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 벼락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68
박찬아 지음, 한용욱 그림 / 책과콩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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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벼락이

박찬아 글 / 한용욱 그림 / 책과콩나무 출판

 

<싸움소 벼락이>이를 만났습니다.

처음 표지를 보고는 옛날이야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움소라는 게 낯설기도 하고,

아이가 소를 타고 있는 그림도

요즘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싸움소 벼락이>

특별한 이야기지만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야기는 벼락이가 태어나던 날로부터 시작됩니다.

  벼락이는 어미 소의 뱃속에 든 채로

주인공인 민우네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빗길 교통사고로

어미 소가 크게 다친 상황이었지요.

 

천둥과 벼락이 몹시 쳐 대던 밤

천신만고 끝에 벼락이가 태어났습니다.

민우는 그런 벼락이를 보자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민우는 아빠의 갑작스러운 큰 사고로

엄마가 아빠를 오래 병수발 해야 해서

엄마 아빠와 헤어지고

할아버지네 집에 홀로 내려와 살고 있거든요.

 

그렇게 벼락이와 민우는 진짜 형제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해 가는데요.

비록 사고로 일찍 태어나 왜소한 벼락이지만

벼락이는 남달랐습니다.

일단 우리에 갇혀 있지 않아요.

보이시나요? ㅋㅋ

우리를 사뿐히 날아오르는 벼락이!

 

이렇게 벼락이는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는

여느 소들과 달리 항상 도전하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유분방하게 살아갑니다.

물론 처음부터 자신을 애지중지 돌봐준

민우에게만큼은 세상 둘도 없는 온순한 친구가 돼 주고요.

덕분에 민우는 의기소침했던 전학 초기와 달리

매일 벼락이를 말처럼 타고 등교를 하고

민우 하교 시간을 용케 알고

어김없이 교문 앞에 나타나는

벼락이를 타고 하교를 하다 보니,

금세 동네 명물로 떠오릅니다.

 

특별한 소 벼락이의 에피소드는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낼 만큼 무궁무진합니다.

민우가 너무나 갖고 싶었던

비싼 게임기를 사달라고 할아버지를 조르는 통에

할아버지가 벼락이를 팔아

게임기를 사주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민우는 이 사실을 알고 대성통곡을 하며

게임기를 받지 않겠다고 벼락이를 돌려달라고

어른들게 애원을 합니다.

하지만 삼촌이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이미 벼락이는 자신을 사서 가던 트럭에서 탈출해

야산으로 도망간 상태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요.

뉴스에 나왔던 어느 진돗개 얘기처럼

벼락이도 몇 날 며칠을 고생한 끝에

수업 중이던 민우네 학교에 짠~! 나타납니다.

무려 교문을 훌쩍~ 뛰어넘어서 말이죠. ;;

  

말과 해변을 달리는 내기를 해서

심지어 훈련된 말을 이겨내기도 하고요.

민우 삼촌은 싸움소를

훈련시키는 조련사인데 그런 삼촌이 돌보던

싸움소로 훈련된 거대한 소의 공격으로부터

민우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우다

비록 한 쪽 뿔을 잃긴 했지만

싸움소를 물리치는 용기와 기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한겨울 등산 중 조난을 당한 아이들을 구해

명예 산악구조대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벼락이를 두고 어른들은

묏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묏소, 산의 옛말인 뫼와 소가 합쳐진 말이죠.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 해온 소의 야생 상태는 어땠을지

문득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특별한 벼락이는

할아버지 동네의 한가위 잔치 행사로 열린

소싸움 대회에 우연히 출전을 하게 되는데요.

아직 송아지에 불과한 벼락이지만

산과 들을 쏘다니며 사람이 주는 여물이 아닌

산에서 나는 뿌리 식물과 과실을 따먹은

막강한 체력과 타고난 영리함으로

기적처럼 우승을 차지해버립니다.

