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는 이미 행복한 사람이야. 
왜냐하면 자네 소원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자네 눈앞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
내가 창조한 이 세계는 모두 그 사람이 생각한 대로 이루어져 있어. 
그 사람의 ‘현실‘은 100% 그 사람생각대로 만들어져 있거든. 
그러니 그 사람의 눈앞에서는 자신이 바라지 않는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네.
- P19

미쓰로 
아니 글쎄, 바라지도 않는 일이 눈앞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는 사람이 여기 한 사람 있다니까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사토 미쓰로입니다. 회사 따위 가고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매일 다니고 있답니다.

하느님 
가기 싫으면 안 가면 되겠구만.

미쓰로 
회사에 안 가면 월급을 못 받잖아요.

하느님 
월급을 안 받으면 그만이지.

미쓰로 
월급이 없으면 밥 먹고 살 수가 없잖아요. 
혹시 인간계 사정을 잘 모르시는 거 아니에요?

하느님 
밥을 안 먹으면 그만이지.

미쓰로 
밥을 안 먹으면 죽는다고요!

하느님 
죽으면 그만이지.

미쓰로 
제정신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죽음‘을 권하다니.
- P19

하느님 
죽고 싶지 않다고? 그게 자네 소원이라는 거지? 이미 이루어지지 않았나. 자넨 지금 이렇게 살아 있으니. 
살기 위해 밥을 먹고 싶다고? 그것도 이루어졌어. 
먹고 살기 위해 월급을 받고 싶나? 이것도 이루어졌고, 
월급을 받기 위해 취직하고 싶다고 기도한적도 있지? 
죄다 이루어졌군. 자네는 지금 그렇게도바라던 회사원이니 말일세! 
미쓰로 군, 축하하네. 자네 ‘현실‘은 온통 자네가 바라는 대로라네!

미쓰로 
그, 그런가? 죽고 싶지 않다. 밥을 먹고 싶다, 월급을받고 싶다, 회사에 가고 싶다…. 죄다 내가 바랐던 일이고 분명 그대로 되긴 했지.
‘회사에 가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회사 따위 가기싫어 하다니, 정녕 난 바보란 말인가?

하느님 
그래, 이제야 깨달았구만!! 자네는 바보일세!
그렇잖은가. 모든 소원이 눈앞에서 100% 이루어졌는데 자네들 인간은 그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까. 바보라고 할 수밖에. 게다가 애당초 이 세상에서 불행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네.
- P20

애당초 이 세상에서 불행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네.
다만 행복(=모든 바람이 이루어진 상태)을 
깨닫지못한 바보가 많을 뿐이지.  - P20

그 사람의 현실에 당사자가 바라지 않는 일은 단 하나도 일어나지 않아. 이 세상은 모두 그 사람이 바라는 대로 된다네.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다 = 행복함‘에도 불구하고 그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난 불행하다‘고 믿고있을 뿐이라네. - P21

그것도 다 자네가 바랐기 때문일세. 다만,
① 소원이 이루어질 무렵에 본인이 바랐다는 사실을잊어버렸거나
② 소원이 복잡해서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 자체를알아채지 못했거나
③ 잘못된 방법으로 소원을 빌어 이상한 형태로 이루어진 게야.

이렇듯 여러 가지 이유가 맞물려 ‘인생은 모두 내 바람대로‘ 라는 생각을 못하는 것뿐일세. 그리고 ‘인생에는 바라지 않는 일이 생긴다‘고 착각했을 때 사람은 괴로워하지. 허나 그건 단순한 착각일 뿐이라네.

미쓰로 군, 이제 안심하게. 그런 착각 속에 빠져 있는 자네들을 일깨우기 위해 내가 왔으니, 오래 기다렸지? 이제부터는 나만 믿게!
- P22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은 모두 자네 바람대로라고,
다만 자네 머리가 나쁜 탓에 바란 것 자체를 잊어버렸더군(①).
게다가 머리가 나쁘니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복잡해서 계산하지도 못했지(②).
- P27

그럼 갑자기 병에 걸린 사람은요? 아무리 그래도 [병에 걸리고 싶어!] 하진 않았을 텐데요?

아등바등 일하다가 [좀 쉬고 싶다]고 빌었겠지. 그리고 잔꾀를 써서 쉬고 싶지는 않다고도 말이야. 그밖에도 소원이 많아서 모두 들어주다 보니 정당한이유로 쉴 수 있다 = [병]의 형태가 되었겠지.
- P31

뭐, ‘병‘에 걸린 이유도 각자 사정에 따라 다르지. 원칙은 단 하나, 이 세상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져. 모든 일은 당신이 바랐기 때문에 일어난 거라네.

그래도 자신이 바랐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존재가 우리들 인간이죠.
① ‘바랐던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다 거나② 소원이 복잡해서 이루어졌어도 알아채지 못한다‘
거나③ ‘잘못된 방법으로 빌었기 때문인 거죠. ③에 대한설명은요?
- P31

다시 말해 그 사람이 믿고 있는) 것‘ 이란 ‘그 사람이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 이라는 얘기가 되지.

듣고 보니 그러네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믿음‘ 이니까요.
- P36

상식? ‘상식‘ 따위 이 우주에 하나도 없어, 자네가 멋대로 그것을 ‘상식‘이라 굳게 믿고 있을 뿐이라네.
일본의 ‘상식‘은 해외에서는 비상식이야. 자네의 상식‘은 다른 사람의 비상식이지. ‘상식‘이란 그 사람이 멋대로 믿어버린 원칙이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뭔가를 굳게 믿고서 각자의 ‘상식‘ 속에 갇혀서 산다네.
- P40

공통된 원칙은 바로 ‘믿음이 현실이 된다‘ 라네.
그러니까 각자의 세계에서 믿지 않은 것은 현실이 되지 않아. 자네들 세계의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이미 규명하기 시작했다..
양자역학이라는 분야에서 이른바 ‘해석문제‘와 ‘관측효과‘가 여기에 해당되지. 관심 있으면 나중에 따로 공부해 보게.
- P44

‘현실이란 그 사람이 믿은 대로 보이는 환상일 뿐이다‘ 라는 답을 말이야.
- P47

미쓰로, 뭘 믿어도 되는 자유로운 우주에서 자넨 무엇을 믿겠나? 물론 무엇이든 믿어도 괜찮지만, 믿음이 자네의 ‘현실‘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으니 이제 슬슬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겠지?

…하지만 사실 난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요!

