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격차 - 내 운명의 위치, 속도, 리듬을 찾으며 살아가는 법
우쥔 지음, 이기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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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 효과가 심해져서인지 요즘 유독 성공한 사람들의 남다른 포스에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인생의 격차》는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자신의 리듬대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좋은 리듬을 확보하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은 바쁠 때 처음의 목적을 잊기 쉽고

심지어 목적에서 점점 멀어지기도 하죠.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처음의 목표를 돌아보세요.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

불필요한 번거로움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목표가 선명해지고,

목표에 더 일찍 도달하게 됩니다.

인생의 격차 中 p.90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찍이 진정한 행복은 삶의 의미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삶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물질과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하여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불필요한 일들을 제거해나가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소득 없는 일에 과도하게 몰두하다 보면 인생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격에 따라 인생의 격차가 달라진다. 저자는 워런 버핏, 마크 트웨인, 유방과 항우 등 위대한 인물들의 남다른 스토리를 들려주며 격이 높은 사람은 반복적 성공과 중첩적 발전을 추구하는 반면에 격이 낮은 사람은 일을 빠르고 완벽하게 해냈다는 점에만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인생의 격차는 다음의 세 가지 한계선, 계단, 기저선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기저선은 지식이나 배경지식, 교육 수준을 기반으로 한 자기 능력의 출발선이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날수록 한계선에 가까우며, 한계에 이르는 계단을 어떻게 오르느냐에 따라 인생의 격차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한계는 물론이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한계의 존재를 인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지 못하면 가난할수록 바쁘고 바쁠수록 가난한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예스맨'이 아니라 유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외에도 불운의 연결고리를 끊는 간단한 방법으로 '손해 인정하기'와 '운명 받아들이기'를 소개하며, 이 두 가지만 실천하면 불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격을 갖춘 삶이란, 자신의 리듬을 지니고 긍정적으로 우아하게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닐까.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인생의 핵심은 즐겁게 사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알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의 그릇을 키워나간다면, 아우라를 뿜어내며 우아하고 격조 있는 다채로운 인생을 즐겁게 살아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교양의 목적은 사회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 즐길 줄 아는 자유인을 양성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되뇌어본다.

 

*마테 효과 Matte effect :

부유한 사람은 점점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가난해지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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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랏소에
달시 리틀 배저 지음, 강동혁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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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역대 최고 판타지 소설 100에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 《엘랏소에》는 영력을 지닌 인디언 소녀의 성장 미스터리 소설이다.

 

어느 날, 죽은 동물의 영혼을 불러내는 능력을 지닌 17세 소녀 엘리에게 꿈에 사촌 트레버가 찾아와 자신이 윌로비 출신 에이브 앨리턴 박사에게 죽임을 당했다며 에이브가 가족을 해치지 못하게 해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사촌 트레버가 죽음에는 엘리가 생각할 수 없는 크고 기묘한 수수께끼와 얽혀있는 듯한데...

 

사실 죽은 동물의 혼령을 불러내는 소녀 이야기라 너무 다크 할까 우려되 읽을까 망설였었다. 그러나 마법과 역사 그리고 미스터리가 적절히 어우러진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라 무겁지 않았고, 아픔과 함께 성장하는 엘랏소에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소설의 초반부는 죽은 동물의 혼을 불러내는 주인공과 더불어 박쥐 수법을 쓰는 뱀파이어, 영매, 유령, 저주, 마법, 퇴마사 등 지하세계의 어두움이 깔리는 독특한 세계 때문인지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그러나 엘리와 제이가 트레버 사건의 전모를 파악해가며 사건의 퍼즐이 맞춰질수록, 마법과 미스터리적 요소가 가미될수록 책장 넘기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엘리는 죽은 자를 깨우는 팔대조 할머니의 기술을 비밀을 지키며 살아가는 리판 아파치족의 후예이자 지하세계를 방문하고 살아 돌아온 유일한 엘랏소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이라면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도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엘리의 능력이 탐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상 세계와 지하세계 모두에서 상처와 상실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소녀의 운명이 가혹하다 느껴졌다.