 

미처 몰랐던 소싸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도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소싸움을 본 적은 없는데요.

스페인의 투우처럼 뭔가 잔혹할 거라는 생각에

소싸움 대회를 좋지 않게 봐 왔었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다시 정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벼락이는

동네 대회가 아닌 전국 대회인

청도 소싸움 대회에도 출전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벼락이는 이 엄청난 도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책을 펼쳐들자마자 벼락이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싸움소 벼락이>!

 

글밥이 적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이라면

충분히 흠뻑 빠져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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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3-2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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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실력 완성

최고 수준 수학

천재교육 출판

 

<최고수준>은 천재교육에서

나온 수학 심화교재입니다.

 

사실 아이가 선행을 하면서

조금 방만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어려운 문제를 접해보라는 의미에서

<최고수준>을 만나 보게 된 거랍니다.

 

천재교육은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이자

해법 수학 경시대회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출판사인데

생각해보니 월간 우등생 외에는

다른 교재를 만나본 기억이 없더라고요. ;;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 가끔 이런 자극 요법은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현재 아빠표 선행으로

3-1 진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원래는 미취학 때부터 학원을 다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마자

다니던 수학학원을 정리하고

아빠표로 선행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빠도 늘 한가한 건 아니라서

아빠가 짬이 날 때 진행을 하다 보니

들쑥날쑥할 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아이 진도를 봐주고 있는 편이라서

결국 진도는 학원과 크게 다르진 않을 거 같고

다만 숙제만 워낙 적은 편인 거 같더라고요.

 

아빠의 신념이 수학의 기초를 배워야 하는

어린 학년들에게는 굳이

성대 경시 수준의 심화 문제집은

풀게 할 필요가 없다는 주의라서

1학년 과정까지는 성대 경시문제까지 풀게 했지만

2학년부터는 기본 교재 하나,

심화 하나로 조금 더 빠르게

진도를 나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3학년 과정에 들어서니

아이가 조금씩 느슨해지면서

본인이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문제를 풀 때도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자잘한 실수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

그래서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난이도 높은 교재를 찾아보다가

<최고 수준>을 만나게 된 거죠.

 

저희 아이가 풀었던

<최고 수준>3-2과정으로

추가로 3~4학년군이라고 표시가 돼 있더라고요.

4학년의 복습용,

혹은 3학년의 심화용으로 적절한

교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교재의 차례는

곱셈부터 시작해서 나눗셈, , 분수, 들이와 무게, 자료의 정리

이렇게 총 6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저희 아이는 곱셈부터 차례로 풀어보았습니다.

    

먼저 첫 번째 과정은 ‘Start 개념입니다.

곱셈의 계산방법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처음에 나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이를 바탕으로

풀어보는 워밍업 문제들이 주어지죠.

곱셈 단원에서 [Start 개념]

두 자리 수 곱하기 한 자리 수

두 자리 수 곱하기 두 자리 수

나뉘어서 2장에 걸쳐 구성돼 있었습니다.

요기까지는 저희 따님도

아 쉽네~! 최고수준 맞아?”하며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2단계에선 [Jump 유형]이 등장합니다.

상단에 문제 유형을 설명하면서

빈 칸을 채워가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연습을 시킨 후에

이와 유사한 문제들을 풀어보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Jump 유형]은 곱셈 단원에선

무려 유형8까지 등장을 하더라고요. ^^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풀어보도록 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Jump 유형]을 배치한 거 같더라고요.

    

2단계부터는 처음 단계 시작 하는 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큐알코드가 표시돼 있어서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나서

틀린 부분이나 잘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한 번 더 다져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네 개의 숫자를 한 번씩만 사용해

가장 큰 수가 나오도록 곱셈식을 만들어보라는

문제를 틀렸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붙잡고 설명하기 전에

동영상 강의를 보고 나서 이해가 안 되면

엄마한테 가져오라고 했는데요.

