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하기로 했다면, 그 도전이 탄력적 습관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매일 미니 승리를 얻거나 그 이상의 목표들을 달성하는 시스템 말이다.

엘리트 승리를 놓쳤다고 해서 그날 하루를 통째로 날리면 안 된다. 그러면 추진력을 잃어버리고, 대부분의 습관 전략을 실패로 이끄는 ‘모 아니면 도’의 이분법적 사고에 빠질 위험이 있다.

미니 승리를 얻고, 다음날 다시 도전해라. 아니면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라.

탄력적 습관 전략으로 전력질주에 도전하는 것이 다른 도전들보다 나은 이유는 안전한 조건에서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 이상 도전에 실패해도 그날 아무 때나 미니 승리를 얻으면 되기 때문에 그 무시무시한 ‘빼먹은 날’을 피할 수 있다.

이 도전은 이분법적 사고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다르다.

오히려 당신은 당신이 실패하더라도 받아줄 안전망을 가지고 더 큰 성취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탄력적 습관은 당신을 판단하지 않고 모든 진전에 고개 끄덕여주며 자신을 더 높이 쏘아 올리게 해주는, 초보자 친화적이고 환상적인 도약대다.

자갈밭으로 굴러떨어질 때까지 당신을 몰아붙이는 대신, 안전한 곳에서 당신의 모든 불완전한 시도를 응원하기 때문이다.

안전하면서도 든든한 시스템은 흔치 않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냥 듣기에는 별문제가 없는 듯하지만, 매일 실천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은 괴물 같은 힘으로 위대해지는 게 아니라 훈련을 통해 위대해진다.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여기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극소수이기는 해도 그런 힘만으로 스스로를 단련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런 능력이 없다. 따라서 훈련 방법도 달라야 한다.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그 교리를 인정하더니, 곧장 반대로 실천했다."
"실천이 말보다 낫다."
― 벤저민 프랭클린

구체적인 목표는 관점을 바꿔주는 강력한 힘이 된다.

탄력적 습관이 관점을 바꿔준 덕분에, 비는 사실상 내 경험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고 내가 이룬 성과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이것이 매일의 단계별 목표가 경험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그리고 내 경험에 따르면 그런 순간은 자주 찾아온다.

날마다 내가 최소한 작은 승리를 얻을 거라는 사실은 알지만 언제, 어느 정도의 성공을 얻을지는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작은 습관 전략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탄력적 습관 전략은 그보다 세 배는 더 재밌다.

탄력적 습관에서는 초과 달성을 구체적으로 수량화하고 칭찬해줄 수 있다.

또 목표를 미세하게 조정해서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작은 승리를 무시하거나 얕잡아보지 마라

완벽주의자들은 매번 A+를 받고 싶어 한다. 그들을 위해 말하건대, 탄력적 습관 시스템에서 A+는 엘리트 승리가 아니다

탄력적 습관의 힘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작은 승리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명심해라. 탄력적이라는 말은 회복력이 있다는 뜻이다.

미니 단계를 무시하면,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작은 승리가 필요해졌을 때, 습관을 만들려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이다.

당신의 습관이 모든 방향으로 휘어졌다가 되돌아오게 해야 삶이라는 적이 날리는 강펀치를 맞고도 다시 쓰러지지 않을 수 있다.

최소한 하나 정도는 플러스 승리나 엘리트 승리를 얻어야 한다고, 아니면 매일 엘리트 승리를 달성해야 한다고 부담을 느낄지 모른다. 그러지 마라. 유연해져라.

당신의 습관을 어느 방향으로든 뻗어나가게 해주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영역으로 당신을 데려다줄 것이다.

나를 믿어라. ‘작은 승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 습관을 평생 이어갈 힘을 갖게 된다.

휴가 기간을 위한 선택지(가장 엄격한 것부터 가장 느슨한 것까지)

•휴가 때도 집에 있을 때와 똑같이 습관을 실천한다.

