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다.

투자는 발 빠른 정보가 생명이기 때문에 늘 아침 일찍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뉴스를 찾아보고,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금 한국 경제 상황이 어떤지 늘 체크하고, 지역별로 어떤 호재나 악재가 있는지 알아보고, 물건 보러 다니고 탐방 가고 하려면 너무 바쁘다.

전날 과음하거나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다음 날 심신이 피로하기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도 늘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래서 재테크를 하려면 올빼미형 인간보다는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게 유리하다.

생활이 흐트러지지 않고 정리되어 있으며 규칙적이어야 투자도 잘한다

유튜브 <부자언니 쇼> 채널에서 "마켓데일리"를 들어보시라

경제면 주요 기사 제목들을 쓱 훑어보고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는 기사는 클릭해서 읽는다.

GDP 증가율이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때는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 주의 깊게 읽어보자.

매일 아침 커피 한잔 혹은 몸에 좋은 녹즙 챙겨 먹듯 이런 일들을 매일의 습관으로 만들자.

투자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가격도 매일 체크하자. 그래야 얼마에 사고 얼마에 팔지 세부적인 투자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으니까

인베스팅닷컴 앱 하나면 주식 투자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주식 투자자라면 꼭 설치해두는 앱이니 우리도 잘 활용해보자

돈의 흐름을 추측하기에 좋은 사이트가 바로 ETF닷컴이다.

예를 들어서 골드 ETF로 돈이 막 몰린다면? 금으로 돈이 몰린다는 것은 시장 변동성이 커서 사람들이 안전 자산을 선호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S&P500 ETF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면 미국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ETF닷컴을 이용해서 어떤 ETF에 돈이 들고 나는지를 파악해보면 시장의 방향을 대략 읽을 수 있다

부동산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국토교통부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실거래가(rt.molit.go.kr)를 확인해보자.

내가 관심 있는 물건의 실거래가를 과거 것부터 쭉 찾아보고 매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주택을 사고팔 때도 손해 보지 않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

이렇게 한번 쭉 훑어보는 데 5분 정도면 된다.

처음에는 낯선 단어도 많은 데다 뭘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해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 보다 보면 익숙해져서 길어도 10분이면 모두 훑어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드리는 것이 바로 "마켓데일리"다. 매일 유튜브 <부자언니 쇼>의 "마켓데일리"와 세컨드잡의 "뉴스 브리프", 인베스팅닷컴 정도만 확인하시면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데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매일 경기 흐름을 읽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감을 익혀나가는 것을 아침 습관으로 만들자.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혹은 출근해서 차 한잔 마시는 동안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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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업체에 방문하면 꼭 사장님께 혹시 다른 가게와 차별화된 게 있는지, 혹은 꼭 포스팅에 넣어주었으면 하는 점이 있는 여쭤 보고 바로바로 핸드폰에 기록해 놓는 편이다. 이렇게 사장님의 정보나 팁을 적어놓으면 업체도 만족하고, 나 역시 막힘없이 술술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다.

부업으로천만 원 모으기

5달 만에 천만 원 모았다

"6개월에 천만 원! 한 달에 167만 원!"

성적이 좋아지려면, 책상에 앉아서 미친 듯이 암기하고 공부해야 한다. 돈을 모으려면, 돈 모을 궁리를 종일 하면 된다.

나는 5개월간 잠든 시간 빼고 계속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

첫 번째, 집 안을 털어서 중고거래로 부수입 창출하기.

두 번째, 주부 모니터, 주부 요원과 같이 주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소액이라도 벌기.

세 번째, 새로운 부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기.

네 번째, 수입이 늘어나도 철저히 지출 통제하기.

다섯 번째, 나를 위한 투자하기. 그리고 반드시 그 투자금 이상을 뽑을 각오로 들이대기

미션 1. 집안의 숨은 돈을 찾아라.

미션 2. 필요 없는 책을 중고서점에 팔아라

미션 4. 공모전에 도전하라.

미션 3. 기존 예산을 조금 더 긴축하라

미션 5.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로 부수입을 올려라.

돈 모으기에는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근거는 바로 내가 작성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서였다.

