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독서토론은 이해력을 키워줍니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일입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연히 제대로 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독서토론은 단순히 책을 읽고 혼자 소화하는 독서 훈련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듣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해의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 활용하는 교재는대부분 문자화된 책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독서 활동을 통해문자로 습득하는 지식과 정보에 익숙해진다면 자연스럽게 이해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 P48

둘째, 독서토론은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사고력은 생각하는힘을 말합니다. 독서토론을 위한 텍스트는 일반 책과는 달리토론 참여자들이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질문 만들기‘ 를 통해 의문을품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토론을 하려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해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 사고력이 생기게 됩니다.
- P48

셋째, 독서토론은 표현력을 키워줍니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형성된 자신의 지식과 관점,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써 표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독서토론을 꾸준히하게 되면 어떠한 질문이 주어지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빨리정리해서 분명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더할 수 있어서 글의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알차게 됩니다.
- P49

넷째, 독서토론은 논리력을 키워줍니다. 논리력이라는 것은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데 든든한 후원자가 됩니다.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와 이유를 찾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은 사람만 토론에 참여할 수 있고, 책에 나와 있는내용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규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책의내용 속에서 근거를 찾게 만듭니다. 그리고 토론 리더와 참여자들이 그 근거의 명확성에 대해 후속질문과 피드백을 하기때문에 좀 더 설득력 있는 논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를 통해 말과 글에 힘이 실리게 됩니다.
- P49

다섯째, 독서토론은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창의력은 새로운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뭔가 새로운 생각을 하기위해서는 이를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합니다. 결국, 꾸준한 독서활동을 통해 지식을 쌓아야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생각할 때보다는 다른사람과 함께 생각할 때 새로운 생각을 떠올릴 기회를 더욱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이 커지면 창의력도 향상됩니다.
- P50

여섯째, 독서토론은 리더십을 키워줍니다. 리더십이란 다른사람을 개인이나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힘을 말합니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사람들 앞에서분명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사람들에게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기본인데, 독서토론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토론 리더를 통해 토론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방법을배우게 되며, 점차 리더의 역할이 줄어들고 토론 참여자들이주도적으로 토론 활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토론 리더의 자질을 키우고 이를 통해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P50

일곱째, 독서토론은 올바른 독서습관과 태도를 길러줍니다.
21C를 ‘지식정보화시대‘, ‘평생 학습의 시대‘ 라고 합니다. 즉,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살면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최고의 도구인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는 일은 다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하나 얻는 셈이 됩니다 - P51

독서토론의 마무리는 비판적 글쓰기로 해야 합니다. 비판적 글쓰기란 글쓴이의 의도(견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근거를 밝히는 글쓰기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쓰기를말합니다. 비판적 글쓰기의 형식은 자유롭게 열어두어 제한을 두지 않으며,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따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토론을 통해 토론 참여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가장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글쓰기 실력의 향상입니다. 처음에는 몇줄 쓰기도 힘들어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노트 한 장을 순식간에훌륭한 글로 채울 정도로 실력이 향상됩니다. 일반적으로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쓸 거리(글감)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독서토론에 참여하면 자기의 생각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쓸 거리가 많아집니다. 4주 정도 지나면 사고력과 함께 글쓰기 실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151 0 - P59

④ 비판적 글쓰기의 기초순서 : 쓸 거리(글감) 찾기 ⇒ 중심생각 정하기 ⇒ 소재 선정하기 ⇒ 구성하기(글의 짜임) ⇒ 표현하기(실제 글쓰기) ⇒ 고쳐쓰기(퇴고) - P60

처음 서론, 중간 본론), 끝(결론)의 3단 구성이 좋으며, 총 4~5문단이 적당합니다.
처음은 인상적으로 시작하고, 중간은 근거를 풍부하게 하며,
끝은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처음과 중간에서 얘기했던 내용을 전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글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판단 기준은 피해야 독창성을 방해하지 않고 개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서로 교감하면서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창성‘과 ‘개성‘ 입니다.
- P61

⑤ 좋은 글의 요건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독창성 : 글의 내용과 표현에서 참신성과 개성을 보여주는글이 좋은 글입니다. 소재와 시각, 표현이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충실성 : 소재와 주제가 명료하게 드러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 진실성과 성실성 : 내면의 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야 좋은글 입니다. 진실성에는 성실성이 뒤따라야 하는데, 글쓰기는 수공업과 같기 때문입니다 - P62