•여행 중에도 실천할 수 있도록 탄력적 습관을 더 간단하고 쉽게 수정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있다면 탄력적 습관을 실천하지만, 그런 시간이 없다면 실천하지 않는다.

•1년에 며칠 정도는 습관을 실천하지 않아도 되는 휴가를 준다.
휴가 또는 여행 중에는 탄력적 습관을 모두 면제한다. 나는 이런 날을 검은색 스티커로 표시한다.•

본래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처음이 가장 힘들다. 그래서 애초에 그 습관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예외가 너무 자주 반복돼서 굳어지면 문제가 된다. 저녁을 먹은 지 30분도 안 됐는데 디저트 먹을 이유가 마구 떠오른다면 그 디저트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

누구나 예외의 힘을 경험하고, 그 힘은 대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가 많지만, 예외의 역이용은 우리가 긍정적인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멋진 수단이다!

•피곤할 땐 보통 아무것도 안 하지만, 그냥 이번 한 번만 스쾃을 좀 해볼까? 됐어. 이제 제자리 뛰기 30초만 해야지. 이거 쉬운데!

•저 케이크가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냥 이번 한 번만 맛있는 과일을 먹을래. 케이크는 언제라도 먹을 수 있잖아.

•저 TV가 나를 부르는데다 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그냥 이번 한 번만 후딱 설거지 먼저 해야겠어. 1분이면 끝날 거야.

당장 저 녀석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싶지만, 그냥 이번 한 번만 살려주고 대신 심호흡이나 몇 번 해야지.•

‘그냥’이라는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 말은 굉장히 무심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뉘앙스를 풍긴다.

예외를 역으로 이용할 때는 "그냥 이번 한 번만" 같은 혼잣말을 해봐라. ‘그냥 이번 한 번만’ 건강에 좋은 걸 해보자는 주장은 직관에 어긋나지만, 우리는 예외가 규칙으로 바뀌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

당신이 유익한 예외를 만들면, 그 예외들이 인생을 바꿔놓을 규칙들로 변할 것이다.

우리는 늘 예외를 두기 때문에 예외는 우리 삶에 몹시 중요하다.

우리는 여러 선택지 사이에서 망설일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예외가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어떤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사소한 계기를 통해 한순간 폭발하는 현상-옮긴이) 역할을 한다.

무언가를 실행할 때 거부감이 드는 것은 실행 가능할 정도로 초점을 좁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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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저 ‘살아가는’ 일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밝은 빛과 충만한 사랑을 받으며 꽃길만 걷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한다.

아마도 끝없이 일어나는 내 마음 같지 않은 일들이 완벽히 사라지는 날은 없을 것이다

‘마흔이 되기 전까지 내게 ‘높은 산’이란 없었다. 인생에서 가장 넘기 힘든 것은 바로 "삶"이더라.’

당신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어쩌면 미래에서도 비바람과 파도를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배불리 먹고, 충분히 자고,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적을 물리치고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나 자신만이 내 편이기 때문이다.

사회에 나와 벽에 부딪혀보니 성깔 있고 경솔하게 행동하고 고집이 센 사람은 결코 대단한 사람이 아니더라고. 가장 대단한 사람은 화가 나도 쉽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나는 결혼한 그날부터 남편의 열 가지 결점을 꼽았어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열 가지 결점 안에서는 무엇이든 용서해주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죠."

"솔직히 고백하자면, 지난 50년 동안 나는 그 열 가지 결점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적이 없어요. 그저 남편이 어떤 잘못을 저지르는 즉시 내 자신에게 말하는 거죠. 한 번만 봐주자, 저 잘못은 내가 용서할 만한 열 가지 결점 중 하나일 거야, 라고."

망가진 물건은 새로 사면 된다. 하지만 잘못 뱉은 말로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마치 벽에 못을 박는 것과 같다. 다시 빼낸다 해도 완벽히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만 하기에 온종일 성난 사자처럼 있을 순 없다.