 

 

소설의 주요 스토리 라인인 트레비 사건의 범인 앨리턴 박사는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이들이 도진개긴이듯 부자들을 고쳐주려고 가난한 사람들을 죽이는 몰지각한 인성의 위선자다. 여타 범죄물의 나쁜 놈이 그러하듯 트레버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도 그들과 다를 바 없었다. 타인의 목숨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악인과 대치하는 엘리의 장면은 실감 나게 묘사해 영상미를 더했다.

 

《엘랏소에》가 여러 상을 수상한데는 재미와 더불어 시사하는 바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고대 아메리카 인디언 아파치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이기적인 인간의 민낯을 마주하게 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인간의 탐욕으로 빚어지는 인디언 부족의 험난한 여정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점도 《엘랏소에》를 읽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

 

인종 대학살을 당하지 않도록 가족을 지켜야 했던 팔대조 할머니를 이어 가족 대대로 고스트 위스퍼러 비밀을 지키며 살아가는 엘랏소에 가족의 모험담은 실제 백인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보호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인디언 아파치족의 역사와 맞물려 마음을 아려오기 때문이다.

 

조금 색다른 판타지물이 읽고 싶은 독자,

평소 인디언 문화나 마법 판타지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엘랏소에》 일독을 추천한다.

 

"역사는 우리 머릿속에서, 기록을 통해 전해져. 마법에 걸린 혀가 설득력 있는 거짓말을 자아내지. 거기에 마법까지 있으면, 우리는 온 세상에 이날 밤을 잊으라고 설득할 수 있어. 너와 네 가족까지 잊으라고 말이야. "

p.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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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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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길어졌다고는 하나 골골대며 길게 사는 게 무슨 의미일까. 강남 허준 박용환 원장은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에서 젊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방법은 면역에 달려있다며 면역력을 좋게 하는 3대 핵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인은 몸이 허약하면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의학 관점에서 면역력을 좋다는 말은 몸에 기운이 난다는 말과 비슷한 의미라며, 몸에 기운을 올려주고 밸런스를 맞춰주면, 면역력은 자연스레 좋아진다고 한다.

 

면역의 핵심으로 혈, 체온, 자율 신경을 꼽는다.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는 한층 더 나아가 왜 피가 깨끗해야 하는지, 왜 체온이 중요한지, 왜 자율 신경이 건강해야 하는지 짚어보고, 피를 맑게 하는 생활 습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 자율 신경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하면서 식사, 운동 등 평상시 일상 습관에서 면역을 높여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소개한다.

 

★면역을 살리는 3대 원칙★

첫째, 혈을 깨끗하게 하고 잘 순환시키기 위해 장이 건강할 것

둘째,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셋째, 자율 신경을 안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와 척추 관리하기

 

혈이 맑아지려면 음식과 음식을 흡수하는 통로인 장이 좋아져야 한다. 체온과 자율신경은 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체온이 떨어지면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이 안 된다. 체온이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혈액이 맑아지고 순환이 잘 된다. 체온이 기준치보다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높아져 피가 탁해지면서 제대로 돌지 못하는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어혈이라고 부른다.

 

자율신경이 나빠지면 혈액 속 백혈구 상태가 나빠진다. 자율신경이 나오는 척추의 상태가 장의 상태를 결정짓기도 한다. 척추가 틀어지면 소화기가 나빠진다. 깊은 호흡을 통해서 산소가 몸 구석구석까지 가야 혈 상태가 좋아진다. 체온이 따뜻해지려면 혈이 필수적이다.

 

자율신경은 체온을 조절한다. 혈이 풍부하면 체온이 따뜻해지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말초 혈액순환이 잘 되는 상태가 손발이 따뜻해지는 상태다. 혈이 담기는 공간 중 중요한 곳이 근육이다. 근력이 좋아지려면 혈이 많아야 한다. 채울 것이 있어야 공간이 커지기 때문이다. p.10

 

이처럼 면역의 핵심 3가지 혈, 체온, 자율 신경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이와 더불어 사상의학은 음식을 가려 먹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음식은 균형 있게 먹는다면 체질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한다. 음식을 계속해서 가려 먹으면 어느 순간 내 몸의 기운도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때가 종종 있기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라는 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은 생활 습관에서 생기기 마련이니,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라고 당부한다. 가족끼리 장 마사지를 해주거나.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으로 식초음료를 마시기나 따뜻한 물, 약차 마시기 등을 소개하고,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으로 호흡법이나 평소 자세를 바로잡아 마음과 통증을 잡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지혜롭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하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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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 자기 돌봄 101의 기적
엘렌 M. 바드 지음, 오지영 옮김 / 가디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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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흔들리지 않도록 삶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THIS IS FOR YOU 자기 돌봄 101의 기적》에서는 나를 내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면서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도와줄 101가지의 기적을 소개한다.

