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의 짬뽕 급수한자 7급 1 - 한자랑 중국어랑
오디웍스 지음, 이세경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7급 한자 별 것 아니네~

풋!

읽고 난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다.

아이 자랑을 하기 위해서 옮겨 적은 말이 아니다.

그 만큼 어렵지 않고 크게 부담되지 않고 재미있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적은 말이다.

학습 만화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큰 부담 가지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오히려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도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너무 쓰기만 하다면 먹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억지로 몸에 좋으니까 스스로 세뇌시키면서 먹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요할 뿐이다.

맛도 좋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학습 만화가 그렇다.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하고.

만화로 되어 있다고 해서 그 깊이가 만화로 되어 있지 않은 다른 책보다 얕다고만 할 수도 없다.

읽는 이의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 그 깊이가 달라지니까.

나타의 짬뽕 8급을 읽고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같이 익히는 중국어도 좋았지만 한자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터라 한자 위주로 읽어나갔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 편을 사달라고 졸라댔다.

7-1급을 주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다가 막상 주면 시들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살 되었었다.

너무 기대가 크면 오히려 만족도가 그 만큼 안 될 때도 있으니까.

반응이 참 좋았다.

역시 이번에도 중국어도 보긴 하지만 한자 위주로 읽어내린다.

여러 번 볼 땐 또 다르겠지만.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어른도 그렇다.

처음 볼 때의 느낌과 두 번 세 번 봤을 때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다른 것들을 느끼기도 하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도 이 책에서 그런 기쁨을 얻길 바란다.

커다란 브로마이드는 벽에 붙여 두었다.

시디가 들어 있어 참 좋았다.

활용도가 높아지니까.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들과 이야기이다.

덕분에 7급 한자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재미로 알아가니 엄마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서평]나타의 짬뽕 급수한자 7-1

 

7급 한자 별 것 아니네~

풋!

읽고 난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다.

아이 자랑을 하기 위해서 옮겨 적은 말이 아니다.

그 만큼 어렵지 않고 크게 부담되지 않고 재미있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적은 말이다.

학습 만화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큰 부담 가지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오히려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도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너무 쓰기만 하다면 먹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억지로 몸에 좋으니까 스스로 세뇌시키면서 먹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요할 뿐이다.

맛도 좋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학습 만화가 그렇다.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하고.

만화로 되어 있다고 해서 그 깊이가 만화로 되어 있지 않은 다른 책보다 얕다고만 할 수도 없다.

읽는 이의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 그 깊이가 달라지니까.

나타의 짬뽕 8급을 읽고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같이 익히는 중국어도 좋았지만 한자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터라 한자 위주로 읽어나갔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 편을 사달라고 졸라댔다.

7-1급을 주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다가 막상 주면 시들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살 되었었다.

너무 기대가 크면 오히려 만족도가 그 만큼 안 될 때도 있으니까.

반응이 참 좋았다.

역시 이번에도 중국어도 보긴 하지만 한자 위주로 읽어내린다.

여러 번 볼 땐 또 다르겠지만.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어른도 그렇다.

처음 볼 때의 느낌과 두 번 세 번 봤을 때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다른 것들을 느끼기도 하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도 이 책에서 그런 기쁨을 얻길 바란다.

커다란 브로마이드는 벽에 붙여 두었다.

시디가 들어 있어 참 좋았다.

활용도가 높아지니까.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들과 이야기이다.

덕분에 7급 한자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재미로 알아가니 엄마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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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빠 따라잡기 - 자녀의 10년 후를 설계하는
최강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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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빠 따라잡기
 

제목을 보고 바로 떠올린 것이 종영된 텔레비전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이다.

강남 엄마들은 과연 어떻게 자식 교육을 하는지 궁금해서 나도 몇 번 보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것이 아니라 이 드라마에 대해 무어라 평은 못 하겠다.

다만 내가 본 부분은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과 학원가 풍경도 함께 엮여 비춰주긴 하지만 큰 테투리는 시청률을 염두에 둔 듯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가 중점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과연 어떨까.

궁금했다.