아이가 동영상 강의를 보더니

아하! 하고 바로 이해를 하더라고요.

 

가정에서 부모표로 진도를 나갈 때

이런 동영상 강의는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부모님이 첨부터 어설프게 붙잡고 설명을 하면

ㅎㅎㅎㅎㅎㅎ

순식간에 친자 확인의 시간이 도래하기 마련이니 ;;

아이도 엄마도 진 빼지 않고

동영상 강의로 아이에게 이해할 기회를

한 번 더 준 후에 그 담에도 이해가 안 될 경우

친자확인을 감수하고라도

구멍이 없도록 설명해주는 걸로 ;;

 

저는 유형8번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기 마련인

문장제 문제가 등장하거든요.

같은 말이지만 문장으로 된 문제를 보면

아이들, 당황하기 마련이니까요. ;;

 

그런데 문제가 단순히 말만 줄줄 늘어놓은 게 아니라

주어진 문제의 예들이 그림을 가미한

정보들이 주어져 있고 문제를 풀도록 돼 있어서

좀 더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훅~ 들었답니다.

문제를 내기 위한 문제가 아니라

실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런 정보들을 접하면

이런 곱셈 과정을 통해 답을 구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좀 더 실생활에 가까운 문제 출제를 위해

애를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이렇게 2단계를 끝내고 나면

이제 3단계 [Master 심화] 단계가 시작됩니다.

앞서 단계들에서 한 번씩 소개했던 유형의 문제들을 제시하되

구구절절한 설명이나 예시 없이

바로바로 문제들이 이어져 있어서

2단계를 충실히 이해하고 풀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거죠.

곱셈 단원에서 [Master 심화]는 총 3장에 걸쳐

18문제가 제시돼 있었습니다.

[Master 심화]단계 문제들을 보면

앞서 2단계의 몇 번 유형과 유사한지 표시돼 있고요.

또 더러더러 각종 경시대와 유형의 문제들도

표시가 돼 있어 좋더라고요.

아이가 경시대회 유형이라고 표시돼 있는 문제를

무난하게 풀어낸다면 어느 정도 해당 단원과 유형을

충분히 숙지했다고 이해해도 좋을 테니까요.

  

마지막 4단계는 [Top 최고 수준]입니다.

짧고 굵게 2, 1페이지로 구성돼 있고요.

모든 문제가 경시대회 유형의 문제들입니다.

저희 아이는 ㅎㅎ

늘 그래 와서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지만,

1,2단계에선 오답이 더러더러 눈에 띄었는데

3단계부터는 ㅋㅋ 오답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각 단원의 맨 마지막에는 <생각하기> 코너도

한 장씩 등장하는데요.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가지 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생각거리, 정보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더라고요. ^^

 

이렇게 해서 아이와 약 일주일 동안 꾸준히

<최고수준> 곱셈 단원까지를 풀어보았는데요.

아이도 현재 아빠와 진도를 나가고 있는

문해길 원리 교재보단 좀 더 어려웠다고 하더라고요.

얼핏 교재를 비교해 봐도

아이의 말이 딱 적절한 표현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교에서 현행 진도를 어느 정도 나간 3,4학년이라면

다른 교재 없이 바로 <최고수준>을 풀어 봐도 좋을 것 같고요.

저희 아이처럼 선행을 나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교과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좀 더 기초적인 교재 하나를 풀고

<최고수준>으로 점검을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서도 말했듯이 지나치게

많이 어렵기만 한 교재는

아이들에게 지치고 힘들게만 할 수도 있고요.

또 아이들 아빠가 말하듯이

정상적인 학습 진도를 충분히 나간 후에

해당 문제를 풀면 더 쉽게 풀 수가 있는데

필요한 진도를 나가지 않은

아이들의 수준에서 꼬아 놓은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것이 과연

초등 중,저학년에게 필요할지

저도 의구심이 드는 편인데요.