명료성 :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 독자가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평이하고 간결하게 써야하고, 의미의 모호성과 막연한 표현을 피하는 것이좋습니다.
정확성 : 의미에 모순이 없고 어법상 각종 규칙을 지키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논리와 어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합니다.
경제성 :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동어반복과 불필요한 수식어나 완곡어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직성 : 남의 글을 빌려서 인용할 때는 그 사실을 분명히밝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 P62

지그 지글라의 신념입니다. "모든 인간은 성공을 성취하기 위해살도록 만들어졌으며, 성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주어졌으며, 승자가 될 위대한 자질을 갖고 태어났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소망을 성취하도록 충분히 도와준다면 당신도 당신 인생에서 소망하는 것을 모두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 P79

2003년에 썼던 다이어리에는 나폴레옹 힐의 성공을 위한365일 명상》, 지그 지글라의 《정상에서 만납시다》, 조셉 머피의《머피의 100가지 성공법칙》,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7가지 습관》 등이 만년필로 빼곡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P78

역사책을 읽을 때는 문장 자체의 글자를 읽지 말고 행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장에 담긴 저자의 생각과 메시지를 제대로 피악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베껴 쓰기를 하게 되면마음에 드는 문장은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은 그 속에 담겨있는 의미가 실타래 풀리듯 하나씩 이해가 됩니다 - P80

우유를 받아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 - P80

초서는 쉽게 얘기하면 메모해 가면서 읽는 독서입니다. 처음에는 발췌한 부분을 그대로 베껴 쓰다가 이것이 익숙해지면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씁니다. 저자는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다르게 볼 수는 없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을까?‘ 등떠오르는 생각과 의문들을 덧붙이면 됩니다. 모든 공부는 의문에서 시작되고, 의문은 물음표가 떠오르는 순간의 메모를 통해 구체화 되며, 메모하면서 기록을 통해 생각을 붙잡아 두게 됩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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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서서 별을 올려다보는 밤이면 언제나, 우리는 별빛과 시간에 함께 물듭니다.
- P473

예를 들어 천칭자리의 글리제 581 이라는 별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사실 20년 전의 그 별을 보고 있는 겁니다.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진 별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글리제 581 근처에 누군가, 지금이곳을 볼 수 있을 만큼 성능 좋은 망원경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에번과 함께 하버드 대학교 교정을 걷는 제 모습을 볼 수있을 겁니다. 저희가 아직 대학원생이던 시절의 모습을요.
- P473

하지만 과거는 눈에 보이는 순간 소모되고 맙니다. 광양자는 렌즈로 들어온 다음 그곳에서 이미지 처리 장치의 표면에 부딪힙니다. 그것은 우리 눈의 망막이나 필름, 아니면 디지털 센서일 수도 있지요. 그러면 광양자는 원래의 이동 경로에서 완전히 멈춰 버립니다. 보고 있다가 한순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놓쳐 버리면 다시는붙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 순간은 우주에서 지워집니다. 영원히.
- P475

어쩌면 중국인들은 과거의 이 한 부분을 뒤에 남겨두고 전진하는것으로 만족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중국인들이 그 길을 택한다면, 세계인들 역시 그들과 함께 전진하려 할 것입니다.
- P479

과거로 향하는 문은 열 수 있었지만, 그 문으로 쏟아져 나오는 해일같은 정보 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던 겁니다.
- P481

인간 두뇌의 병렬 처리 능력은 관측기에서 무섭게 쏟아져 들어오는 데이터를 분류하고 이해하는 작업에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됐거든요. 두뇌는 가공되지 않은 전기 신호를 받으면 99.999퍼센트는 그냥 버리고 나머지를 시각 및 청각, 후각 정보로 바꾸어 모두이해한 다음, 기억으로 기록하지요.
그건 놀라운 일이 전혀 아닙니다. 우리 두뇌가 삶의 매 순간 하는일이 결국엔 그거니까요. 우리는 눈과 귀와 피부와 혀를 통해 어떠한 슈퍼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의 미가공 신호를 접하지만, 우리 뇌는 그 모든 잡음 속에서도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의식을 유지해 내니까요. - P482

그때 ‘환시‘라는 말을 썼던 걸 지금은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서툴게 선택한 단어 하나에 결국에는 너무나 큰 무게가 실리고 말았으니까요. 역사란 건 그런 겁니다. 정말로 중요한 결정이당시에는 전혀 중요해 보이지 않는 거지요.
예, 두뇌는 신호를 받아들여서 그 신호로 이야기를 빚어냅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결코 환시가 아닙니다. 과거이든, 현재이든 간에요.
- P483

