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요괴전 8 - 보이지 않는 위험 :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8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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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모험만화 비아에듀

수학 요괴전8

보이지 않는 위험 :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개념연결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알아가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이에요.

이제 2022년도 30일과 31일 이틀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에 울 아이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수학때문에 참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다음에 배우게 될 수학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조금 더 수학을 재미있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생각한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 개념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초등수학 학습만화였는데요.

살펴보니 아주 재미있고 괜찮은 작품이 있어서 이제부터라도 챙겨보기로 해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비아에듀에서 출간된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요괴전8

보이지 않는 위험 -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이기도 한데요.

정보는 최수일 ,글 이한율, 그림 정현희 님으로 이뤄져 있어서요.

넘넘 유명하신 최수일 박사님이 이 책의 정보를 담당하고 계셔서 신뢰가 갔고 읽어보니 참 잘 만들었다 싶더라고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8>권의 모습이에요.

표지부터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였는데요.

8권부터 읽어본 터라 앞 이야기를 모르니 집중하지 못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했는데..

주인공 친구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읽어보니 금방 이야기에 몰입할 수가 있었어요.

다가오는 겨울방학 수학 요괴전 앞 시리즈를 준비하여 아이와 읽어보고 수학개념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연결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전우치와 한보윤.

전우치라는 이름은 소설속 이름인지라 친근하게도 다가오는데요.

사고뭉치에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인 전우치와 우치의 절친인 유능한 수학 도사 보윤이가 함께라 참 든든하더라고요.

각종 유혹에 흔들리기도 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전우치를 보면서 울 아이들과 닮았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요즘 세대에 맞게 전우치는 '수학요괴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요.

이러한 우치와 보윤이 곁에는 수학 교육학 박사인 최 박사와 그들의 도술 스승인 화담 선생이 함께한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최 박사님은 최수일박사님을 캐릭터화한 것 같은데..

한 화의 이야기가 마무리될 때가 되면 "개념 연결 수학도사"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있고요.

"최 박사에게 묻는다"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뤄주고 있어서 참 알차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수학요괴전 8권에서는 부누와 자연수의 곱셈, 자연수와 분수의 곱셈, 분수와 분수의 곱셈, 분수와 자연수의 나눗셈, 분수와 분수의 나눗셈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수포자 엄마인지라 책을 읽으며 접하는 개념들을 보니 머리가 알쏭달쏭~거리면서 기억이 날랑말랑 하더라고요. ㅎ

한 회가 시작될 때 표지에서는

"분수와 자연수의 곱셈은 분수를 자연수만큼 거듭해서 더하는 거야!"

라며 정리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개념을 잘 기억하고 학습만화를 읽어간다면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수학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수학요괴전의 한보윤과 전우치는 사람들을 수포자로 만드는 수학요괴를 퇴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요.

앞서 저도 수포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도 수학요괴에게 당했던 모양...ㅠ


수학요괴를 퇴치하고 수학을 지키기 위한 보윤이와 전우치가 있으니 울 아이들은 조금 더 안심해도 될 것 같은데요.

학습만화는 물론 적용되어 있는 개념이며 정리페이지들을 아이가 읽어보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다 싶더라고요.




책의 제일 뒷 페이지를 보면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가 있어서 이 부분도 상당히 참조가 되고 좋았는데요.

현재 제 아이는 초2인지라 초3의 수학 교과과정까지 알고 있었던 터라, 그 뒤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했거든요.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를 살펴보니 수학은 단편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게 또 연결되어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나름 중학교때까지는 어떻게 버텼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에서 저의 수학실력은 바닥을 드러내며 결국은 수포자로 갔던 상태.ㅠ

울 아이는 저와같은 노선을 밟지 않도록 처음부터 잘 진행하고 있고 이렇게 수학 요괴전이라는 초등수학 모험 만화도 만나게 되었으니 다행인 것 같고요.


아이를 이끌면서 저도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학요괴에게 당하지 않고 물리치면서 끝까지 공부해보고 싶더라고요.

참조로 이번 <수학 요괴전8>권에서 다룬 내용들은 초등고학년에서 다루는 수학 내용이어서요.