(흔히 고1이 돼서 중3 문제를 풀어보면

내가 왜 중3 때 이걸 못 풀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하듯이 말이죠.)

 

그래서 기초만 다지고 넘어가자니

조금 불안하고, 그렇다고 극 심화를 할 생각은 없는

저희 같은 가정들이라면

<최고수준>으로 기초적인 문제부터

경시 유형의 문제들까지

다양하고 적절하게 접해보고 훈련해 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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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마음 동시
박혜선 외 지음, 김소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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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동시 박혜선 송명원 이묘신 정진아 한상순

/ 그림 김소라 / 뜨인돌어린이 출판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은 동시집입니다.

박혜선, 송명원, 이묘신, 정진아, 한상순

5명의 동시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한 데 모여 있죠.

 

동시는 정말 좋은 장르입니다.

보통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솔직히 가장 만만한 국어 활동,

혹은 글짓기 활동이 동시이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처음 스스로 글짓기를 하기도

동시가 사실 수월합니다.

일단 많은 분량을 쓸 필요가 없고,

소위 말하는 시적 허용이라는 것도 있으니

자유롭게 쓰면 되니까요. ^^

 

그런데 아이들은 보통 동시 하면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막막해 하곤 하죠.

 

그럴 때 저는 좋은 동시들을

몇 번 필사만 해봐도

아이들이 결코 동시 짓기를

어려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친구들은 필사라고 하면

너무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시 하나를 골라서

도화지 한 쪽에 시를 쓰고

그와 관련된 그림을 꾸며보는

시화 꾸미기 시간을 가져 보면

아이들이 훨씬 좋아할 것 같고요.

 

또 시를 짓는 것 외에도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엄청 다양한 어휘를 익힐 수 있을뿐더러

시인들의 탁월한 관찰력을 본받을 수도 있고요.

어젠가 읽었던 책에서는

발표하는 훈련을 하는 방법으로

시 낭송 시간을 가져보라는 조언을 보기도 했습니다. ^^

 

그래서 저도 꾸준히 아이에게

시를 읽도록 해주는 편인데요.

이렇게 꾸준히 접하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하는 말에서

운율이 느껴지거나 자기 말이 예쁘게 느껴지면

갑자기 시를 쓴다고 하루 저녁을 낑낑거리기며

시를 써와 저에게 선물하기도 하더라고요. ^^

 

그럼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에는

어떤 멋진 시들이 담겨 있는지

대략적으로 한 번 살펴볼까요?

    

이 동시집은 총 6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1부는

<가족, 무슨 일이든 엄지손가락을 번쩍>입니다.

저희 딸은 1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정진아 시인님의 빙빙빙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일상적인 가족들의 밥상머리에서

늘 일어나곤 하는 일이 소재가 되니

아이가 무척 공감이 가나 보더라고요.

우리도 이렇잖아 그지?”라고 하며 말이죠. ^^

  

그럼 2부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친구, 너랑 나랑 반쪽 우리 둘이 한쪽>

~ 어린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기서는

송명원 시인님의 이 말 한마디

맘에 드는 시로 뽑았는데요.

낯선 곳에 가서도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잘 거는 편인지라

자기 이야기인 것 같다고,

자기도 이런 내용의 시를

써볼 수 있겠다며 좋아하더라고요. ^^

 

가끔 그렇게 모방하는 걸

나쁘게 여기시는 부모님들도 더러 봤는데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진부한 말을

굳이 끌어오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티 나게

똑같이 쓰고 글자 한 두 개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면

모방을 하겠다고 해도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조금씩 바꿔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시면서

아이들을 격려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

    

3부의 제목은

<그 애,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걸 다 알아>인데요.

~ 역시! 시를 논하면서

좋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빠질 순 없겠죠. ^^

  

저희 아이가 3부에서 가장 맘에 든다고 한 시는

한상순 시인님의 꽃하늘소였습니다.

