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기술 - 당신을 상위 1% 부자로 만드는 황금률
이대표.이부연 지음 / 토네이도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부자가 되는 기술




꿈과 시간과 목적

부자가 되는 길의 세 가지 이정표이다.

나는 삶을 원하는가?

내 삶의 방향, 추구하는 가치, 로드맵을 짜기 위해 책에서 말한 세 가지 이정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받침으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읽었다.

책에서 보여주는 글들과 비슷한 기사들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다.

월급으로 저축해서 얼마간의 목돈을 만들려면 최소한 몇 년, 몇십 년 하는 이야기들을.

티끌 모아 태산이라지만 시간!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재테크로서는 시간이 여의치 않고 여윳돈으로 돈을 굴리기엔 잃어버리면 당장 들어가야 할 곳에 들어가지 못할테니 재테크가 쉽지 않다.

혼자 몸이 아니라 딸린 식구가 많은 집은 여윳돈도 여윳돈이라 볼 수 없다.

조금 버는 대신 덜 쓰는 삶에 만족하면서 언제 몇십 년을 모아서 태산을 만든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하거나 성공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간 관리와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와 훈련, 스물 두 가지 기술은 재테크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이다.

타이밍과 추세, 경제지표와 흐름, 보험의 리모델링, 펀드, 수익률과 빚에 대한 이야기는 꽤 유익했다.

재테크 초보자들에게도 권해주어도 될만큼 어렵지 않은 이야기들이면서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재테크 책들 가운데 읽을 만한 책들을 추천해달라 하면 이 책도 꼭 이야기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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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소천사 2 - 아귀의 전설, 만화중국어 제2탄 벽안소천사 2
불립문 기획, 오디웍스 지음,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와, 2권이 나왔네.




2권은 아귀의 전설 편이다.

중국 고전 속 이야기를 가지고 재미있는 만화로 만들었다.

초록눈을 지닌 귀모의 아들인 삐엔과 친구들의 천서를 얻기 위한 모험담이 주 줄거리이다.

2편에서는 갈천사의 손자인 텐써와 대결을 벌이는데 1:1의 승리 뒤의 마지막 대결까지 재미와 긴장을 더해간다.

중간 중간 친구들의 도움과 활약이 색색깔의 알사탕처럼 다른 재미를 보태면서.

만화로 되어 있어 금방 읽어버렸다.

긴 글이 있는 것보다 담긴 글자수가 작고 그림 위주이니 속도는 더 빠르다.

하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읽으면서 대사 속에 들어 있는 한자와 중국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 읽을 땐 아이가 대사를 따라 읽으면서 예예~ 빠오즈~ 거거~ 주인공이 된 듯 으쓱거리며 읽었다.

영어 중국어 단어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꽤 많았다.

중국 간체 한자와 한글 발음으로 중국어 발음을 적어 두고 있어 쉽게 익힐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글씨로 짧고 가벼운 발음을 나타내니 성조 위치와 함께 발음 해볼 때 도움이 되었다.




부록으로 온 플래쉬시디도 같이 활용하니 원어민 발음이 들려 참 좋았다.

외국어는 눈으로 보는 것과 듣는 것이 함께 되어야 효과가 더 크다.

단어 카드를 가지고 익혔나 안 익혔나 확인하고 간단한 게임할 때 활용했는데

책 속에서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하는 짝 맞추기 게임과 이구동성 게임을 소개하여 읽어보고 하니 더 좋았다.




제일 뒤에 성조에 대해 실려 있는데 이 부분은 각 권마다 책의 제일 앞에 실었으면 좋았겠다.

중국어를 조금 배운 아이들은 뒤에 실려 있어도 큰 관계가 없겠으나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앞에서 익히고 가는 것이 책을 활용하기에 더 나을 것이다.




꼭 중요한 장면에서 뒷편으로 이어지니 3권 나올 때까지 어찌 기다리나싶다.

중국어 학습 만화, 영어와 함께 배운다는 의도가 좋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좋았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즐기니 그것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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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 친구가 좋다 - 한 발 다가서면 한 발 물러서는 일본 사람 엿보기
박종현 지음 / 시공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오래 전에 보았던 먼나라 이웃나라의 일본 편이 생각난다.