요녀석에겐 외계어처럼 다가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 접해보고 읽어보려고 했었답니다.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울 아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던 수학요괴전인데요.

보윤이를 보니 스승님의 가이드를 따라서 정석으로 공부하는 모범생같고요.

우치같은 경우에는 각종 유혹에 흔들려서 아슬아슬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9권에서는 조금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고요.ㅠ


결국 이야기는 Happy Ending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여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역시나 수학은 요령을 부리지 않고 기본기를 반복해서 학습한 개념들을 자유자재로 연결할 줄 알아야 한다는..


지금까지 울 아이와 재밌게 읽었던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 8권> 보이지 않는 위험 -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못봤던 지난 책들은 아이와 꼭 챙겨볼 생각이고요.

이후 아이가 해당 부분을 학습하게 될 때 이 책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도서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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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 - 3~4학년 초등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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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을 앞두고 있는 울 아이를 위한 초등독해문제집.

천재교육 초등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

아이와 열심히 풀어보고 있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이에요.

눈이 많이 내린 오늘은 울 아이들이 넘넘 신나고 좋아했었는데요.

엄마는 아이들이 넘어질까 노심초사 감기걸릴까 걱정되고요.

현관에 물기가 가득해서 닦기 바쁘고 아이들 젖은 옷이며 신발을 말리고 세탁기를 돌린다고 분주했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지만 울 아이와 꾸준히 엄마표 홈스쿨링도 하고 있는데요.

초2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울 첫째 뜬금군!

내년이면 벌써 초등3학년이 되어서요.

아이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비문학독해를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함께하고 있어요.


그런 제가 울 아이의 비문학독해와 문해력향상을 위해 선택한 교재는요.

바로..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

입니다!

천재교육의 따끈따끈한 신간 초등독해문제집~

<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는요.

초등 3학년~4학년 친구들이 풀어보기 좋은 책인데, 이제 겨울방학이 코앞이어서요.

내년 2023년 3학년에 올라가는 울 뜬금군도 도전해보았어요.


교재는 일주일에 주말은 쉬고 5일을 공부하는 것을 기준으로..

1주차부터 4주차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 합치면 20일 과정으로 완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을 기준으로 잡고 공부를 해봐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교재는 1일차에서는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고요.

2일차에선 사회 비문학 지문을,

3일차에서는 과학 비문학 지문을 학습하게 되고요.

4일차에서는 한국사 비문학 지문을 공부하며..

5일차에서는 사회 비문학 지문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사회부터 과학, 한국사에 관한 지문을 두루두루 읽어보고 풀어볼 수 있어서 참 괜찮더라고요.



또한 매주 1일차에서는 문해력 편으로

문장의 짜임을 파악하며 읽기

핵심어를 찾으며 읽기

접속어에 주의하며 읽기

문단을 구분하며 읽기

를 학습하고 문제를 풀어보게 구성되어 있어서요.

무작정 읽고 푸는 방식이 아니라 현명하게 지문독해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아이와 잘 진행해보았어요.




1주 1일차에서는 문장의 짜임을 파악하며 읽기에 대해서 학습을 하였는데요.

주어와 서술어의 의미를 비롯하여 주어와 서술어를 찾아 문장 끊어 읽기도 알아보았고요.

문해력 연습 페이지를 통하여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도 해볼 수 있었어요.

1주 2일차에서는 사회 편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에 대한 비문학 지문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요.

이 부분도 추천드리고 싶은 포인트였어요!

지문을 읽고 풀어본 관련 문제에서는 앞서 공부했었던 문해력 편의 주어와 서술어 찾기 문제도 있었고요.

지문의 핵심 정보를 파악하여 풀어내는 문제도 있었답니다.

또..

"독해의 힘" 내용 구조화 페이지도 있어서요.

해당 지문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는 연습도 했는데..

어린이 보호 구역은 제한 속도가 30킬로미터 구간이라죠.

아이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되고 비문학독해 연습도 해볼 수 있었어요.



뒷 페이이지에서는 "어휘력의 힘" 파트도 있어서 이 부분도 유익하였는데요.

