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부자들
박용석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부자의 꿈을 가진 사람과 부자가 된 사람 사이의 차이는 단 하나, '실천'이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성공한 연예인 사업가 김종결씨의 돈버는 비결을 소개한 방송을 보았었다.

통장만 69개.

부러워하면서 감탄하면서.

부자는 부자가 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나도 그의 말에 동감한다.

그리고 한국의 젊은 부자들의 말에 동감한다.




이 책은 부동산을 비롯해 해외 펀드, 주식, 채권, 달러, 나아가 소비자금융업으로 수십억 재산을 일군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를 통해 부자의 반열에 오른 30-40대 젊은 투자자들의 생생한 노하우, 성공투자전략 32가지를 제시한다.




월세보단 전세가 낫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저축이 최고라 생각하며 주식 부동산도 내겐 멀리 보이는 길이었다.

열심히 일만 하는 사람은 돈 벌 시간이 없다.

저축과 투자를 효과적으로 병행하라.

어렵게만 보이던 그 길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쉽게 다가선 것 같다.

나처럼 재테크를 위한 초입에 들어선 이들에게 권한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기에.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부자의 꿈을 가진 사람과 부자가 된 사람 사이의 차이는 단 하나, '실천'이다.




읽으면서 나는 부자를 동경했지만 그 길로 들어서기 위해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젊은 부자들의 대표적인 습관은 ‘끊임없이 배운다’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배우며 부자가 되는 길로 실천하며 걸어가야겠다.




재테크 입문서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고 나니 실천편이라는 [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를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참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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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수업 -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존 올리버.마이클 라이언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아이들의 행동에 자신의 보이지 않는 지문이 묻어 있다. 



















 
 
1. <레슨 원>의 발견

2. ‘첫 번째 수업’을 시작하며

<레슨 원>의 어머니
한 사람만 있어도 아이는 성장한다
‘첫 번째 수업’ 사용설명서

3. 부모와 선생님을 위한 0교시 수업
변화를 위한 첫 번째 조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음성
늘 일관적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의 독립을 서서히 인정해가라

4. 아이의 인생을 위한 수업, 첫째 날 - 소중한 약속
1교시 경청하기 : 제일 먼저 듣는 법을 가르쳐라
2교시 서로 존중하기 : 아이에게 남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알게 하라
3교시 다양성 인정하기 : 다양성을 즐기게 하라
4교시 애정에 대한 확신 갖기 : 늘 애정을 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시켜라
5교시 최선을 다하기 : 실패를 허용하고 최선을 다하게 하라

5. 아이의 인생을 위한 수업, 둘째 날 - 실천능력 기르기
1교시 자기조절 : 자기조절은 스스로 주인이 되게 한다
2교시 지혜의 시간 : 지혜의 시간을 만들어주어라
3교시 자신감 : 자신감은 도전정신을 만들어준다
4교시 책임과 귀결 : 책임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라
5교시 생각과 문제해결 : 어려운 문제에 당당히 맞서게 하라
6교시 협력 : 협력을 주도하게 만들라

6. 수업을 마치며 - 세상의 어른들에게


 



먼저 목차부터.

무엇하나 빠뜨릴 것이 없기에.







목차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 책에서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이 생활 속에 녹아 들게 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접근 가능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제안, 함께 이야기하기를 통해 실제 해 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다만 책 뒤에 덧붙인 포스터가 좀 더 크고 칼라풀하고 따로 떨어져 있는 부록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기술들을 당신의 삶에 끌여들였다면, 이제 그 기술을 다른 사람과 나누도록 하라. 한 번에 한 명의 아이를 도움으로써, 우리는 다 함께 세상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아이들에게 그들의 삶에서 결여되어 있었던 것을 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레슨 원>이다.




읽으면서 밀려 드는 감동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술술 넘어가는 책장의 책은 아니었다.

읽고 읽고 또 다시 읽고 새기면서....

이 책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교사가, 나은 세상을 그리는 사회인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아이들의 행동에 자신의 보이지 않는 지문이 묻어 있다.

내가 아이에게 야단칠 때마다 하는 말과 행동을 제 동생에게 그대로 하는 큰애를 보면서 놀랜 적이 있었다.

이 말이 어쩜 그리도 가슴에 와 닿는지. 

콕콕 찔러온다.

이 말을 가슴에 새겨 두고, 나도 내 아이들에게 에피 분과 같은 부모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도 아이 놓아 주기 준비를 하며 아이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도록 돕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강한 책임감과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지닌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행복을 알고 행복해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읽고 나서 나는 목차를 천천히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마음의 창으로 귀중한 명언들을 그려 넣었다.




보다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에게 이 책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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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음 구출대작전 1 - 문단열의 영어만화 무작정 따라하기 발음편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62
문단열 지음, 김석훈 그림, 후추 사운드 음향 / 길벗스쿨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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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영어 발음 구출 대작전 ★

 

책의 내용을 참 적절하고 명쾌하게 정의내린 제목입니다.

들어 보니 그리고 읽어 보니 영어 발음 구출 대작전이 맞더군요.

