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 나도 모르게 방전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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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나는 왜 자꾸만 내 앞에 놓여진 일이나,작업,해야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것인가? 누군가 시키면 잘 하면서도, 정작 내가 스스로 해야 할 때는,귀찮아서, 일하기 싫어서,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있어서 , 여러가지 핑계를 댈 때가 많았다. 그런 경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시 간 내내 전화를 붙들거나, SNS를 보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을 먼저 시작할 때가 있다. 내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고 회피하고 있었다.



무기력하게 만드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원인을 찾으면,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내 안에 무기력이 느껴질 때, 회피하거나,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하는., 직면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를 회피하면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결국엔 그것이 내 일이 되곤 했다. 청소, 정리정돈, 쓰레기 버리기, 잔디 가꾸기, 설겆이 하기, 시간 안 지키기 ,문서 작성하기 이외에 자질구레한 모든 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무기력의 가장 큰 원인은 중독에 있다.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 게임 중독, 스포츠 경기 중계중독 등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내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 보내는 시간이 아까울 것이다. 시간을 분 단위 혹은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서, 시간관리 앱, 스케쥴 앱을 활용한다면, 불필요하게 쓰여지는 시간을 줄여 나갈 수 있으며, 제시간에 일을 하지 못해서, 불이익을 느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 시간을 지키면서,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스트레스, 완벽주의, 이런 것들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된다.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면서, 나만의 시간관리, 자기관리를 해낸다. 내면 속 실페에 대한 두려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상태가 된다. 내 안의 무의식을 통제할 수 있고, 타인에게 민폐가 되거나, 신뢰를 잃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만의 페이스로 일할 수 있고, 꾸준히 일을 하면서, 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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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5 특서 어린이문학 10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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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천개산 패밀리 5』는 천개산 산 88번지, 정 많고 거친 들개들이 모여서 살아가고 있었다. 대장,루키, 번개, 뭉치,미소, 파도와 용감이, 이름없는 개,그리고, 비열하고 교묘한 거짓말을 잘하는 떠돌이 개 무적이가 있었다. 천개산 패밀리들은 인간의 손에서 벌어지게 되었고, 스스로 살아남아야 했던 개들은 주인 잃은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찬개산 패밀리 들개 가족들은 어느날 이름 없는 개가 찾아와 대장과 번개 앞에서 , 내 새끼 강아지를 내 놓으라고 절규했다.




이름 없는 개가 내 새끼를 내놓으라고 한 이유는 분명 잇었다. 번개와 대장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이름 없느 개는 , 배가 불룩한 채로, 뒷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걸을 수 없는 개였다.비가 철철 내리던 어느 날, 한 마리의 강아지를 잃어 버렸다. 내 새끼가 눈앞에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사고가 순식간에 발생하고 말았다. 천개산 패밀리에게 이름없는 개는 오해했고, 자신의 새끼를 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 놓으려고 했다.







모성애, 이름 없는 개에게 슬픈 사연이 있었다.그 사연은 내 새끼를 지키기 위한 절규였다.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밤에 눈앞에 내 새끼가 사라지고 말았다, 내 목숨과 맞바꿔도 아깝지 않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다. 천개산 패밀리 중 누군가는 이 진실을 알고 있었다.모두에게 외면받고 있었던 무적이, 착한 개가 한 행동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름없는 개의 딱한 사연을 알았고, 정 많은 천개산 패밀리는 십시일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인간에게도 모성애가 중요하듯, 천개산 패밀리에게도 모성애가 숨어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사랑은 보편적인 가치라는 걸 일깨워 주고 있다. 천개산 산 88번지, 천개산 패밀리에 사랑의 씨앗이 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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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아빠가 초등학생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 사춘기 소녀들을 위한 성교육
김슬기 지음 / 연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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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소중히 생각하고,사랑하는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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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아빠가 초등학생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 사춘기 소녀들을 위한 성교육
김슬기 지음 / 연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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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빠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어덜까?산부인과 아빠에게 딸이 있다면 내 몸의 변화에 대해서 , 하나하나 물어볼 것이고, 아들이라면, 여자친구에 대해서, 성교육을 아빠를 통해서, 전문적인 지식과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보다도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나 의학적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아이의 몸에서, 어른의 몸으로 바뀌는 시기, 예민하고 감수성이 커지는 사춘기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는 방법이나 노하우,의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책은 두 딸 아빠이면서 산부인과 의사인 아빠를 통해서, 듣게 되는 인간의 몸에 대한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다.