1주차 2일에서는 이하/이상/미만/초과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문해력하면 어휘력도 중요한데 도움이 되는 페이지 구성이 참 좋았어요.


1주차 3일에서는 과학 편으로 개구리의 한살이에 대해서 학습하였는데요.

울 뜬금군 재미있게 QR코드 영상으로 배경지식도 키웠는데..

양서류의 개념에 대해서 이번에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저는 개구리의 한살이하면 "올챙이와 개구리" 노래가 생각이 나는데요.

특히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될 적에 뒷다리가 먼저 나오고, 이후에 앞다리가 나오는데 노래 가사가 있어 기억하기 좋았다는..ㅎ

이번 지문에서는 개구리에 대해서, 양서류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있게 알게 되었고요.

주어와 서술어, 꾸며주는 말에 대해서도 다뤄볼 수 있었는데..

아이에겐 좀 어려운 부분같지만 영어를 공부할 때에도 문법에서 나오는 내용이어서요.

아이가 이렇게 접해가며 익숙해지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뒷 페이지에서는 개구리와 관련된 속담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우물 안 개구리를 살펴보며 정저지와도 이야기해주었고요.

우리는 1주 4일차 한국사 비문학 독해로 넘어갔습니다.

1주 4일차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생활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어서요.

재미있고 유익하게 동영상을 시청하여 배경지식을 키워보았고요.

신석기 시대의 생활에 관련된 지문을 읽어보며 비문학독해를 연습해보았는데..

아직까진 문장의 주어나 서술어를 파악하고 하는 문제가 좀 낯선 느낌도 있더라고요.

특히 1번 문제같은 경우에는 서술어와 서술어의 종류가 같은 문장을 찾아야 했는데요.

아이는 별표도 치고 물음표도 하였는데, 엄마도 살짝 갸우뚱~ ㅎ

서술어는 '무엇이다'와 '어떠하다','어찌하다'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도 접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어요.

이러면서 최고수준으로 올라가는 거겠죠!



어느새 1주 5일차에 접어들었어요.

1주 5일차에서는 사회 편으로 김치가 중국 것이라고? 라는 지문을 읽어보았는데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인지라 분노(?!)와 공감을 하며 읽었는데..

지문은 공감이 많이 갔지만 문제는 좀 어렵기도 했던 모양?! 이랄까요.

특히 5번 문제는 낱말 뜻 추론하기였는데요.

수출의 반대말인 수입을 적으면 정답인데..

울 아이는 "입수"로 적어서 제가 좀 당황했어요.



이렇게 우리는 1주차를 기분좋게 마치고 2주차에 접어들었어요.

2주차에서는 핵심어를 찾으며 읽기를 학습하고 비문학 지문들을 풀어볼 수 있었는데요.

참 유익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목도 보지 않고 읽거나, 몇 문장을 읽거나 다 읽어도 기억에 남는 어휘도 없고, 중요한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그건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죠.

글의 제목을 잘 살펴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 문장을 읽을 때 핵심어를 파악하여 동그라미를 치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울 뜬금군은 문제를 풀면 깨끗하게 남겨두거나 아예 시커멓게 해두는 지라 아이에게 핵심어를 동그라미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게 하였어요.



2주차 2일에서는 사회 지문으로 대기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먼저 스스로 풀어보고 제가 함께 읽고 풀이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러한 지문들을 읽어보는 것이 문해력이며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식을 쌓는 데에도 플러스가 되겠더라고요.

저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긴해도 자세히 설명하진 못했었는데 이번 지문을 읽으면서 보다 잘 알게되었고요.

대기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자동차의 탄소 배출로요.

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어 참 유익했습니다.



뒷 페이지에서 수록된 삼한사온? 이제는 삼한사미! 지문도 우리의 지금 현실과 관련된 내용인지라 유익하면서도 공감이 되었는데요.

울 뜬금군은 삼한사온의 의미에 대해서도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고요.

미세먼지의 심각성도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시베리아 기단이며 그 위치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서요.

아이에게는 두루두루 유익한 지문이었던 것 같네요!