아직도 그 소리냐? 사실은 무슨, 그 사람이 믿는대로 나타난 것일 뿐, 유일한 현실 따윈 없다고 했을 텐데? 해석만 존재한단 말이다!
행복하다고 믿게! 그것이 곧 자네의 ‘현실‘이 될 걸세.
불행하다 믿는 사람이 ‘불행‘을 보고, 행복하다 믿는사람이 ‘행복‘을 보는 법, 원칙은 정말 그것뿐이라네.
- P47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에 받을 수 있었던 거지 - P53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자신이 믿은 것‘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지. 바로 인간에게는 두 가지 의식이 있기 때문일세.
심리학에서는 ‘잠재의식‘과 ‘현재의식‘ 이라고 하지.
나는 이것을 ‘표층의식‘과 ‘심층의식‘이라고 부른다네. 자네는 입으로는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고 바라고 있어, 이건 표층의식이네. 하지만 심층의식에서는 ‘당첨되지 않아‘ 라고 굳게 믿고 있단 말일세.
- P57

하느님
관념이란 그 사람의 귀한 소원의 결정체니까.
모든 관념은 그 사람의 인생에서 필요한 거라네. 
하나라도 없어지면 현실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지.

미쓰로 
하지만 오늘까지 당신이 한 얘기를 종합하자면 
가장방해되는 건 역시 ‘관념‘ 아니에요?
① 우주는 그 사람이 바라는 대로이며
② 믿으면 현실이 된다.
③ 하지만 표층부분에서 바랐던 소원과는 별도로
④ 깊은 곳에서 멋대로 쓸데없는 일‘을 믿는 ‘관념‘ 이있다.
관념만 통제할 수 있다면 인생이 내 뜻대로 되겠네요. 
- P60

잘 듣게, 인생은 3단계야.
① 전부 괜찮다‘고 생각해서 따분한 관념을 무수히생성하는 시기
② 괜찮다는 것을 잊고서 무수한 관념 탓에 고뇌하는 시기
③ 누군가가 비밀스런 인생 원칙을 알려준 덕분에 현실을 이상대로 다시 구축하는 시기 - P75

‘현실‘이란 그 사람이 믿은 모든 것이라네. 다시 말해그 사람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현실‘ 을보라는 얘기지. 그러니 자신의 고정관념을 알고 싶다면 눈앞에 펼쳐진 ‘현실‘ 을 보게나. 그곳에 비친 모든것은 당신의 믿음이니까.
- P81

어느 누구도 거울 그 자체를 볼 수는 없다네. 거울앞에서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인들 거울 그 자체를 볼 수는 없다는 말일세.
왜냐, 거울은 늘 뭔가를 비추고 있으니까. 매일 아침70억 명이 거울을 보지만 사실 그들은 거울을 보고있지 않아. 거기에 비친 모습‘, 즉 ‘자기 자신‘을 보고 있을 뿐이지 - P84

그게 바로 이 우주라는 ‘현실‘이라네.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건 사실 당신뿐이다 이 말이야. 언제나 당신이 당신을 보고 있어. 현실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당신이라는 얘기지.
- P85

하느님 
꽃과 무지개도 새와 숲도 모두 자네라네.
관념이란 자네의 소원이 모인 결정체고, 그 결정체에 빛이 부딪쳐서 360도 사방에 난반사되어 비춰진게 ‘현실‘ 세계일세. 이봐, 거기 있는 똥맨, ‘싫은 사람이 회사에 있다‘고 했나? 그건 자네 자신이라네.

미쓰로 
그렇구나. 모든 게 나라면 내가 나를 싫어하고, 내가나와 말다툼하고 결국 내가 상처받는다...
대체 난 혼자서 뭐하고 있는 거죠?

하느님 
놀고 있는 게지. 모두 자네니까 위험 따위 전혀 없는완벽하게 안전한 세계에서,
- P86

현실이란 스스로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존재한다 - P87

‘내가 믿는 건 무엇일까? 그것을 확인할 좋은 방법은없을까?‘ 이렇게 해서 자네들은 ‘현실‘이라는 이 세계를 창조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오늘부터 [내 마음속 고정관념이 무엇을 믿는지] 알고 싶다면 그저 눈앞의 ‘현실‘을 보도록 하게.
거기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당신이 믿는 것이니까.
- P87

현실이란 당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 P88

화가 난다는 말을 영어로 ‘I‘m angry‘ 라고하지. 
하지만 바른 영어 표현은 ‘I feel angry‘ 라네.
전자는 ‘나는 분노입니다‘ 라는 뜻이거든.
‘당신‘은 ‘분노‘ 가 아니잖아? 당신은 ‘당신‘ 이야. 
‘당신이 ‘분노를 느꼈다‘가 옳은 표현일세. - P92

감정에 휩쓸리는 사람, 즉 ‘나는 분노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은 계속 화난 상태겠지? 왜냐하면 ‘그 사람‘ 자신이 ‘분노‘니까 말일세 - P92

하지만 ‘I feel angry‘ 즉, ‘내‘가 ‘분노‘를 느끼고 있음을 조용히 관찰할 줄 아는 사람은 나중에 ‘기쁨‘ 도선택할 수 있다네. 감정을 선택하는 입장이니까. 그러니까 감정이 솟구칠 때엔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자기 자신을 가만히 관찰해 보게. - P93

누가 그감정을 선택했는가?‘ 스스로에게 되물으면 된다네. 이게 첫 번째 단계야

나는 왜 이 감정을 선택했을까?
생각해보게 - P94

미쓰로, 잘 들어 보게. 
그 사람이 뭔가를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감정이 끓어오르는 게야.
슬픔이 돋는 이유는 눈앞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이 아닐세. 그 사건을 ‘슬픈 일‘이라고 믿어 버린 당신자신이지!
- P94

자네가 멋대로 믿은 고정관념 때문에 멋대로 괴로워하고 있을 뿐이라네.
- P95

‘정의는 승리한다‘는 고정관념은 멋지지 않아요?‘

정의 따윈 존재하지 않아. 존재하는 건 그 사람의‘정의‘ 뿐이지. 
‘정의‘ 란 특정한 누군가에게 유리한 해석을 말한다네. 모든 것이 자유로운 이 우주에서 단하나의 정의 따위 존재할 리가 없지.
- P97

이렇게 감정이 솟아나는 모든 곳에는 ‘고정관념‘이라는 전제가 분명 있다네.
기쁨이 됐건 슬픔이나 분노가 됐건 무슨 감정이든간에 ‘그 사람이 제멋대로 믿어 버린 고정관념이 전제가 되기 마련이지.
그러니까 감정에 동화되지만 않는다면 자신의 고정관념을 알아챌 수 있어. ‘이것을 보고 왜 내가 화를냈을까?‘ 분석하면 그만이니까.
- P98

분석까지는 성공했어도 분노의 원인을 잘못 찾은 사람이겠지. 눈앞의 사건이 원인‘ 이라고 단단히 착각한게야. 진짜 원인은 그것을 제멋대로 나쁘다‘고 믿어버린 그 사람의 고정관념인데 말일세.
결국 모든 원인은 그 사람 자신에게 있다네.
- P98