이것은 우리 가계가 어떤 식으로 수입이 들어오고 있고, 어떤 통로로 부수익을 늘려나갈지에 대한 상세한 계획이 담겨 있었다.

나는 틈나면 엑셀 파일로 이런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만들어 놓았다

‘아,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많이 검색하는 걸 올리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다.

그러다, ‘어떤 글이 잘 쓰는 글이지? 글을 길게 쓰는 게 좋은 걸까?’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물어볼 사람이 없었기에 역으로 생각해 보았다.

내가 검색해서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거들이 어떻게 글을 썼는지 확인해 보고 그들과 비슷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 뒤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의 주제를 검색해 보고, 바로 첫 페이지에 뜨는 3개 정도의 블로거들이 몇 글자를 썼고, 사진을 몇 장을 올렸는지 비교해 보고 비슷하게 따라 쓰려고 했다

나는 어딘가에서 ‘돈’을 받고 싶었다. 큰돈이 아니어도 좋았다.

그저 나도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사회와 동떨어져 집에만 고립된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고 기록하다 보면 더 비싸고 좋은 것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는 최대한 전략적으로 시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생산적인 일을 할 뿐이다.

큰 금액이 아니어도 내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나의 자존감과 또 다른 도전에 용기를 준다

내가 찾아낸 포인트는 동기부여, 과거와 현재 자신이 변화한 점, 타강사와의 차별성, 수강생 후기였다.

나는 위의 네 가지 요소들을 나의 경험과 접목시켜서 강의 모객을 위한 포스팅을 완성했다

탄탄한 플랫폼이 웬만한 직원보다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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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위대하다

정말 신기한 게 가계부를 쓰지 않으면 우리집은 점점 적자가 되었고, 가계부를 쓰면 다시 흑자가 되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아껴서 모으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 사실 10만 원 버는 것보다 10만 원 아끼는 게 쉽다.

매달 정산한 것을 남편과 함께 공유하다 보니 우리 부부는 사랑보다 더 끈끈한 ‘전우애’가 생기게 되었다

보통 가계부를 부부 중 한 명이 쓸 것이다. 그러면 그 내용을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충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공유해야 한다.

나만 아끼고 내 배우자가 흥청망청 쓰면 정말 허탈하기 짝이 없다.

부부는 하나의 기업이고, 자식 농사를 해야 하는 동업자이다.

다짜고짜 절약하자고 하면 배우자는 ‘내가 그렇게 헤프게 쓴 거 같이 보이나?’ 싶은 생각이 들며 서운함과 반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가계부를 보여 주며,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고 건설적인 가족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단순히 "아휴, 이번 달도 너무 많이 썼네." 하며 기록용으로 사용하면 가계부를 쓰는 것은 의미 없는 짓이다

나에게 있어 가계부는 숫자를 적는 기록의 가계부가 아니었다. 내 삶이었다

가계부를 나만 보는 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내 경제 일기장에 굳이 콩나물 얼마, 어묵 얼마 이렇게 쓸 필요가 있을까?

매일 적지 않아도 된다.

영수증을 가계부에 꽂아 놓다가 3일에 한 번 적어도 괜찮다.

가계부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게 중요하다.

단, 월말에는 좀 시간을 내어 꼼꼼히 정산할 필요가 있다

내 삶에 설레지 않는 물건과 함께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나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이 물건이건 사람이건 말이다.

내 곁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물건들만 두자. 그러면 쓸데없는 고민의 시간이 사라진다.

같은 방식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면 그들은 진짜 내 인생의 보석이 된다.

많이 소유하는 삶이 부럽지 않다.

친구가 많으면 그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진짜 내 마음을 알아주는 몇 명의 친구만 내 곁에 있으면 나는 그것이 바로 진짜라고 생각한다.

양보다 ‘질’에 집중해보자

시간이 없는 게 아니었다. 내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었다.

마음이 괴로우니 그 무엇을 시작하기에도 벅찼다. 어떤 것도 집중하기 힘들었다.

미니멀은 정신력이고, 짠테크는 행동력이다. 이 두 가지가 서로 조화롭게 행해지면, 절약도, 살림도, 삶의 만족도 역시 올라가게 된다

아파트 평당 적게는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이 넘는다. 그 비싼 공간을 무의미한 물건에게 내주지 말자.