2주 4일차에서는 한국사 편으로 힘과 권력의 상징, 고인돌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고인돌이 청동기 시대의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울 아이 고인돌 유적지는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또..

고인돌의 받침돌과 덮개돌에 대해서도 이번 지문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넘 유익했고요.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고인돌이 상징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이러면서 지식도 늘고 생각의 깊이도 넓어지는 것 같네요.

책에서는 하나씩 어휘를 한자로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지문에서는 "권력"이 나왔는데, 조금 어렵지만 한 번 써보기도 하였어요.

그리고 뒷 페이지에서는 유물과 유적을 구분하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어서 넘 유익했답니다!



아이와 풀어본 지문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비문학지문은 바로 2주 5일차에 등장했던 천동설과 지동설에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어려웠다고는해도 답은 이전과 비슷한 실력으로 도출했는데, 이번 기회에 천동설이며 지동설에 대해서도 알아가면 된다죠.

사실 이러한 지문은 엄마도 좀 어렵기도 한데, 그건 제가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고요.

문해력의 꿀팁들을 교재를 통해 전수받았기 때문에 핵심어와 중심문장을 파악하며 풀어간다면 그래도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2022년 12월 21일 기준으로 울 뜬금군은 3주차 1일까지 학습을 완료하였는데요.

3주차에선느 접속어에 주의하며 읽기를 공부하고 연습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내용도 참 필요한 부분같아요.

남은 페이지들 울 아이와 한 번 끝까지 잘 풀어볼 생각으로요.

천재교육의 초등독해문제집 <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로 울 아이 한 뼘 더 성장하게 된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좋은 밤 되세용.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A 도서를 무상제곧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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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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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

매력 넘치는 왕국의 주인공, 쿠키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요.

서울문화사 쿠키런킹덤 컬렉션도감

왕국 생활 가이드






다시 시작된 화요일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도 참 많이 추웠는데 오후에는 조금 풀린다고 하였는데요.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정도 살짝 따뜻하고 다시 또 한파가 이어질 예정인 듯 한데..

날씨는 춥지만 기분은 따뜻하고 포근하게 이 겨울 보내셨음 좋겠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에 대해 기록을 좀 해볼까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엄마도 절로 관심이 가고 하나 둘 챙겨주는 것을 보면 저도 엄마가 다 되기는 했나 봅니다.ㅎ

바로..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책.

쿠키런 킹덤 컬렉션도감 왕국 생활 가이드

가 그 주인공으로요.



사실 엄마는 쿠키런의 캐릭터 정도만 알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 쿠키런 캐릭터가 들어간 것도 많이 있었고요.

책도 있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함께 살펴보면서 쿠키런 킹덤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참 사이좋은 우리집 2,3호.

4살 버니양은 7,9살 오빠들과 함께하다보니 포켓몬은 물론 벌써부터 아는 캐릭터들이 참 많은데요.

쿠키런 킹덤 책을 보고서 울 7살 베리군 참 반가워했는데..

울 버니양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귀엽고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펼쳐지니 자기도 책을 들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고 함께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보시는대로 책은 이렇게 양장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아주 튼튼한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금방 제본이 뜯어지고 엉망진창이 되기도 하는 터라 양장스타일이 아주 든든하고 예쁘게 느껴졌어요.


쿠키런 킹덤에 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이 책은 개성있는 쿠키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비롯하여..

각 에피소드별 몬스터와 테마별 꾸미기 아이템까지 모두 총집합된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으로요.

왕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된 신입 쿠키들이 왕국 생활에 보다 빠르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는 지식들이 가득 담겨져 있더라고요!


이야기는 총 1장부터 3장까지 이뤄져 있는데요.

제1장: 쿠키 이야기

제2장: 몬스터 이야기

제3장: 왕국 이야기

로 이뤄져 있으며 ..

왕국 이야기에서는 쿠키성, 왕국의 친구들, 생산시설, 꾸미기 시설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차근차근 제1장 쿠키 이야기부터 살펴보았어요.

사실 저는 쿠키런에 대해서도 잘모르는 터라 흥미진진하게 이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요.