어떤 사람이 제멋대로 뭔가를 믿고 자기만의 고정관념을 지니게 되었어. 그 관념이 투영되어 ‘현실‘이 만들어지지. 그 비춰진 ‘현실‘ 속에서 그 사람이 강하게 믿을수록 이상과 현실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긴다네.
그 차이를 메우려고 저절로 발생하는 에너지가 바로
‘감정‘이야. 에너지의 일종이라서 감정이 발생하면 뭔가를 느끼게 돼 있어.
- P100

① 슬플 때에는 ‘나는 왜 슬플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② 거기에는 반드시 자신이 멋대로 믿어 버린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③ 그게 바로 진짜 원인이야.
④ 그걸 제멋대로 믿은 사람은 자신이라는 사실을깨닫도록 하게.
⑤ 그러면 절로 웃음이 나오겠지. 결국 저 혼자 소동을 피우는 꼴이니까.
- P102

오늘날까지의 긴 역사를 통틀어 우매한 인류는 자신의 고정관념 때문에 슬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네. 
진범을 놓치고 말았으니 그 후에도 몇 번이나 괴로워하겠지. 하지만 진짜 원인을 깨달았다면 다른 것을 믿기만 하면 그만이니, 얼마나 간단한가. 다른 믿음을 가지면 그 고정관념은 금세 사라질 게야.
- P103

다시 말해 깨닫기만 하면 고정관념은 사라진다네, 그래서 고정관념은 당신이 알아채기를 바라며 ‘현실‘이라는 눈앞의 스크린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감정‘이라는 에너지를 써서 말이야.
- P103

감정이 넘쳐흐르는 사건이 ‘현실‘에 일어나면 그게 기회라고 생각하시오. 당신이 강하게 믿는 고정관념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테니!
- P103

‘의외란 자기가 마음대로 의(意, 생각)‘를 심어 놓고나중에 그 생각 외(外, 밖)‘로 벗어나 놀라는 것에 지나지 않아.
어느 쪽이든 그 사람 마음인데 말이야!
- P104

‘의외‘ 앞에는 스스로 심어 놓은 ‘생각‘이 존재해, 인류는 ‘의외(外) 앞의 의(意)‘를 깨닫지 못하는뿐이야.
것그러므로 나는 이것을 ‘의외(外) 앞의 의(意, 생각)의 법칙‘ 이라 부르려고 하네!
- P104

‘심은 사람은 자신‘ 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당신들이 괴로워하는 거야. 현실에휘둘리게 되는 거라고 - P106

내가 심어놓은 것에‘ → 스스로 넘어지고 → 혼자서 일희일비하고 있을 뿐일세. 진정한 원인을 깨닫기만 하면 바로 웃음이 나오고 두 번 다시 괴로워하지 않게 된다네. 이제 슬슬 정리해볼까.‘모든 감정이 일어나는 장소에는 자신이 제멋대로 믿어 버린 고정관념(의외 앞의 의)이 존재한다! - P106

감정이 분출할 때가 기회임을 기억합시다. 감정이 솟아나면
① 그 감정에 동화되지 맙시다.
② 그리고 그 감정을 선택한 건 ‘나‘ 임을 깨달읍시다.
③ 다음에는 나는 왜 화내고(울고)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의외 앞의 의‘ 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감정이 솟아나는 이유는 눈앞의 사건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을 나쁘다‘고 믿어 버린 당신의 고정관념이 바로 진정한 원인입니다.
- P108

‘관념‘ 이란 무엇인가를 믿는 상태니까 그 무엇인가를 믿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 버린다네. 그럴려면
① 먼저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달아야 한다.
② 스스로 깨닫기 위해서는 ‘현실‘이라는 거울을 본다.
③ 어디서? 감정이 흘러넘치는 사건 주위에서.
④ 그곳에 진범인 고정관념이 있다.
이렇게 고정관념을 찾았다면 전혀 다른 것을 믿기만하면 된다네. 
그러면 관념은 금세 사라질 게야.
- P113

두 가지 모순되는 ‘믿음‘이 존재하니 ‘현실‘ 에서 자네가 괴로워하는 일이 자꾸 생기는 게야.  - P114

반대쪽을 믿으면 어떻게 될까? +1을 믿던 사람이-1을 믿게 된 셈이니까, 양쪽 다 믿으면 0이 되지?
결과적으로 이제까지 지녔던 관념이 사라진다네.
- P114

대개의 경우 자신이 심층의식에서 믿고 있는 생각은 ‘타인‘ 의 말을 통해 표현한다네.
하지만 자네 현실에 등장하는 건 타인을 포함해 모두 자네 자신이라고 했지? 결국 놀랍게도 자신의 의견에 대해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있는 셈이라네.
- P115

표층의식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대개는 ‘현실‘ 이라는 거울에 본인으로 등장하지.
헌데 정반대 관념은 심층의식이라서 통제할 수 없는
‘타인‘으로 등장한다네. 하지만 둘 다 당신의 의견이야. 그러니 고정관념을 가장 빨리 없애려면 에고00가 믿는 정반대 쪽으로 다가가면 돼.
즉, ‘당신‘ 이 싫어하는 상대에게 다가가면 된다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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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①~③을 실천하면 요약하는 글쓰기를 익힐 수 있다.
처음에는 한 단락 분량으로 실천하고, 한 챕터를 140자 이내로 정리할 수 있도록 훈련하자. 익숙해지면 한 단락 분량은 건너뛰고 한 챕터 분량만 훈련을 계속해서 한 권을 요약해보자.
- P101

처음에는 30자 이내, 140자 이내로 정리하기가 어려울지 모른다. 나도 고생했다. 하지만 그만큼 짧은 분량으로 제대로 요약할 수 있게 되면 요약 실력이 점점 좋아질 것이다 - P104

요약하며 읽기를 실천하며 애써 책 한 권의 내용을 정리하는경험을 해두면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요약력을 단련하면 자기 의견을 정리할 수 있다. 
- P106

사실 나는 이 독서법을 실천하기 전까지 ‘네 말은 종잡을 수가 없다‘라는 말을 자주들었다. 그런데 이 독서법을 실천해서 요약에 익숙해진 뒤로는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다‘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렇게 자기 의견을 전달할 때도 요약력을 살릴 수 있다. 정보 과잉의 시대이기에 정보를 취사선택하거나 압축해본 경험이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네 가지 패턴으로 저자의 의도를 놓치지 않는다
①~④에서 살펴본 추측의 패턴을 통해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있는 점은, 저자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바를 쫓는 것이 ‘추측‘이라는 점이다. 뼈대가 되는 주장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추측하는 것이 추측하며 읽기‘다.
저자가 글을 쓰는 이유는 뼈대가 되는 자신의 주장, 자신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바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러기위해 다양한 전개를 펼치면서 글을 써나가는 것이다. - P114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추측은 패턴이다. 글의 패턴은 앞서분류한 네 가지 말고는 거의 없다. 따라서 자주 사용되는 앞의네 가지 패턴만 자기 것으로 만들어두면 간단히 다음 문장을 추측할 수 있고, 누구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P115

