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음식에 물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김현경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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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북은 지금도 여전히 괘 많이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참 많이도 색깔을 입혔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열심히 힐링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색칠했던 컬러링 북들 대부분은 외국의 아름다운 유명 여행지나 나무나 꽃 등의 자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컬러링을 하는 집중도 되고 어울리는 색을 골라 칠하는 동안 손도 움직이니 힐링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를 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던 거 같다.

몇 년 전까지 부모님께 힐링 겸 치매예방으로 하시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컬러링북을 사드렸지만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느라 바쁜 분들이기에 컬러링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낼 시간이 그렇게 많을 리가 없다.

게다가 그동안 했었던 책들은 대부분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의 고대 유적지나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지의 모습을 주제로 한 컬러링북들이기에 잘 알지도 못하는 풍경을 막연하게 색을 골라서 칠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을 거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야말로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께는 일상이자 살아온 시간을 나타내는 삶과 바로 연결된 소재이다.

몇 달 전 동짓날에 새알심이 들어간 팥죽을 끓여서 먹었고,

바로 며칠 전 점심으로 멸치로 육수를 내고 계란 지단을 구워 고명을 얹어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그뿐인가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온갖 야채들과 고추장으로 해 먹는 비빔밥은 컬러링 책 속 비빔밥처럼 색색이 예쁘지는 않지만 가장 자주 먹는 한 끼 식사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은 컬러링 북은 일반 노트 같은 모양이라 색을 칠하는데 조금 불편했지만 이 책은 그 부분도 스케치북처럼 되어있어 한 장 한 장 색칠을 하는 것이 편하게 되어있다.

요즘 세대들은 그저 옛날 방송에서 보았을 '김밥과 사이다'라든가 '양은 도시락' 은 부모님 세대의 전유물이 된 추억이기도 하다.

미역국과 잡채, 생선구이와 된장찌개, 장 담그기는 온통 갈색 톤이라 컬러링의 소재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컬러링이라고 하면 예쁘고 화사한 소재들만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한국인만이 지닌 전통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컬러링을 통해서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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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에 꼭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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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벌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도 두 달이 지나려 하고 있다.

2025년 1월 취임식에서 이미 전임자인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업적들을 모두 부정하며 선거 중에 선언했던 대로 자신이 1기에 했던 엉망진창 정책들을 보다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는 바쁘게 움직였고 자신의 마지막이 될 이 두 번째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하기로 마음먹은 듯한 엄청난 행동력이었다.

바이든을 노망든 노인네라고 비웃었지만 자신 또한 비이든보다 겨우 3살 연하일뿐 80노인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바이든에 비해 어리고 힘이 넘쳐 보인다는 것이지 트럼프 또한 미국 대통령 중 고령 대통령 중 한 명이다.

임기 동안 건강한 채로 임기를 다 마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트럼프의 1기가 끝나고 그는 자신의 연임을 확신했지만 정치 초보의 부족한 역량을 감당하지 못한 채 바이든에게 패배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인된 순간부터 주식 시장은 전과는 다른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동맹국들과의 더욱 강화된 연맹을 중심으로 하며 친환경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삼았던 바이든 정부와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기에 주목받는 기업들도 전혀 다르다.

전기차에 대한 원조금을 없애고 에너지 분야에서도 풍력이나 태양력 등의 친환경 위주가 아닌 자신에게 후원금을 넉넉하게 준 정유기업들에게 유리한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트럼프는 다양한 지원 정책들로 외국의 기업들이 미국내 공장을 짓게 하는데 주력했던 바이든 정부와 달리 관세를 무기로 미국을 상대로 흑자를 내는 나라들을 협박하며 미국내 공장을 지으라며 등의 다른 나라의 기업들을 대놓고 협박하고 있다.

이에 삼성이나 SK, 현대차 등의 국내 기업이나 TSMC, 도요타 등의 대만, 일본의 기업들도 미국내에 공장을 짓거나 다양한 미국내 투자 정책들을 내놓았다.

이미 앞선 정부에서 주기로 했던 지원금을 대폭으로 줄인다거나 아예 없애거나 하면서 힘없는 모국을 둔 기업들을 상대로 갖은 횡포를 부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작년까지 미국의 주식 시장은 세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상승하며 만세를 불렀다.

상승세로 인해 다른 나라들의 자금까지 미국 시장으로 빨아들이게 되었고 이런 자금들은 미국 시장을 더욱 타오르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트럼프의 임기와 시작된 미국 시장은 상승세의 끝을 드러내고 있다.