나는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그저 성공적인 요리를 나만의 요리 노트에 적어 놓고 반복적으로 하며 노력할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쇼핑 스타일이 바로 자잘한 아이템을 계속 사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안을 조장한다. 행복하면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불안하게 만든다.

‘나는 예민하지 않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옷이나 신발을 주고 싶어도 이걸 주고 욕먹으면 어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기 때문이다.

너무 타이트하게 꽉 졸라매면 결국 소비욕구가 터진다. 적당한 나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또한 무료로 드림을 받는다고 빈손으로 찾아간 적은 없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조그마한 과자나 커피라도 사가서 성의를 표하곤 했다.

목표가 있는 삶은 아름답다.

절대 궁상이라 생각하지 말고 아이에게 미안해하지도 말자.

단단한 마음으로 현재 젊은 날의 절약을 미래의 작은 부자가 되는 발판으로 만들자.

그러면 그것은 절약도 궁상도 아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나의 현재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지, 지지리 궁상으로 만들지는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는 뭐든지 너무 많이 소유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넘치면 소중한 줄 모르고 귀한 줄을 모른다.

가끔은 너무나 미치도록 갖고 싶은 마음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그 물건이 내 손안에 들어왔을 때 행복은 남들보다 10배, 100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소비하는 희열보다 대출 갚는 기쁨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

없으면 안 쓰게 되고 안 써야 빚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

대출로 저당 잡힌 우리 부부 인생이 5년이나 당겨진다. 내 남편과 나의 청춘 5년이 당겨지는 것이다.

이게 습관이 되고, 급여가 오르면 더 가속도가 붙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대출을 갚을 수 있다.

지금 조금 아낀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소리는 나약한 소리다.
당신의 소중한 청춘 5년이다. 자그마치 5년!

지금 아껴야 내 인생의 경제적 자유가 더 빠르게 올 수 있다.

시간이 돈이고, 젊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내가 젊고 아이들이 어릴 때, 쇼핑으로 브레이크 밟지 말고 앞으로 질주하듯이 대출을 갚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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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홈페이지(www.imf.org)의 WEOWorld Economic Outlook(세계경제전망)에 소개되는 데이터를 주로 본다.

WEO는 IMF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PUBLICATIONS’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있으니 여기서 세계 각국의 GDP와 우리나라의 GDP를 살펴보면 된다

GDP가 발표되면 각 포털 사이트 뉴스 경제면에 기사로 뜨기 때문에 경제 뉴스만 잘 챙겨 봐도 GDP 증가율을 알 수 있다.

꼭 IMF 홈페이지 같은 곳에 방문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시라.

GDP 증가율 관련 기사는 항상 챙겨 봐야 한다

GDP가 2.5퍼센트 이하면 ‘저성장’이라고 하고 4퍼센트 이상이면 ‘고성장’이라고 한다. 그럼 그 사이는? 그 사이는 ‘중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성장’이란 성장을 하긴 하는데 속도가 더뎌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GDP가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을까? 당연히 있다. 그때가 바로 금융 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러다 메르스의 여파가 가시고 이제 다시 내수가 살아나는가 했더니 온 국민이 빚내서 집을 샀다.

그러니 대출 이자 갚느라 소비할 여력이 사라졌다. 심지어 실업률도 높았다. 취업이 안 되니 당연히 돈을 못 벌고 못 쓴다. 게다가 최저임금도 인상되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근로자들은 쓸 돈이 더 없어지고 소비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소비가 줄어드니 기업들도 투자를 안 하고 그러다 내수 경기가 침체되었던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은 A냐 B냐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A로 가든 B로 가든, 어떤 경우에도 대응을 잘하는 것이다.

경제 성장률 그래프를 그리면서 지금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타이밍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연습을 자꾸 해보자

롱텀 뷰Long­term View를 통한 투자 타이밍 판단
→ 그 타이밍에 적합한 투자 대상 선택
→ 선택한 투자 대상 가격이 얼마일 때 사고 얼마일 때 팔 것인가 하는 세부적인 투자 타이밍 결정

블랙 스완이란 결코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는 오르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차를 산다.