사실 많은 일들에 있어서 누가 경하고 중한지, 맞고 틀린지, 필요한지 아닌지는 마음속으로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기억하라. 쉽게 분노하지 않는 것은 어른의 기본 소양이라는 것을!

요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다.

자신의 인생은 늘 순풍에 돛 단 듯 잘 나가기만 하고, 온갖 꽃구경에 산해진미를 먹으며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자신을 너무 쉽게 방치하고, 너무 쉽게 만족한다.

노력이란 사실 뽐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뽐낼 가치가 있는 것은 노력 이후의 결과다.

‘공유’란 일종의 미덕이다. 하지만 삶의 아름다움은 나 자신이 진심으로 느낀 후 다른 사람에게 공유했을 때 그 의미가 있다.

당신의 인생이 당신의 sns만큼 다채롭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sns에 전시하는 그 아름다움이 전부 당신이 진심으로 감동받은 것들이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sns 속 이상적인 그 삶과 마찬가지로 현실 속 인생도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할 일이 없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할 일이 없는 인생은 순조롭게 흘러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한가한 이의 정신은 맑지 않지만, 노동한 이의 체력은 가히 실하다.’

사실 노동이란 일종의 수행이다.

책임도 없고 할 일도 없으며 하려 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일단 쉬기 시작하면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게 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수많은 사건 사고, 나쁜 습관과 버릇이 생기기 쉽다.

인간의 삶이란 오로지 노동으로 인해 그 가치가 생긴다.
이는 체력적인 것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다.

우리가 아무리 부유해도 매일 먹고 노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너무 할 일이 없는 것도 썩 좋은 일만은 아니다

첫째, 할 일이 없으면 쉽게 말썽을 일으킨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도 우울하게 만든다.

둘째, 너무 한가하면 온갖 잡생각이 떠오른다.

그러다보면 하찮은 일에 집착해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에 정신을 몰두하게 된다.

이 때문에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만든다.

매일같이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음 아픈 일이 생겨도 그 아픔에 함몰되어 있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한가한 사람일수록 더 쉽게 타인에게 의지하게 되고, 더 쉽게 안정감을 상실하게 된다

‘사람이 너무 한가해도 못 써. 할 일이 있어야지. 그래야 답답함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중요한 순간에 아무 데도 의지할 곳 없어 쓰러지지 않도록 자신을 구할 조그만 힘도 생기는 거야.’

또한 할 일이 있어야만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다.

이는 인생의 큰 좌절이 찾아왔을 때 고통을 줄여준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삶을 한층 여유 있고 침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준다.

소설가 심종문沈从文의 작품 『변성边城』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삶이 너희를 헛되이 하지 않듯이, 너희도 삶을 헛되이 해선 안 된다. 내 일생에 가장 두려운 일이란 한가해지는 것이다. 한가해지는 즉시 인생의 모든 의미가 사라질 것이다.’

일상에서 무료함과 무기력함이란 전부 너무 한가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사람이 시간과 정신을 의미 있는 일에 쓰지 않으면 평행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사람은 일단 한가해지면 자신을 보살필 능력을 상실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게 된다.

내가 의지한 산이 제아무리 거대해도 내 두 발로 설 수 없다면 결국 인간으로서 응당 지니고 있어야 할 존엄과 자유, 그리고 선택권이 없는 것과 같다.

우리는 열심히 삶을 개척해나가는 나이에 있다. 안주할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잠시나마 편하고자 하는 그 선택 때문에 미래의 당신은 아무 역할도 맡지 못할지 모른다.

우리는 열심히 삶을 개척해나가는 나이에 있다.

안주할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잠시나마 편하고자 하는 그 선택 때문에 미래의 당신은 아무 역할도 맡지 못할지 모른다.