최초의 부엌에 대해서부터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힘과 지혜와 레시피를 가진 세 명의 마녀가 설탕, 버터, 다맃, 속삭임을 넣고 반죽하여 거대한 도우를 만들고요.

그 도우에 생명가루를 뿌려서 작고 약한 쿠키들이 태어나게 되었다고요.

쿠키들의 이야기는 마녀들의 식사거리가 되기 싫어 도망친 유난히 작고 빨랐던 쿠키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어쩜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로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거죠?!


제1장 쿠키이야기에선 정말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해요.

맨 처음 탈출을 감행한 용감한 쿠키부터 울 버니양이 먹고 싶어하고 좋아했던 깔기맛 쿠키.

닌자맛 쿠키며 공주맛 쿠키, 근육맛 쿠키와 천사맛 쿠키 등등..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다양한 쿠키들이 있었고 개성가득 각각의 특징과 스킬이 있었고요.

오리지날 모습과 스킨을 적용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서 게임을 해보고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정말 멋진 선물같은 책이겠더라고요.

또한 이렇게 중간중간 쿠키앨범이 있어서 이야기 속의 다양한 장면을 만나볼 수도 있었는데요.

울 아이들과 재밌게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도 아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몬스터 이야기와 왕국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이런 책을 보고 있으니 저는 게임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요즘 아이들의 꿈은 유튜버라던지 프로게이머 그런 것들이 많잖아요.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을 직접 만들고 싶은 친구들도 많을텐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왕국 생활 가이드>를 보면서 그러한 꿈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너희들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실컷 보고 접하고 꿈꾸기를..


지금까지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왕국 생활 가이드>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쿠키런 킹덤을 좋아하는 울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은데요.

따뜻한 집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고 꿈꾸며 행복한 겨울 되시길 바랄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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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 행복이란
유타 바우어 지음, 엄혜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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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그림책 추천!

키위북스 셀마 행복이란...

양 셀마를 통해 들여다본 진짜 행복을 만나보세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이에요.

날씨가 지나치게 춥다보니 울 아이들 감기에 걸려버렸는데요.

코**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니 맘이 답답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4,7,9살 세 명의 아이들이 있는 우리집.

나름 엄마표책육아며 엄마표홈스쿨링을 한다고 떠벌리고 다녔지만 잘하진 못했던 것 같은데요.

책을 1,2,3호 다 같이 읽어주면 참 예쁘고 흐뭇하지만 그만큼 산만하기도 하고 엄마가 힘이 들기에 제가 편한 아이만 골라 읽어줬던 것도 같은데...


아이들이 아프다보니 그러한 시끌벅적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소아과도 다녀왔고 잘 쉬고 있으니 얼른 회복했음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꼬맹이들과 읽었던 메시지가 참 좋은 동화책을 소개해드리려고요.


바로 키위북스에서 출간된 독일그림책.

셀마

행복이란..

이란 책이에요.


형광빛 연두색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셀마인데요.

작가는 셀마라는 양 한 마리를 통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메시지를 건네고 있었어요.



책을 들고 있는 귀여운 우리 막내 강아지~

4살 버니양이에요.

아이들이 자랄수록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해서 항공샷만 찍거나 뒷통수만 찍는다던데..

아직 어린 우리집 4,7,9살 아이들은 엄마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요.

제가 한 번 사진을 찍었는데도 자신도 들고 있겠다며 찍어달라고 하고 어디를 가도 사진찍기를 좋아하니 이것도 하나의 행복이겠죠.


먼저 이 책의 지은이 소개를 좀 해볼까요?

지은이는 유타 바우어로 독일 작가님이시고요.

옮긴이는 엄혜숙님이십니다.

유타 바우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함부르크 디자인 전문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고요.

색깔이 분명하고 주제 의식이 뚜렷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였으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레센상,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등 권위있는 상을 많이 받으셨더라고요.

이 분의 많은 작품들 중 일부가 소개되어 있었지만 저는 좀 낯선 느낌인지라 앞으로 유타 바우어님의 책들도 좀 찾아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개 한 마리가 등장하는데요.