일단 시가 반복되는 말이 많고, 운율이 있어서

읽다보니 노래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림이 예뻐서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

강요하지는 않더라도 아이에게 시를 읽을 때는

마치 시인처럼 낭송을 해보도록

유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성우나, 배우들이 시낭송하는

멋진 영상을 한 편 먼저 보여주고 말이죠. ^^

아이에게 무대도 마련해주고

멋지게 낭송해 달라고 하면

저학년의 경우라면 백발백중

엄마의 의도에 걸려 넘어올 거라 확신합니다. ^^

  

이 외에도 4<이웃, 우리의 마음 거리는 0미터>

5<자연, 고양이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기>에서도

다양한 시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그야말로 대세가 아닌가 싶은

고양이에 대한 시들이 가득했던 것도

참 눈에 띄었습니다.

집에 고양이 키우는 가정이 있다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아요. ^^

  

그리고 끝으로 6부의 주제는

<자신, 나 사랑하기도 바쁜 하루>입니다.

저희 아이가 6부에서 골라낸 시는

한상순 시인님의 넌 커서 뭐가 될래?’입니다.

매일 매일 되고 싶은 게 많은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정말 잘도 표현해 놓은 시라

장래희망 많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더라고요. ^^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다 보니

저도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아이가 기분 좋은 날

저도 이 시 중에 하나 골라

시화 꾸미는 시간을 가져 봐야겠어요. ^^

 

여러분도 이 가을, 아이들에게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를 선물하고

맘에 드는 시 한 편을

암송해서 발표하는 시간 가져보게 하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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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더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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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페더리카 마그린 지음 / 안나램 그림 / 김지연 옮김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을 만나봤습니다.

백과사전을 받자마자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책이 정말 크지요?

8세 치고 큰 손은 아니지만 아이 손이 유독 작아 보입니다.;;


더구나 큼직큼직한 책 만큼이나

책을 펼칠 때마다 펼쳐지는

신비로운 용의 자태들이

큼직한 그림으로 펼쳐져 있어서

용에 빠진 아이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

   

책은 먼저 서양의 용부터 소개합니다.

서양의 용들은 보통은

박쥐 날개 같은 날개가 달려 있고,

도마뱀에 가까운 몸을 갖고 있죠. ^^

    

저희 딸아이가 책 전체의 용 중

가장~! 맘에 든다고 콕 찍어 애정한 용은

린드부름이란 이름의 용입니다.

린드부름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용이라고 하는데요.

어쩌면 동양의 용에 가장 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가 이 용이 맘에 든 이유 역시

본인의 띠와 같은 뱀의 모습과 가깝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파랑에

가장 가까운 색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그럼 동양의 용을 살펴볼까요?

동양의 용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습들입니다.

날개를 달고 있는 경우가 딱히 없고,

발이 있으나 발이 크게 강조돼 있진 않고

도마뱀보다는 뱀에 더 가까운 모습들을 하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여의주를 품고 있지요. ^^

  

세계 각국의 전설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용들을 소개하고 있는 터라

우리나라의 전설에 전해지는 이무기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무기하면

용으로 승천하지 못한 단계의 영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용의 일종으로 소개하고 있고,

하단의 작은 글씨로만 여의주를 얻어야만

용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네요. ^^;

    

이렇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양과 동양의 용 외에도

세상엔 특별한 용들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저자는 <특별한 용>이란 챕터를

따로 마련해 두었는데요.

고래와 너무나 닮아 있는 자파의 용은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한다고 하네요. ;;

영웅 페르세우스가 자파 용을 무찌르고

안드로메다를 구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저는 왜 기억이 안 나는지 ;;

이참에 그리스로마신화를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특별한 용들은 대체로

용의 특성과 특정한 동물의

외양을 닮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라스카처럼 말이죠.

사자와 거북이를 합쳐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 용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 전해지는 용으로

죽음과 파괴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전설과 달리

무척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용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제가 이 책에서

가장 감탄했던 챕터는 바로

<용 길들이기> 부분입니다.