어쩌면 그 작가가 유독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알고 있다. 지금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매일같이 얼마나 전투적으로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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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항해를 계속하며 ‘역사’라는 이름의 지도와 일지를 남겼습니다.

물론 하나하나의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길을 항해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라는 낡은 지도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쩐지,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인류가 무수히 많은 고난 속에서 배운 지혜와 쓰디쓴 실패의 교훈이 새겨져 있습니다.

궂은 날씨로 방향을 잃었을 때야말로 선인들이 남긴 기록과 사고를 마주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는 많은 선택과 시행착오의 결과로, 현재의 지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필사적으로 해결한 경험이나 힘에 부쳐 실패하고 말았던 경험이 반복되는 복잡한 사정의 축적, 그것이 바로 ‘현재’입니다.

그 사정의 복잡함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할 때도 숱하게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 문제의 소재를 다시 한번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이지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점으로 역사를 다시 배워야 합니다.

노예에게 양산을 들고 있도록 했다는 것은, "나는 생산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노예까지 거느릴 정도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는 이야기다.

"그리스 사람들에게 빈곤이란,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하는 동반자와도 같은 것이다."

동방원정론 또한 페르시아의 부유함과 그리스의 빈곤함에서 탄생한 아이디어였던 것이다

아케메네스조는 그 탁월한 통치 체제로 인해서 성공과 멸망을 동시에 맞이한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알렉산드로스의 정복도 페르시아 제국의 체제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승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었다

석가의 ‘깨달음’이라는 사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상’하다는 것이다.

무상은 ‘항상’과 ‘영원’을 부정하는 말이다. 항상,

다시 말해서 영원한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깨닫지 못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고뇌한다는 얘기다.

항상 혹은 영원은 무한, 절대, 완전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반대로 무상은 유한, 상대, 불완전하다는 말이 된다.

👩🏻‍🏫 역사를 알면 뭔가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없어서 잘 안 읽게 되네 ㅜ

역사를 통한
개인적인 적용점이나 관점이 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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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각종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상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째, 자신을 알고, 천지를 알며, 중생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세상을 보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

산을 올라보지 않으면 산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없고, 물을 건너보지 않으면 물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는 법이다. 세상을 보지 않고 어떻게 이 세상이 무슨 색인지 알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눈으로 직접 이 아름다운 풍경과 광활한 세계와 뛰어난 사람들을 본 사람만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고 겸손함을 배울 수 있다. 그야말로 진정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이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둘째, 좋은 것은 나누고 나쁜 것은 삼켜야 한다.

누구나 물질적인 면에 있어 소중한 것이 있는 반면 아쉬운 것도 있고, 감정적인 면에서 얻은 것이 있으면 포기한 것도 있을 것이다.

이미 잃은 것은 담담히 견디고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스스로 참고 치유하고 봉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와 고통, 아픔 등을 받아들이고 느끼고 경험하는 법 또한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그 모든 것이 나만의 경험이 된다.

이 세상에는 살아가는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 그것들에 맞고 틀림은 없지만 좋고 나쁨은 존재한다

사실 사람들은 직업과 나이는 달라도 내면 깊은 곳에서 강해지고 유능해지길 갈망하는 것은 똑같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첫째, 좋은 책을 읽어 자신의 우매함을 고치고, 악을 방지하며, 선을 지향한다.

빅토르 위고가 말한 것처럼 매일 좋은 책을 읽는다면 모든 어리석음은 마치 불 위에 놓인 것처럼 점점 녹아내릴 것이다.

둘째, 좋은 사람을 가까이 두고 자신 역시 더욱 성실하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어느 즈후 이용자의 말처럼 태양과 함께라면 가진 것 없는 달도 찬란히 빛날 수 있으니 말이다.

셋째, 넓은 세상을 알아가며 편협해지지 않고 더욱 트인 시야를 가지도록 한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만이 온 세상을 가질 수 있다.