기업들도 자금 조달이 쉬워지니 투자를 늘리게 되고 투자를 늘리면 고용도 증가한다. 일자리가 늘어나니 가계는 소비를 더 늘린다. 이렇게 선순환이 일어남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면서 주가도 오른다.

그런데 이렇게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물건 값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오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사람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한다.

민간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의 실적이 나빠져 경비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동결되는 일을 겪게 될 것이다.

금리를 성경처럼 믿으라고 하셨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에 이토록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금리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당연히 눈여겨보고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한 뒤 대응해야 한다.

세계 경기는 아직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유튜브 <부자언니 쇼> 채널로 가서 "최진기, 유수진, 김광석의 경제팟 제3화—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당신의 지갑을 노린다"(youtu.be/-r_cN9g_-bI)를 보시라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같은 양의 제품을 팔아도 물건 값이 올라야 한다

돈의 역사를 공부하자.

돈의 역사에 대해서는 『부자언니 부자특강』에 정리해두었으니 기억이 나지 않으면 복습하시고, 다른 책이나 자료를 보며 공부해도 좋으니 꼭 한 번 정리하시기를 바란다.

돈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절대 화폐인 금과 달러의 관계도 이해하게 될 텐데, 달러 가치의 변화에 따라서 금의 가치는 어떻게 변하는지 집중해서 공부하시라.

그래야 금에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문제는 꼭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공부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자.

그래야 미국 기준금리 관련 뉴스를 보고 이해할 수 있고 우리나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다.

당장 내 펀드, 내 주식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공부하자.

금리는 돈의 가치라고 했다.

그러면 금리가 떨어지면 돈의 가치도 떨어지는 것이다.

결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돈의 가치도 떨어진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은행에 넣어봐야 이자도 얼마 안 주니까 사람들은 소비를 하기 시작하고, 대출 이자가 싸니까 기업들은 은행에서 대출해서 투자를 할 것이다.

역사를 알면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특히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및 세계 주요국들의 근대사를 알면 ‘트럼프노믹스가 레이건 대통령의 레이거노믹스와 닮았다’, ‘트럼프는 과거 대공황 시대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듯 1조 달러를 풀어 트럼프판 뉴딜 정책을 펴려고 한다’ 등의 소리가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된다.

근대사를 포함해 부자가 되려면 무얼 공부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

1. GDP 증가율과 각종 경제 지표,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

2.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

3. 자본주의의 역사, 화폐의 역사, 근대사

4. 공부한 것들을 실전에 대입해보며 노하우 익혀나가기

우리에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주어졌다. 원래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느슨해지게 마련이다. 뭔가를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진도를 빼기가 힘들다. 그러니 나름대로 진도표를 만들어 하나하나 배워나가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몰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게 무엇이건 항상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회사 다니고 아이 키우며 다른 일을 또 하나 벌이기는 쉽지가 않다. 큰 용기와 지구력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아직 제대로 된 취미를 찾지 못했다면 새로운 취미로 재테크는 어떠신지?

누군가 "취미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아, 저는 취미가 재테크예요"라고 대답하자. 이 얼마나 간지 나는 취미인가? 취미가 재테크라니!

재테크[tech, 財]
보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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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거늘.

뭐든 시간 안 걸리고 도깨비방망이 한 번 뚝딱 휘둘러 이루어지는 일이 어디 있을까.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그 드라마도 결론이 나려면 12회나 15회까지 봐야 하고 즐겨 하는 스마트폰 게임도 끝판왕을 만나려면 몇백 게임은 해야 한다. 그런데 왜 유독 투자는 내가 하자마자 수익이 나야 하냐고.

초보자가 무술을 배우기 위해 고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사부님은 청소나 밥 짓기, 빨래만 시키고 무술은 안 가르쳐준다.

처음에야 성실하게 하지만 결국 참다못한 제자는 불평을 터뜨린다.
"사부님, 제가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
그러면 사부님은 "이놈아, 우선 하라는 일이나 잘해!"라고 호통치며 사라진다.