장이 오를대로 올랐기에 침체기가 오는 것도 있겠지만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트럼프의 온갖 행정명령이라는 칼날이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도 주식 시장은 그가 내놓은 정책들과 연관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오를대로 오른 미국 주식 시장은 이제 더 먹을 것이 없으니 지금부터는 지금까지 지리멸멸했던 한국 주식 시장이 오를 차례라고 한다.

특히 한화 오션처럼 트럼프의 조선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상승하는 기업들이나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인해 세계에서 인기가 좋은 무기들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방산기업들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 등을 완전히 돌리고 거대한 후원금을 내며 트럼프의 오른팔이 된 머스크가 이끄는 다양한 기업들이 하고 있는 우주 산업 등의 분야는 트럼프 임기 동안 그동안 묶여있던 각종 제약을 풀고 더 높이 날아갈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우주 관련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산업 분야와 그 관련 수혜주가 될 50개의 기업들에 대해 읽으면서 적어도 트럼프의 임기 중에 어떤 종목들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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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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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이라는 소개 글에 이미 충분히 이 책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다.

저자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어느 출판사의 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 출판사의 서평단이 되면서였다.

그 시절 처음 읽었던 저자의 책 '다윗과 골리앗'은 읽는 동안 저자의 이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심각한 사회문제들과 사회현상들을 저자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저자만의 깔끔한 논거와 해설로 잘 설명해

주었다.

그 후로 저자의 저서들이 나올 때마다 읽었다.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은 25년 전 출간된 저자의 '티핑 포인트'라는 책의 2025년 개정판이다.

2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저자도 저자가 속한 사회도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티핑 포인트는 임계점을 의미한다.

어떤 사회적 현상의 수치가 어느 선을 넘어서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뿐더러 그 변화 속도는 가속이 붙어 더욱 빠르게 변하게 된다.

그가 이 책에서 예시로 들려주는 각각의 사회현상들은 익숙한 듯 특별하다.

단 한 명의 은행강도가 어떠한 특별한 방법도 쓰지 않고 여러 개의 은행을 단 시간에 털었지만 FBI는 그 은행강도를 따라다니기에 급급했다.

양키 모자를 특징으로 한 한 은행강도 행위는 은행강도라는 범죄행위를 임계점을 낮추었고 그로 인해 너도나도 은행강도로 변한 덕분에 LA라는 도시 자체가 은행강도의 수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의사들의 의료 행위에 있어서도 지역에 따라 다수의 의사가 시술하는 방법을 더 많은 의사들이 따라 하게 되는 점 또한 임계점에 대한 이야기다.

백신을 맞지 않는 아니 자녀들에게 맞히지 않는 빌도로프의 잘난 학부모들의 이야기는 코로나19 시절에도 종종 일어났기에 그다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이애미 메디케어 사기꾼들의 이야기 또한 언제나 어디에나 있는 부정부패의 한 면이기에 딱히 특별할 것도 없었지만 저자의 특유의 날카로운 해석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특별한 마을의 특별한 주민들의 이야기 그들의 높은 성취욕은 자신의 귀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속한 그 안락한 지옥에서 나오지 못한다.

처음 자살의 아이가 너무 뛰어난 아이였기에 뒤에 자살한 아이들의 심정과 어디에도 숨 쉴 곳 하나 없는 완벽한 마을은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마을의 구성원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백인 마을에서 흑인 마을로 변하는 티핑 포인트.

기업이나 공직 사회에서 여성 임원이 힘을 얻는 기준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의 여자 럭비팀에서의 평등한 기회는 범인의 시선에서 도저히 평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보다 세계를 획기적으로 변하게 했던 코로나19 팬데믹 후 전 세계인들이 마스크 쓰게 된 과정에서는 세상 사람 모두 겪은 일이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홀로코스트'를 처음 밝혔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세상은 그동안 많이 변했고 지금도 여전히 변하고 있는 중이다.

그 변화에서 누군가는 그 변화를 아주 잘 이용하여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거나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경제적 이익을 얻기도 한다.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과 그 힘이 더 큰 변화를 일으키는 임계점에 대해,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사고들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이 책의 전작인 티핑 포인트를 다시 한번 시간을 들여 읽어보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을 열심히 읽었던, 다시 그의 글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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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차트 사용설명서 - 거래의 신이 전수하는 매매의 기술
오자와 미노루 지음, 이정환 옮김, 황인환 감수 / 여의도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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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캔들 차트를 처음 본 것은 주식 투자에 대해 그저 고양 정도의 지식만을 알고 있을 때였다.