‘요약해서 지금까지 읽은 글을 정리한다‘ ‘패턴에 맞춰 다음문장을 추측한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나가면 뼈대를 잃지 않는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그러니 이런 전개가 펼쳐질 거야‘ 하고 정보를 항상 ‘정리‘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 P115

의견이 치우치지 않는다동시에 병행하며 읽는 검증하며 읽기‘의 첫 번째 효용은 의견이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17

책은 기본적으로 저자 한 명이 집필한다. 한 저자가 그 사람의 말로 그 나름의 의견을 펼친다. 그것을 읽는 것이 독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 사람의 의견이다. 아무리 권위 있는 저자라도, 경험이 풍부한 작가라도 그 의견은 어디까지나 한 사람이 쓴 것이다. 그 의견만을 ‘아, 그렇구나‘ 하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아무래도 편향이 생기고 만다.
- P115

옮음은 사람 수만큼 존재하며 의견 또한 사람 수만큼 존재한다 - P118

주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검증하며 읽기‘의 두 번째 효용은 수동적인 독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118

책을 읽을 때는 아무래도 수동적이기 쉽다. 어떤 책을 읽어도
‘역시, 그게 옳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다. 그 자체는 전혀 나쁘지않지만 그래서는 좀처럼 생각하는 힘을 익히기 어렵고, 얻은 정보를 자기 나름대로 활용할 수 없다. - P119

얻은 정보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려면 정말일까?‘ ‘다른 책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인풋하는 것이 중요하다.
- P118

도대체 왜 같은 내용인데 다른 책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정답은 단지 ‘책이 달라서‘다. 저자가 다르기 때문에 설명방법이 다르고, 대상으로 삼는 독자층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의난이도가 다르다. 서술 방식도 다르고 가르치는 방식도 다르다.
- P121

책도 마찬가지다. 어떤 저자가 쓴 내용보다 다른 저자가 쓴내용이 의미가 잘 이해되는 경우는 흔하다. 어떤 책을 읽든 이를경험해보면 한 대상을 다면적으로 이해하거나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P121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 한 권을 다읽은 뒤에는 늦다. 동시에 읽어야만 효과가 있다. 이는 인간의기억력과 관련해 과학적 설명이 가능하다.
한 권씩 읽으면 대부분을 잊어버린다.
- P122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이에 따르면 인간은 20분 뒤에는 42퍼센트를 망각하고, 한시간 뒤에는 54퍼센트를, 하루 뒤에는 74퍼센트를, 일주일(7일)뒤에는 무려 79퍼센트를 망각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어 있다.
- P122

생각하는 힘을 익히는 독서법을 실천하려면 객관적으로 해석해서 사고하는 힘, 다시 말해 객관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정말 그럴까?‘ ‘다른 시각은 없을까?‘ 하며 사고를 확장해, 글을 하나의 시각이 아니라 복수의 시각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생각하는 힘을 익히는 독서법이다.
- P126

검증하며 읽기에서 객관적으로 책과 마주하는 행위는 자신의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는 훈련이나 다름없다.
- P126

책을 읽으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만났을 때인가? 아니면 일상생활의 의문이 해소되었을 때인가?
나라면 전에 읽은 내용과 비슷한 단락을 하나 찾았을 때다.
앗, 이 의견은 그 책에서도 읽은 적이 있어!‘ ‘이 이야기는 그 분야에 국한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분야에서도 적용되는구나!‘
하듯 다른 책의 내용과 공통점을 발견했을 때 가장 즐겁다.
- P129

공통점을 발견한 순간이 가장 즐겁다 - P129

평행읽기 순서
1. 관련성 있는 책을 두 권 고른다(관점이 조금 다른책)
2. 고른 책 두 권을 되도록 같은 속도로 읽어나간다
3. 두 권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아 있는지 생각한다
4. 공통점과 차이점을 메모로 적어 붙인다
5. 책을 다 읽고 차이점의 메모를 다시 살펴본 뒤, 왜 양쪽 주장이 엇갈리는지, 왜 의견이 갈리는지 하나씩 검증해간다

책이 좋은 점은 전혀 다른 사람의 경험과 사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혀 다른 입장에서 쓰인 책을 읽음으로써
‘같은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도 저자의 입장이 다를 뿐인데 이렇게 시각이 달라지는구나‘ 하고 체감할 수 있다.
- P139

해석이 달라지는 원인을 찾는 것이 평행 읽기의 묘미
이 생각하는 힘은, 여러 책의 차이점을 정리해서 그 차이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보는 평행 읽기의 과정을 통해 익힐 수 있다.
- P142

나와 거리가 가까운 데에 응용의 기회가 많다
자신과 거리가 가까운 것을 교차시키는 이점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얻은 지식을 응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책에서 읽은 내용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잊고 만다. 책에서 ‘인간의 질투란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메커니즘을 알았다고 해도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응용하지 못하면불필요한 지식으로서 기억에는 정착되지 않는다.
- P154

인간은 대화를 하면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끔 되어 있다. 여러분은 중년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장황한 이야기를 듣는 것과,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 이야기의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으리라 보는가? 당연히 같은 세대인 친구와의 이야기일 것이다.
- P158

어째서일까? 바로 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상대의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보다, 자기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하거나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상대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내가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이있어야 이야기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는다. - P159

답은 간단하다. 아무리 speak‘를 들어도 ‘지식‘으로는 만들 수없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의 차이는 이 책에서 여러 번 설명했다. 정보란 조사하거나 들으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지만 스스로 활용할 수는 없다. 스스로 활용하고 싶다면 그 정보를 지식으로 바꿔야 한다. 이때 지식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 ‘상호성‘이다. 그리고 책이란 talk‘를 할 수 있는 도구다.
- P159

‘읽은 사람이 이렇게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가진 저자가,
독자에게 정보를 제시하면서 지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길게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도구는, 독자의 질문을 수없이 상정하고 독자의 의견도 널리 헤아리면서 집필된다. 책과는 대화가가능하다.
- P159