사용하는 편리한 도구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독립‘을 선포하면 과거는 순식간에 망각됩니다. ‘혁명‘이 일어나면 기억과 피로 얼룩진원한은 어느 날 갑자기 깨끗이 지워져 버립니다. 조약에 서명하면과거는 한순간에 땅속에 묻혀 사라져 버리지요. 현실의 삶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데 말입니다.
- P487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보기로 했던 겁니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건 그렇게 사소한, 언뜻 보면 평범하지만 나중에는 턱없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순간들입니다. 그런 우연은자연계보다 인간 사회에 훨씬 더 많이 존재하지요. 그래서 물리학자인 저로서는 그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 P496

31부대의 활동에 점점 집착하게 된 거지요. 그건 에번에게 깨어 있는 시간의 삶이자 잠든 시간의 악몽이었습니다. 그 끔찍한 역사를 몰랐다는 사실이 에번에게는 스스로에 대한 질책이자, 전쟁을알리는 나팔 소리였습니다. 에번은 희생자들의 고통이 망각되게 놔둘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들을 고문한 범죄자들이 빠져나가게 놔둘 수가 없었던 거고요.
- P497

고고학의 핵심 모순 가운데 한 가지는 우리가 유적을 연구할 목적으로 발굴 작업을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유적을 소모하고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분야의 학자들은 어떤 유적을지금 발굴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덜 파괴적인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지금 이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을지 언제나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파괴적인 방식으로 발굴하지 않으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요?
- P503

"자백 같은 건 하지 말았어야지. 예전 같은 부대에 있던 친구는제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난 자백을 안 해서 벌써 몇 년 전에 석방됐어. 지금은 번듯한 데서 일해. 내 아들도 의사가 될 거야, 전쟁 중에 일어났던 일 같은 건 입 밖에 내지도 마."
- P517

저희는 일본에 보상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 기억하겠다는 약속뿐입니다.
- P523

학살 현장에서 희생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조용한 마을과 도시와 외딴 벽지에서 죽어간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중국인들은 학살당하고 강간당하고 또 학살당했습니다. 그들의 비명은 차가운 바람 속에 흩어져 사라졌고, 결국에는 이름조차지워져 잊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기억될 자격은 있습니다.
- P528

웨이 박사가 품은 신념의 핵심은 진정한 기억 없이는 진정한 화해도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양국의 국민개개인은 희생자의 고통을 공감하지도, 기억하지도, 체험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가 역사라는 함정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려면 먼저우리 개개인이 과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스스로에게 들려줄 수있는, 개인화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웨이 박사의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로 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P531

우리는 죽은 이들을 착취할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이들의 얼굴을 직시해야 합니다. 저는 그 모든 범죄를 제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습니다.
- P537

웨이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기록된 역사는 모두 한 가지 목표를공유한다. 바로 일련의 역사적 사실에 일관된 서사를 부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사실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에 빠져있었다. 이제 우리는 시간 여행을 통해 마치 창밖을 내다보는 것처럼 손쉽게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P549

하지만 가장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가 아니면, 도대체 언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평온한시절에는 교양인의 탈을 쓰고 점잖은 척하기가 쉬운 일이지만, 사람의 진정한 본성은 암울한 시절에 막중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에만드러나는 법입니다. 다이아몬드인지 아니면 시커먼 석탄 덩어리인지는 그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겁니다.
- P556

어떤 사람에게 괴물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것은 그 사람이 우리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딴 세상에서 온 존재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괴물이라는 말은 애정과 두려움이라는 굴레를 끊어 버리고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나은 존재라는 느낌을 주지만,
그래서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고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 P556

진실은 연약하지 않고, 누가 부정한다고 해서 훼손되지도 않습니다. 진실은 아무도 진짜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숨을 거둡니다.
- P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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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밀가루를 보고 빵을 떠올리는안목, 씨앗을 보고 나무와 잎과 열매를 떠올리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안목과 지혜를 갖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책과 친해지기 바랍니다. 지혜란 씨앗을 갖고 나무와 잎과열매를 만들어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밀가루를 보고 빵을떠올릴 수 있는 사람을 ‘지혜인‘ 이라 합니다. 책은 바로 지혜인을 길러내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 P5

"만약 이 책 속의 사람이 나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는 천리를 불문하고 반드시 찾아갈 것이지만, 나는 지금 아무런 수고도 없이 앉아서 그와 만날 수 있으니 책 사는일에 돈이 많이 든다한들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겠는가?"
-혜강 최한기 - P19

