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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수업
김영래 지음 / 미디어숲 / 2016년 7월
평점 :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대화도 하지말라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삼국지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으로 손꼽힌다.
왜냐하면 삼국지 속에는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까지의 역사가 담겨있을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꼭 필요한 전략과 화술, 변론, 처세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수업>에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성을 콕 짚어주고,
명언과 일화을 통해 우리가 꼭 배워야할 교훈을 얻을수 있어서
삼국지를 재밌게 읽은 사람도,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한 사람도,
삼국지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 사람도 모두 다 접하기 쉽다.
난세는 영웅을 만든다고 했던가..
영웅들 한명한명의 성격과 행동,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사람 다루는 법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할 점이 아닌가 싶다.
내 경우 아이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아이가 리더십있는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는데
작은 사회라 일컫는 학교에서의 생활에서 있어서
친구 다루는 법을 배우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업무지시나 알림을 전달 할 경우
전달하는 쪽이 남을 우대하지 않고 교만할 경우,
듣는 쪽이 고분고분 해질수 없다고 알려주고 있는데..
이 점은 엄마한테도 해당되는 부분인것 같다.
아이에게 연달아 반복해 잔소리 할경우, 아이가
고분고분 말을 잘 들을수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것..ㅠ
윗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언행을 조심하여
아랫사람을 다루어야한 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릴때부터 권모술수에 능한 난세의 간웅이었던 조조는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능력 제일주의를 채택했다고 한다.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낼수 있게
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주고
죄가 있는 이에게는 반드시 벌을 줬다고 한다.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사용해야한다는 말인 것 같다.
잔인하고 용맹한 인물을 말하는 효웅이라고 불리던
동탁은 호방하고 마음이 넓고 비범한 일면을 가지고 있었는데
강함도 중요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여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것을
배우게 된다.
삼고초려로 유명한 유비는
뛰어난 인재를 얻어야하는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자기의 진가를 인정해주는 상대에게 전력을 다해 보답하기 마련인가보다.
이밖에도 여러사람의 의견에 현혹되지 않고 결단력 있는 통치자의 모습을 보여준 손권,
의에 바탕을 둔 진정한 충성심을 보여준 전략가 제갈공명,
마속,관우,장비,원소를 part 1 에서 만나볼수 있고,
part2에서는 삼국지, 그 삶의 조건들,
part3에서는 삼국지, 인물별 인재수업이라는 주제로
삼국지를 만날수 있다.
<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수업>을 통해
삶의 지헤를 배우고,그것들을
인생에 녹여내어 생활해 간다면
아마도 성공한 인생을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