 

자기 돌봄이란,

다른 이들이 아닌 바로 나를 위한 것

 

《THIS IS FOR YOU 자기 돌봄 101의 기적》은 우선 나의 몸과 마음 감정을 다스리며 나를 사랑하는 주문을 시작으로, 관계와 시간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개인적인 공간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기 위해 집과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떠올려보며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변화를 추구한다.

 

내면의 소리가 비판과 비난 일색이거나

너무 가혹할 때,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에 갇혀버립니다.

스스로 엄격하기보다는

너그러운 태도로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수록

우리는 심리적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 THIS IS FOR YOU 자기 돌봄 101의 기적> 中 p.52

 

저자는 자신을 돌보는 생활에 익숙해지면, 순간의 위로감을 얻으려 나도 모르게 하던 행동으로 뒷걸음치는 일이 줄어들 거라 전한다. 자신을 돌보는 생활을 위해 몸, 마음, 감정, 관계, 시간, 집과 환경, 일, 창의성, 변화에 대한 질문에 찬찬히 기록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떨 때 행복한 사람인지를 점검할 수 있다. 《THIS IS FOR YOU》에서 제시하는 질문에 생각하고 적어 보면서 온전히 나의 삶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을 돌보는데 익숙하게 살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인색한 편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틈틈이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나를 책임져야 하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기억하며 진정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일상이 되도록 자기 돌봄의 시간을 사수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자기 돌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삶에 지쳐 인생에 변화가 필요한 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책 《THIS IS FOR YOU》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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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됐습니다 -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
이종민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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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보다 빨리 노화되는 MZ 세대라고 하듯 요즘은 서른다섯이 넘어가면 몸 한두 군데 쑤시고 결리지 않은 이가 없다고 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저자는 우리 몸 통증의 9할은 자세 때문이라며 《자세가 잘못됐습니다》에서 평생 안 아픈 자세 법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노화는 50~60대에 들어서면 시작된다고 여기지만, 저자는 우리 몸의 관절들은 서른을 넘으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고 지적한다. 이미 20대 이후부터 손상 회복력도 떨어지기 시작해 작은 손상에도 정상 기능으로 돌아오기 힘들어진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하여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관절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관절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알아보기에 앞서 《자세가 잘못됐습니다》에 수록된 생활 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해 목/ 등, 허리 / 어깨 / 팔꿈치 /고관절 / 무릎/ 발 등 관절별로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목, 등 허리의 체크 리스트 결과 목의 관절 건강 상태가 주의 단계에 해당했다. 현대인이라면 대부분이 해당될 항목 들일법한, 목을 돌리면서 습관적으로 뚝뚝 소리를 낸다, 고개를 앞으로 빼고 컴퓨터를 사용한다, 고개를 숙이고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그리고 허리 관절에서는 의자 등받이에 비스듬히 걸터앉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항목으로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습관이 통증을 유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part 1에서 우리가 매일 기상하는 자세부터 시작해 출근 준비하는 습관, 출퇴근 이동 시의 습관, 사무실에서 일하는 자세, TV 시청하며 휴식을 취하고 취침하기까지 모든 일상 과정에서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지적하며 원인을 짚어주는 동시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part 2에서는 집안 일과 돌봄의 자세에서 유의해야 하는 부분들을 짚어보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를 일러스트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목과 허리 통증이 있었던 터라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에 신경 쓰며 살아서인지, 대부분은 무리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기는 한다. 다만,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골반의 수평을 유지해야 하는 부분과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발견했다.

 

만성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저자가 강조한 코어 강화 운동으로 평생 복대를 만들어 허리를 탄탄하게 하고,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 사용할 때도 거치대를 통해 눈높이에 맞추는 습관을 들이자 다짐해 본다.

 

만일 신체 어딘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상 중에 바르지 못한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통증 제로의 자세로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자세가 잘못됐습니다》의 bad, good 자세로 자신의 일상 습관을 점검하고, 바른 자세를 익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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