정말 기발합니다. ㅋㅋ

어떻게 이런 것까지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놓을 수가!

매 페이지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일단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 속의 동물인 용에 대한

해부도가 등장합니다. ㅎㅎ

진짜 보고 그린 듯 섬세하지요?

심지어 자세히 보면 비늘의 종류도 제각각이며

이를 또 설명하고 있지요.

    

그 외에도 알에서 용이 되는 과정은 물론

용을 훈련시키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마치 진짜 용이 실재하는 동물인 것 마냥! ^^

 

그 뿐만이 아니라 용이 좋아하는 식단과

식습관, 배변 문제까지!

ㅎㅎㅎㅎㅎㅎ

매 페이지마다 정말 작가의 상상력과 디테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

 

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한 권쯤은 제대로 정독해야

용 좀 안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사랑스러운 그림과 기발한 상상력

방대한 자료 수집이 돋보이는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아이들 취향저격 최애템이 돼 줄 것 같네요!

 

#정말정말신기한용백과사전, #THEGREATBOOKOFDRAGONS, #페더리카마그린지음, #안나랭그림, #김지연옮김, #별글출판, #용백과사전, #전설속의용에대한모든것, #도치맘서평이벤트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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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잘하는 법 - 사회성 좋은 아이! 배려심 있는 아이!
공창형대화학습연구소 엮음, 다카다 가즈야 그림, 서수지 옮김, 다다 다카시 외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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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좋은 아이! 배려심 있는 아이!

대화잘하는 법

공창형대화학습연구소 엮음 /

이시다 요시히로 감수 / 다카다 가즈야 그림

/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출판

요즘은 어딜 가나

소통 능력이 강조되는 시대죠.

여기 저기서 대화능력, 소통 능력, 설득 능력

등등에 관한 키워드들이 등장하고

그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지는 추세입니다.

 

사실 그런데 대화능력은

어른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아이들도 친구들과 교류하고

학교생활을 해 냐가다 보면

소통능력이 요구되는 일 투성이죠.

더구나 요즘은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대화를 잘 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랄 텐데요.

 

그런데 대화를 잘 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니!

더구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를 풀어놓은 책이 있다니!

그 사실 자체가 참신하게 다가와 만나보게 된 책이 바로

<대화 잘하는 법>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 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익힐 수 있다는 걸까요?

  

   먼저 여러분은 대화를 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책에서 뽑은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은 더 이 부분이 필요할 거예요.

아직 낯선 사람, 낯선 환경 등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할 경험을 갖지 못한 아이들에겐

평소와 똑같이 대화를 해내려면 무엇보다

자신감이 필요할 테니까요.

    

그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이 책은

어떤 연습을 하도록 제안하고 있을까요?

책은 총 6가지의 연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연습하도록 하는 것은

자신의 장점 10가지를 스스로 찾아서 적어보세요.’

 

저희 아이도 처음엔 이 항목을 보자마자

내 장점이 뭔지 잘 모르겠어. 엄마가 얘기해 줄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제대로 알아가도록 하는 게

이 책에 너에게 10가지 장점을 적으라고 하는 이유라고 설득하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고 정리하도록 기다려 주었습니다.

아이가 찾아낸 10가지 장점,

대부분 저도 동의가 되는 부분이었는데요.

또 일부는 장점과 잘하는 점을 혼용해서 쓴 것 같았지만

이럴 때 지적을 하는 건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은 거니

10가지를 찾아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잘 고민해서 열 개를 찾아냈다는 점만 칭찬해 주었습니다. ^^

 

이 외에도 친구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여러 사람에게 도움 받은 사실 깨닫기,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었던 일 떠올리기,

자신의 단점을 뒤집어 장점으로 바꿔보기

등등의 항목을 통해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개월, 3, 10년 뒤의 목표를 각각 세워 보세요.’

라는 챕터도 등장했는데요.