학생들의 진학지도와 상담을 거치면서 수년간 실례들을 모아 한 시간대에 놓여 있는 듯 생생히 꾸민 이야기들인데

주로 강남 아빠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진지한 자세, 경험을 살린 자녀 키우는 방식, 성공으로 이끈 이야기들이다. 

고소득 전문직인 그들도 우리네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적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효율적으로 헌신적으로 올인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며 구체적인 목표의식과 동기 부여, 실천의지를 북돋웠다.

그들이 지닌 금전적인 풍요도 물론 뒤따르긴 했다.

방학 땐 두바이 여행을 같이 떠나 해안가에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을 만들고, 사막에 스키장을 만든 두바이를 보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안목을 넓혀주기도 했다.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내 아이를 위한 강남 아빠들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는 한 눈에 그들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읽으면서 얻는 점, 깨달은 점이 참 많았다.

엄마이지만 나도 이렇게 자녀를 키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인 뒷받침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자녀 코칭법, 지혜를 말이다.

아이 아빠는 이 책을 읽지 못했다.

꼭 읽으라고 권해주어야겠다.

우리 아이 아빠도 깨닫는 바가 많으리라 확신한다.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별책부록으로 들어 있는 동영상 시디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아,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이 책 참 괜찮다.

좋은 책은 널리 알려 여러 사람들이 많이 읽도록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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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발명, 수 GO GO 과학특공대 1
정완상 지음 / 이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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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과학특공대
 

아이들 입맛에 맛는 좋은 수학, 과학 책이 나왔다.

읽으면서 참 작가들은 아니 수학, 과학 한 분야에 도통한 이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 알지 못하면 잘 풀어내지 못한다.

또 쉽게 풀어내지도 못한다.

잘 아는 만큼 쉽게, 재미있게 풀어내는 기술은 정말 도통한 이들이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의 저자 정완상님도 이런 분 중 한 분이다.

땅 따먹기, 얼음 땡 등 전통 골목 놀이에 익숙한 우리들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스타크래프트나 인터넷 게임, 닌텐도, 채팅, 메일이나 쪽지로 편지 주고받기 등을 즐긴다.

시대에 걸맞게 놀이 문화도 변해간다고나 할까.

이 현상이 바람직한 흐름인지 아닌지는 지금 여기서 따질 문제는 아니다.

어쨌거나 이런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게 책이 짜여져 있다.

12살 수학 천재 매쓰 팬,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지 않고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MR(수학가상현실프로그램)로 모든 공부를 한다.

MR의 초기 화면에서 수학>수를 선택한 매쓰 팬과 디지봇은 수몰라 왕국을 여행하면서 수를 모르는 이들에게 찔찔수를 가르쳐주고(이집트와 바빌로니아 수) 그 다음 단계인 코찔찔 수(로마수), 스테이지 3인 0과 아라비아 수, 스테이지 4인 정수 여행을 하면서 숫자가 어떻게 생겨나고 수 개념과 수와 관련된 공식과 지식들을 알아가게 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중간 중간 피타고라스와의 채팅과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내생각과 뽑기하듯 나오는 퀴즈들은 참 흥미진진했다.

읽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 푸는 재미, 맞춰보는 재미.

진리의 바닷가에서 반짝이는 조개껍질 하나를 줍고 기뻐하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뉴턴의 말을 이해할 것 같다.

참 재미있었다.

더 재미있었던 건 암호편!

최첨단 사이언스 시티. 사이언스 시티의 최고 명탐정 매쓰팬의 탐정 활동은 셜록 홈즈를 읽는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101살의 나이인데도 젊음의 에너지원(나도 그것 하나 먹어보고싶다)을 먹고 20대 같은 외모의 퓨처스 박사의 납치와 테러리스트에 의한 그의 발명품 대체 에너지원 K-204을 되찾기 위한 미로찾기 게임같은 스릴 있는 이야기.

암호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읽으면서 나도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끙끙대기도 하고 풀고 맞췄을 때 기뻐하면서 탐정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암호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다.

역시 수 이야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중간마다 나오는 피타고라스와의 채팅 및 암호 상식, 퀴즈가 읽는 재미를 더 해주었다.

