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그의 가족. 물론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 당원이 되어야 한다면 당원이 되는 것이었다.
5번: 저 아래 어디에선가 심장 근처가 근질거렸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긁지 않기로 했다.
무엇이 새어나올지 몰라 두려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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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신과 초콜릿

우선 색깔.
그다음에 인간.
나는 보통 그렇게 본다.
적어도 그렇게 보려고 노력한다.

* 작은 진실 한 가지
당신은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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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한잔할래?"
카츠에게 말했다. 주유소 문 옆에 자동판매기가 있었다.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니, 나중에." 라고 말했다.
기회가 날 때마다 넘치는 욕망으로 청량음료랑 인스턴트 식품에 엎어지던 카츠답지 않지만, 이해가 되었다. 트레일을 떠나 안락과선택의 세계로 낙하할 때마다 항상 충격을 느끼지만, 이번에는 달
랐다. 이번에는 영원히 이 세계로 귀화했다. 우리는 이제 등산화를창고에 처박아 둘 것이다. 지금부터는 항상 콜라와 부드러운 침대
와 샤워 시설, 그 밖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게 있다. 급할 게 없었다. 이상하게도 하고픈 의지가 약해졌다.

무엇보다 요즘 산을 쳐다볼 때마다 나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도려낸 화강암 같은 눈을 가늘게 뜨며 천천히 음미하면서 바라본다.
우린 3천520킬로미터를 다 걷지 못한 게 사실이지만, 여기에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게 있다. 우린 시도했다. 카츠의 말이 옳았다. 누가 뭐래도 나는 개의치 않는다. 우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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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구의 많은 빙하기-왜 그것들이 초래되었고 중단되었으며 언제 다시 올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현재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관련하여 하나의 재미있는 이론은 빙하기는 기온 저하가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초래되었다는 것이다. 따뜻한 기온은 강수량을 증가시키고 이것은 다시 구름 막을 두텁게 함으로써 고지대에서는 눈이 녹는 양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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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건에 따르면, "만약 우주공간에 우리를 임의로 뿌린다면, 우리가 행성 부근에 떨어질 가는성은 1조의 1조의 10억 분의 1 보다 더 작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렇게 귀중한 것이다."

 대폭발에서 가벼운 원소들은 많이 생겼지만, 무거운 원소들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런 원소들은 훨씬 후에 만들어졌지만, 아무도 그런 원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우리가 존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탄소나 철과 같은 원소들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가장 뜨거운 별의 중심보다도 더 뜨거운 상태가 필요하다. 초신성이 바로 그 해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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