그럼 영어 발음이 구출되었냐구요?

와우! 그랬답니다!

이 책은 문단열 선생님의 영어 만화 무작정 따라하기의 발음편이랍니다.

국내 최초 발음 교정용 우뤠이디오우 드라마가 수록되어 있어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흥미진진한지 듣고 또 듣고, 읽고 또 읽고 있답니다.

제가 영어로 뭐라고 하다가 다시 조형기씨식의 발음이 나오면 엄마 그건 그게 아니고 OOO야라고 네이티브 스피커 발음으로 짚어줍니다.

제 속으로 내심 오 이 책 효과 만점인데 싶더군요.

주로 영문법 교육에 치우쳐졌던 기존 세대들에게,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 새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3시간만에 발음이 좋아지는 오디오CD?

책 표지에 ‘CD에서 Radio 드라마와 문단열 선생님의 발음원리 강의를 들은 후 만화를 보세요. 발음이 확 달라집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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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철승 지음 / 쿠오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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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철승 지음
쿠오레 2007.11.05
평점










 

[서평]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 책에서 보여준 LA는 뉴욕 다이어리에서 본 뉴욕과 사뭇 달랐다.

뉴욕은 번잡하고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는데 LA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혼자서도 영화를 보러 가고 한 달에 몇 백편의 영화를 보기도 하는 영화광의 영화의 도시 LA에서 만난 영화 이야기를 읽었다.

영화 마니아들의 줄엔 명함도 못 내밀지만 나도 잘 나갈 땐(?) 친구랑 혹은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하루에 몇 편씩 보기도 했었다.

지금은 영화 본 적이 언제더라 기억을 더듬어야 할 지경이다.

생활에 쫒겨 시간에 쫒겨 육아에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이런 저런 핑계로 영화는 내게 사치가 되어버렸다.

이런 처지에 놓이다보니 영화에 대해 아는 척 하기가 쉽지 않다.

얼마 전에 두 얼굴의 여친을 책으로 먼저 봤었다.

영화의 생생한 장면들을 책 속으로 끌어와 그 느낌을 전하고자 했지만 두 얼굴의 여친은 영화로 보는 게 나았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같은 이야기라도 영화와 책은 주는 느낌이 다르다.

어떨 땐 책이 더 많은 느낌과 이야기를 전해줄 때도 있지만 여러 가지 기술과 효과 기법들로 만들어진 영화가 재미있을 때도 있다.

LA 곳곳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이름난 영화들과 오래전 추억의 명화로 일컬어질 영화들, 드라마 및 미국 내 영화 관람 등급까지 언급의 폭이 넓다.

미처 보지 못했던(사실 본 영화보다 못 본 영화들이 많았다)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낯선 느낌이 느껴지면서도 직접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소장하고 싶을 만큼 좋아했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면 오랜 친구를 만난 듯 기쁘고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졌다.

읽다가 재미있게 써 내려간 부분에선 아이처럼 유쾌하게 웃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진한 향수를 피워올리면서 혼자 애잔해 하기도 하고 근래엔 잘 마시지 않았던 커피를 찾아 마시면서 읽기도 했다.

바그다드 카페에 나왔던 음악을 들으면서 뜨거운 커피 한 잔을 옆에 놓고 읽어도 좋을 책이었다.

그렇게 나는 책에서 영화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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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 3
오진원 지음 / 풀그림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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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쟁이 꼬마 마법사 파파스의 팬이 되어버렸다.

이 책 역시 읽으면서 한국적인 냄새가 그리 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이 책이 외국에서도 출판된다면 아주 인기가 많을 것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한 책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내용

읽고 나면 꼬마 마법사 파파스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강렬한 끌림

뒤 이어 나올 이야기들에 대한 궁금함과 기대




나는 이 책 자체가 파파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순간 파파스의 마법이 시작되어 자신도 모르게 파파스의 주문대로 마음의 변화가 일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이 마치 자신의 행복인양 기뻐하게 되고 자신이 잘못했던 점을 살펴보고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힘들게 살아온 자신처럼 만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만 해온 로만씨

부유해진 만큼 가족들이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다.

막내 제롬의 소원으로 서로의 몸이 바뀌어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되고.

그렇게 벌어진 해프닝으로 지난 일을 되돌아보게 하고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이다.

파파스 자체가 기발하고 즐거운 상상이지만.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깨닫게 되어 다시 자신의 몸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부분에서 기쁨이 일었다.

그러면서 나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자신 있게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내 입장에서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야겠다.

그리고 먹여살리느라 바쁘고 힘든 남편에게 투정보다 따뜻한 한 마디의 말과 좋아하는 찌개를 끓여주어야겠다.

파파스는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만 마법을 부린 것이 아니다.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마법을 걸었다.

아마 책을 읽은 다른 이들에게도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 자체가 파파스라고 말했다.




다음 권에서 만날 파파스의 친구는 누구일까?

또 어떤 사연일까? 어떤 소원을 빌까? 무척 궁금하다.

나올 때까지 언제 기다리누......

오진원님을 만나 졸라대고 싶다. 얼른 얼른 써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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