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4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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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두고 소설책보다 재미있다고 하면 안되는걸까?

한 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은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밤에 자는 아이들을 두고 혼자 책방으로 나와 앉았다.

책을 손에 잡은 게 새벽 한 시가 못 되어서였다.

두 손으로 책을 쓰다듬으며 표지, 머릿말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재미있어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요즘 텔레비전에서 세종대왕에 대한 드라마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책 읽는데 시간 보내느라 텔레비전에까지 나누어 줄 시간이 없었기에.

그래서 이와 직접적인 비교는 하지 못하겠으나 나라면 이 책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할 것 같다.

충녕대군이 왕위에 올라 앉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양녕대군의 행적, 태종의 전위 파동과 전위 후 4년... 1부를 읽는데 여태 보았던 사극 드라마보다 생생하고 현장감있게 그려져 머릿속으로는 영화가 펼쳐졌다.

2부의 세종대왕실록

한자로 된 실록은 꽤나 어려울 줄 알았다. 우리말로 잘 풀어지고 당시 정황이 설명되어 있어 전혀 딱딱하지 않았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나라안의 일들이 기록되어 이런 것까지 왕에게 보고되고 처리되어지는구나 생각되었다.

늘 읽어보고싶고 궁금했었던 세종대왕실록이었지만 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쉽게 마음먹고 덤비진 못하였으리라. 

시간이 그렇게나 흘렀는 줄 몰랐다. 

중간에 아이가 한 번 깨어 이불 덮어 다독거려주고 다시 몰래 책방으로 돌아왔다.

그러고 다시 책에 빠져들었는데 아침 모닝콜이 울리는 것이다.

이런... 밥을 지을 시간인데 책을 놓지를 못하겠는것이다.

이번 아침엔 참말 미안하지만 국 하나 밥과 김치다.

아주 중요한 책을 읽고 있기에. 도저히 멈출 수가 없기에.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숟가락은 손에 드는 둥 마는 둥 책을 끼고 앉았으니

같이 사는 사람이 뭘 그렇게까지 보느냐고 퉁박이다.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보지 하는 말인데 자기도 한 번 보면 왜 이렇게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될텐데.

3부에서 세종의 인재들을 읽고.

정말 세종대왕은 하늘이 낸 왕이로다.

세종대왕이 있어 천출이든 양반출신이든 제 실력과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펼칠 수 있었으니,

그리고 그들이 있어 세종대왕이 뜻했던 참 정치를 펼칠 수 있었으니

참 아름답고 멋진 인연이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잘 활용하며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만든 이도 세종대왕이다.

4대를 걸쳐 정승의 자리에 있었던 황희도 이순지도 윤회도 그 재주와 능력을 높이 사 단점들이 있어도 그것을 덮어줄 만큼 인재등용에 탁월했다.

작은 허물보다 나라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된다면 그것을 먼저 앞세웠다.

창업 공신들은 이제 물러나고 새 인재들이 등용되어 나라의 기반을 닦고 주춧돌이 되어 나라를 반석위에 앉혔으니 시대 또한 잘 맞물렸다.

권력을 위해 형제들도 부모도 저버린 패륜아요, 친구도 버린 태종이었지만 그가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은 세종을 왕으로 앉힌 일이었노라 저자는 말한다.-나도 그리 생각한다. 정말 엎드려 절을 하고 또 하고 싶을 만큼 감사한 선택이었다.

인재 등용이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비록 지나친 사대주의라고 이야기를 듣더라도 실리외교로 나라의 이익을 우선으로 했던 점이나 때로는 고집을 세우더라도 결단력있게 밀어부치면서도 6조와 신하들의 간언을 진지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병약한 몸으로도 학문에 힘쓰고, 뛰어난 점을 열거하자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계인이 칭송해 마지않는 한글도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이 만든 것이 아니라 거의 세종대왕 혼자 만들어내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읽으며 그 근거와 당대 정황 이야기에 고개 끄덕거리게 된다.

정말 다재다능한 천재였으며 고금에 없는 지도자이다. 

왕으로서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앞으로 우리에게 이런 분이 지도자로서 나선다면 나라가 다시 한 번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 총선 출마자들은 꼭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감동에 겨운 내 글이 한쪽으로 지나친 글이 될런지 우려하는 마음도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세종대왕의 훌륭함이 이 책에서 거론된 것보다 덜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면

역사책이지만 소설책보다 재미있는 역사책이니 두께에 연연하지 말고 한 장 펼쳐 읽어보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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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시간 - 장미의 채색 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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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편

 

오래 전에 문화센터에서 몇 개월 그림을 배웠었다.