....

아이가 정리한 목표를 보고

엄마는 조금 심란했지만

아이의 목표를 일단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

 

그럼 자신의 장점을 확인하고

향후 목표를 세우는 것으로

자신감을 획득했다면

그 다음엔 어떤 것들을 연습해야 할까요?

  

책이 제시하는 두 번째 연습 과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연습입니다.

어른들에게도 수없이 강조되는 부분이죠.

잘 말하기 위해선 잘 들어야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특히 필요한 훈련이란 생각이 들어요.

말 잘하는, 혹은 말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데에만 집중할 뿐

상대가 말하는 걸 차분히 잘 들어주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발표하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어하는 아이지만

상대가 말하는 걸 기다려주는 걸 어려워하는 편이지요.

그래서 이 대목은 정말 신경 써서

꼼꼼히 읽어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저도 제가 평소에 이걸 잘하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섣불리 자신하긴 어렵지만,

직업 특성상 사람들을 만나서,

혹은 전화통화만으로

그 사람의 살아온 생을 듣거나

그 사람의 내밀한 속내를 끄집어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많은 것들이

저희가 스스로 터득해가며 배우는 노하우들과

상당 부분 일맥상통하더라고요. ^^

첫 번째는 연습 과제로는

이야기하기 편한 상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라고

제시를 하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면

상대방이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자세 대신

충분히 공감하며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어려 가지 몸짓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중 제가 직업적으로 꼽는 최고의 기술은

맞장구입니다.

말을 끊지는 않되,

상대가 말할 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추임새를 넣어 상대방이

더욱 얘기를 신나게 하도록 부추겨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 맞장구 쳐주는 추임새들이죠.

그리고 단순히 맞장구를 넘어서

경청해서 잘 듣다 보면

저절로 생겨나는 궁금한 점들을

상대에게 물어보고,

상대의 이야기에 대한 소감을

적절히 얹어준다면

이야기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 사람이 내 예기를 경청하고 있고,

나의 이야기를 흥미 있게 듣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겠죠.

그러면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으려고 했던 이야기나,

혹은 본인도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과거 어떤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신나게 얘기해주기도 합니다.

이거! 이거! ㅋㅋ

저의 20년 넘은 직업 노하우가

책 한 권에 다 담겨 있다니

위기감이 느껴질 지경입니다. ㅋㅋ ;;

    

, 타인의 말을 충분히 잘 경청했다면

이젠 내 말을 해야 할 차례겠죠?

내 생각을 잘 말하는 연습에서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말을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 지를 알려줍니다.

신입생인 저희 딸에겐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아이에겐 더 유용한 정보들이 돼 주었겠더라고요.

우선 말을 잘 하려면

상대방이 잘 들리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적당히 큰 소리를 내어 말을 해야겠죠?

그 연습방법으로 책은 시 암송을 제시합니다.

오오~ 멋진 방법이네요!

시는 정말 초등학교 친구들에겐

무궁무진한 훈련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휘 확장, 글쓰기 연습, 관찰력 향상

등등에 이어 말하기 연습 방법으로도 쓰일 수 있다니!

이건 저도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라

아이와 시낭송을 연습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말하기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기억해두고 활용하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대화 능력자가 될 수 있겠댜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 외에도 4장에서는

더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연습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니

내 의견을 피력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대방과 생각을 주고받으며

원만하게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어야겠죠.

그 핵심적인 노하우들이 바로 4장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연습

소개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구체적이고, 지금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들이 소개돼 있어서

가족끼리라도 아이와 주말에 한 번씩

시도를 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대화 잘하는 법>

단순히 아이들만 볼 게 아니라

어른인 저부터도 여러 가지로 활용해보고

기억해두어야 할 내용들이 무척 많았는데요.

결코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필요한 대화의 기술,

그 핵십적이고 근본적인 방법들이 소개된

<대화 잘하는 법>

두고두고 오래오래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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