그래도 책은 질문에 답해주는 도구다. ‘질문하며 읽기‘로 스스로 질문을 갖고 책 읽기를 실천하면 ‘앗, 여기에 답이 있었네!‘
하며 발견할 수 있고, 요약하며 읽기‘로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런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거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책은 직접 목소리를 낼 수는 없어도 제대로 답을 제공해주는 매체인 것이다.
이 책에서 다뤄온 도쿄대 독서법을 실천하면 책과 talk‘를 할수 있다. 질문에도 답해주고 대화도 할 수 있는 도구가 책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많은 사람이 깨닫지 못한다. 책은 이제나저제나 독자가 말을 걸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독자가 말을 걸지 않으니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무나 슬픈 일이다.
- P161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훌륭한 토론이다. 저자가 제시한 생각에 자기 생각을 내놓는 것이
‘감상‘ 이므로, 감상은 토론의 일종이다.
‘응? 감상 따위로 정말 이해가 깊어질까?‘ 이렇게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감상을 말하면 이해가 깊어진다.
- P163

인풋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일이 아웃풋이며, 또 아웃풋을 하려고 하기에 인풋의 질도 높아진다. 책을 읽은 뒤에 아무것도 안 하는 대신, 감상을 하면 그 후에도 남고 활용할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풋으로 끝나고 만다. 인풋만으로는 정보가 지식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상도 좋으니아웃풋이 필요하다.
- P165

읽고 난 뒤의 아웃풋, 토론하며 읽기‘의 기술은 세 가지다.
1단계에서 세운 가설이 정말 맞는지 확인하는 ‘답 맞추기‘.
3단계보다 더욱 간결하게 요약하는 ‘아웃풋 요약,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든 독해를 토대로 자신의 감상 의견을아웃풋하는 자기 나름의 결론‘,
이 세 가지를 실천하면 책을 읽은 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다.
- P167

 다시 한 번 같은 책을 읽는 것은 무척 좋은 일이지만그때는 새로운 책을 읽는다‘는 감각으로 읽어보길 바란다. 새로운 책을 읽는 마음으로 새로운 목표와 경로를 준비해보자.  - P172

띠지에는 거의 한마디 혹은 한 줄로 그 책을 나타내는 말을싣는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되, 그 책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이끄는 말을 고안해 싣는 것이다.
- P175

요약하며 읽기‘에서 누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요약해야 한다고 했는데, 띠지 문구가 바로 그렇다. 누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 쓴 요약이야말로 띠지 문구다.
- P176

‘저자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바가 요약이었다면 ‘저자가 정말 간절히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한 것이 띠지 문구다. 그 밖의 것은 다 버리고 정말 중요한 핵심만 추려 문구를 정리해야 띠지 문구를 완성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거다!‘ 할 수 있는 문구를 발견했을 때 당신의 독서는 완성된다고 해도 좋다.
- P177

① 1단계 ‘가설 세우기‘와 3단계 요약하며 읽기‘를 토대로 거자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본다.
② ①을 토대로 만든 내용을, 그 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30자 이내의 한 문장 내지 한마디로 정리해보자

"그렇게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인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려운 과정은 전혀 없다. 그저 지금까지 자신의독서를 되돌아보고 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정말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뭐였을까‘ ‘그 내용을 이 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생각하며 꼭 들어맞는 말을 발견한다면 성공이다.
- P178

띠지 문구를 만들면 책의 내용을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다 - P181

쓰여 있는 내용을 어렴풋이 이해하면 ‘그렇군 하고지각없이 동의하며 읽었다.
하지만 그것은 상당히 무서운 일 아닌가? 자각하지 못하는사이에 자신의 의견이 정립되고 마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향성이 멋대로 정해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스스로 생각하거나 책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 P183

나는 여러분이 이 책에 어떤 평가를 내린다 해도 불만이 없다. 온라인 서점에서 혹평을 받아도 아무런 불만이 없고 불평할권리도 없다. 하지만 잘 모르는 채, 토론도 하지 않은 채 괜찮았다‘거나 별로였다"고 평가를 내린다면 무척 슬플 것이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좋으니 제대로 토론하길 바란다.
- P183

자각 없이 ‘아, 그렇구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점에는 동의할 수 있어 ‘이건 옳아 ‘이건 틀린 것 같은데?‘ 하며 토론한 뒤에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스스로 생각할 수 없고책에서 얻은 지식을 자기 나름대로 활용할 수도 없다.
- P183

그 결론이 옳은지 틀린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어디까지나 자기 나름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밝히는 것이 감상이며, 올바른 감상을 내놓을 필요는없다. 토론하고, 아웃풋을 도출하려 의식하고, 마지막으로 어떤식이든 괜찮으니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자기 나름의 결론을 제대로 도출하는 사람이야말로 제대로책과 토론할 수 있고 읽은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사람이다.
- P186

다시 말해, 얻을 것이 많은 책을 고르려면 그때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렇다. 이상적인 책 고르기는
"나에게 지금 필요한 책‘을 고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에게 지금 어떤 책이 필요하며 어떤 책을 읽어야 많은 지식을 얻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P191

하지만 잘 팔리는 데는 다시 말해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분명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한 책에는 그렇게들 말하는 이유가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알면 누구에게나 이득이 된다.
많은 지지를 얻는 주장이나 의견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지지를 얻는 주장이나 의견을 알아두는 것은 결코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 P193

‘독도 약도 되지 않는다. 득이 되는 것도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임을 빗댄 말이다. 반대로 베스트셀러는 독 아니면 약이다. 그냥 맹물은 결코 아니다. 읽은 사람의마음에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위기감이든 혐오감이든 어떤 감정을 남긴다. 모든 사람이 ‘아, 그렇구나!‘ 하는것이 아니라, 몇몇은 그렇지 않아! 이건 틀렸어!‘ 하는 것일 때가 많다. 베스트셀러란 때때로 토론을 부르는 책인 것이다.
- P195

정말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감정도 남기지 않는 책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누가 읽어도 동의할 수 있는,
누구나 그 책을 부정하려 하지 않는 책이야말로 읽을 의미가 없는 책인 것이다.
- P196

여러분도 지금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를 골라보자. 물론 그 책을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기자의 자세로 ‘왜 지금 그책이 잘 팔리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읽고, 다른 책을읽으면서 논점을 정리하고, 왜 이 책이 지금 잘 팔리는 것일까?"
를 검증하고, 자기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보도록 하자.
그러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오늘날 받아들여지는 책이란 어떤 것인가‘ ‘현시대에 그 책이 어떤 토론을 불러일으켰는가를 알 수 있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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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가 영리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었다.
단지 삶을 이어가는 데에 필요한 실용적이고 자질구레한 부분에 신경을 안 쓸 뿐이었다.
- P170

늙어 가다 보면 사람은 점점 파충류와 비슷해진다. 아침에 햇볕을 흠뻑 쬐지 않으면 돌아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다음번에 베스가 들를 때 인공 태양등을 사다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겨울 아침에는 볕을 쬐기가 힘드니까. - P171

오늘 아침은 화창하다. 오늘처럼 따뜻한 날은 나뭇잎에게 축복이다. 광합성을 통해 차오른 당(糖)을 차가운 밤공기가 잎 속에 가둔다 - P171

이제 어쩌면, 나를 위한 꽃은
내 코밑의 이 꽃이련만
나 어찌 가려낼까. 카르타고의 장미
그 향을 맡아 본 적 없이 ?