퀴즈 풀어보는 재미가 좋았다.

이런 책들이 부교재로 쓰인다면?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다는 말을 안 할 것 같다.

참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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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너를 사랑해
데이비드 밴 뷰런 지음, 팀 원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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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너를 사랑해
 

너무 좋은 책입니다.

많이 많이 칭찬해주고싶은 책입니다.

커다란 그림책 안에 아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품에 안고 이 책을 읽어주고 사랑해라고 속삭여주었습니다.

늘 사랑한다고 얘길 해주어도 우리 둘째는 엄마 사랑을 더 받고싶은가봅니다.

집에서 홈스쿨링하면서 책도 주로 큰애 위주로 사거나 읽어주게 되고

옷도 큰애 옷 사면 나중에 물려서 입히게 되고

저도 엄마 곁으로 오고싶은데 큰애 공부 방해되니 저만큼 떨어져 있어야 되고

같이 하고싶어서 색연필들고 슬 책에 살짝만 그어도 엄마의 야단이 떨어지고 첫째의 눈썹이 하늘로 나는 듯 치켜올라갑니다.

책 속 아빠 곰과 아기 곰이 얼마나 다정한지

아빠 곰이 아기 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절절하게 그려져 참 감동적입니다.

내가 받은 감동을 아이도 고스란히 느끼나 봅니다. 

줄곧 이 책을 들고와 읽어달라고 합니다.

저를 꼭 껴안고서 말이죠.

이 커다란 세상 만큼

깊고 깊은 바다 만큼

눈부신 태양 만큼

푸르디 푸른 하늘 만큼.....

그리고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너를 사랑한단다.

아이에게 보드랍게 속삭이며 읽어주세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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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허둥지둥
켄 블랜차드.스티브 고트리 지음, 조천제.황해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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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 켄 블랜차드가 쓴 스토리텔링 자기계발서이다.

평소 자기계발서를 자주 즐겨 읽는 편인데 스토리텔링 형식의 글을 읽고는 감탄을 했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주고.

한 편의 소설을 읽듯이 스르륵 빠져들어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소설 스토리 속에 녹아있는 주제는 입안에 든 카라멜처럼 스르르 녹으면서 맛을 음미하게 했다.

굿바이 허둥지둥.

제목이 내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미루고 미루다 허둥지둥 일을 해서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고객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되고 자주 습관적으로 지각을 해서 좋지 못한 인상을 주는 이들에게 허둥지둥의 위험성과 스스로 습관을 고쳐 성공하는 사람이 되게끔 이끄는 책이다.

허둥지둥 밥이 최고효율성책임자라는 독특한 직함의 CEO를 만나 3가지 행동전략을 터득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읽으면서 나의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반성과 함께.

어떤 것이 우선순위로 정해져야 하고 타당성을 생각해서 일을 해야하며 인내와 헌신.......

귀담아 들으며 아니 다시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새겨야 할 이야기들이었다.

 

1. 지금 이 순간 나의 우선순위 일은 무엇일까?

2. 나는 이 일에 얼마나 헌신적인가?

3. 적절한 일을 하고 있는가?

4. 올바른 동기로 올바른 사람과 제때에 적절한 순서로 집중해서 하고 있는가? 

5. 내가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

6. 나의 단기적, 장기적 목표는?

7. 나 자신에게 솔직한가?

 

밥과 함께 나도 같이 생각하고 점검하면서 나의 거울을 닦아야 했다.

내가 진정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 너무 하고싶은 일, 적절히 제때에 헌신적으로 해야겠다.

 

굿바이 허둥지둥...

자기계발서. 정말 많이 읽었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즐겨 읽어온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무겁거나 읽기 힘들거나 하진 않았다.

크게 재미있어 푹 빠져들거나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담고 있는 주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따끔따끔 찔러오는 말들이었다.

굿바이 허둥지둥...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

시간을 조직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타당성에 따라 헌신적으로 일을 해야겠다.

그러려고 노력해야겠다.

그게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아닐까.

스스로 확 바뀔까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노력한다면 조금씩이나마 바뀌리라 생각한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이루어질 일도 이루어지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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