌다. 하지만 하멜이 왜 이 표류기를 썼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면 깊은 감정선까지 가지 않고 기록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 처음 표류했을 때의 제주도의 생활과 일본으로 탈출했을 때 일본인들의 질문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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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 조금 더 행복해지는 치유 에세이
구수정 지음 / 별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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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삶의 환기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 때의 상태가 바로

정체된 삶의 환기가 아닐까?

누군가는 열심히 살았기에 떠나라고 기분좋게 등떠미는 말로

여행을 재촉하지만 여행을 원하면서도 우리는 매일 똑같은 스케줄에

묶여 여행을 가려면 정말 큰맘을 먹고 떠나야하는 우스운 상황을

마주할 때가 많다.

전쟁 같은 일터와 가끔은 숨이 막힐 듯한 생활들에 잠식되어지다

불현듯 이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때가 있다.

내 경우엔 그런 생각이들면 생활에 많이 지쳐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근방이라도 다녀오려는 계획을 세우곤한다.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의 저자 구수정씨는

'여행세포 세포분열의 시작' 이라는 재미있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 여행세포라는 말을 곱씹어보니

맞는 말 같아 피식 웃음이 났다.

첫 이야기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지인의 사진을 보고

가고 싶다는 글을 남기면서 갑자기 떠나게 된 일본 여행인데

가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항까지 배웅해주는

짝꿍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나 떠나보내는 사람이나

둘다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즈음에서 드는 생각 하나...하지만 나는

내 옆에 있는 짝꿍하고는 비교하지 않기로했다.

왜냐...슬퍼질지도 모르니까 ㅠㅠ

여하튼 그렇게 떠난 도야마로의 여행.

고즈넉하고 바쁠 것 없는 시골 풍경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아

그런 소소함마저 생동감있게 다가왔다.

결혼 전엔 금요일 퇴근 후에 터미널에서 무작정 버스를

골라타고 떠나기를 즐겼던 나였는데 그런 약간의 방랑병을

접으며 시작했던 결혼생활에서 구수정씨가 말했던 여행세포들의

발광이 얼마나 심했을까? 혼자 여행하지 못하는 그 세포분열을

오롯이 받아내며 꽤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마흔만 먹어봐라, 애가 중학생만 되어봐라 하면서

혼자 여행을 무작정...기다리고는 있지만 어느샌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해지는 것...이란 포기와도 같은 생각을

장착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젊었을 때의 느낌과

여러 생각들들이 한꺼번에 들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나는 언제쯤 떠나게 될까?..... 그러다가 무작정

나도 핸드폰으로 그곳을 검색해 본다.

언제고 꼭 가보고 싶은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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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길까? - 사자가 이끄는 양떼 VS 양이 이끄는 사자떼
켄 블랜차드 지음, 이화승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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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이끄는 양떼 VS 양이 이끄는 사자떼

리더십의 대가 켄 블랜차드가 들려주는

역발상의 맞춤형 리딩 노하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겅호> 등의 책을 펴내

우리들에게 친숙한 켄 블랜차드의 신작인

독특한 이름의 <누가 이길까?>

그가 내왔던 여러권의 특이했던 제목처럼 이번책도

특이한 제목으로 다가왔는데 그전에 보았던 책들과는 달리

짧고 굵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리더들이 팀원들에게 하는 일상적인 실수들에 대해

나와있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이것은 리더와 팀원이 아니더라도

부모와 아이, 사람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바꿔서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점으로

문제점에 대해 다가가는 방법과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지시하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각기 주어진 역할이 있어 문제점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두 입장간의 슬기롭헤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간략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출퇴근길 직장인들이

보기에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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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행성, 혜성, 별 -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실제 이루어진 특별한 과학 수업
미레유 아르트만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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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프랑스 교육과 육아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만나볼 책은 프랑스 아이들이 천문학을 어떻게 배우는지에 관한 <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이다. 프랑스하면 유명한 대입시험 '바칼로레아'가 떠오르는데 객관식 시험이 없는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그 생각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사고를 요하는 시험으로 정답 아니면 오답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의 우리나라와는 다른 시험 제도가 유명하다. 그러하기에 도대체 프랑스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공부를 할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당연하게 들었던 궁금증이었다. 스팀 교육의 일환으로 모둠 형식으로 토론도 하고 협동을 배우는 교육 체제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달라지는 교육 현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는데 <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를 보니 자율적인 실험과 흥미를 잃지 않는 수업 중심으로 아이들의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듯하다. 행성, 혜성, 별이라는 주제로 진도 빼기에 급급했던 옛 기억과는 달리 모의 실험도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론이 바탕이 된 과학은 실험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 실험은 빼놀수 없는 과목인데 모의 실험 자체가 기발하게까지 여겨져서 이런게 프랑스식 교육인거구나 싶었다.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아무래도 포인트인지라 놀이식으로 접근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과학하면 약간 관심에서 벗어난 과목이라 여기는지 큰 흥미를 못느끼는 딸아이도 책 속에 나와있는 모의 실험과 놀이로 다가가는 것을 보며 반응이 좋았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책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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