리즈는 나한테 쓰는 엽서에 시를 즐겨 인용했다. 이 구절은 나도안다. 지은이가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리즈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니까. 리즈는 어릴 적에 이 시를 곧잘 암송하며 여행에 나설 날만을 고대했다.
- P173

"생존용품 중에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양말이야." 리즈는 짐을 싸면서 내게 말했다. "히치하이킹을 할 땐 발바닥이 폭신한 양말을 신는 게 아주 중요해, 왜냐면 엄청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이지. 그것말고도 양말은 쓸모가 많아. 예를 들면, 마실 물을 정화하는 필터로사용한다거나."
- P174

"그래서 하나도 안 위험하다는 거야. 언니, 나한텐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나를 해치려는 사람이 있을 리 없잖아."
- P174

나는 리즈의 단순하고 황당무계한 논리에 할 말을 잊었다. 동생머릿속에 상식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욱여넣고 싶은 마음이 내게 없었다면, 나는 아마 웃어 버렸을 것이다. 

리즈의 근거 없는 낙관이 잘 풀리리라는 것도 나는 알고 있었다. 
일상생활에 서툰 것처럼 보이는 리즈의 결점들이 어떻게 장점으로 변하는지를 이미 몇 번이나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 P175

리즈는 남들의 친절에 기댔다. 사람들은 저절로 리즈에게 끌렸다.
그 애한테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 P175

나는 부러웠다. 리즈의 무모함이, 자기 삶을 상대로 원하는 것을당당하게 요구하는 자신감이 더 어릴 적에 우리는 둘 다 학업 성적이 좋았고, 특히 과학에 소질이 있었다. 
- P175

그러나 성격은 서로 딴판이었다. 나는 2년 과정인 전문대학을 마치고서 확신과도 같은 체념에빠졌다. 내가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남 앞에 서기를 두려워한다는. 그래서 집에 들어앉아 식구들이 행복해지도록 돌보며 세상이 나를빼고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에 만족한다는 체념이었다. 어차피 아버지의 과수원을 물려받을 사람도 있어야 했고,
- P175

"근데 언니, 그거 알아? 제일 중요한 생존용품은 양말이 아니었어. 그건 우리 몸이야."
내 동생이 드디어 실용적인 삶의 지식을 하나 배웠구나, 그때는그렇게만 생각했다.
- P177

어차피 홍옥은 그냥 먹기에 좋은 사과는 아니다. 맛이 너무 시어서.
그래도 나는 홍옥이 제일 좋다. 매킨토시종을 비롯한 생으로 먹기 좋은 사과는 입으로 맛을 보게 마련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이 말 그대로 녹아내리듯이 목으로 넘어가니까. 그런 반면에 홍옥은, 온몸으로 맛을 음미한다. 단단한 과육은 깨물면 턱이 얼얼하고,
아삭거리는 소리는 두개골에 부딪혀 메아리치고, 시디신 맛은 헛몸을 타고 넘어 발끝까지 퍼져 나가니까. 홍옥을 먹을 때면 내가 정말로 살아 있는 느낌이 난다. 세포 하나하나가 내게 이렇게 말한다.
"그래, 아아, 이거야, 더 줘, 부탁이야.‘
- P178

내 생각에 몸은 저 나름의 지능이 있다. 정신은 결코 하지 못할 방식으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할 줄 아니까.
- P178

심지어 리스프와 프롤로그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까지 했다. 실력이 쑥쑥 느는 나 자신이 대견스러웠다(아아. 내가 이렇게 내성적이지만 않았어도!). 그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는 과정에는 일종의 유기적인 아름다움이 존재했다. 꼭 파이를 굽는 것처럼.
- P179

"여행은 말이야." 리즈가 말했다. "우리 정신을 업그레이드하는과정일 뿐이야. 내가 하는 일은 새로운 정신을 창조하는 거고, 그러니까 내 삶은 곧 수많은 정신과 만나는 과정인 거야."
- P180

석양빛 속에서 리즈는, 왠지 벌거벗은 사람처럼 보였던 것 같다.
장신구에 내장된 스마트 거울이 얼굴과 팔에 젊어 보이게 하는 빛을 쉬지 않고 미세하게 비춰 주다가 이제는 꺼졌기 때문이었다. 거울이 켜져 있는 동안 리즈는 열아홉 살처럼 보였다. 거울이 꺼지자서른다섯 살처럼 보였다. 내 눈에는 벌거벗은 리즈가 더 예뻐 보였다. 거울을 끈 상태의 리즈가. - P182

나는 리즈를 꼭 끌어안았다. 리즈는 양팔을 허리 옆에 축 늘어트린 채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게 기대기는 했다. 그 애는 어릴적에도 그러곤 했다. 내 힘이 그 애를 안아 들 만큼 셌다면, 두 팔로그 애의 몸을 감싸고 그 애가 잃어버린 것을 다시 불어넣어 줄 수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P184

나는 죄책감을 느꼈다. 리즈가 어떤 기분일지 나로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으리란 것을 알았으므로, 내 본능으로는 내 몸으로는,
"있잖아, 몸은 실제로 제일 중요한 생존용품이긴 한데, 약하고 불완전해, 몸은 결국엔 우릴 버리게 마련이야." - P184

나는 노년이 되면 여행을 하며 살 거라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여행은 젊은이를 위한 것이니까. 나이를 웬만큼 먹어서까지 여행에 나서지 못한 사람은 나 같은 꼴이 되고 만다. 태어나 자란 곳에 뿌리를 내리고 붙박이는 것이다.
- P184

가끔은 나도 궁금할 때가 있다. 만약 내가 여행을 다녔다면, 리즈처럼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면, 내 정신의 물리적 윤곽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그랬더라면 언니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있을 거야." 리즈라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이제 업그레이드 할때도 됐겠네. 자, 코트디부아르로 가 볼까."
- P185