그 문제에 대하여 더이상

아무 생각도 못 하게 되었을 때,

나는 위대한 산양을 찾아갔어요.

라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모습.

아마도 그문제가 "행복"이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셀마라는 어미 양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위대한 산양은 셀마를 통해서 행복에 대해 반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펼쳐지는 셀마라는 어미 양의 일상이에요.

사실 의인화를 하고 있긴해도 어미 양이 할 일이 뭐가 그리 대단하겠어요.

매일 아침 해가 뜨면 그녀는 풀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하고..

운동을 하고난 후에는 다시 풀을 뜯어먹고..

그리고 저녁에는 마이어 부인과 수다를 떠는데요.

이러한 별 거 없는 일상이 유타 바우어 작가님의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지고 있었는데...

글도 글이지만 그림이 마음에 주는 메시지와 울림같은 것이 참 큰 것 같아요.



그림이 지나치게 아름답다던지 슬프다던지 그런 것도 없고요.

뭔가 개성이 있고 셀마라는 어미 양을 뭔가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채색된 컬러감이며 느낌이 맘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셀마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손이 보이는데요.

시간이 좀 더 주어지거나 복권에 당첨된다면 뭘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여러분은 어떻하고 싶으신가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쉬거나 놀거나 할 것 같고..

복권에 당첨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이 좀 있는데요.

이러한 것은 세속적인 인간의 욕심인 듯 한데...

셀마를 통해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뭐가 진정한 행복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사실 참 하루하루가 버겁고 피곤하고 지치고 쉬고 싶은 1인인데요.

울 아이들을 보면서 남편은 "정신없이 행복한"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는요?!

아이들의 동화책을 읽다보면 어떨 때에는 어른들이 더 큰 울림과 메시지를 받곤 하는데요.

셀마 도서가 그런 책이 아닌가 싶은데...

울 아이들 덕분에 좋은 독일그림책 읽게 된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러분의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

잘 지켜가시며 정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저는 키위북스로부터 셀마 행복이란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아이와 충분히 읽은 후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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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1 : 축복받은 인간 & 저주받은 인간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1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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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본 다락원 신간!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로마신화 1권.

축복받은 인간 & 저주받은 인간

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 신화 이야기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풍덩! 빠져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는 목요일이에요.

종교가 없는 저는 최근에 마음에 근심이 많아서 신을 믿고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보통은 교회나 절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의 신인 제우스를 믿으면 내 마음이 좀 편안해질까 ?" 하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울 남편 왈,

믿으려면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를 믿지 그래?

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올해 가을부터 저희 부부는 물론 울 아이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매료되게 되었는데요.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것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요즘 저의 머릿 속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깊이 자리하고 있나 봅니다.



엄마가 그러하다보니 울 아이도 마찬가지!

아이와 최근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책을 여러 번 보게 되었는데요.

초2인 울 뜬금군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삼국지와 그리스 로마 신화 정도가 있는데 나름 그러한 목표를 많이 달성하게 된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락원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에 대해서 기록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유튜버 와빌 님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김헌 교수님께서 이 책을 감수하셨고 믿고 보는 다락원 출판사인지라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그 결과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답니다.

그럼 얼른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한 번 기록해볼까용?!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다락원의 따끈따끈한 신간~!

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 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이 도착했어요.

이 책은 양장본인지라 튼튼하고 책장에 꽂아둬도 좋은 예쁜 책이었는데요.

아이도 열중해서 읽고 엄마도 재밌게 한 권 뚝딱!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 책을 사용한 흔적이 가득 남게 되었다죠.


이번 1권의 부제는 "축복받은 인간 & 저주받은 인간"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간의 이야기를 두 가지 관점에서 다루고 있었는데요.

"그재무지"라는 의미는 "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이라는 줄임말이었는데..

우리가 무심코 지나간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었고요.

와빌이 소개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숨겨져 있는 지혜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소개부터 해볼까요?

이 책은 글 와빌, 그림 순미, 감수 김헌 으로 탄생하였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일인자하면 저는 김 헌 교수님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 분께서 감수를 해주셔서 기대가 되었는데요.