여기서부터가 무림 고수가 될지 말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때 때려치우고 산을 내려가면 무급 노동만 하다 끝나는 셈이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사부님 수련하는 모습도 엿보며 묵묵히 일하다 보면 어느새 무술을 배우기에 딱 좋은 몸과 마음이 되어 있다.

이때 사부님은 드디어 무술을 가르쳐준다.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냐고 불평을 터트리는 제자에게 사부님이 하고 싶은 말은 사실 "먼저 인간이 되어라"였을 것이다.

하지만 보아 하니 인간이 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위인도 아닌 거다. 그러니 하라는 일이나 잘하라고 호통친 거지. 스스로 깨닫는 날이 오겠거니 하면서.

부자가 되는 것은 곧 인간이 되어가는 길이라는 거다.

자기 수양이 안 돼 있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

기다리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때로는 좌절이 와도 꿋꿋하게 버텨나가고,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추며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나와 주변 상황을 잘 매만질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긴 시간 힘든 투자를 견디며 돈을 불려나갈 수 있다.

나는 성장을 안 하면서 내 돈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수익률에도 너무 욕심을 낸다.

그러다 망한 사례를 들려주면서 욕심내지 말라는 조언을 하면 대부분은 "에이, 전 욕심 안 내요", "전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라고 한다.

언니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투자를 딱 하는 순간 다른 인격의 사람이 등장한다.

욕심이 리스크를 보는 눈을 가린 것이다

투자로 인한 소득은 절대로 불로소득이 아니다.

그것은 정직한 노동의 대가이고 노력을 기울인 만큼만 되돌아오는 착한 소득이다.

그 투자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발품도 팔아야 하고 정보도 찾고 결단도 내려야 한다.

여기에 인내도 필요하다. 그냥 직장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오히려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내 돈을 잃는다. 이것이 노동이 아닐 리 없다.

이 사실을 망각하면 그때부터 욕심이 서서히 고개를 든다.

그렇다면 묻고 싶을 것이다.
"언니, 그럼 어디서부터가 욕심이에요?"
내 생각이 욕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원하는 수익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다. +100을 원하면 -100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안 되면 욕심이다.

따라서 수익률 10퍼센트를 바라는데 리스크는 0퍼센트여야 한다는 건 욕심이지만, 수익률 30퍼센트를 바라고 리스크도 -30퍼센트까지 감당할 수 있다면 욕심이 아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익을 보면 더 큰 이익을 보고 싶고 손해를 보면 만회하고 싶어서 무리를 한다.

더 많이 벌고 싶은 것도 욕심이고 더 빨리 벌고 싶은 것도 욕심이다.

당장 다음 달이면 두 손에 수익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 투자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왜 수익이 안 나냐고 초조해한다. 사부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먼저 인간이 되어라."

사부님이 처음부터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리도 스스로를 돌아보자. 과연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돈을 불리고 지킬 체력은 잘 길러놓았는지 말이다

투자는 기가 막히는 정보를 알아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정보를 판단하고 선택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동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는 담대함도 갖춰야 한다.

내가 성장해나갈수록 내 돈도 커질 것이다

자랑할 만한 취미가 한 가지는 있을 것,

정치적 철학을 가지고 소신 있게 투표할 것,

외국어 하나는 할 줄 알 것,

불의를 보면 분연히 일어날 것,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 하나쯤은 있을 것 등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들의 삶에는 철학과 소신이 있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기준이 있었다

‘아름다운 삶에 대한 기준이 있는 소신 있는 부자’가 되어보자

소신이 없으니 이리저리 휘둘리고 끈기 있게 해나가질 못한다.

이 사람 말 들으면 이 사람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사람 말 들으면 저 사람 말이 옳은 것 같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체하면서 "양쪽 다 일리가 있어" 혹은 "둘 다 잘못이 있네"라고 말하지만 사실 자기 생각이 없는 것이다.

왠지 공정한 것 같고 편하기도 해서 양시론이나 양비론을 펼치지만 실은 소신 부족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신을 가질 수 있냐고? 내 머리로 생각을 하면 된다.

부자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싶다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 돈이 나를 위해서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을 가진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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