우리한테 필요한 건 지도야. 우리가 유일하게 보유한 제대로 작동하는 정신의 플랫폼, 바로 우리 정신 자체의 청사진 말이야.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우리는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아직도 알지 못해, 엠아르아이 (MRI) 검사, 초음파 사진, 적외선 촬영, 심지어는 사망 후에 냉동된 두뇌를 해부까지 해 봤지만, 아직은겨우 겉핥기 수준이야. 우리는 살아 있는 두뇌를 역설계하는 수밖에 없어. 두뇌를 조각조각 분해한 다음, 다시 조립해야 해. 그래야우리 손으로 정신을 창조하는 방법을 진정으로 깨우칠 수 있어."
- P187

귀퉁이까지, 가장 사소한 신경 연결체 하나까지도. 그러고 나서 맨먼저 할 일은 내 두뇌의 복사본을 만드는 거야, 실리콘으로, 그렇게하면 나는 다시 살아나, 차이가 있다면 내가 전보다 10억 배 더 빠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더 이상 늙거나 죽지 않는다는 것뿐이야.
왜냐면 나한테는 이제 몸이 없을 테니까. 그 일을 다 해내면 앞으로는 아무도 죽지 않아도 돼. 이 연약한 육신이 우리 감옥이 아니게되는 거야. 그렇게 우리는 우리 숙명을 완수하는 거야."
- P189

"만약 실패하면?"
"직접 부딪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거잖아, 안 그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는 이미 다 마쳤어. 만에 하나 실패한다고 해도, 아주 멋진 여행이 될 거야."
- P189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리즈는 다시 여행에 나서기로 이미 마음을 굳혔고, 그 여행길에 가져가도록 내가 쥐여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이번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것을, 내가 챙겨 줄 수있는 것은 리즈의 몸뿐이었다. 그 애가 머잖아 남겨 두고 떠날 몸.
내 동생은 드디어 영영 떠나 버릴 작정이었다.
- P189

암흑 속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라. 심지어 자신의 손가락도 발가라도, 호흡을 위해 노동하는 폐의 움직임도 느낄 수 없는 상태로, 끝날 기약이 없는 시간 동안 함께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생각뿐이라고, 통 속에 든 두뇌는 끝내 미쳐 버릴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몸이었다. 결국에는,
리즈는 자신의 몸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후에, 곧바로, 정신에서도 벗어났다.
- P191

6.만조

"내가 어릴 적에는." 아빠가 말한다. 나직이 웃으며, "달이 너무조그마해서 내 주머니에 들어갈 줄 알았단다. 동전처럼."
얘기나 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나는 대꾸하지 않는다. 밀물이오고 있으니까.
- P197

"우리는 왜 안 떠나요.?"
언젠가 내가 아빠에게 물었다. 딱 한 번.
"엘로디." 아빠는 내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으며 답했다. 햇빛으로 물든 바다의 냄새를 바람이 실어다 줄 때면, 나는 네 엄마 머리에서 풍기던 향기를 들이마신단다."
- P198

엄마는 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돼서 밀물에 휩쓸려 돌아가셨다.
아빠가 탑을 세우기로 마음먹은 자리 근처에서.
"밤에 바닷물 속에서 해파리의 빛이 깜박거릴 때면, 네 엄마의 반짝이던 눈이 보여, 파도가 우리 탑에 부딪혀 부서질 때면 네 엄마가부엌에서 냄비를 덜그럭거리던 소리가 들리고, 그런데 내가 어떻게떠나겠니? 네 엄마가 저 바다의 일부가 돼 버렸는데."
- P199

사랑이 아빠를 묶어 놓았다. 엄마에게, 저 끈질긴 밀물에게,
- P199

우리 탑의 높이가 지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성당의 첨탑과 비슷해졌을 무렵, 지구에 남은 사람은 몹시도 적었다. 아직 남아 있던 이들은 밀물 때면 섬으로 변하는 산악 지대의 여러 도시에 옹기종기모여 살았다. 그러고도 날마다, 떠나는 사람의 수가 늘어 갔다.
- P199

몸이 성한 청년은 이름이 뤽이었는데,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진 자기 동생파스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 용감하시던데요."
내가 말했다. 쳐들어오는 밀물에 대비하여 문을 잠그고 나서.
"별 말씀을요.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버리고 가겠어요.
- P200

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유대감을 느꼈다. 그것은 중력처럼 단단했다.
- P201

"펠레티어 박사님, 달이 왜 갈수록 점점 커지는 건가요?"
사람들은 목을 쭉 뻗고 아빠한테 그렇게 물었다.
국지적 중력 상수와 궤도 와해, 또는 수많은 기호와 숫자로 이르어졌으나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 차가운 방정식을 들먹이며 설명할 수도 있었지만, 아빠는 그저 잠시 가만히 서서 빙긋 웃고는 이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 달이 지구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입맞춤을 하고싶어서 가까이 다가오는 거죠."
- P198

"때로는 사랑이 지나쳐서 탈일 때도 있지. 저 달이 지구를 사랑하는 것처럼."
- P201

하지만 나는 집에서 분리된 공간에 있다. 내 우주선, 그렇다. 이우주선은, 외계로 향하고 있다. 달이 아니라.
"안돼."
나는 악을 쓰며 창문을 두드린다.
아빠는 내가 혼자 떠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아빠가 아는한 나에게 미래를 줄 방법은 억지로 떼어내는 것뿐이었다.

- P202

나는 눈을 감고 아빠의 칼 모양 집이 달에 명중하기를 기다린다.
질량이나 운동량, 속도 같은 것은 떠올릴 겨를도 없이, 나는 수백만조각으로 부서지는 달을 상상한다. 날카롭고 삐죽빼죽한 조각 하나하나가 달콤하고, 묵직하다. 사랑처럼,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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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는 그동안 지금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성공의 비밀을 담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원래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무턱대고 현재 당신이 하는 일을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내가 가진 재능과 내가 살아온 그동안의 이야기, 내가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나와 함께할 수 있는 고객들과의 동질성,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주제, 내가 했을 때 더욱 어울리는 일, 내가 자신감을 느끼고 잘할 수 있는 일, 나의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찾아내어, 현재 일을 좀 더 잘 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앞으로 내 인생의 설계도를 짜 보고, 그것에 맞게 하나씩 성공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발상에 놀라지 마라, 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더는 진실이 아니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바뤼흐 스피노자

완벽이 아닌 성공을 목표로 하라. 틀릴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마라.
그러면 살면서 새로운 것을 배워 앞으로 나아갈 능력을 잃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M. 번스

어떤 이들은 ‘기회’라는 것을 스쳐 지나가 버린 인연으로 비유하고는 한다. 너무 어려서 얼마나 좋은 인연이었는지를 몰라 그냥 떠나보냈지만, 훗날 알고 보니 내게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었다라는 걸 깨닫고는 후회하게 만드는 그런 아련한 사람 말이다

능력과 인격이라는 2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서로
간의 신뢰감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고서야 진정한 협력 관계가 성립된다

사업이나 장사나 결국은 같은 원리입니다. 장사를 못 하는 사람이 사업을 잘할 수 있을까요?

