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주간지나 월간지를 본다는 것이 그리 부지런하지 않은 저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물론 누가 시킨일은 아닙니다만 인물과 사상 만큼은 10년 이상 매월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달도 결국은 1월호를 2월이 이미 시작된 지금에야 읽었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2월호를 봐야지요~
인물과 사상은 그 시점에 맞는 글들도 있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읽어도 괜찮을만한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북플에 글을 올리시는 마태우스 서민교수께서 매월 명랑독서라는 코너에 서평을 쓰고 계십니다. 이 월간지를 보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이번호에도 꿈과 현실의 대립에 대해 `꿈이라고 해서 다 아름답고, 현실이라고 다 저급한 것은 아니라`며 발이 땅에서 떨어져있는 꿈을 땅에 발을 붙이게 하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다음호가 뒤에서 밀고 들어오는 부담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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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6-02-06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나오는군요. 초창기 한 2년 봤었는데^^

Conan 2016-02-06 20:03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처음에 잠깐보고 안보다가 다시본지도 꽤된것 같습니다. 처음이랑 다르게 잡지의 색깔이 저랑 맞는것 같더라구요^^

서니데이 2016-02-06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onan님 , 편안한 밤 되세요.
설연휴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02-07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Conan 2016-02-07 19:5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02-09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설날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nan 2016-02-09 19:58   좋아요 1 | URL
네~ 잘 지냈습니다~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 과학수사와 법의학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이수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흥미로운 주제 이기도 하고,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 교수님의 추천사가 있기에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무원록>에서 <신주무원록>, <증수무원록>, <증수무원록언해>로 이어지는

 

검시 지침서의 변천과 이를 통한 과학적인 검시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검시 방법과

 

객관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배워야할 덕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부제에 써있는 과학수사 라는 말과 달리 수사에 있어서는 과학적이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문기술부터 시작해서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건까지 영화 베테랑이나 내부자들에서 익히 보았고

 

지금도 그리 돌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는 돈, 권력, 신분에 따른 죄의 있고 없음은

 

참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대와 달리 많이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만

 

조선시대의 사건을 통해 새삼스럽게 지금의 세상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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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부리다보니 책상위에 다 읽지도 못한 책만 쌓여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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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1-29 0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을 책들을 책장에다 가지런히 꽂아놓고도 앞의 그 빈 공간에다 또 하나씩 사다가 올려놓고 있어요.ㅠ 사놨으면 얼른 봐야 하는데...ㅠ

Conan 2016-01-29 06:42   좋아요 2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읽겠다고 사고, 선물 욕심에 사고, 책장은 이미 차있고 책상도 지저분 합니다...

서니데이 2016-01-29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onan님, 기분좋은 금요일 되세요.^^

Conan 2016-01-29 09:27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기억의집 2016-01-29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를 못 따라 가네요 ㅠㅠ

해피북 2016-01-29 1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상위에만 쌓이셨다면 아직 양호한 수준이 아니실까용 ㅋㅋ 북플 고수님들은 책상과 책장을 넘어 바닥으로, 바닥을 넘어 여유가 보이는 공간마다 쌓아놓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으흐흐 저도 윤동주 시인의 초판본 기다리는 중인데 빨리 받고싶어요^~^

Conan 2016-01-29 21:2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전 아직 바닥에는 책이 많이 쌓여있지는 않습니다^^
 
씨네21 No.1038 2016.01.19
씨네21 편집부 엮음 / 씨네21(주간지)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게 친절하게 알려줬던 씨네21을 아주 오랜만에 읽었습니다.(몇년된듯) 시간이 흘렀지만 많이 변하지 않은것 같은 편안함과 익숙함도 있지만 변하지 않았기에 느껴지는 낯설음, 어색함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가끔 보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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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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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 읽었습니다. 1월들어 읽은 네번째 책인데
다 읽고나니까 괜히 우울해집니다~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얼른 자고 독후감은 나중에 써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이 계속 생각 나네요~
`개인의 회환과 사회의 회환은 함께 흔적을 남기지만,
겪을때에는 그것이 원래 한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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