일본의 역사와 일본 국민들의 국민성이 이러하구나, 이런 특성이 있어 일본이라는 나라가 이어져오고 있구나 했었다.

나는 일본 친구가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 읽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친절하고 상냥한 일본인들의 내면엔 짙은 고독.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아니 가족이라도 절대적인 자신만의 영역 침범을 허락하지 않는, 그것이 더 자연스러운 사람들.

지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우리와는 정말 많이 다르구나 느꼈다.

우리는 친해지면 동성 친구끼리 어깨동무도 하고 팔짱도 끼고 여자 아이들은 화장실 갈 때도 따라가주기도 한다.

그런 우리의 문화를 그네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주 친한 친구의 형제면 우리의 형제처럼 생각하고

친구의 어머니를 우리는 아주머니(오바상)라고 부르지 않고 이모(아이들의 경우)나 어머니(성인일 경우)라고 부르고 결혼식에도 서로 초대하여 기꺼이 오고간다.

그런데 그네들은 우리와 참 많이 다르다.

결혼식에는 완전 친가족 정도나 갈까

친하다고 생각하여 가면 아주 이상하게 생각한다니

문화의 차이, 사고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같이 실려 있는 일본인들의 혼자 있는 모습, 함께 걸어가더라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 사진들을 보면서 만약 내가 일본에 가서 생활한다면 어땠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어찌 보면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하는 일들이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그건 잠시일 때이지, 그런 일들이 생활의 다반사가 된다면?

우리는 보통 혼자보다 둘이 좋고 한 형제면 커서 자신의 공부방을 가지기 전까지는 한 이불을 깔고 한 이불을 덮고 자고, 같이 밥 먹고 논다.

영화를 보러 가도 혼자 가는 일보다 둘 혹은 여럿이 어울려 가는 일이 대부분인데.

일본인들의 미소 속에 숨겨진 뒷면의 고독은 쓸쓸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대해 좋다 나쁘다의 가치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일본인들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개고기를 먹는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질타한 프랑스의 모 여배우를 두고 문화의 차이일 뿐이니 그렇게까지 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하고 말할 때처럼

이 역시 그들의 문화요, 특성이니 말이다.

부부간에도 트윈 베드를 쓰는 정도라니.

이어져 나온 잠자리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솔직하게 썼구나 했다.

보아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획사에서 철저히 연구하고 조사한 부분이 뒷받침 되어 성공할 수 있었구나...

중간 중간 일본 요리에 대한 사진과 글로 맛보기까지.

일본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는 저자의 글에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일본에 대해, 일본인에 대해 이런 면모까지는 알지 못했겠구나 생각했다.

손미나의 일본 여행기에 나온 일본인들과는 좀 다른 보통 일본인들의 이야기.

현대 일본인 그대로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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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 끼워서 만드는 입체퍼즐 (50조각 + 놀이가이드 1권)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어렸을 때 공룡책을 몇 권 사주었다.

남자 아이라서 공룡을 좋아할 줄 알고.

아이가 썩 좋아하지 않았다.

무서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엄마가 좀 앞서 나갔던 거다.

그 책은 몇 년 지나 좀 더 커서야 활용이 되었다.

활용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너덜너덜 해질만큼.

지금은 공룡을 엄청 좋아한다.

이건 이름이 무엇이고 어떤 먹이를 좋아하고......

처음엔 이건 이름이 무엇인데 했었는데 요즘은 상황이 역전되었다.

엄마를 붙잡고 한 번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런 아이에게 공룡 퍼즐을 주었으니.

그것도 입체 공룡 퍼즐을.

오던 날 밤 바로 뜯어서 조각 조각 끼우고 또 이름은 무엇이고 어쩌고 끝이 없다.

아이가 너무 신나하고 좋아하니 엄마 마음도 흐뭇하다.

그런데 너무 아끼다보니 동생들이 못 만지게 한다.

다른 장난감은 사이좋게 같이 가지고 놀 때가 많은데 이 퍼즐은 행여 부술까 혼자 방에 가지고 가서 놀다가 다 만들면 들고 나와 자랑한다고 들락날락이다.