글을 쓰신 와빌 이라는 분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역사 & 미스테리 유튜브 채널 와빌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2016년하면 유튜버가 그렇게 붐인 시절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일찍부터 채널운영을 하셨다니 이 분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요.

유튜브에 업로드된 컨텐츠로는 '뜻밖의 역사', '포켓몬스터 괴담','와빌의 북유럽 신화', '와빌의 이집트 신화' 등이 있어서 아이가 구독해서 시청하면 좋겠다 싶었답니다!


책의 앞쪽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와빌 유튜브를 보니 제가 읽으면서 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었던...

산 채로 가죽이 벗겨져야 했던 마르시아스의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이러한 이야기는 part2.신과 대립한 존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아폴론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아름답고 다재다능한 존재 아폴론은 리라연주도 잘하는데..

그런 그에게 악기 연주로 도전장을 내민 일화가 제법 많더라는요.

특히 이번에 만나보았던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 마르시아스의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는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순미 님의 일러스트가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여주었고요.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명화들이 많기 때문인 것도 같은데..

신이라는 존재는 자신에게 대적한 이들에게는 참으로 잔인하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더랬죠.


마르시아스가 아폴론에게 음악을 겨루자고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혹은 아테나가 버린 악기를 줍지 않았다면 그게 더 나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명화들이 많기 때문인 것도 같은데..

신이라는 존재는 자신에게 대적한 이들에게는 참으로 잔인하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더랬죠.

마르시아스가 아폴론에게 음악을 겨루자고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혹은 아테나가 버린 악기를 줍지 않았다면 그게 더 나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먼저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part1에서 part3까지 이뤄져 있고요.

part1. 신도 어쩌지 못한 존재

part2. 신과 대립한 존재

part3.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

이며 부록으로는 신들의 계보와 무기,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었어요.

만약 내가 이 책 속에 등장한다면 part3의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였으면 하는데요.

part2의 신과 대립한 존재는 되고 싶지 않더라고요. ㅠ

(허나 이걸 도전하고 깨부시고 하는 것이 젊은 이들의 역할이라는 김 헌 교수님의 말씀..!)








울 뜬금군도 이제는 제우스도 알고 헤라도 알고...

아는 신들이 제법 많아져서 아이가 아는 지식을 이야기하면 대화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어린 아이라 그런지 한 번 들은 것은 참 잘 기억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읽어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잘 기억하고..

그 속에서 교훈까지 찾아낸다면 더 좋겠죠.



책의 앞 부분을 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꼭 알아야하는 주요 신들이 순미 님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는데요.

신들의 신인 제우스를 비롯하여 그의 아내이자 가정, 결혼의 여신인 헤라가 착석해 있고요.

해와 예술, 궁술의 신인 아폴론은 리라연주도 참 잘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자신있는 모습으로 리라를 연주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아폴론의 쌍둥이인 달과 사냥,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도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이 둘은 제우스와 레토에서 나온 쌍둥이 신들인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지만 자신에 대항한 인물에게는 잔인하다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ㅠ


그리고 제우스의 형인 바다의 신 포세이돈.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도 보이고요.

그의 남편이자 못생긴 신으로 유명한 불,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아프로디테와 몰래 사랑을 나눴던 잘생긴 전쟁의 신 아레스도 보입니다.

제우스의 뇌에서 성인인 상태로 태어난 지혜의 신 아테나.

제우스의 아들인 헤르메스는 전령, 상업, 연설, 도둑의 신으로 유명하고요.

대지, 곡식의 신 데메테르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페르세포네를 낳게 되는데, 그의 남편이 하데스가 되면서 사계절이 생겼다나요.



지금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것은 페르세포네가 지하에 있는 시기라 데메테르가 일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니...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정말 그럴싸한 것도 같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또 포도주의 신인 디오니소스도 있는데요.

part1. 신도 어쩌지 못한 존재에서는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순정을 보여주었던 오르페우스의 스토리가 등장하는데...

그는 찰나의 궁금증으로 저승에서 아내를 데려가려다 실패하고 만다죠.ㅠ

이후 그는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그를 해친 것은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는 술에 취한 여인들로요.