그림 잘 그리는 이들의 솜씨는 타고나서 그렇다고 생각했었다.

배우고 나서는 타고난 재주도 재주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배우고 연습하면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그려지지 않는거였다.

그리고 나서 세월에 묻히고 생활에 밀리고 그림은 오래간만에 한 번씩 전화통화로 소식 전하는 친구처럼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미술관 나들이를 갈 때 만나는 친구가 되었다.

이후엔 그림을 직접 그리기보다 그림 이야기에 빠져들고 그림 이야기책에 몰두하게 되었었다.

그러다가 김충원님의 미술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림그리기가 보다 친숙하게 다가왔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준 책이다.

화초 기르기에 취미가 있고 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길가다가 장미를 사거나 미니장미나 줄장미를 키워보기도 했을 것이다.

다른 꽃들도 각자 나름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특히 장미는 도도하고 무척 화려하다.

줄기에 달고 있는 가시마저 아름답고 꼭 있어야 장미인 것 같다.

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 편에서 또 한 번 놀랐다.

이파리며 꽃잎이며 그림그리고 채색하는 기법을 쉽게 알려주어서이기도 했지만

장미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가 하고 말이다.

그림 그리는 기법을 배우는 재미도 재미였지만

하나 하나의 장미들 구경이며 짤막한 소개글 읽는 것도 큰 재미였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이며 축복이며

내가 그린 그림 한 장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하고,

얼룩진 영혼을 치유하기도 한다.

그림은 분명 우리의 삶을 더욱 값지고 풍요롭게 살찌우는 신의 선물이라는

표지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을 만난 것 하나만으로도 행운이다.

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 편을 보고 연습 그림장을 펼쳐놓고

가지런히 깎아 놓은 색연필을 앞에 두고 하나하나 정성스런 손길로 채색해 나가는 시간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김충원님의 말이 맞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이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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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헤드가 들려주는 과정 이야기 -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57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57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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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한 번쯤은 생각해봤음직한 문제이다.

종교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철학적인 관점에서.

철학을 공부한다 하면 괜히 좀 멋져 보이고 유식해 보이고 고차원적인 존재로 생각되던 때도 있었다.

한창 사춘기일 땐 도덕 교과서에 나왔던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사르트르, 데카르트, 헤겔 등등 이런 이야기를 알아서 무엇하나 배워서 무엇하나 할 때도 있었다.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 난 지금에도 철학이 무엇이다라고 단언해서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인식과 존재, 가치에 대한 철학은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질서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다.

화이트헤드의 과정 철학은 꽤 어렵다.

유기체, 실재, 과정 등 개념 이해도 어렵고 철학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제재가 결코 만만하고 쉽지 않은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 정말 대단하다.

철학이라는 어려운 이야기를 그것도 화이트헤드의 과정 철학을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철학이 이렇게도 쉽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철학은 어려워서 철학이고, 어려워야 철학이라고 여겼었는데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철학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

 

엄마, 아빠의 직업적인 설정도 적절하고, 그 특성에 따라 시작된 여행과 이야기, 영아에게 주어진 과제, 그리고 인연으로 이어지는 영아의 짝사랑이 되는 대학생 오빠.

충분히 공감이 가고 그럴 듯하다.

내가 영아라면? 내가 영아여도 영아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겠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아닐까.

그렇게 이어지는 이야기는 매듭없이 스르륵 풀리는 긴 끈처럼 시작과 끝이 명확하고 안에 담고 있는 이야기 주제 또한 뚜렷하다.

이야기의 전달력이 얼마나 훌륭한지 직접 읽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목적과 이상 과정, 노력해야겠다는 성취욕구를 불러 일으켜 교훈적이기도 하다.

읽고 나면 재미도 있고 내일을 위해 과정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교훈과 의지를 심을 수 있어 더 좋은 책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읽히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화이트헤드의 과정 철학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공부하는 데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있다면 제일 먼저 이 책을 들어보이고싶다.

다 읽고나서 어찌나 뿌듯하고 흐뭇한지 책을 가슴에 품어 안고 오랫동안 미소짓고 있었다.

이 느낌을, 이 감동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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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X파일을 펼쳐보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18
가와사키 유키시게.책깨비.양선하 지음, 미에다 미나코.백종민 그림, 곽영직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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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았던 X파일...

캄캄한 밤에 해서 내용도 긴장감 넘쳐서 조마조마 콩닥콩닥 약간은 무서워하면서 봤었었다.

꽤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그 X파일을 떠올리면 안된다. 이 책은.

그것과는 좀 다르다.