퍼즐 박스 안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더 좋았다.

단순히 끼우고 맞추고 하는 정도를 넘어서 즐기고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물론 퍼즐이다 보니 공룡 백과사전처럼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공룡들에 대한 서식지나 이름 먹이 정도의 기본 지식과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입체라서 끼워서 세워 놓으니 하나의 작품 같다. 쥬라기 공원같이.

다 가지고 놀았다고 해서 모아서 같이 정리해 두었는데 금방 또 꺼내어 가지고 만든다.

좋긴 엄청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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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놀이책 시리즈 1세트 - 전5권 아기놀이책 시리즈
기무라 유이치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삐약이, 야옹이, 바둑이, 돌돌이, 그리고 우리의 귀여운 꼬마 아가씨 다슬이와 엄마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기 놀이책이다.




빨간 가방은 엄마가 보기에도 예쁘고 앙증맞다.

딸 아이 마음에 쏙 드는지 책이 들어 꽤 무거운데도 끙끙대면서 메고 다닌단다.

제 가방이라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가방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빨간 가방 안에 소도록히 들어 있는 다섯 권의 책.

꾸벅 인사 놀이, 끙끙 응가 놀이, 냠냠 식사 놀이, 쿨쿨 자장 놀이, 예~ 대답 놀이

모서리가 둥근 점이 참 마음에 든다.

아이들 책에도 네모반듯한 책들이 있는데 엄마가 읽어줄 때도 있지만 놀잇감으로 혼자 물고 빨고 놀기도 하는데 모서리에 찍히기라도 할까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표지는 폭신폭신 쿠션감이 있고 두툼하여 물고 뜯더라도 찢길 염려가 없다.

작은 것 하나 하나에서부터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다.




내용을 살펴보자.

옆으로 펼쳐 보는 책이 아니라 독특하게 캐릭터 그림을 앞으로 안고(보통의 책을 90도로 돌려 잡은 모양) 한 장씩 펼쳐보게 되어 있다.




꾸벅 인사 놀이




병아리 삐약이가 쪼르르 달려와서... 쫑쫑쫑.

부리와 콧구멍이 되게 귀엽다.

머리를 숙이며 안녕하세요?

아이가 직접 해 볼 수 있다.

내지도 찢어지지 않게 되어 있을까?

종이 질이 보드랍고 튼튼해 보인다.

아주 조금, 정말 아주 조금 살짝 시도해 봤더니...

보드북은 아니니 찢어지긴 한다.

그래도 일부러 잡고 찢지 않는 한 괜찮을 것 같다.

고양이 야옹이도 웃으면서 인사 안녕하세요?

사회성과 인사 예절을 가르치기에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는 것이다.

내가 봐도 좋아하게 되어 있다.

바둑이 인사 시키면서 저도 꾸벅 인사한다.

돌돌이 인사 시키면서 저도 꾸벅 인사한다.

끝날 때까지 우리의 귀여운 친구들과 귀염둥이 우리 둘째도 함께 고개 숙이고 또 숙이면서 인사했다. ㅋㅋ




끙끙 응가 놀이




아이의 배변 훈련이 시작될 때 쯤 엄마들은 아이가 좋아할 예쁜 변기와 배변 훈련 책을 골라 같이 보기도 한다.

나도 큰 아이 때 그랬다. 몇 권의 책을 사다 놓고 여러 번 같이 읽고 놀고.

좀 늦어질 땐 은근히 걱정도 되고.

늦어져도 때가 되면 가리게 될테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고양이 야옹이가 엎드려 있다. 끙끙...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와, 정말 좋은 똥이야.

오리 변기 안에 자신이 눈 똥을 내려다보며 환하게 웃는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도 웃는다.

병아리 삐약이도 끙끙...

꼭 콩알만큼 귀여운 똥을 눴다.

다슬이도 끙끙...

야 해냈다. 이 튼튼한 똥!

(만세하면서 웃는 다슬이와 닮은 만세 하면서 웃고 있는 다슬이의 똥이 재밌다.)