힘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힘을 드러내지 않는 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겸손을 알며 오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면과 외면의 눈을 모두 크게 뜨고 풍부한 교양과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동시에 끊임없이 단련해서 변화를 겪고 나면 한층 발전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꾸준함을 너무 쉽게만 생각한다.

딱히 넘어야 할 문턱도 조건의 한계도 없으니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진짜 꾸준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 져서 도중에 그만둔다.

99보와 100보는 단 한 걸음 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한 걸음 속에 얼마나 큰 의지력과 얼마나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지, 이 악물고 주먹을 꼭 쥐는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들에게는 그 모자란 한 걸음 속에 있는 자신의 나태함과 경솔함과 쉽게 포기하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세상에 쉬워 보이는 꾸준함 속에는 모두 끝없는 어려움이 숨어 있다.

이런 세심함이 이미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닌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세심함이란 일에 대해 그 사람이 가진 집중력, 인내심 그리고 책임감을 보여준다.

세심하지 못한 면을 보이는 것은 곧 경솔하고, 게으르며 불성실한 면을 들키는 꼴이 된다.

당신보다 아주 조금 더 나아 보일 뿐인 다른 사람의 강점 속에는 당신이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뛰어남이 존재한다.

자신 있게 앞으로 나서는 사람들은 보통 외향적이고, 천성적으로 용감하고,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으로 보인다.

좀 더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마음 상태가 건강하고, 자신을 믿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소심하게 자신을 숨기는 사람은 간단히 말해 부끄러움을 잘 타고 내향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는 곧 체면을 중시하고 거절당할 것을 미리 걱정하며 시도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을 볼 때 ‘별로 대단치도 않네’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지만 단지 너무 게으를 뿐이라고, 나도 더 노력할 수 있지만 단지 그러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나도 사실 더 잘될 수 있지만 단지 뽐내고 싶지 않은 것뿐이라고 말이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본인이 사실 매우 똑똑하고,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뿐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결국에는 당신을 할 수 있는 것도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채 그저 대강대강 사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사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에게는 모두 배울 만한 점이 있다.

그러니 우리는 겸허한 태도로 자세를 낮추고 그들과의 차이점을 찾아 본받아야 한다.

거만한 자세로 모든 실패의 원인을 노력하고 싶지 않았다는 핑계 한마디로 돌리려하지 말아야 한다.

언젠가 한 교수님이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이유를 말할 수 있지만, 실패한 사람은 실패한 핑계를 찾을 자격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너무 편파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해 동의할 수 없었다. 하지만 훗날 내 주변에서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접하다보니 점점 그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성공이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성공은 또한 간단할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이 포기한 순간에 조금 더 버티고, 다른 사람이 나태해지는 순간에 조금 더 열중하고, 다른 사람이 전전긍긍할 때 조금 더 용기를 낸다면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기억하라. 이 세상에 쉬운 노력이란 없다. 쉬워 보이는 성공만 있을 뿐

삶이란 원래 더디게 무뎌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늙어감과 동시에 내 꿈 또한 하루하루 사라져 끝내 나는 얻어맞은 소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스물한 번째 생일에는 이런 날이 오리라곤 꿈에도 알 수 없었다.

그 시절 나는 영원히 용맹할 줄 알았고, 그 무엇도 날 길들일 수 없을 거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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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다.

나를 진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와 나를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내가 하는 행동과 생각은 달라진다.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상, 심지어 가족일지라도, 타인과 함께할 때는 진정한 나로 존재하지 못한다.

멘탈은 자기 대화의 질을 높여 만들어 가야 하는데 친구들과 함께했다면 진정한 나로서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30대 이후를 살아가려면 젊은 시절의 에너지를 기술로 전환해 둘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철저하게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화과정에서 느꼈던 모든 감정을 기록했고,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과 생각’을 멘탈 코치 관점에서 정리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혼자가 돼라.