미스터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과학적인 이야기이다.

우주 행성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는.

과연 우리뿐일까?

과연 우리만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물음으로

외계에 우리말고 다른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하면서

외계에 생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하는 이야기와,

오래전부터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연구해 온 과학의 역사 이야기와 지식들이 담겨 있다.

행성 가운데 하나인 지구에 생물이 살고 있으니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있다고 해도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 라며

외계인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나 두려움, 상상만으로 그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지식들로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무인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 표면이나 그림들이 아이들이 보기 좋도록 크고 쉽게 깔려 있고,

외계인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날씨나 물, 공기, 먹을 것 이야기와

위성에 관한 이야기, 꼬리별 혜성 이야기, 지구에서 우주로 보낸 메시지 등

과학 지식들이 담겨 있다.

신비로운 UFO에 관한 상상이나 미스터리 이야기를 생각하고 봤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외계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더 낫지 않을까?

허무맹랑한 이야기나 믿어야 할지 믿지 않아야 할지 헷갈리는 이야기들보다 훨씬 낫다.

큰 이야깃거리가 외계인이고 안에 담긴 이야기는 외계 탐사나 과학의 역사, 과학적 지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책으로도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고

과학자의 꿈이나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꿈을 꿀 수 있다.

흥미로운 주제와 유익한 과학적 지식 좋지 않은가.

물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만들다 보니 깊이 있는 과학적 지식이 빼곡히 들어있다거나 하진 않다.

주제에 맞게 관련되는 지식들을 같이 엮고 있는데 그 분량이 아주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창의적 과학 탐구의 즐거움을 일으키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 알고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기에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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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의 Boy들의 비법 노트
도미니크 이언라이트.가이 맥도널드 지음, 박인용 옮김 / 오로라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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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세계 1% 보이들의 비법 노트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는 소년 만드는 유쾌한 작전

읽기 전엔 자신감을 불어 넣고 좀 더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도록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몇 장 넘겨 읽는데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실제로 해 볼 만한 것들도 있고 우리나라에선 별로 쓰일 일이 없을 것 같아 알고만 있거나 웃고 넘어갈 것들도 있다.

베컴처럼 바나나킥 차는 법이나 마이클 조던처럼 드리블 하는 법 등 여러 가지 운동에서 주목받는 비법에서부터 시를 잘 쓰는 법, 깨끗하게 면도하는 법, 훌륭한 이야기꾼 되는 법, 칭찬 받으면서 세계를 구하는 법, 마술풍선으로 칼 만드는 법, 자전거 앞바퀴 들고 달리는 법, 구멍난 자전거 때우는 법, 성냥개비로 친구들 골탕 먹이는 법, 색다른 종이비행기 접는 법, 닭에게 최면 거는 법, 높은 곳에 떨어져도 덜 다치는 법, 벌레에 쏘였을 때 대처법 등 온갖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유머러스한 책이다.

비보이처럼 '손 짚고 옆돌기'하는 법을 가르쳐 주면서 여기를 봐! 하면서 하는 말이,

어릴 때부터 무술 도장에 다녀서 손짚고 앞돌기, 손짚고 뒤돌기, 손 안 짚고 앞돌기, 뒤돌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어. 그럴 때는 그냥 잠자코 매트 위에서 앞구르기만 하는 게 좋아.

라고 충고를 한다.

0.5% 소년들의 비법으로 악어와 싸우는 법을 알려주면서 이 비법이 제대로 먹힌다면 '세상에 이런 일이'나 '믿거나 말거나'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것이고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면 신문 사회면 사건,사고에 실릴 거라고 한다.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 흥미로운 부분을 먼저 찍어서 읽어도 좋다.

가끔은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어쨌거나 소년들에게 남들 앞에서 가슴 쫙 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언들을 아낌없이 펼쳐 내고 있어 현실성이 없는 것들은 빼 놓고 실현 가능한 것들은 연습해서 활용할 수도 있겠다.

어떤 것에든 열심히 하면서 당당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 넣는 면도 있다.

그것보다 작가의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한참 웃으면서 유쾌하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다 읽고 나서 제일 뒤쪽에서 발견한 것인데

이 책이 궁금해서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읽으라고 하고싶다.

특히 장난꾸러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읽고 강조해주어야 할 것이다.

 

출판사와 저자는 이 책에서 제공된 정보로 인해 유쾌하지 않은 결과가 생기더라도 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1% Boy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보편적인 상식에 따라야 합니다.

항상 적절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라는 이 부분 말이다.

재미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간추리고, 그 외 웃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그냥 넘길 수 있도록 어른들도 같이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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