정확한 방향을 잡는 것이 신기루의 법칙의 첫째 요소이고 그 둘째가 바로 올바른 방법론이다

비전만 좇다 보니 방향을 잃었다.
로빈 그린

성공을 원한다면 이 법칙이 제시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지금까지 했던 생각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마케팅이란 비즈니스맨이 고객에게 파는Sell 것이 아니라 고객이 비즈니스를 구매Buy하는 것이다

이 작은 차이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비즈니스에 자신감이 붙고, 고객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청하고 그 요청에 응해주기 위해서 방문하는
관계가 된다

뜻밖에도 사람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환경을 별다른 의심 없이 따르는 경향이 있다

어딘지 모르게 위축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던 것도 비즈니스를 판매Sell라고 보는 전통적인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멘토 포지셔닝과 알파α 테크닉, 뒤에 나올 개입 상품, 로볼Low Ball 등의 신기루의 법칙이 말하는 나머지 개념을
모두 익히고 나면 세일즈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아 그럴 수 있겠구나. 가능하겠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매출이 바뀌며 매출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그간 우리에게 가장 큰 해를 끼친 말은
‘지금껏 항상 그렇게 했어’라는 말이다.
그레이스 호퍼

잡고자 하는 물고기의 종류를 결정하지 않고 ‘다 잡으면 좋지’라는 욕심을 부리다 보면 준비해야 할 미끼며 떡밥 각종 낚시 도구들의 종류가 끝이 없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즉 ‘오늘은 배스를 잡겠어’라고 어종을 결정하고 나면 일은 훨씬 간단해지고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적합한 미끼와 떡밥, 도구만 챙기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중국인은 ‘위기‘를 두 글자로 쓴다.
첫 자는 위험의 의미이고 둘째는 기회의 의미이다.
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라.
존 F. 케네디

마치 벌과 나비가 꽃을 찾아 날아드는 것처럼, 영업인들이 고객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꽃이 되고 로볼이라는 향기를 내면 벌과 나비라는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벌과 나비처럼 고객들이 나를 먼저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든다는 로볼은 이렇게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노력과 과정 즉 목표 고객 설정과 포인트 선정 등에 대한 비중을 줄인다. 덕분에 한정된 시간과 노력, 돈을 세일즈의 나머지 부분에 할애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이 성공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소신껏 이룬 성공이 아니라면, 남 보기에 좋아도
스스로가 좋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혀 성공이 아니다.
안나 퀸드랜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헬렌 켈러

막연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서 수많은 현실에서의 문제들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멘토 포지셔닝의 첫 번째 요소가 ‘내가 어떤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라면 그다음은 ‘나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이다

인류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냉담할 수 있다.
에릭 A. 번스

주고받는 사이 고객의 마음이 열린다,
Low Ball로볼

낚시를 예로 설명해보자면 ‘로볼’은 ‘미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붕어 잡으려고 낚시채비를 하는 사람이 상어 낚을 미끼를 가져가는 경우는 없다.

로볼도 마찬가지다. 나의 목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무언가가 있어야만 그들에게 내가 팔려고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낮은 단계에서부터, 어렵지 않은 것부터 타깃 고객들과 무언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슈퍼리치 영업의 기술인 신기루의 법칙은 어디나 맞추어 쓰는 비장의 일급비밀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부터 방법을 찾아내어 누구에게나 일정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다

기회를 찾아야 기회를 만든다.
패티 헨슨

이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자신의 핵심 경쟁력Core Competences을 사업의 형태가 아니라 사업의 내용 즉, 콘텐츠로 좁혀 잡았다는 점이다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성공이 가까웠음을 안다.
마이클 플래틀리

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생텍쥐페리

명확한 목표는 말의 곁눈 가리개처럼
목표를 가진 이의 시야를 좁게 하기 마련이다.
로버트 프로스트

세무서도 놀란 매출 증가,
블로그 하나로 이루다

성공한 사람은 대개 지난번 성취한 것보다 다소 높게,
그러나 과하지 않게 다음 목표를 세운다.
이렇게 꾸준히 자신의 포부를 키워간다.
데이비드 m. 번스

모두에게 전성기가 있지만
어떤 이들의 전성기는 다른 이들보다 더 길다.
윈스턴 처칠

고객을 찾아다니고, 고객에게 매달리고 하는 것보다 고객이 우리를 찾아오게끔 만들어야 한다. 우리를 제대로 잘 찾아올 수 있게끔 셀프 어프로칭을 만들고 중간중간 우리의 전문성을 인정하며 스스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한다면 예전부터 내가 늘 해왔던 ‘단 한 번의 거절도 없이 판매할 수 있다’는 호언장담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것이다.

신기루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은 보통의 판매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머릿속에 둔 상태로 슈퍼리치로 이끄는 신기루의 법칙이 나타나는 과정을 살펴보자. 목표 고객 설정과 로볼, 레터, 개입 상품, 멘토 포지셔닝을 거친 잠재 고객을 실제로 만나서 최종적인 구매 결정을 끌어내는 과정을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제목과 본문 내용에서 ‘계속 질문한다’는 것은 이렇게 그것을 받아본 사람이 그것을 계속 읽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원리는 반드시 전자우편에만 통하는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 멘토 포지셔닝을 구축할 때 사용하는 블로그의 포스트 작성이나 광고 문구, 언론에 기고하는 칼럼의 내용, 세일즈 레터 등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면 그 효과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전자우편에 적고 싶은 내용이 여러 개 있다면 우선 그것들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인지 아닌지를 곰곰이 생각해본 후, ‘고객이 가장 좋아할 효과가 무엇일까?’의 순서대로 다시 정리해야 한다

‘우리에게 개인 회생 업무를 맡기시면 최대 채무의 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당신의 빚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고 싶으신가요?’라고 질문을 던진다. 고객이 우리에게 사고Buying 싶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비결이라고 할 만한 것 하나를 소개하면
그것은 집중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수행한다.
피터 드러커

만약 성공의 비결이란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타인의 관점을 잘 포착하여 자신의 처지에서
사물을 볼 줄 아는 재능이다.
헨리 포드

내가 자신을 귀하게 존중하지 않으면 남은 절대로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누가 지갑을 열어 구매하겠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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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주내 낙태’로 여성의 자기결정권 제한해선 안 된다


미국 비영리단체 조사에 따르면 낙태율은 허용국가나 금지국가나 큰 차이가 없다. 합법이든 아니든 여전히 필요한 사람들은 낙태 시술을 받는다는 것이다. 생명경시 풍조가 우려된다면 여성의 자기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 이는 임신의 또 다른 당사자인 남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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