누구도 내 꿈을 대신 이뤄 주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새벽시간 활용을 권한다.
그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깊이 침잠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마종기 시인의 시구(詩句)가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것은 대개 외롭거나 혼자이고, 옳다는 것은 대부분 외톨이었다.’ 관계에서 오는 시간적, 경제적, 감정적 소모는 얼마나 되나요? 그것들을 투자한 만큼 꿈과 가까워졌나요? 

무엇이든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할 때 멘탈은 강해진다.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사고와 행동패턴이 있다.

어떤 사람은 사교적이고, 어떤 사람은 독립적이다. 어떤 사람은 생각을 먼저 하고, 어떤 사람은 행동이 앞선다. 도전적인 사람이 있고 안정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 굵고 힘 있는 것에 매료되는 사람과 작고 섬세한 것에 매료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있는가?

남들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이 나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때 ‘멘탈’은 흔들리고 ‘성과’는 멀어진다.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그 성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까지 성찰해 보자

나의 방식, 나의 색깔은 무엇인가요? 현재 그런 모습으로 목표를 이뤄 가고 있나요?

- (to)Feel : 느낀 것

- (to)Learn : 배운 것

- (to)Apply : 적용할 것

- (to) Thank : 감사한 것

QT를 하루의 끝에 하지 않고 다음 날 오전에 하는 이유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마음상태로 하기 위함이다

멘탈을 만드는 핵심은 ‘자기 대화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FLAT폼은 자기 대화를 이어가는 데 좋은 도구다. 

사람들은 자기계발서가 삶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나와는 다른 기질을 가진 사람이, 나와는 다른 상황에서 성공한 스토리가 와 닿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FLAT폼에 자기 대화가 쌓이면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된다

연말이 되면 형광펜을 들고 1년 치 FLAT폼을 읽은 뒤 새해 계획을 세운다. 3년째 계속하고 있는 과정이다.

매일 기록하면 내 삶에 애착과 통제감이 생기고 자연스러운 피드백과 행동계획이 만들어진다.

내가 겁 없이 책 쓰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코칭과 운동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적용해 봤기 때문이다. 

어제 하루 혹은 지난 일주일 동안 느낀 것, 배운 것, 적용할 것, 감사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세계적인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 또한 "성공이 곧 목표다. 나머지는 다 주석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성공에 있어 목표의 중요성을 높게 뒀다.

첫 번째는 관리형 목표 설정 방식이다. 운동, 다이어트, 공부와 같은 외적 변수가 적은 목표에 쓰기 적합하다. 

앞서 말했듯이 운동, 다이어트, 공부와 같은 목표는 내가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으면 달성된다.

변수는 외부가 아니라 ‘내 안’에 있다. 행동과 생각을 통제해서 나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이런 목표에는 관리형 목표 설정 방식을 사용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있어야 하고 측정지표는 증명이 아닌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 나의 행동과 생각뿐이다

1 . 너무 많은 계획을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핵심적인 행동 한 개씩만 넣는 것이 좋다.

지켜야 할 것이 많으면 자제력이 금방 바닥난다.

하나의 행동이 습관화됐을 때 다른 행동을 계획하길 권한다. 

2. 그 행동에 집중하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목표를 세우다 보면 결과를 내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 아닌, 내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적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마땅한 계획이 없다면 굳이 칸을 채우려고 하지 마라. 핵심 행동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보상과 역보상이 클수록 동기수준은 올라간다. 적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보상과 역보상이 떠오른다.

만약 보상과 역보상에 적을 내용이 별로 없다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목표일 가능성이 크다.

결과에 대한 집착이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통제할 수 있는 행동(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온다.

매일 달성 여부를 체크함으로써 결과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매일매일 해야 하는 행동(과정)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일 단위 체크는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도록 돕는다.

목표에 관한 생각의 끈을 놓지 않으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생각, 사람, 정보를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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