책 『산부인과 의사 아빠가 초등학생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의 표지에는 다정한 아빠와 딸이 대화하는 모습이 표지로 설정되어 있다. 여성의 몸, 생리에 대한 이야기, 내 몸의 변화,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특히 몸이 변하면, 걱정이 많아진다. 키가 커지고,몸무게도 늘어나고, 가슴이 커지게 된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늘어난다. 인생 선배로서 아빠는 초등학생 딸의 관심사 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사춘기 소녀로서, 첫 생리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키가 커지고, 위생에 대해서 신경 쓰며, 생리대 사용법에 대해서, 생기 기간이나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꼼꼼하게 언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성이라면,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궁긍할 것이다. 유방암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나타날 수 잇는 병이고, 암을 예방할 수 잇는 방법에 대해서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여타 암을 발생할 수 있으므로 HPV 백신 주사를 통해서, 암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으며,HPV 감염은 남녀 모두에게 흔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정기적인 감사와 예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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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거꾸로 보는 종교
홍성남 지음 / 솔과학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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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들

돈이 싫으리

그러나

돈이

마음의 주인이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그놈이

내 주인이 되지 못하게 하려고

연연하지 않는 척이라도

하는 중이다. (-22-)



믿음은

태풍처럼 몰아치는 불안에

시달리는 자아가 뒤집히지 않게 도와준다

기도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종교를 무시하는 것은

금덩어리가

먹을 것이 못 된다고

버리는 사람과 같다. (-35-)



인간은 늘 양가감정애 시달린다.

이런 양가감정은 종교인들에게는

괴로움 그 자체이다.

죄짓고 싶지 않은 마음과

죄짓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상태가 사람 마음이다. (-124-)



험담을 하지 않으면,마음 안에 쌓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험담 중독증이다.

일만 열면 험담부터 하는 것은

심리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위축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 것이 험담이다.

즉 심한 인정 욕구가 험담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221-)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뒷담화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가.

공동체의 문화 중 어두운 문화에 대해 경고를 하신 것입니다.

험담은 물론이고 근거 없는 말, 심지어 음모까지 꾸미는 어둡고 습한 문화

이런 문화는 왜 생기는가. (-308-)



신부님은 미워하는 사람 없으세요?

어떤 종교인분은

미운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하시던데요.

아 그런가요.

대단한 분이시네요.

저는

미운 사람이 종류별로 있어서

ㅋㅋ

그분처럼 대단하지 못해서., (-379-)



그런데 돈이 생기면서

개발이 되면서

담이 생기고 겨계가 생기고

일에 쫒기고

겉은 화려해져 가는데

속은 외로움과 의심가득한

괴물이 되어갑니다. (-418-)



선행

일부 종교인들은 선행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선행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교만이고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주장

아무리 죄를 지어도 죽기 전에 믿음을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주장. (-453-)



말로는 인성교육 운운하지만

성적 실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분위기에서

공감 인상 같은 말들은

구닥다리 영감들의

헛소리로 치부된다.

(-487-)



책 『거꾸로 보는 종교』은 종교에 관한 이야기지만, 종교만 말하지 않는다. 사회,정치 ,경제, 인격에 대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각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생각을 덜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채우는 법을 익힐 수 있다.내 안의 선입견 ,편견을 덜어내기 힘든 현실 속에서, 타인의 선입견, 편견에 대해 지적하는 현실을 꾸짖고 있었다.



이 책은 나를 돌아보게 했다.세상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현실을 인식하게 했고,자각하게 했다.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 믿음이 필요한 이유, 나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인지 느끼게 해주었고, 내 삶과 타인의 삶을 종교와 연결해 보았다. 삶은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 내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하지만, 내 삶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존재는 나와 가까이 지내는 가족이다.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서로 다른 삶, 세대 차이를 극복하느냐 내 삶에 긍정을 채울 수 있고, 부정으로 채워질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 삶의 일부분을 덜어내고, 나누고 비워가는 것 또한 놓칠 수가 없다 



사람은 결국 서로 돕고 도와주는 관계가 필요하다. 나쁜 마음을 가지는 습관을 비워야 한다.훈수 두는 습관, 뒷담화 하지 않는 습관, 험담에서 자유로워지는 삶이 나를 지키고,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이 만들어진다. 나에게 필요한 지혜는 무엇이고,나에게 불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내 삶을 돌아보고, 내가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 선을 넘지 않는 방법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센스에 대해서, 생각하고, 되돌아 볼 수 있다. 내 인생의 역설과 역효과에 대해서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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