스스로 직접 주식 투자를 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기에 주식에 관련된 각종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그저 취미로 하던 외국어 공부의 하나 정도였다.

영어를 시작으로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기본서를 구비해두고 조금씩 공부하는 것은 나름의 시간 때우기 같은 것이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알아드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은근한 쾌감을 느껴졌다.

서평단으로 받은 캔들 분석 책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주식' 이라는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하는 기분이었다.

양봉, 음봉, 도지, 긴꼬리, 짧은 꼬리, 적삼병, 등등 정말이지 처음 보는 캔들의 이야기는 신세계 그 자체였다.

시가, 종가, 최고가, 최저가. 붉고 파란 아이크림 바 같은 캔들이라는 이름의 모형들이 의미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일본의 쌀 상인이 처음 만들었다는 이 캔들은 하나하나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2개 이상의 캔들이 늘어선 캔들 차트는 주식 투자에서 뺄 수 없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캔들차트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기에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캔들차트는 너무나 기본적인 것이기에 처음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캔들 기본서였다.

이미 몇 번이나 공부했던 캔들과 캔들차트이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했었다.

저자는 이 기본적인 차트인 캔들차트만 제대로 알아도 각종 어려운 차트나 각종 지표 등의 자료들을 힘들게 찾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준다.

너무나 당연해서 중요성조차 망각되었던 캔들 차트에 대해 다시 차분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AI를 이용해서 투자를 하는 세상에 고전 중의 고전인 캔들차트를 공부하라니 하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은 캔들차트도 내가 무관심했던 동안 조금은 달라진 거 같았고, 내가 알지 못했던 캔들차트의 의미와 활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무슨 일이든 제대로 결과를 내는 사람들은 어려운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제대로 알고 충실하게 행동했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각종 정보들을 접하면서 너무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었지만 그 정보들 중 진짜 쓸모 있는 것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전 중의 고전, 기초 중의 기초. 캔들차트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캔들차트의 기본서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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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축기술의 비밀 - 인류 문명을 열다
김예상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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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 문명.

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설렘을 느끼게 한다.

고대 문명과 그 문명들이 남긴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관련 책으로도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으로도 참 많이 접했기에 웬만큼은 안다고 생각했다.

고대의 건축물과 유적지에서 발굴되는 다양한 자료들과 유물들은 고대에도 인류가 존재했고 그들이 지금의 우리처럼 먹고 마시고 평범하게 생활했던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증거들과 그들의 역사를 알려준다.

그중에서 고대 문명의 모든 것을 가장 알려주는 것이 고대인들이 남긴 다양한 건축물일 것이다.

그 시절에 어떻게 이런 건물을 지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고대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지금의 건축 기술과 건축에 대한 지식, 다양한 기계들이 있어도 도저히 가능할 거 같지 않은 거대하고 정교하다 못해 신비로운 건축물을 보면 고대 문명을 이룬 사람들의 뛰어남에 언제나 감탄하게 된다.

현대인들이 근대에 들어서야 겨우 깨닫게 된 수학이나 기하학을 고대시대의 사람들은 건축물에 활용하였고 그 정교함과 견고함이 남긴 건축물들은 몇 천년의 시간이 지나 자신들이 존재했음을 알려주는 듯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남긴 신비로운 건축물에 담긴 자신들의 비밀을 모두 알려주지는 않는다.

이 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집트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 문명에 이르는 각각의 시기 동안에 지은 다양한 건축물들의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 그리고 그 건축물을 만든 사람들의 기술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도 건축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벽돌의 초기 제작 방법과 각 지역적 환경에 맞는 건축 재료를 구하는 방법과 그 시공법까지 단순히 상상만 했던 건축 방법들을 다양한 그림 자료들을 통해서 설명해 주니 더욱 이해가 쉬웠고 흥미진진했다.

특히 피라미드의 건축 방법에서 거대한 무게의 돌을 어떻게 옮기고 지금의 거대한 높이까지 쌓아 올렸는지 대한 방법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방법이 잘못된 지식이었다는 점을 알았다.

누구나 세계 여행하면 이 책에 등장한 이제는 각 나라들의 관광 수입원이 된 고대의 유명 건축물들을 보러 가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목적일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비롯한 다양한 신들을 모신 신비로운 신전들, 루브르를 비롯한 세계의 박물관들이 소유한 유물들의 고향 그리스의 신전과 유적들, 그리고 그리스와 함께 몇 천년이 지난 지금도 견고한 모습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을 불러오는데 잘 활용되고 있는 로마 문명의 신전과 유적지들이 어떤 의도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지금까지 밝혀진 기술들을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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