이러한 신들에 대해 알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고 있으니 이야기가 이어져서 아주 재밌더라고요.


책의 앞쪽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발점부터 차근차근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듣긴 했어도 잘 정리가 되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젠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던 카오스부터..

땅의 여신 가이아의 탄생.

그리고 그의 아들인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와 바다의 신 폰토스의 탄생.

자신이 낳은 존재이지만 아들과 사랑을 나누고 남신과 여신들이 태어나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여러 가지 사건 끝에 제우스가 신들의 신으로 권력을 잡게 되고 그는 자신의 권력은 올림푸스 12신들에게 나눠주며 분배를 하게 되지요.

그런데 그런 그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던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들고...

그런 인간을 괴롭히기 위해서 제우스가 헤파이스토스에게 시켜서 만든 것이 바로 태초의 여성 "판도라"라는 인물이라죠.


판도라는 part1. 신도 어쩌지 못한 존재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며, "신의 선물인가? 재앙인가?"라고 물어보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길 읽어보면 제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 섬길 신을 찾는다면 제우스가 아닌 프로메테우스같은 신이 맞을 것도 같은데...

그녀가 열어 본 항아리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희망"에 대한 해석.

와빌 님의 말씀대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니 남자와 여자 모두 겪어본 테이레시아스의 이야기는 처음 접한 이야기라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요.

여러분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성별 그대로 태어나실 건가요?

우리나라에서는 군대라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남자가 더 낫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냥 안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ㅠ

테이레시아스의 이야기는 이러한 생각도 다시 해볼 수 있어서 흥미진진했고요.

뭔가 제우스와 헤라의 다툼에서 새우등 터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ㅠ



사실 아테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베틀짜기의 선수 아라크네의 스토리같은 경우에는 그녀가 너무 억울하겠단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 책에서 제가 만나보았던 part2. 신과 대립한 존재 에 관한 이야기는 좀 당해도 싸다고나 할까요.

인간이라는 존재는 때로는 너무나 악하고 때로는 너무나 자신감이 넘쳐 자만하고 뻔뻔해지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잔인한 인간들도 정말 많은데..

채울 수 없는 욕망의 저주아 빠진 탄탈로스의 이야기가 그러하였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는 잔인하고 끔찍한 이야기도 많다는 생각을 다시 하기도 했고..


데메테르가 페르세포네를 그리워하다가 탄탈로스가 대접한 자신의 아들을 죽여 만든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을 보면서 왜 그런지를 아니까 이해가 되더라고요.



신들이 인간에게 가혹하게 대하는 것도 같지만 축복을 주고 잘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었는데요.

수록된 에피소드 중에서도 저는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이가 바로 신들의 도구를 얻은 자 페르세우스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페르세우스는 인간과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기에 완전한 인간이라고 하긴 그러한데요.

그에게는 아테나며 헤르메스며 모두가 제우스가 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게 되더라고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물리치는 에피소드는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기도 하는 아주 유명한 스토리인데요.

울 아이도 이미 잘 알고 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때마다 그래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 같네요!!





앞부분은 함께 읽어보았지만 뒷부분은 울 아이가 스스로 읽은 페이지도 많이 있었어요.

홈스쿨링대신 책을 좀 더 읽으려고 노력하는 요즘인지라 끝까지 읽어보자고 이야길 했는데요.

몰입감도 좋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책을 집중해서 보며 하루에 뚝딱! 읽어내더라고요.


이건 책 한 권을 다 읽고 쓴 울 아이의 초등독서록이에요.

울 아이가 어떻게 느꼈는지 괜시리 궁금해진 엄마였는데요.

이번 독서록에서는 4컷 만화로 나타내기를 하였는데..

재미있었지만 좀 잔인해서 무서웠다는 울 아이였어요.

책을 다 읽고 생각을 해보더니 재미있지만 무섭기도 했었다는 것 같네요.

그래도 엄마가 생각하기엔 많이 정제된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아이는 물론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던 다락원의 따끈한 신간!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다음 2권에서는 어떠한 테마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전해줄런지 넘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데요.

울 아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풍덩 빠져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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