"재주가 남만 못 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것은 힘쓰는 데 달렸을 따름이다."
백곡 김득신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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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각각의 성공에는 각자 다른 방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공략집이 당신의 공략집을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성공에는 딱 한 가지 정답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오로지 개인의선택과 책임만 있을 뿐이죠. 인생에서 마주할 수많은 갈림길에이 책이 힌트가 됐으면 합니다.
- P8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날 갑자기 직접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적어도 면허를 미리따두자는 겁니다. 아, 노란불일 때는 멈출 준비를 하는구나‘, 차선을 변경할 때는 깜빡이를 켜는구나‘ 같은 지식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인생을 안전하게 운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수석과 뒷좌석에 가족을 태워야 한다면 더욱 조심해야겠죠..
늘 고용되기만을 기다리는 삶은 안정적일 수 없습니다.  - P32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나요?
뜬금없는 질문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렴풋이라도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N 잡 아이템을 찾기 쉽습니다. 즉, 지식 창업을 준비하는 일은 곧 나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 P86

셋째, 직접 어려움을 해결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이 세상에나만 겪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일은 대부분남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표현하지 않을 뿐이죠.
- P88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면 평소 하고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걸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물론 현재수준은 초보자일 겁니다. 역량을 키워나가며 어떤 부분이 가장어렵고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지 세세하게 기록해보세요. 훌륭한지식 창업 자료가 될 거예요.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더 좋고요. 도움이 된 자료나 책들도 다 모아두세요. 입문자 수준에 이르렀을 때 그 내용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을겁니다. - P89

정보를 검색할 때 드는 비용을 ‘서칭 코스트‘
니다. 서칭 코스트를 줄여주는 지식 콘텐츠를 찾는 이유는 명확searching cast 라고 합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사는 거죠.
- P118

도용하는 사람은 늘 도용만 합니다. 그런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크죠.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문제까지 너무 예민하게 신경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업계에서는 이런 일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 P134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유튜버들에게도 공통점은 있습니다. 바로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예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람에게 절대 끌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콘텐츠의 목적이 내가 아닌 타인을 향해야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가져야 해요..
- P164

성장의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일까요? 바로 ‘나‘입니다. 저 역시 과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나 상처, 두려움, 열등감 등에 계속 발목을 잡히고 있었습니다.  - P247

의견을 묻는 것과 허락을 받는 건 다릅니다. 누군가에게 당신의 행동에 허락을 받지 말고 의견을 구하길 바랍니다. 어떤 꿈을품든 그걸 실현하기로 결정한 순간 당신이 겪어야 할 시행착오의계단은 펼쳐집니다. 확신은 누군가에게 물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실행하면서 갖는 겁니다 - P252

저는 N잡하는 허대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 전에 채널열세 개를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타격도 입지 않았죠. 돈을 쓴 것도, 시간을 낭비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안돼도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를 더 여유롭게 만들었고 더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잃을 게 없으면 안 할 이유가 없겠죠.
- P254

이런 시행착오로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나의 모든 상황을 사람들에게 중계해서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 뭔가를 이룰 때반드시 타인의 응원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특히 당신이 평범한길을 벗어나 난생처음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걸 지지할 사람은많지 않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애써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P255

매일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묵묵히 당신의 일을 해나갑시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을 때 친구와 가족에게 그 소식을 알려주면 됩니다. 그때는 그들도 당신을 진심으로 지지해줄 겁니다.
- P256

실제로 저 역시 한 달에 완독하는 책은 열 권 중 한 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완독률이 10퍼센트인 거죠. 책을 읽은 뒤누군가한테 이 책을 1분 정도 설명할 수 있다면, 인상 깊었던 문장을 기억할 수 있다면 책값은 다한 겁니다.
- P287

책 고르는 방법
1. 책 제목을 읽는다.
2. 저자 약력을 본다
3. 목차를 읽는다.
4. 흥미를 끌거나 도움이 될 것 같은 챕터로 이동한다.
5. 문단을 훑는다.
6. 훑다가 내용이 마음에 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정독한다
7. 구매해 다른 챕터도 읽어본다
8. 다른 챕터의 내용도 마음에 들면 완독한다 - P292

컨설팅을 하다 보면 의외의 사실들을 마주합니다. 대부분 돈버는 정보를 몰라서 실행을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못믿거나 성취의 경험이 없다 보니 두려워서 실행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미 충분한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저 또한 실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실패, 주변의 평가,
자라온 환경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매일 게으름, 두려움, 불안, 조급함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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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거짓말은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이다
타인에게 하는 거짓말은 그에 비하면 약과다
-니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자 하는 자는
객석을 향해 등을 돌려야만 한다
-맥스 루카도

작은 행동은 작은 씨앗과 같아서
자라서 꽃을 피우기도 하고 잡초가 되기도 한다
-대니얼.D 파머

어떤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가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을 주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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