똥을 눈 뒤에 휴지로 닦고, 물을 내리고

직접 다슬이가 하는 것처럼 휴지 들고 다슬이 엉덩이를 닦아주고

다슬이 얼굴을 들어올리고(책이 직접 들어 올리게 되어 있다)

물을 내리고,

손을 씻고

(모두가 짝짝짝....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박수를 치니 아이도 같이 박수를 쳤다)

자, 팬티를 입자.

배변 훈련 이 정도면 훌륭히 끝나겠다.




냠냠 식사 놀이




사실 우리집은 식사 때마다 난장판이다.

둘째 셋째가 아직 어리니 그렇다고 하지만 여기 저기 흘리고 반찬 가지고 다투고 먹다가 장난친다고 야단 맞고....

식사 예절을 잘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한지 오랜데 그러다보니 밥 먹는 시간 마다 큰소리가 오고 간다.

좀 더 크면 나아질까...

그래도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단 생각엔 변함이 없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우유를 야옹이가 후후 불면서 들고는

잘 먹겠습니다. ^^

바둑이는 달걀 샌드위치를,

병아리는 빨간 사과를,

다슬이는 돈까스를 포크로...

다슬이 접시 위에 광고지에서 뜯은 음식들을 올려 놓고 인형놀이 시작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것도 올려 놓으면서

몸에 좋으니까 맛있으니까 색깔이 예쁘니까 다슬이가 좋아하니까 하면서

다슬이에게 먹이면서 아이에게 은근히 이것도 맛있는 것이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명 편식 않하기 놀이 ^^

먹기 전에 꼭 인사하기.

잘 먹겠습니다. ^^




쿨쿨 자장 놀이




잘 먹었으니 이젠 잠잘 시간.

잠자리에 들어서도 정말 잠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우리집의 경우엔.

더 놀고 싶어할 때도 많고 책을 읽어주고 음악을 틀어주고(엄마가 화났을 땐 음악도 없다 ^^;) 눈을 감기고 불을 꺼 놓아도

저마다 한 마디씩, 누군가가 장난을 걸면 킥킥킥 다시 소란스러워진다.




병아리 삐악이는 토끼인형을 안고 코 잔다. 새근새근.

토끼인형이 귀엽다. 그런데 웃고 있었으면 더 좋을텐데...

고양이의 졸린 눈, 담요를 끌어 덮고 잔다.

ㅋ 물고기 모양 담요다. 아마 고양이는 행복한 꿈을 꿀 것 같다.

바둑이는 손가락을 빨면서 자고.

다슬이는 잠이 안와서...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꿈나라로...

잠 자기 전에 같이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




예~ 대답 놀이




잘 잤니?

예~




어른들이 귀엽다고 말을 걸어와도 대답을 안 하면 그 자리가 좀 무안해진다.

서툴러도 아이의 대답에 어른들은 보통 칭찬을 한 번 더 한다.




삐약이는 어떻게 대답할까?

고양이는? 바둑이는?

아이들과 처음 읽었을 때 아기공룡 돌돌이의 대답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시간을 좀 두고 넘겼는데 저희들과는 다른 대답이 나왔기 때문에.

크앙~ 이라니 ㅋㅋ

뽀로로를 좋아하는 우리 둘째는 크롱이란다.

다슬이가 제일 힘차게 대답한다.

손을 들고 예~

대답을 잘 한 친구들에게 상.

엄마의 정성들인 간식.

책을 읽고 절로 대답 잘 하면 상(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더 대답을 열심히 잘 한다.




삐약이와 바둑이 손가락 인형이 선물로 같이 들어 있었다.

손가락에 끼우고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데 재미있게 잘 논다.

우리집은 셋이라서 하나 더 있었음 좋았겠다(막내까지 끼어 다투는 바람에)

독후활동으로 쓸 수 있어 참 좋았다.




자고 먹고 응가하고 인사하고 대답하고

기본 생활 습관을 익히기에 참 좋은 놀이책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본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책.

그런 책이 어디 없나 하고 고민하는 엄마에게 알려주고 싶다.

첫 아기 놀이책으로도 그만이다.

아주 좋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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